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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2/09/27 15:26
문재인의 운명을 보면 청와대 비서실장 하던 시절에도 서울에 전세집 구하는거 고민했던 양반이에요...
노무현의 사람들이 그리도 탈탈 털렸는데.. 문재인은 이름 한번 안나오고 넘어간거 보면 확실한것 같습니다.
12/09/27 15:29
안철수 후보는 정치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하던 대로 해도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안철수 후보는 본인의 성품 때문에 불법적인 행위를 거의 안했을테구요. 다운계약서는 관련 글에서 나오는대로 당시 불법이 아닌 관행이었죠.
문재인 후보는 참여정부의 민정수석, 비서실장으로써 기율을 담당해야 하는 만큼 본인 스스로에게 더욱 엄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보여집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정말 의혹조차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전에는 역시 누구처럼 일부러 꼼수를 부렸다기보다는 관행적으로 이뤄진 무언가는 있었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2/09/27 15:31
안철수 후보의 30년전 작은아버지였던가가 준 토지로도 깠었던거 보면
과거에도 "관행적으로 이뤄진 뭔가" 조차도 없을듯 보여집니다. 아니면 저쪽에서 안철수 후보가 더 급하다고 판단을 했을지도 모르구요..
12/09/27 15:34
개인적으로 이 건은 당시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진짜 위험한 건 자칭 '안철수 저격수' 강용석이 캐고 있는 '재건축 위장전입'이라고 봅니다. 만에 하나 이게 사실로 밝혀지면 부동산 2연타인데다가 구매자 입장이라서 어느 정도 용인되는 다운계약서 건과 달리 적극적인 투기행위기 때문에 빼도 박도 못하거든요. 박원순 시장처럼 카운터펀치를 먹이면 오히려 호재일 수도 있으나, 그렇지 못하면 의외의 곳에서 한 축이 크게 흔들리면서 정세가 뒤바뀔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12/09/27 15:35
문 후보 시골집 지붕 처마가 국유지를 침범했다니 정말 실망이네요.
유재석씨가 휴지를 한 번에 2장 쓴 게 들통난 이후 가장 실망입니다.
12/09/27 15:35
문재인 후보도 털면 분명히 나올겁니다. 한 점 티 없는 사람이 있나요.
예를들면 짜장면 먹고 휴지를 두 장 썼다던지.. 지나가는 예쁜 여자 흘깃 쳐다봤다던지..
12/09/27 15:40
좋은 대처고 사과네요. 깔끔하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대로 털어서 나온게 이것밖에 없다면 그건 정말 대박일테지요. 그러길 희망합니다. 만약 이게 다라면 야측 두후보는 정말 개인청렴도에 있어서 극히 깨끗한 후보가 나오는 셈이지요. 문후보야 뭐 정치에 발들인지가 몇년인데 소리가 없는..;;
12/09/27 15:41
안철수 털고 있는거랑 비슷한 잣대로 박근혜와 문재인을 털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더 많이 나오는지 대결도 볼 만 할거 같습니다.
12/09/27 15:43
깔끔하게 잘못이라고 사과한 건 잘했고 수위도 적절해 보입니다만, 어제랑 결국 같은 입장을 회견으로 확인한 정도의 의미이고,
장하성 교수가 경제쪽 정책을 주도하는 사령탑으로 영입된게 훨씬 더 큰 뉴스같습니다.
12/09/27 15:43
절세는 주위에서도 흔한 행위이고 국세청에서도 권장하는 일인데 잘못된 일인 건가요...
물론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으니 세법이 고쳐져서 불법이 됬겠지만요.. 그 당시 그 행위가 위법행위였나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사실과 관계없이 이미 많은 사람한테 탈세범으로 찍혔으니...어려운 일이네요..
12/09/27 15:44
박모 후보 1980년부터 한나라당 입당하기 전까지 뭐했는지 털어보면 어마어마 할텐데...
일단 그 동안 일안하고 먹고 살 수 있었던 그 자금줄부터 알아내면 진짜 특종일텐데..
12/09/27 15:46
안철수 원장에 대해서 이전에 이런저런 의혹이 제기됐을때 털어서 나온게 겨우 이거냐는 반응이 꽤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다운계약서, 탈세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이네요. 대선에서의 검증국면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후보들에 대해서도 많은 검증공세가 제기되겟죠.
12/09/27 15:47
어쨌든 단일화가 암묵적 대세인 입장에서 청렴도 부문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우위에 설 수 있게 되었네요.
관행이고 당시엔 합법이었더라도 좋은 부분은 아니었으니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문재인 후보야 뭐...청와대 수석으로 호출되자마자 집안 사람들에게 백화점 출입 금지령까지 내릴 정도였으니...
12/09/27 16:12
백화점 가지말라고 하는 남편도 대단하지만
또 그렇다고 가지 않는 부인도 보통이 아닌 영부인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발가락 다이아반지 여사랑의 비교 불능이지요 그런데도 문재인은 친노라고 박근혜에게 일부 앞서거나 대다수 비슷하거나 뒤지는 여론조사에 통탄을 금할 수 없네요. 文과 朴 당을 떠나서, 진영을 떠나서 비교가 되나요? 반대로 새누리당에서 문재인이 나오고 민주당에서 박근혜가 대선후보라면 (절대 이런 조합이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죠) 전 두말 없이 새누리당 1번 뽑습니다. 이건 진영과 당의 문제가 아니죠
12/09/27 15:54
털어서 나오는거야 여당 후보가 갑인데 일단 여당 후보는 있는 사람 베이스로 가다보니 털기만 해서는 네거티브 필패죠. 안철수 약점은 자그만한 흠집이라도 나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네거티브를 해서 먹히면 지지율이 더 떨어지는거죠.
문재인은 좀 다른 경우 같아요. 본인이 털리는걸 막으려고 하는게 아니고 조선시대 청렴결백이라고 해야하나 본인 스스로가 엄격히 그걸 통제하는 듯한 느낌이거든요. 정치를 하려면 진흙탕에도 굴러야 된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 사람은 곧은 학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치가보단 교수나 학자쪽이 더 어울리는? 아무튼 정치9단 한명 빼고는 정말 여느 대선(항상 본놈 또 보는)과 완전히 틀린 대선이라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2/09/27 16:02
밑의 내용은 보도자료를 통한 거구
이건 직접 발표한 내용인거니까요. 기사의 사과에 대한 내용이 같긴 합니다만. 엄연히 다르죠.. 제가 본문에도 썼지만 오후에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할거란 얘길 듣고 뭔가 해명이나 변명을 할 줄 알았는데 그런거 전혀 없이 그냥 사과드린다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 근데 [17만] 은 뭔가요???
12/09/27 16:18
안철수후보의 지지율 변화가 없다면 여당은 고민이 많을것 같습니다.
여당의 네거티브가 먹히지 않는다면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나올지 기대되네요. 이번 선거는 정말 네거티브 없는 선거로 갈수도 있겠습니다.
12/09/27 17:06
이와중에 새누리당의 투표방해가 다음 메인에 올라왔네요.
기대됩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927153310102 진짜 뭘 해도 상상 이상을 보여주는 당이로군요...
12/09/27 17:13
신선이 아닌 인간계에 있는 이상...털어서 먼지가 안나올리 없겠지만..
저것도 불법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도덕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생기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문제가 생겼을때 해결을 어떻게 하느냐...인데.. 하루만에 그것도 바로 오전타임에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까지 하는 모습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리고...털어도 털어도 안나오다가...심지어 안나오니 군생활이 어쩌고 저쩌고 소설까지 만들더니... 이제 뭔가 하나를 물어버린 언론의 행태가 참....대단합니다.... 그리고 그놈이 그놈이라는 양비론을 보고있으니 참....할말이 없습니다.
12/09/27 20:26
제가 걱정하는 건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 하락이 아니라 그 놈이 그 놈이라는 핑계를 방패 삼아 대선에 관심도 갖지 않고 놀러나가 버릴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입니다. 알아보고 지켜보고 기다려봐도 도저히 표를 주고 싶지 않아서 투표를 하지 않겠다면야 말리지 않겠지만, 대충 스마트폰으로 웹질하다가 네이버에 뜬 기사 제목이나 읽어보고 정치에 관심 없는 명분으로 삼는 건 너무 싫으네요. 그런 사람들에겐 다 똑같아 보이겠죠. 까막눈한테야 한글이든 알파벳이든 죄다 꼬부랑 글씨로 보일테니까요
12/09/27 20:29
음. 자세히 알아 보지 않으면
안철수도 탈세 했다더라 아 걔도 결국 그런 놈이였어? 그렇게 잘난척하더니 다 똑같네. 아 나 투표 안해 이 루트 예상합니다. 이 이상의 정보 검색은 귀찮죠.
12/09/27 20:55
타격은 불가피하긴 한데 이걸 밀기는 힘들꺼라 봅니다. 이거 밀면 본인들도 많이 힘들어질게 뻔하니. 애초에 현정부에서 안걸릴 사람이 있긴 하나 싶네요. 그리고 박근혜 주변 인물도 이런 기준으로 들이밀면 남는 사람 없을꺼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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