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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3 20:20
2700~2800 이상 원하시면 그 스펙으로는 취업 못하십니다...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 아닌다음엔.. 뭐 이런 케이스가 없는건 아니니.. 힘들다고 하는게 나을지도 몰르겠네요) 보통은 1800~2300 사이일텐데요...
11/05/03 20:24
저랑 같은학교시네요.동갑에다가 국통은 아니지만 같은 경상계열이기도 하네요.(실제 분류는 인사대라는...)
제가 알기로는 국통쪽은 전공살려서 갈려면 2500넘게 받는건 좀 힘들다고 알고있는데.. 물론 전공자분이 더 잘 아시겠지만요;; 그래서 제가 아는 친구는 거의 과 탑급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으로 전과했더랬지요. 게다가 저희학교 입지가 이도저도 아니라 부산쪽에서 대기업가기에도 뭐하고 그렇다고 중소기업가자니 돈이 적고.. 제 생각에도 대학원진학이 괜찮아 보이기는합니다
11/05/03 20:28
스펙이 높을수록 이직율이 높기때문에 스펙만 딥~~~따 높은 사람은
오히려 안좋게 보기도 합니다. 일반 중소기업에서는 당장 실무에 투입할 인재가 필요합니다. 일 시켜보면 스펙? x나 줘버려 이기때문에 결국 스펙<<<<<<<<<<경력 입니다. 돈 따지지말고 자신이 원하는 직종에서 일단 취직해서 경력부터 쌓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대기업에서도 모셔갈정도의 스펙이 아니라면 현실에서 스펙? 전혀 도움안됩니다. 물론...제 업무분야가 달라서 타업종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11/05/03 20:29
비슷한 스펙으로 원하시는 연봉을 받고 있기는 한데 주변에 봐도 저보다 스펙이 나쁜사람이 잘 안보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그만큼 제가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할수도 있고 그만큼 가지고 계신 스펙으로 원하시는 연봉을 받기가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그래도 불가능한건 아니니 일단 도전은 해보는게 좋지않을까요. 다만 혹시라도 대학원을 가신다면 적어도 지금보다 좋은 학교로 가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11/05/03 20:30
안타깝네요...
하고싶은일을 하는것이 아닌 스펙에 맞는 일을 한다는 것이... 뭐 대한민국의 현실이긴 하지만요... 찾아보시면 2400 이상은 받으실꺼 같은데요... 물론 운도 좋아야 겠지만요..
11/05/03 20:33
...ㅠ_ㅠ .. 남일같지 않네요.. 저도 진짜 이거 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 합니다..
스펙은 방어운전님이랑 비슷해요..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라고는 파생상품투자상담사와 외환관리사..ㅠ_ㅠ 취직은 해야 하것는데.. 눈물만 ㅠ_ㅠ
11/05/03 21:14
취업 스터디에 들어가셔서 자소서 첨삭도 받으시고 인/적성시험과 면접에도 대비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서류 통과하는게 가장 어려운 데 운 좋게 통과했다 할지라도 이후의 전형에 대비를 안하고 있다면 주어진 기회를 잡을 수 없거든요.
11/05/03 21:14
돈보다는 본인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으세요.
그게 나중에 연봉도 오르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요. 저도 스펙은 좋은 편이 아니지만 운좋게 원하는 곳에 들어가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글쓴 분께서도 좋은 기회가 생길테니 힘내세요.
11/05/03 22:01
저도 윗분들 중 경력이 더 중요하니 초봉에 연연하지 말고 일단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라는 말씀에 한표입니다. 그리고 초봉이 정 부족하다면 투잡도 추천드리고요. 전 대학 중퇴지만 늘 좋아하던 글쓰기와 외국어 쪽에서 계속 경력을 쌓아서 말씀하신 수준의 연봉은 거뜬히 받고 있고, 기고 번역 등 투잡을 하기 때문에 솔찮이 법니다. 다만신입때, 일을 배울때는 한달 오십도 못받았었어요. 되게 절망적이고 배고팠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때 견디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초봉보다 경력을 쌓으시는 것에 더 집중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11/05/03 22:06
내일처럼 신경써주시는 선배님들 고견 감사합니다 ㅜㅠ
복받으실거에요 취업 성공하면 댓글 다신분들 고기라도 쏘겠습니다 (부산분에 한함^^;;)
11/05/03 22:06
눈팅러인데 제 동생과 같은 학교시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댓글 달아요~
토익점수가 저정도면 대기업 가실 수도 있겠는데요 ㅠ 제 동생은 토익점수가 모자라서 대기업에 자리가 있어도 원서조차 쓸 수 없는 상황이랍니다...ㅠㅠ 영어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요 ㅠㅠ 교수님도 맨날 영어점수 안나온다고 뭐라하신다고;; 일단 대학원은 가놓은 상태구요 제 동생도 학비는 전액 지원받고 있어요 실험실에서 일하는지라 몸은 안편하지만;; 제 동생 말로는 대학원 다니면 월급이 더 오른다고 하던데 대학원 다니시면서 계속 기업에 원서 쓰시면 되실 것 같아요 학비 전액 지원된다는데 안갈 이유는 없지요 흐흐 (전 학비 지원이 안되서 대학원 갈 엄두를 못내고 있,,,) 꼭 원하시는 좋은 회사 가셨으면 좋겠네요!^^
11/05/03 22:21
논란이 될 소지가 많긴 한데
초봉 2600 이상 주는 회사는 많습니다 정말요 그렇다고 스펙을 많이 보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3.5에 토익 850 국민스펙으로 최소 서류 정도는 합격되는 곳 많습니다 단지 글쓰신 분과 같이 정보 부족으로 인해서 남들이 많이 쓰는 곳만 쓰니 결과가 않좋을 수 밖에 없지요 제가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이미 취직한 선배에게 선배 회사와 거래하고 있는 회사 이름과 전화번호만 리스트업 해서 달라고 하세요 그렇게 한 4-5명 정도에게 받으면 성공입니다 정리해서 자신의 기준으로 필터링을 하고 나면 아마도 대기업은 아니지만 건실한 중견&외국계 기업이 남으실 꺼구요 그 회사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력서를 쓰세요 안뽑아도 쓰시고 메일로 보내거나 인사 담당자에게 전화라도 걸어보시구요 이 방법으로 취직 못한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정말로요
11/05/03 22:45
작년 제친구 지방사립.
3.0 에 오픽IL <== 요거 두개 나머지 스펙은 운전면허정도 ? 가지고서 대기업 들어갔습니다. 물론 아주 희박한 가능성 이지만 글쓴이님도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좋은곳에 취업하실거에요. ^^
11/05/03 23:49
스펙 많이 안좋은건가요? 연봉 2000 전후 따질 만큼은 아니지않나요?
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비슷한 수준의 지방사립대 출신에 학점 3~3.5 영어성적이래봐야 토익 700~800 정도로 3천이상 연봉주는데 들어가던데요. 취업 준비 열심히 하시면 반드시 잘될겁니다 !
11/05/04 02:52
원하시는 연봉대의 회사에 2주전에 면접을 보고 왔는데 붙었는데 그만 두었습니다.
세상에 회사가 집에서 2시간 넘게 걸리고 그 주변에 하숙이나 민박 할 곳도 없고 차도 없어서 도저히 출근을 할 방법이 없더군요;;;(그리고 출근 시간이 너무나 빠릅니다 6시30분 -_-) 스펙보다는 경력이 많이 중요 한 듯 합니다.글쓴분과 다르게 전 학력이고 머고 다 안 좋은데 단지 자격증만 많고 그리고 공기업 취업시 가산점이 있는것 하나 때문에 붙었었네요;;;
11/05/04 09:00
신입의 실력은 어차피 경력자들이 보기에는 그렇게 다를 거 같지 않고
일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성실성 열의 책임감 꿈과 비전을 어떻게 어필하느냐가 관건입니다.
11/05/04 10:28
저질스펙은 아니신데 전 최근에 대기업으로 경력직 합격해서 이직합니다.
스펙은 글쑨님보다 훨씬떨어집니다. 얼마전에 글올려서 제아이디로 굴쓴거 보시면 될꺼에요 전 정말바닥부터 한단계씩 차근차근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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