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5/03 19:44
동감입니다. 기사 수준이 너무 유치합니다. 정말 대단한 라이벌을 꺾고 우승하면 그게 더 가치 있는 거 아닙니까?
라이벌이라고 무조건 깎아내리고 하는 건 동시에 김연아 선수도 같이 깎아 내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1/05/03 19:44
하루이틀도 아니고요.
예전에 아사다 마오 관련 기사 보면 수준이 나옵니다. 거기에 달린 리플도 가관입니다. 2ch 반응 보면서도 자기 자신은 못 보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남에 대한 비판에는 철저하면서 자신이 그와 같은 행동을 하는 건 모르는 게 웃기고, 그냥 즐기면 될 스포츠를 통해서라도 대리만족을 얻으려고 하는 게 불쌍하기도 합니다. 수준이 딱 거기까지입니다. 이들을 위해 저런 쓰레기(라는 말도 아까운) 기사와 그걸 쓰는 기자들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11/05/03 19:48
신문 그냥 한달에 만원 이상 받고 인터넷 신문도 전부 유료로 바꿔서 좀 제대로 된 기사 선정적이지 않은 기사가 나오면 좋겠지만
그건 또 그거대로 문제가 있겠죠
11/05/03 19:49
저도 하나 묻어가자면 이치로 선수에 관한 질 낮은 기사도 불편하더군요.
사실 일본 선수고 MLB리거이다 보니 아예 기사로 다루지 않아도 상관없는데 클릭수 늘리려는건지 뭐 하나 못했다 싶거나 실수 있었으면 웃긴 순간 캡쳐와 함께 어김없이 기사가 올라오더군요. 댓글들도 물론.... 이치로 욕한다고 추신수 선수가 더 잘해지는것도 아닐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읽으시면 알겠지만 선의의 경쟁자 이런 레벨은 이미 지난것 같습니다. 타국에서 활약하는 추신수 선수 기사만으로 충분한데 굳이 떡밥을 던지는 기사와 기다렸다는듯이 이치로 선수 악플로 응수하는 '일부' 네티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11/05/03 19:49
전 이번 안도미키를 보면서..그리고 그 선수가 일본에서도 그렇게 폄하를 많이 당한다고 듣다 보니, 더 안도미키 선수의 우승이 값져 보였습니다. 한국인이어서 팔은 안으로 굽긴 하지만, 그래도 꽤 나이가 들면서도 오히려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게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11/05/03 19:52
저런 기사가 정말 웃기고 한심하긴 한데, 사실 어느나라나 저런 저질언론 있는 것은 마찬가지에요.
한국 매스컴만 유독 이렇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대단한 착각입니다.
11/05/03 19:52
일단 안도미키선수 우승으로 인한 보복성 기사인지..
아니면 그냥 유명인 성형전 모습으로 조회수를 노리는 기사인지 모르겠지만.. 전자라면 좀 아쉽습니다. 아마 일본에서도 김연아선수에 관한 보복성 기사가 많겠죠.. 후자라면 뭐.. 저런 기사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11/05/03 19:56
더구나 일본 매스컴조차도 안도미키의 안티라서 더 불쌍하더군요.
쇼트에서 안도미키가 2위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사 타이틀을 보면 "7위 아사다마오, 역전이 가능할 것인가!!" 안도미키가 그런 매스컴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적도 있구요. 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안도미키가 재일한국인이라고 생각하는 일본인도 참 많은 것 같더군요. 진실은 모르겠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위의 기사는 더더욱 누워서 침뱉기죠.
11/05/03 20:06
이번 안도 미키 선수의 점수를 보면 좀 열불나긴 하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죠. 저런 녀석들이 기자라고 글을 쓰고 있으니... 에혀~
11/05/03 20:21
일본 2ch 안티 스레에 올라온 합성 사진을 고대로 들고오는 언론이라니 참 부끄럽군요. 재일 한국계라는 소문이 있어서 니찬에서 안도 미키 선수를 굉장히 싫어한다는데.
11/05/03 20:33
부끄럽습니다. 우리나라나 다른 매스컴이나 비슷하다구요? 그런 생각 안합니다. 이번에 이지아-서태지건도 그렇습니다. 쓸데 없는 관심이 지나칩니다. 어딜 가나 가쉽성 기사들이 판치고 타블로이드가 있는 건 당연합니다만 메이저인지 타블로이드인지 구별도 안가는 게 우리나라 언론 같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고 아닌게 아니라 2ch를 보고 웃고, 개소문보고 웃으면서 정작 아고라나 네이버뉴스, 네이트판 등 우리나라 커뮤니티에서 수준낮은 리플로 얼굴에 침뱉는 네티즌도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11/05/03 23:25
언론이 대중을 계몽하다니요.... 우리나라에는 도리어 계몽받아야할 언론이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특히 스포츠 신문이나 일부 인터넷 언론들은 위와같은 쓰레기 기사들을 쏟아내죠. 좀 수준떨어지는 언론사들은 퇴출되었으면 좋겠네요.
11/05/04 10:44
솔직히 우리나라 기자분들중에 기본이 안된 기자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훌륭하신 분들도 있으시겟지만, 기자라는 직업이 조금 잘못해도 안좋은 영향을 많이 줄수있는 직업인데, 좀 심하다 싶은 경우가 많죠.
저런 식의 까는 기사도 문제고 그왜에 중요한 사회문제에 있어서도 그냥 아님말고 식의 기사가 너무 많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