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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2 00:20
터키나 에티오피아는 방송에서 소개된 것을 봤는데 마오리족은 처음 보네요.
위의 설명에 보면 다큐나 영화에 소개되기 좋은 것 같은데 전 본적이 없어요.(나왔는데 제가 못봤겠지만^^;;)
12/07/22 00:35
우리에게는 참으로 감사한 일이나, 마오리족에게 민주주의의 개념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마오리족은 민주주의 사회인지도 모르겠구요. 그것보다도, 마오리족이 한국전에 참전한 배경이 더욱 궁금하네요. 한국이 월남파병하듯 정치적 배경도 존재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오리족. 창과 활을 들고 들어온 전쟁터에 총, 폭탄이 쏟아지는 전장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가요.
12/07/22 01:53
현재 뉴질랜드 거주중인데... 글세요 아무리생각해도 말이안되는것 같네요. 당시 뉴질랜드가 한국전에 파병을했고 그 파병인원중에 다수의 마오리족이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있었지만 그 당시에 활과 창만가지고 참전을했다? 그 당시 뉴질랜드 상황을 생각하면 믿기힘드네요.
12/07/22 02:30
이 노래가 마오리족 노래였다는 건 정말 놀랍지만, 진짜 어떤 식으로 참전했는지 궁금하네요. 창, 화살을 가지고 왔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창, 화살을 가지고 싸웠다고는 믿기 어렵네요. 파견된 수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미군에 편입되어 총 지급받고 싸우지 않았을까요?
12/07/22 05:24
네팔의 쿠르카 용병들이 영국군에 소속되어 전통칼(초승달형)을 소지하는것 처럼 전사들이 챙겨온 전통무기들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전쟁터에선 현대식 복장과 장비, 소총등을 휴대했겠죠. 설마 저런 복장과 창,화살을 소지하고 전쟁으로 나갔을리가 없죠 크크...
12/07/22 06:15
지금은 저 노래가 뉴질랜드 노래인 것을 많이들 아시지만, 예전에는 뉴질랜드인이나 동포들이 저 노래를 부르면, 한국 관광객들이 다들 놀랐죠.
"그거 한국 노래 아닙니까?"라고.
12/07/22 06:56
뉴질랜드 거주중이고 고등학교때 배운 역사에 따르면 마오리족 이분들은 서양 분들이 뉴질랜드 들어왔을때 총까지 수입[!]해서 부족끼리 전쟁을 할 정도인 전투민족이고 그리고 뉴질랜드가 군인에게 총 지급 못할정도로 허접하지는 않은 나라였죠 그리고 만약에 뉴질랜드에서 지급을 못 해도 호주에서 해 줬을 겁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ANZAC 이라고 해서 호주하고 세트로 파병하는 일이 많았으니까요....]
12/07/22 14:56
마오리족은 이미 현대식 무기로 뉴질랜드랑 쌈박질한 적도 있었고, 2차대전 때는 구르카 용병 못지 않게 유명했죠.
창칼 들고 왔다는 것도 어불성설이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는 것도 틀린 말입니다. 용병개념이었던듯 합니다. 전투종족이기도 하고.. 엽혹진꺼는 당최 믿을 수 있을만한게 없네요. 전에도 그런거 많더니.
12/07/23 08:35
용병이 아니라 그냥 정규군일겁니다. 다른 원주민과의 충돌과 다르게 마오리족은 서구 열강과 비슷한 수준의 무장으로 붙은 탓에 비교적 다른 경우에 비해서 권리도 많이 인정 받은 편이고 시민권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 (미국의 일본인 부대처럼 따로 편성한 경우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12/07/23 03:11
갑작스럽게 파병이 준비된만큼 제대로 물자가 준비되지 않아서 그나마 여유로운 미군에게 지원 받았다라고 판단하는게 옳겠죠. 처음 서구 열강과 교류할 때부터 화약 병기뿐만 아니라 배까지 들여와서 적극적으로 썼고 2차 세계대전에서도 호주&뉴질랜드군 소속으로 적군 무기까지 노획하면서까지 싸웠던 민족이 한국전쟁에 와서 냉병기로 무장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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