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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3 02:03
개인적으로는 소향씨가 제일 좋았습니다.
제 귀가 고음병인건지 모르겠지만 깨끗한 고음 듣는게 귀에는 좋네요... 국카스텐과 이은미씨도 좋았습니다
12/07/23 02:26
연우신 좋았습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적당하게 조절하는 고음이랄까? 막 슬퍼지더군요.
국카스텐,이은미씨는 역시라는 말이 나옵니다. 제 취양은 김연우 국카스텐 이은미 이렇게 세분 좋았습니다.
12/07/23 02:27
저도 오늘 공연은 상당히 (주관적으로) 좋은 무대들이였습니다. 나가수시즌 2에서만큼은 최고의 경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도 아쉬운 점이라면 왜 뺑뺑이 안돌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게 나가수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선택하고 평소 좋아하는 곡만 계속 들려주는 게 지금 나가수 2이고 거기에 시청전까지는 무슨 노래를 부를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청자가 마주하게 되는데 이게 시청률면에서는 마이너스 요인 같습니다. 윤도현이 런데빌런이 걸려서 멘붕하는 모습, 하지만 멋지게 편곡해서 경연했고 김범수가 님과함께가 걸리고 그 다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던 모습같은게 나올 수가 없는 구조니까요. 전 요즘 다시 yb가 부른 빙글빙글이랑 김범수의 님과함께를 차에서 신나게 듣습니다. 더위에 지칠때 참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시즌 1에서 명곡들을 어떻게 자신의 스타일로 무대에서 보여줄까란 기대감이 지금은 가질 수가 없는 방식이라 그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오늘 이은미씨가 부른 아웃사이더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 설레였고 기대만큼 아니 오히려 기대보다 더 잘 소화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예능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소향이 '밤이면 밤다다' 같은 슈퍼 댄스곡이 걸려 멘붕하고 그걸 이겨내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무대를 꾸미고 (전 정말 잘 할 것 같거든요) 국카스텐이 고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어떤식으로 소화하는지도 보고 싶고 그렇습니다. 이은미씨는 오늘 7월의 가수할려고 작정한 듯 보인게 선곡에서도 보이더군요. 국카스텐도 그랬구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선곡을 들고 나왔고 멋지게 소화했죠. 이영현씨도 뜻밖의 선곡이었지만 장르자체가 나가수안에서는 많은 표를 받기 힘든 트로트여서 아쉬웠구요. 그래도 전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퍼포먼스가 김범수정도 될 줄 알았는데 좀 평범해서 아쉬운 정도.. 적다보니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나왔지만 구관이 명관인듯 합니다. 시즌 1의 방식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12/07/23 02:30
국카스텐 오늘 최고였습니다. 이은미씨, 김연우씨도 좋았고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네요. 근데 하현우 공중파좀 타더니 너무 겸손해져서 적응이 안되네요 흐흐
12/07/23 02:36
김연우씨 담백하게해서 좋았네요
2절끝나고 다시 나올때 갑자기 또 고음애드립칠까봐.. 좋았던 분위기 망칠까봐 걱정했는데 딱 적당했네요. 돈스파이크편곡이랑 김연우씨랑 안맞는거같네요.. 김범수씨와는 최고였는데..
12/07/23 02:41
사실 오늘 김연우 무대보면서 좀 놀랐습니다.
그동안 보면서 항상 노래는 참 잘하는데 감정전달이 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은 기존의 약점을 완벽하게 없애버린 모습이었거든요.
12/07/23 03:26
소향씨는 얼마전 올스타전에서 애국가를 역대급으로 부르더니...
역시 ... 잘하네요. 다만, '내 음역에 너희 다 죽어봐~'에서 벗어난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12/07/23 04:34
처음에 소향씨 나온다는 얘기 듣고, 소향씨가 부른 CCM 몇곡 들어보니 잘 느낌이 안와서
소향씨가 레전드급인걸 잘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정정해야 될거 같네요. 레전드급 여자 보컬 맞네요
12/07/23 06:34
역시 사람마다 평이 다르네요.
전 딱 듣자마자 이은미 아니면 국카스텐이 1위에 한영애 6위는 보이던데.. 소향은 고음은 좋지만 그게 끝인 보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가사만 보면 절제하면서 슬프게 불러야 더 나을 것 같은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계속 질러대면서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하는게 너무 불펀했네요.
12/07/23 07:30
경연 좋았는데 방송을 돌려보다 경연때만 보게되더라구여. 예전 순위발표의 쪼는 맛도 없고. 간만에 티비로 봐서 그렇지 안그랬으면 나중에 또 인터넷으로 경연만 봤겠죠. 좋은 컨텐츠를 포장을 못해서 너무 아쉽네요.
12/07/23 08:04
와 저도 글 쓸까하다 참았는데 이번 무대는 정말 괜찮더군요. 한동안 나가수에 관심 끊고 살았는데
티비를 딱 켜니 감성충만 김연우가 떡!!!!!!!에너지 충만한 국카스텐이 헉!!!!!!!!!!!!!!!!!!청아한 음색의 소향이 뜨악!!!!!!!!!!!! 간만에 귀가 호강한 무대였습니다. 승자전이라 그런지 진짜 장난아니더군요.
12/07/23 09:46
선곡 기준도 좀 미리 알려주고, 이제 녹방되었으니 미리미리 좀 알려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흥미가 확 떨어지는게 노래 선곡 기준도 모르겠고 (큰 타이틀은 있겠지만) 본인들이 뽑아오는 거 같은 인상이라 딱 와닿질 않습니다 경연이긴 한데, 모아둔 가수들이 "내가 잘하는 노래"를 들고 나와서 평가받을만한 위치의 가수들도 아니고; 그래서 그런지 편곡의 맛도 안느껴지더군요; 간혹 개인기로 튀는 가수+음악 조합도 있지만, 원래 그 정도는 다들 하는 급의 가수들이다보니;;
12/07/23 09:54
이번 경연을 청중평가단으로 직접가서 들었는데,
정말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런 무대를 직접 보다니 ㅠㅠ 개인적인 감상으로 이은미, 국카스텐, 김연우 이렇게 상위권이었구요. 이은미씨는 실력이나, 임팩트나, 순서나 1등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진행 되게 나긋나긋하게 잘하시는데, 이게 1번부터 5번까지 죽 가다가 본인의 차례에서 그렇게 노래를 불러버리니; 그 임팩트는 상당하더군요. 노래 종료 후 반응도 제일 좋았구요. 그래서 저도 이은미씨 찍었는데, 결국 이달의 가수로... 당분간 무대를 못본다는게 무척 아쉽습니다. 8월의 가수 때 특별공연 이후로는 12월까지 기다려야 하는게 너무 아쉽네요.
12/07/23 09:56
고음덕후들의 경연이라 그런지 여러종류의 고음을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국카스텐의 싸이키델릭한 고음... 김연우의 슬픈고음... 소향의 절제의 고음.... 저중에 저는 소향의 절제의 고음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고음중에 가장어렵고 전율을주는것이 지르는 고음이 아닌...정말 절제되고 절제된 함축된 고음인데... 소향이 그것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습니다. 꽃밭에서는 보통 조관우씨가 리메이크 한곡에서도 절제의 미덕을 잘 보여주는데.. 그정도로 잘 표현해준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제는 이은미씨가.....무서울정도로...최고였네요....
12/07/23 12:05
왜 여자 원탑으로 이은미씨가 거론되는지 알 수 있는 무대였다고 봅니다.
애절한 발라드와 폭발적인 락을 이렇게 오고갈 수 있는 가수는 정말 흔하지 않죠. 그리고 전문가들이 보는 것과 매니아(혹은 대중)들이 보는 것의 차이가 아무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영현씨의 무대를 보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꽉찬 무대(아니 이거 묘한데??)라는 표현은 굉장히 적절했지만 역시나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 라는 느낌이 강하긴 하더군요. 그에 반해 이은미씨는... 뭘 입혀놔도 잘어울려!!
12/07/23 12:18
pgr 자게에서 이은미씨 투입예정 소식글에 이은미씨를 호날두 정도의 위상으로 비유했다가 까인 기억이 나네요.
어제는 이은미씨가 클래스를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생각합니다.
12/07/23 12:24
흐흐 여자 끝판왕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었죠??
이은미씨 3개월동안 끝판왕 포스 보이고 간거 같습니다. 또한 나가수 이전에는 멘탈등으로 많이 까이던 가수였는데, 이번 나가수 출연을 통해 실력을 확실히 입증하시고 진행도 잘하셔서 여론이 많이 좋아지지 않았나 싶네요. 그나저나 여자 위탄멘토분들은 나오는 족족 졸업하는군요. 남은 멘토분은 안들어오시려는지..
12/07/23 12:21
이은미, 국카스텐, 김연우씨의 무대가 좋았습니다.
소향씨는 음 나름 청아한 목소리로 잘 뽑아주시긴 했는데, 꽃밭에서란 노래 자체가 나긋나긋하게 표현되는게 더 어울리는 곡같은데 결론적으로 조관우씨의 그것보다 못했던 느낌입니다.(개인적으로) 그래도 첫 공연보다는 100배는 나았습니다. 첫공연때는 최고피치에서 발음이 다 뭉개져서 좀 듣기 거북하기까지 했는데.. 이영현씨는 확실히 오버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솔직히 체념같은 발라드처럼 눌러주다 클라이막스에서 고음을 터뜨리는 것으로도 충분히 임팩트를 줄 수 있는데, 굳이 찰랑찰랑 같은 빠른 템포의 노래를 하이피치로 쭉 달릴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아마도 국카스텐, 소향같은 초고음역대 가수와 이은미나 김연우도 하이피치가 가능한 가수다 보니까 무리를 한거 같은데 조금.. 오버였던거 같습니다. 한영애씨는,, 머랄까. 제 귀로는 참 듣긴 편한데 워낙 어제의 경쟁이 하이피치의 승부이다 보고 순서도 그렇고 도저히 이길 수 없는 대진이었습니다. 차라리 어제 출연진으로 따지면 서문탁씨가 올라왔던 편이 더 경쟁이 됐을 것 같습니다. 저도 네이버캐스트로 공연만 봐서 잘은 평가가 안되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론 7월 1일 a조였나? 그 팝송 방송이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확실히 이소라가 그립긴 하네요.
12/07/23 12:25
그나저나 이번달 이수영씨가 탈락해서 좀 아쉽더군요.
바로 다음주 자기곡 부를 수 있는 무대인데.... 한달만 더 버티지..;끄응..
12/07/23 17:00
국카스텐이 채고시다ㅠㅠ
하현우한테 기대했던 그만큼...아니 그이상을 해주고 있네요 이은미씨 무대도 좋았고요 김연우도 좋았습니다...전 왠지 소향이랑은 안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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