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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2 00:28:15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9살짜리가 그린 그림.jpg


9살짜리가 그린 그림..

와우 잘 그리네요~

뭔가 깊이도 있어보이고 말이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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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2 00:43
수정 아이콘
나이대치곤 꽤 잘 그리네요. 하지만 재능을 믿고 순수미술쪽으로 업으로 삼겠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신동이라 불리던 아이들이 커서 기교만 늘고 오히려 어릴적에 보였던 자유분방한 발상과 신선함이 사라져 비슷한 나이대의 평범한 작가들과 별 다를것도 없는 그림을 보여 안타까움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말이죠. 뭐 그저 그림 그리는게 좋아서 커리어는 그냥 학교 미술 선생님 정도로 족하다고 하면 그것나름대로 가치가 있겠지만요.
Cherry Blossom
12/07/22 00:55
수정 아이콘
왠지 그림의 분위기가 동화 속 삽화와 어울리는 몽환적인 점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저 이런 분위기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이 "바로 다가오는" 그런 분위기 말이죠.
9살이라... 앞으로 그 재능을 꽃피울 시간이 너무나 많이 있네요. 부럽습니다.
마아가린
12/07/22 00:59
수정 아이콘
구글링 해보니 이미 15만 파운드의 수입을 올린 프로 화가네요.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1299399/Kieron-Williamson-makes-150-000-30-minutes-selling-new-batch-paintings.html
못된고양이
12/07/22 00:59
수정 아이콘
어느 한가지 소재만 탑급으로 그리거나 자기만의 개성이 명확하지 않으면 크게 성공하기 힘듭니다.
하도 많은 작가와 작품이 있어서 그게 그걸로 보이거든요.
기본기는 뛰어나니 앞으로 커가면서 확실한 개성을 확립해야 겠네요. 쓰다가 윗댓글을 보니 잘커가는듯..
올빼미
12/07/22 01:01
수정 아이콘
뭐 성공못하면 어떤가요? 그림그리는게 즐겁고 이미 먹고살만큼 돈은 벌었는데..다른일하면되죠
12/07/22 01:05
수정 아이콘
와우 엄청난 아이였군요. 반성합니다-_- 어디나 예외는 있는 법이네요. 윗분 말대로 돈은 충분히 벌었으니 다른 일 하며 취미로 즐기며 그려도 아쉬울게 없겠네요. 하늘이 내린 재능은 정말 부럽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제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제 시선이 너무 세상에 찌든 듯 하네요.
ReadyMade
12/07/22 01:07
수정 아이콘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스킬찍은 사람도 있는데 저렇게 태어날때부터 패시브스킬로 가지고 있다는게 부럽네요..
게다가 9살주제에 2억 5천을 벌다니 친동생 삼고 싶네요(?)
12/07/22 01:49
수정 아이콘
풉... 어쭙잖게 아는 척하다가 개망신 당하는 전형적인 사례죠~ 감히 누가 누구한테 평가질입니까.

원빈사진에 얼굴 가리고 내 사진인데 패션 어때? 라고 물어보면
심성 뒤틀린 악플러들 들개같이 달려들어서 시골총각 쓰레기 패션이라고 악플질 하다가
원본 사진보여주면 꼬랑지말고 깨갱하는 꼬라지들 재밌죠.

예전 루리웹이었나요? 유명 만화가가 장난삼아 자기 정체를 숨기고 그림 평가해달라고 올렸더니
중삐리 연습장 낙서수준이라느니 별의별 악플이 다 달렸었죠.
그중 제일 집요했던 악플러의 신상이 털렸는데, 좌절하고 포기한 만화가 지망생이었죠.

이런 부류의 악플러들은 특히나 열등감과 자격지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무능력한 본인은 결코 이루지 못할 성공을 9살짜리 꼬마애가 이루었으니 얼마나 배알이 뒤틀렸을까요.
이번 사례같이 악플러들 아는체 하다 개망신 당하는 사례들 모아놓으면 꽤 재밌을 것 같습니다 낄낄.
(운영진 벌점 처리)
12/07/22 01:58
수정 아이콘
전 그다지 망신스럽진 않는데(망신스러울것도 없죠 제가 그림이 어떻다 평가한 것도 아니고 나이어린 신동이 뛰어난 실력으로 돈버는게 드문일도 아니고요.) 가끔 이렇게 쓸데없는 오지랖에 뒤틀린 생각을 하는 건 반성하고 있습니다.
12/07/22 02:09
수정 아이콘
아름답고 좋은 그림 감상하고도 제 쓸데없는 오지랖과 잘못된 편견에 사로 잡힌 리플로 기분 심히 상하셨을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한분이 열등감 얘기를 하셨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한 거 같습니다. 옳은 지적이십니다. 솔직히 전 저 그림을 9살짜리가 그렸다는 거 보고 살짝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가능하면 안피우려고 했던 담배도 다시 꺼내 피웠구요. 예전에 경험했던 좌절과 회한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나봅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9살짜리에게 축복은 못할망정 다 큰 어른이 질투를 하며 키보드나 두드린 것이니, 비웃음 당해도 쌉니다.. 사실 다 컸는지도 의심스럽네요. 세상이 어쩌고 쿨한 듯 지껄였지만, 실은 나이 헛먹은거죠.... 저 아이가 보는 광활하고도 깊고 다채로운 세상과는 달리 전 우물안에서만 세상을 보고 있으니.. 저라는 한 인간의 저열하고 비겁한 근성에, 여러분과 저 아이가 직접 들었으면 깊은 상처가 되었을 생각과 발언을 하게 된 것을 크게 뉘우치며 댓글은 반면교사의 의미로 남겨두겠습니다. 오늘은 잠을 못잘거 같네요...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12/07/22 03:09
수정 아이콘
팬 님//이라고 정말 악의적인 마음으로 리플 달았을까 싶습니다.
관련된 일을 하시면서 느꼈던 좌절감이나 환경에서 오는 한계 등,
평소 고민하고 우려하던 것들이 섣부르게 나온 것일거라 생각 됩니다.
반성에 적합한 말들은 새겨 들으시되 과한 말들은 걸러 들으세요.
이렇게 사과하기도 어려운건데...윗분 말씀대로 자책으로 너무 심란해 하지 마시고 편안한 잠자리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세츠나
12/07/22 02:49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밤입니다. 아름다운 공개처형이고요.
돌아가면서 하나씩 돌 던질 정도로 잘못한게 있었나요? 뭔 쌍욕을 한 것도 아니고...
이젠 왜 그렇게 진지하게 사과해서 괜히 돌던진 사람들 병신 만드냐는 분도 나오려나요?
이건 뭐...에효 적당히 마무리는 됐으니 첨언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12/07/22 02:58
수정 아이콘
쌍욕을 하진 않았지만, 앞선 댓글 자체는 솔직히 불쾌했습니다.
물론 각자 살아온 인생이 있기 때문에 그에 비춰지는 인생관은 존중하지만서도
고작 9살 소년, 그것도 미술신동에게 마치 자신의 인생관이 정답인것처럼 쓰여진 댓글의 전개는 무척 불쾌하더군요.
다행히 마지막에 적으신 댓글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더이상의 공격을 받으실거 같지는 않고 별탈없이 이대로 마무리 되리라 봅니다.
다만 돌아가면서 하나씩 돌 던질정도로 잘못한게 있냐는 댓글의 질문에는 솔직히 그렇다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花非花
12/07/22 03:01
수정 아이콘
리플 단 분들이 작심하고 같이 린치를 가하자고 리플을 단게 아니라 제각각 팬님 리플을 보고 화가 났으니까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건데 잘못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거나 '뭐 그저 그림 그리는게 좋아서 커리어는 그냥 학교 미술 선생님 정도로 족하다고 하면 그것나름대로 가치가 있겠지만요.' 이 문장은 보고 또 봐도 도저히 이해해줄 수가 없네요.
후루꾸
12/07/22 04: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악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댓글에 비꼬는 투로 댓글한개, 그 외의 분들은 비난없이 자기 의견을 표현하셨는데 이게 어찌 공개처형인지요?
정말 차분하게 잘들 댓글로 표현해 주시고 글쓴 분도 잘 사과해주셨는데 무슨 돌을 던졌다는건지..
아 pgr 저런 댓글에 짜증날텐데 다들 조용히 댓글로 잘 반대의견을 내주네.. 생각하며 스크롤 내리다가 공개처형?? 병신을 만든다는 둥..
이 글안에서 이 댓글이 가장 실망스럽습니다.. 세츠나님 글과 댓글 평소에 잘 읽고 있습니다.
하고싶은 게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만 좀 순화해서 신중하게 표현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실버벨
12/07/22 03:05
수정 아이콘
본문보고는 ^^.. 댓글 보고는 -_-.. 이런 분들이 많으실듯; 하하..
취한 나비
12/07/22 03:12
수정 아이콘
아버지도 여자 친구도 그림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셨지만 결국엔 그림으론 먹고 살고 있지 않기에 팬님의 심정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나이 때 아이에겐 현실이 아닌 그 꿈을 존중하고 그저 지켜봐 주는게 어른으로서의 최고의 배려같습니다.
팬님이 하신 말씀은 아이들에겐 그저 최초의 좌절, 절망 평생 남을 상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거든요.
올빼미
12/07/22 03:25
수정 아이콘
뭐, 순수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직종치고 먹고살기 편한 직종은 없다는건 동의합니다.
다반향초
12/07/22 04:34
수정 아이콘
댓글이 너무 재밌네요.
허클베리핀님 댓글 너무 공감되네요.
팬님이 저렇게 까지 사과의 글을 써야되는지는....
저는 팬님의 댓글보다 wjj님의 댓글이 훨씬 보기 불편하네요.
봄바람
12/07/22 05:18
수정 아이콘
저 아이의 그림이나 팬님의 댓글이나 악의적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해요.
이디어트
12/07/22 05:37
수정 아이콘
팬님이 잘못한게 뭐죠?
저 친구 부모님이나 면전에다 대놓고
'니 자식 같잖은 재능으로 미술 시키려하지마라'
라고 했나요.. 댓글로 자신이 봐왔던 이런저런 일들을 자기 생각으로 적은게 그렇게 큰 잘못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오히려 wjj? 이 분의 말투가 더 띠껍네요.
대놓고 비꼬고 있는데, 차라리 wjj님이 훨씬 질나쁜 댓글을 달고 있는거죠.
누가 누구한테 평가질이라니요
재능만 가지고 하다가 실패한 사례를 많이 봤다. 이게 팬님 댓글의 주제 아닌가요?
최소한 제가 읽었을땐 저 그림을 그린 꼬마애한테만 통용되는 말이 아닌,
대부분의 국내 꼬마들한테 해줄수 있는 조언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 생각되면 전 이래이래해서 아닌거같아요
라고 해줘야지 대놓고 뭐요? 쓰다보니 제가 얼척이 없네요

wjj님 댓글이 훨씬 더 보기 불편하네요

그리고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wjj님은 정보비공개 임에 제 지갑에 들어있는 5천원 걸고 잡니다
하늘하늘
12/07/22 05:41
수정 아이콘
저 아이가 이미 많은 돈을 벌었다는것을 알게되는 시점에서
극적으로 판단이 바뀌는군요.
결국 화가로서의 성공기준이 돈이라는건데 저로선 좀 의아하네요.
브릿츠
12/07/22 06:09
수정 아이콘
성공한다는 건 좋은 작품을 그린다는 거고, 좋은 작품은 그에 합당한 금액으로 보상받게 되니까요. 판단 기준이 돈이라는 것에 너무 의문을 두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2/07/22 06:03
수정 아이콘
그림 잘 그리네요.
우리나라야 순수미술하면서 먹고 살기 힘들지만
외국은 많이 다르죠. 우리나라보담은 100배쯤 괜찮습니다.
재능 잘 키워서 좋은 아티스트로 자라면 좋겠군요.
12/07/22 06:18
수정 아이콘
우왕 천재났네 천재났어 하고 감상하고 내려와보니

리플은 저멀리 가고있네요 -0-
12/07/22 06:43
수정 아이콘
팬님은 저 아이에게 사과하시고,
wjj님은 팬님께 사과하셔야겠네요.

아이의 미래를 재단한 게 기분 나쁘시다는 분이,
팬님의 인격과 인생은 왜 재단하십니까?
몽키.D.루피
12/07/22 08:00
수정 아이콘
항구에 구름 그림이랑 두번째 풍차그림은 진짜 멋지네요..
12/07/22 08:09
수정 아이콘
팬님 댓글이 뭐가그리 기분이 나빳는지.. 저 꼬마가 자기 조카라도 되는양 신나서 떠드는게 어이가 없네요. 사회생활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여기서 풀려고 작정을 한듯...
잭윌셔
12/07/22 08:23
수정 아이콘
피드백을 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불쾌한 감이 없지 않아서 댓글 답니다.
본인이 기분이 나쁘신 건 알겠고 또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사과도 재차 하신 분을 굳이 난도질 하셔야 했나요? 이제 속 시원하세요?
저도 wjj님 댓글 때문에 기분이 많이 언짢아 졌으니까, 비슷한 내용으로 대응 해드리면 되는 건가요? 에이, 그런거 아니잖아요.
왜 자꾸 싸우려고 하세요. 혹여나 물타기라던지, 타인의 동의를 구하고 싶으셨던 거라면 '실패'하신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제가 감히 한 말씀 더 드리자면, 앞으로는 단어 선택이나 어조에 신경 쓰실 필요가 있어 뵈구요.

에이 아침부터.. 좋은 주말들 보내세요 여러분.
No21.오승환
12/07/22 08:55
수정 아이콘
김치찌개님이 자게에 올리는 글 스타일상
리플이 이렇게 많이 달릴 이유가 없는데
무언가 키배가 벌어졌나 싶어서 와봤더니..
12/07/22 09:13
수정 아이콘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질타받는 부분에 대해 사과한 사람이 있고 사과를 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잘했고 잘못했는지는 각자의 판단이겠습니다만 적어도 누가 더 뻔뻔한지는 알겠네요.
12/07/22 09: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살짝 공격적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크게 문제가 있는 댓글이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그보다 더 반성하셔야 할 분들이 댓글을 다는 과정에서 몇 분 보이네요.
무튼, 그림 잘 그리네요. 저런쪽으로 재능 있는 아이들이 참 부럽습니다.
모리아스
12/07/22 10:17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현상이네요

평가가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비판하고 자기의 평가 역시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라..
12/07/22 11:56
수정 아이콘
10여년전 tv에 보도된 천재소녀화가가 있었는데, 요번엔 소년이군요.
당시 인상깊었던 것이 '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야?'란 질문에 처음에 색상(?)이라 했나...그러다 좀더 곰곰히 생각한 후 "구성"이라고 하더군요. 그후로 저도 회화작품을 보면 "구성" 먼저 보게 되더군요.
천재는 범인들에게 보내준 선물이라 생각하면 편하죠.
비전력이부족하당
12/07/22 14:58
수정 아이콘
나름의 직업병 발동(?) 이었던거 같고 사과까지 하셨는데 비꼬신 어떤 분은 좀 멀리 나가신듯 하네요.
들깨칼국수
12/07/22 15:04
수정 아이콘
너임마 왜 남에게 돌던져 라며 총을 빵빵쏴대고 있군요 한분이
마씨 방송방에서 가족을 강간하고 마xx은 자살하라면서 혼자 가슴속으로 나는 정의의 수호자라고 외치는 사람을 보는기분이랄까
감성적이지만감정적이
12/07/22 16: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소년을평가해달라고올린글도아니고
그저 잘그린다고올린글에
그소년의인생의조언을그런방식으로한다는거자체도잘못됐고
팬님의 추가리플의 내용도 본인의 잘못을 크게인지하지않는점
성공한화가란걸 알고난뒤에야 태도가 바뀌는점
그런점에 실망스럽긴했지만
wjj님의 진짜 마지막 "낄낄"은 인격수준이 보이네요.
낄낄이라뇨
12/07/22 16:43
수정 아이콘
세상에는 참 여러가지 사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또 깨닫고 가네요.
그림은 참 잘그리네요. 정녕 9살이 맞습니까..
곰똘이
12/07/22 17:35
수정 아이콘
흠 제가 불편한건 저 그림이 비싸니 평가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잘 그린 것 같은데, 가격이 나오지 않았을때랑 공개됐을때 평가가 달라진다는게 신기하네요.
12/07/22 21:2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이쪽으로 완전한 문외한인지라, 그림만 보고 '와.. 대단하다..' 이러고 있었는데 처음에 팬님은 "나이대 치고는 꽤 잘그리네요." 라고 하셨죠. 솔직히 딱 저 댓글까지만 보고 '아 요즘 재능있는 애들은 다 저 정도는 그리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저 소년이 어떤 소년인지 저 소년 작품이 어떤 가격에 팔리는지를 아시고 나니까 대단한 소년이니 하늘이 내린 재능이니 뭐니 하시는 걸 보고 살짝 패닉이 왔었습니다.

저 그림은 분명 그대로인데 말이죠.
아레스
12/07/22 17:39
수정 아이콘
그림보고 감탄하다가, 댓글보고 이거뭐지... 하게 되네요...
12/07/22 17:57
수정 아이콘
전 컴퓨터 그래픽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순수미술 쪽에는 정말 문외한인데

그래도 미술을 하셨다는 분들이
작품으로 돈을 벌었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것을 보니

미술이란게 또 그런거였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12/07/22 18:14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이렇게 재능 있는 아이도 업으로 삼지 못한다면 순수미술을 업으로 삼는 건 어떤 사람들이 해야 하는 건가요...?
정말로 궁금하네요.
PureStone
12/07/22 19:36
수정 아이콘
이쯤하면 충분히 질타받은 것 같은데... 팬님이 악의적으로 저런 댓글을 단건 아니잖습니까.
12/07/22 20:25
수정 아이콘
-_-뭔가 했네요.

그림을 얼마나 잘그렸길래 그런가 했더니
아레스
12/07/22 23:25
수정 아이콘
근데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판님은 피지알을 떠나신건가요..
12/07/22 23:57
수정 아이콘
wjj님 댓글은 말하기도 싫은 그런 내용이지만

굳이 팬님을 옹호하기도 뭐. . 하네요.

종반까지는 팬님글을 보며 불편하였고 후반은 wjj님글보고

멘붕이 오네요.
가난한쉐리
12/07/23 02:19
수정 아이콘
잘하는걸 잘하는걸로 보면 되지... 뭔 관심들이 그리 많은지.. 특히 팬님의 댓글들은 보기조차도 짜증나네요... 에휴...
사악군
12/07/23 10:33
수정 아이콘
팬님께서는 충분히 진지한 사과를 하셨는데 이제 그만 언급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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