::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09/28 16:38
여포가 너무너무 잘생겼네요.. 역시 꽃미남이었단 말인가..
진짜 잘만든거 같아요.. 홍콩무협영화 보는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꼐서 보시면 정말 좋아하실거 같은데..
12/09/28 16:39
신삼국지 연출 및 각본 퀼리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엔 관우역 캐스팅에 실망했으나 계속 보다 보니 그냥 잊혀지더라구요. 배우는 역시 연기
12/09/28 16:40
이것이 대륙 퀄리티군요.
마상전투신을 저렇게 쌈박하게 뽑아낼줄이야... 예전 여포vs유,관,장전을 두고 고우영삼국지에서 이런평을 했었던걸로압니다. '유비 쪼다새퀴가 예술을 깼다' 장비와 여포의 맞다이도 무시무시하지만 장비&관우 형제가 협격하는건 진짜 아트네요. 근데 저 눈치도없는 귀탱이 형님이 왜 껴들어가지고서는...크크
12/09/28 16:47
전 신삼국에서 노숙이 가장좋았어요. 연의의 셔틀이미지를 완벽하게 날려버린 모습이란 가장 불쌍했던건 제갈량 망할놈의 관우,장비 지지리도 말을안들어서 보는 내가 속터질정도였는대 크크
12/09/28 16:56
초반에 힘을 너무 쏟아 후반이 약간 느슨해져버린 감은 있지만,
그 느슨함을 배우들의 연기로 커버한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조, 유비, 제갈량, 노숙...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로 나와서 이들이 나오는 명장면만 다시 찾아보곤 했었습니다.
12/09/28 17:04
이 드라마를 사마의 나오는 부분만 몇번이고 반복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이렇게 공을 세우고도 의심받고 쫓겨나고 죽을뻔 하다가도 또 일어나고.... 인간의 극한에 이르는 처세술을 보면서 직장인의 한명으로서 참 많이 배우고 공감했네요. 어릴때 삼국지란 그저 용맹 의리 모략 정도로만 생각했다면, 지금 시점에서 삼국지란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속에서 견디고 살아가는 인간관계의 처세술을 보여주는 훌륭한 지침서 같아요.
12/09/28 17:41
조조가 왕이 되고 싶어하자 거의 모든 신하들이 거기에 찬성하면서 조조가 왕이되길 부추킵니다.
하지만 순욱은 조조에 대한 충성으로 신하가 된거라기 보다, 조조가 한황실을 다시 부흥시킬 최적의 인물이라고 믿었죠. 조조가 2인자로 남아 한나라를 부흥시키길 바랬던 순욱과, 1인자가 되고 싶었던 조조가 여기서 충돌하게 되고, 그래서 순욱은 조조가 왕이 되는것에 홀로 반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심 왕좌에 밀어주길 바랬던 조조의 눈밖에 나서 빈찬합을 받게 되고, 죽음을 예감한 순욱은 자살합니다. 하지만 위왕이 된 조조는 이 사건을 계기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는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훗날 사마의가 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잡자, 순욱의 손자격인 순의가 사마의를 지지하여 조씨일가를 패망시키는데 일조하게 됩니다.
12/09/28 17:41
오빠는 아니고 손책 주유빠 입니다.
두명 죽을 때 다 던졌죠. 특히 손책부분... 갑자기 왠 귀신이 나타나고, 호탕한 호걸 손책은 왜 죽을 때가 되자 갑자기 편협한 찌질이로 변한건지; 이건 나관중의 음모야! 라며 흥분했죠 ㅠ 주유 부분은 그냥 너무 농락달하니까 화나더군요.. 그래서 제갈량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12/09/28 17:59
캐스팅이 전체적으로 다 훌륭했지만, 역시 진주인공(?) 사마의의 캐릭터는 본 지 오래된 지금까지도 뇌리에 생생하네요. 그 독특한 웃음소리!
12/09/28 18:10
제가 제대로 못봐서 그런데 -_-;;
유비가 끼어들었을때 두번 정도 방해하는거 아닌가요 ? 그리고 조운이 저거.. 청홍검? 저 칼을 드는 순간도 못봤네요;;
12/09/28 18:52
삼국지 후반부(역사적으로는 아직 절반밖에 안지났지만..)는 독자도 작가도 멘붕하는 부분이죠. 오야 쩌리고 관우 장비 유비 죽는 부분에서 멘붕하게되고 그나마 제갈량 사마의로 버티다가 제갈량 죽은 다음에는 뭐 -_-; 나관중 아저씨도 유비 죽은 부분다음부턴 제정신이 아닌지 남만파트는 이게 뭐 판타지소설인지 구분이 안가고.(....)
12/09/28 22:22
와 케이블에서 재방할때 흘려봤는데 지금 마상전투만 봤을 때는 전투 퀄리티가 후덜덜하네요
창술도 창술이지만 말을 저렇게 활용할줄이야 다운받아보면 추석이 끝나 있을 듯 한데요 크크
12/09/28 23:44
몇몇 부분에 집중하느라 허무하게 날아가버리는 중요 사건도 많았지만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주요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굉장히 잘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조비, 사마의, 제갈량, 노숙, 주유, 조조 정도가 인상 깊었네요.
12/09/29 03:33
관우 무신 관운장 죽을 때 한 번 ...
장비 죽을 때 한 번 ... 유비 죽을 때 한 번 ... 제갈량 공명 죽을 때 한 번 .... 마지막 강유 죽을 때 한 번 ... 총 4번 집어던진 걸로 ...
12/09/29 18:01
유비가 아두를 던지고 조운에게 하는 말을 볼 때마다 여자는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