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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03 18:35:1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제 앞에서 걸어가면서 담배피던 사람 때문에 오늘 실명할 뻔 했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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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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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분들 사람많은곳에서는 걸어다니면서 잘 안피시던데 .. 그나저나 다행이네요
아우디 사라비아
11/03/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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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안 두들겨 맞으려면 이놈의 담배 끊어야 하는데... 참 힘드네요
11/03/03 18:5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길에서 흡연을 안하는 사람도 있겟지만..
솔직히 제가 봤을때 흡연자들의 대부분은 기본이 안되어있는거 같고
앞으로도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기본적인것을 지켜주길 기다리는거보다
담배값 5000천원 되서 담배피는 사람이나 줄어드는게 빠를듯 합니다.
11/03/03 18:53
수정 아이콘
정말 다행이시네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저도 그래서 길에선 담배피는 사람들이 이해는 가도 싫더라고요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담배피시던분이 버스왔다고 담배꽁초를 그냥 바닥에 버리셨는데 그게 다른분 발등에 떨어져서 그분이 막 화냈던게 기억나네요;
뒷처리라도 좀 잘해주시지ㅜㅜ [m]
V3_Giants
11/03/03 18: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담배 한 갑에 한 5만원 해야 된다고 봅니다.
11/03/03 18:55
수정 아이콘
길빵도 길빵이지만, 길에 함부러 버리는 것도 참 짜증나죠. 특히 산에서나 운전 중 창밖으로 던진 꽁초가 들에 불을 냈다는 식의 뉴스를 보면 참 기가 찹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전체 흡연자들이 몰상식한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생기죠.
낭만토스
11/03/03 19: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류장 같은 곳 비흡연으로 만든다지만, 약간 구석쪽 가셔서 조용히 피는 것 까진 이해합니다

하지만 길 걸어다니면서 특히 제 앞에 걷는 사람이 그러면, 뒤에서 발로 등 밟아서 쓰러뜨리고 밟고 싶은 충동까지 -_-

연기랑 재가 얼굴에 막 튀는데 정말 짜증나더군요. 물론 소심해서 상상만 하고 항상 그냥 지나가지만 -_-;;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
11/03/03 19:09
수정 아이콘
저도 비흡연자인데 길빵하시는 분들 덕분에 욱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
그렇다고 매번 따져가며 실랑이를 벌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흡연자분들껜 안 된 일이지만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진리는망내
11/03/03 19:11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담배 잘끊은거 같습니다. 이제 끊은지 1년4개월됐네요.
이제 담배냄새 싫어서 피시방가도 금연피시방만 가고 그러네요.
자유인바람
11/03/03 1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11/03/03 19:22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분들 정말 다 좋은데 길빵만 자제해주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같은 길빵이라도 그냥 어디 서서 하는거랑 걸어다니면서 연기뿜는거랑 천지차이입니다. 뒤에 오는 사람은 정말 고역이에요 ㅠㅠ
RealWorlD
11/03/03 19:25
수정 아이콘
저도 흡연자인데 길빵뿐만아니라 흡연자가 남에게 피해주는게 한두개가 아니죠
담배꽁초..불똥 200%확실하게 꺼서 쓰레기통으로..
담배피면서 침뱉는사람 뭐 말할것도없고;

가장 큰게 담배피고오면 그사람한테서 담배냄새가 풍겨져나오고 말할때도 담배냄새 풍겨지죠 손도그렇고..
그래서 저도 같이활동하는 비흡연자한테 많이 미안하더라고요 막 한겨울인데도 아 냄새좀빼고와! 라고해도 그냥 미안하다하고 다시 냄새빼러갈수밖에;
하지만 그런거 다감안하고 내몸썩는거 알아도 피게되는 이 놈의 마약..
비소:D
11/03/03 19:28
수정 아이콘
길빵하는사람 보면 뒤에서 뒤통수를 까버리고 싶습니다
대체 숨을 몇초를 참으라는거야.
특히 임산부 바로 앞에서 길빵을 단체로 할때는 욕이 절로 나옵니다

공공쓰레기통에 불나면 흡연자 과실 백프로죠

여튼 민첩하셔서 다행이네요...
자유인바람
11/03/03 19:29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 분들도 자기 기호니 뭐라 하긴 힘든데, 간접흡연의 위험과 도시의 청결함을 위해서 길빵만은 금지해야 한다고 봅니다.글쓴이분 실명 안 해서 다행이네요.
응큼한늑대
11/03/0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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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담배한번도 피워본적도 없으면서 담배냄새 정말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진짜 글만 읽어도 짜증나네요.
담배를 피우는 행위자체를 반대하는것은 아닙니다만 길에서 걸어다니면서 피우는 사람들은 진짜;;;;
임산부나 심폐기능 안좋으신 분들이 길에서 맡으면 어쩌려고들 그러는지... 쩝...
건방진사탕
11/03/03 19:51
수정 아이콘
진짜 길빵만은 말아주세요. 그냥 한자리에 서서 피는거라면 이해하겠는데 걸으시면서 피면 뒤에 따라가는사람은 ..

지옥이예요~
11/03/03 20:08
수정 아이콘
길에서 담배피는 사람 정말 속된말로 죽이고 싶네요. 특히 버스정류장에서... 아오-_-
11/03/03 20:16
수정 아이콘
길에서 담배피는 어른의 실수로 곁에 있던 어린아이 얼굴에 상처를 입히는 걸 본 적 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려고 서 있는데 담배피면서 걸어온 남성이 어쩌다가 담배를 든 팔을 내렸고 그 순간 옆에 있던 어린아이 얼굴에 담배가 닿은거죠. 아이는 기겁을 하고 울고, 아이엄마는 왜 그런지 몰랐다가 담배때문인 걸 알고는 난리가 났습니다.
길에서 담배필 때 정말 아이들 조심해야 합니다. 5-6세쯤 되는 아이들은 작아서 순간적으로 안보일 수 있는데 어른이 팔을 내리면 아이 얼굴에 닿는 위치라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11/03/03 20:23
수정 아이콘
길면서 피고 자연스럽게 팔을 휘저으면서 다니시는 분들 보면서
한번쯤 더 담배불에 지져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일이 실제로 있군요... 괜찮으셔서 다행입니다.
11/03/03 20:25
수정 아이콘
어렸을적에 제 팔에 담배구멍을 낸 아저씨가 '어이구 미안하다' 하면서 손가락에 침을 뭍혀 치료를 해주셨던 훈훈한 기억이 생각나네요
swflying
11/03/03 20:51
수정 아이콘
오늘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이런 방송을 하더라고요.
'xxx동에서 담배불 안꺼진 꽁초 버리신 분 관리사무실로 와주세요.
지나가던 분이 맞으셔서 옷에 빵꾸(구멍도 아닌 빵꾸라고;)가 나셨습니다.'
과연 갔을지 안갔을지. 암튼 담배자체도 해롭지만 담뱃불도 정말 조심해야죠. 개념은 챙겨야죠.
헤븐리
11/03/03 21:07
수정 아이콘
전 가장 짜증나던게 피시방 금연자 석에서 담배 피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흡연석 자리 없다고 금연석 와서 담배를 피는 건 무엇이며 왜 주인은 담배 피고 있는 사람 재제를 안하는지 거참.. 대놓고 말은 안하고 들으라는 식으로 아오.. 담배 냄새하면서 크게 말하면 안 피긴 하던데(물론 철판 깔고 계속 피는 사람도 -_-) 진짜 짜증납니다. 돈 몇푼 더 벌자고 금연석 앉고 담배피는 사람 안말리는 주인이나 당연한듯 피고 있는 사람이나.
여자동대장
11/03/03 21:35
수정 아이콘
길빵에 당한 하얀 가죽 가방 하나, 새 신상구두 하나.. 정말 피눈물나게 아까웠습니다..
HanaBi 님께서 보신분이 저일지도요.. 신상구두에 생긴 까만점..-_- 어흑..ㅠㅜ
매머드
11/03/03 21:47
수정 아이콘
담배를 피는건 내가상관할바 아니지만 남한테 피해를 주면 안되는거죠;;
Dornfelder
11/03/03 21:50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PGR을 포함하여) 이렇게 길거리 흡연에 대한 비판이 있을 때마다 흡연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은 흡연 장소가 따로 없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과연 흡연장소가 있다가 해서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흡연 장소에서만 가만히 담배를 피울까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더라도 구석에서 서서 피운다는 기본적인 에티켓도 지키지 않는 분들이 과연 흡연 장소가 생긴다고 해서 그 곳에서만 머물러서 담배를 피울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Dornfelder
11/03/03 21:56
수정 아이콘
담배라는 것이 단순히 몸에 해로운 연기만 뿜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흉기이기도 하죠. 불을 들고 다닌다면 당연히 조심해야 할텐데, 조심성 없이 길에서 걸어다니면서 담배 피는 사람들은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습니다.
수선화
11/03/03 22:15
수정 아이콘
저는 술을 체질적으로 못 받아들이기도 하거니와 다른 사람이 술 마시는 것도 굉장히 보기가 거북스럽습니다. 술 마시고 길에다가 아무렇게나 구토를 해 놓은 거를 보면 아주 치를 떱니다.그리고 술 취했다고 고성지르면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옆에 지나가면 나는 술냄새 때문에 아주 기분이 나빠지기도 합니다.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소주 한병에 3만원 맥주 한병에 5만원으로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술먹고 사람 패고 강간한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담배 피고 사람 패고 범죄를 저질렀다는 얘기는 들어보지를 못했습니다.비흡연자분들 중에 애주가들이 많으실 텐데 저의 이런 생각에 어떤 대답을 하실 지 궁금합니다.참고로 저는 담배도 안핍니다.정말 대답이 듣고 싶어서 그럽니다.대답 부탁드립니다.
들唎냐?
11/03/03 22:29
수정 아이콘
술은 사회에서 비유되는게 하나 있죠.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달래주는 동반자... 이것과 떨어뜨려 보면 사실 술도 담배와 함께 필요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유독 담배만 이렇게 까임(?)을 당하는건 이상하리만치 과하다는 생각입니다.
체러티
11/03/03 22:36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그런생각은 하는데 생각해보니 주위에 담배피우는 친구가 없더군요..
들唎냐?
11/03/03 22:42
수정 아이콘
Dornfelder 님// 직접적으로 와닿는건 담배의 부작용이 휠씬 크겠죠... 허나 술에 대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는데 이는 사회 전반적으로 보다 널리 인지되지 않는 사실입니다. 술에 대한 순기능이 역기능을 넘어서 버린걸까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공상만화
11/03/04 01:07
수정 아이콘
전 술을 혼자 마십니다. 주사가 영 좋지않아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려구요.
담배도 혼자 피우시면 됩니다. 길에서 피우시지 마시구요.
11/03/04 01:17
수정 아이콘
길빵은 진짜 나쁜 거죠. 굳이 술과 담배를 비교해서 보자면, 술을 길거리 걸어가면서 마시는 것과 동급인 듯.
상상력
11/03/04 02:27
수정 아이콘
담배보다 술때문에 죽는 사람이 훨씬 많죠..
강아지
11/03/04 05:47
수정 아이콘
남한테 민폐끼치는건

술>>>>>>>>>>>>>>>>넘사벽>>>>>>>>>담배 입니다

음주운전.구토.고성방가.성추행.강간.강도.구타.
대부분 술쳐먹고 일어난 사건들
그렇다고 담배가 민폐안끼친다는건 아니구요
To Be A Psychologist
11/03/04 09:42
수정 아이콘
술은 내가 먹는다는거 자체만으로 다른 사람의 건강에 위협을 주진 않습니다. 술을 먹고 발광을 해야 남한테 피해를 주는거지..
담배는 <내가 핀다는 것 만으로도> 다른 사람의 건강에 위협을 줍니다.

담배 얘기 나올때마다 술 얘기 꺼내는 분들은 이걸 왜 생각못할까 그 생각만 듭니다.
낭만토스
11/03/04 10: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만약 금주법이 시행이 된다고 하면,
요리같은데 쓰는 와인이라든지, 잡내 잡기 위해 쓰는 소주나 청주, 튀김할떄 넣는 김빠진 맥주등도 모조리 금지인가요?
요리좋아하는 입장에서 슬픈 이야기군요.

뭐 저야 담배는 원래 안피우고, 술은 끊은지 3년정도 돼서 별 상관없지만
위의 내용 때문에 슬픈데요?

그리고
술은 그 행위에 대해 제제를 가하는게 맞고
담배도 행위에 대해 제제를 가하는게 맞지요. 무슨 1900년대 금주령도 아니고
담배 꽁초를 아무데나 버린다든지, 흡연장소 외에서 피운다든지 하면 처벌을 하고
술먹고 고성방가 폭행 강간 등등 범죄를 하면 가중처벌 이런식으로 해야지
강제 금주 금연은 말도 안된다는거 다 아시면서 -_-;;
노때껌
11/03/04 11:31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 님// 요리를 좋아하신다니 진짜 궁금해서 여쭙는데 요리에 사용되는 술은 가열 후에 알코올이 전부 날라가지 않나요?
조리가 다 된 요리에 술을 사용하기도 하나요?
안철희
11/03/04 13:33
수정 아이콘
길빵하는 사람들은 벌금을 물어야한다고봅니다
한 10만원정도...
아저씨들이 길빵하는건 그려러니 하는데 20대 초반애들이
그러는꼴 보면 확실히 거슬립니다
11/03/04 14:27
수정 아이콘
담배 피시는분들 이런 욕을 안드실려면 전자담배도 좋은방법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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