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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2 20:57
00년 시드니 올림픽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당시 와일드 카드로 뽑았던 홍명보 감독이 부상당하면서 강철 코치가 대타로 급히 들어갔는데, 결과는 기존 선수들과 호흡이 너무 안 맞아서 스페인전 3:0 참패의 주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 탓에 이어진 모로코와 칠레를 1:0으로 연달아 꺾고 2승 1패라는 올림픽 사상 조별예선 최고 성적을 내고도 8강 진출이 좌절됐었죠.
12/07/12 21:13
이로서 한국영 선수의 활약이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덩달아 중앙 미들진의 기성용, 구자철 선수도 수비보호에 보다 신경 써야 할 듯 싶구요.
에휴....... 최근 3년간 각 연령별 대표팀에서 중요 자원 부상공백 없이 치른 게 딱 세번이네요. 09년 U-20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김영권-황석호 라인으로 갈 거 같은 데 일단 남은기간 잘 추스려야 할 듯 싶습니다.
12/07/13 00:24
일단 돌풍의 대구에서 김기희 선수가 주전 수비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걸로 아는데
그렇다면 나쁘지 않은 편 아닐까요..? 대구팬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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