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1/29 00:25:01
Name zephyrus
Subject [일반] 아시안컵 3/4위전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우리나라의 아시안 컵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3/4위전이긴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전체적인 관심이 매우 낮습니다.
여기도 그렇고 다른 커뮤니티도 그렇고 말이죠.
뭐, 당연히 일본전만큼 관심이 있긴 힘들지만(경기도, 상대도 말이죠...) 그래도 약간 아쉽네요.

이영표 선수의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이며,
그라운드에 나오지 못했지만 박지성 선수의 국가대표 선수로 마지막으로 경기장에 있는 경기입니다.

아시안 컵의 마무리, 그리고 오랫동안 대표자리를 지켜 준 두 선수의 멋진 마무리를
함께 즐겨봅시다.

현재 상황은 18분 구자철 선수의 득점왕 질주 골로 1: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구자철 선수도 대단하고,
앞서 패스를 해 준 이용래 선수도 대단합니다.

젊은 선수들이 잘 해주니 은퇴를 앞둔 선수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멋진 승리를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1/29 00:28
수정 아이콘
우즈벡이랑 직접 붙고 나니 조 1위 못한 게 더욱 아프네요.
11/01/29 00:28
수정 아이콘
...우리가 잘하는 건지 우즈벡이 못하는건지 -_-;; 벌써 두골이네요 흐흐
zephyrus
11/01/29 00:29
수정 아이콘
윽. 컵라면 물 받아오는 사이에 지동원 선수 득점했네요;;
어떻게 넣은건가요???;;;
11/01/29 00:30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조 1위 못했던게 눈물이 나네요.....-_ㅠ
PlaceboEffect
11/01/29 00:30
수정 아이콘
엄청나군요;; 아 호주의 길로 갔어야 했는데;;
실력차이가 나는군요^^

그나저나 진짜 우리나라가 잘하는건지 우즈벡이 못하는건지 후덜덜
독수리의습격
11/01/29 00:30
수정 아이콘
아.....곽태휘......
karalove
11/01/29 00:31
수정 아이콘
불판이 생겻내요... 제가 생성한건 지워야 할듯...^^

대한민국 화이팅 ^^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1/01/29 00:3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6:1로 이기면서 인도전이랑 비슷하게 호주보다 1골 덜 넣는 식으로 될 느낌이 드네요.
zephyrus
11/01/29 00:33
수정 아이콘
아아 슛이 좀 약했네요;; 아무튼 오늘 골이나 실컷 넣어봅시다!
팅팅커
11/01/29 00:34
수정 아이콘
풀어질수도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이런 점 때문에 우리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대표팀에 열광하는 것 아닌가요.
그냥 축구 한 경기일 뿐이지만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자랑스럽습니다.
탱구랑햄촤랑
11/01/29 00:35
수정 아이콘
불판이 안올라 오길래 쓸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올라왔네요. 크크
선발명단만 투척하고 갑니다~
[대한민국] 지동원 / 구자철 / 기성용 / 이용래 / 이청용 / 홍정호 / 이영표 / 이정수 / 황재원 / 차두리 / 정성룡
[우즈베키스탄] OlimNovkarov / OdilAkhmedov / ServerDjeparov / AzizbekHaydarov / StanislavAndreev / AlexanderGeynrikh
SanjarTursunov / TimurKapadze / VictorKarpenko / ShavkatjonMulladjanov / IgnatiyNesterov
독수리의습격
11/01/29 00:38
수정 아이콘
3:0.....말 그대로 압도적
zephyrus
11/01/29 00:38
수정 아이콘
오오 지동원!!

이렇게 되면 득점왕 경쟁은 지동원 vs 구자철인가요 ^^;;
11/01/29 00:38
수정 아이콘
지동원 선수 두 번째 골. 3:0으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karalove
11/01/29 00:39
수정 아이콘
지동원 화이팅..... 골
zephyrus
11/01/29 00:39
수정 아이콘
호주의 길을 따라가기보다

8강에서 우리나라/일본/호주/이란이 각각 다른 팀이랑 만났더라면 더 좋았을 뻔 했네요
11/01/29 00:43
수정 아이콘
.......PK제조기가 되버렸네요;
zephyrus
11/01/29 00:44
수정 아이콘
4개째 pk인가요;;;
11/01/29 00:44
수정 아이콘
쩝... 우리나라 수비는 정말 어떻게 해야겠...-_-;; 수비에선 젊은 유망주좀 안나오나요 ㅠ
홍마루
11/01/29 00:44
수정 아이콘
거의 매경기마다 PK 1개씩 주네요...이건 정말 큰 문제인거같은데 말이죠...
PlaceboEffect
11/01/29 00:46
수정 아이콘
PK.... 또... 아...
이녜스타
11/01/29 00:47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도 페널까지 주기는 좀 거시기한 판정입니다.크게 지고 있는 팀에 대한 일종의 보상심리라 할까요.
근데 우즈벡은 어째 예전보다 더못하는거 같네요.중국은 어찌 이겼지....?
Nautilus
11/01/29 00:49
수정 아이콘
이놈의 PK는 주는것도 주는거지만 주는 타이밍 주는 위치 주는 상황 모든게 한심하네요..... 여태까지 내준 PK들이 어느게 하나 반칙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인게 없어요.
축구사랑
11/01/29 00:51
수정 아이콘
이러한 단기 대회에서 이렇게 많은 PK 내주는 팀도 정말 처음봅니다...이건 확실히 큰 문제네요.
서주현
11/01/29 00:55
수정 아이콘
무실점 완승을 기대했는데 한 골 내준게 좀 아쉽네요... 패널티 에어리어에선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운체풍신
11/01/29 01:09
수정 아이콘
pk 헌납만 아니었다면 결승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아쉽네요. 곽태휘 선수의 어처구니 없는 pk2개 헌납이 가장 아쉽습니다.
하나만 줬더라도 결승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11/01/29 01:10
수정 아이콘
1:1에서 완벽하게 농락당하면서 1골 더 실점. 3:2가 됩니다. 이거 안도할 수 없는데요;
마프리프
11/01/29 01:10
수정 아이콘
역전당할기세내요 2골째 수비진짜 문제있습니다
11/01/29 01:10
수정 아이콘
한골더 먹다니... 집중력이 떨어졌군요...
홍마루
11/01/29 01:10
수정 아이콘
수비 정말 문제네요... 공격도 짜임새가 참 좋지만 찬스에비해 슈팅이 나오지 않는다는게 아쉽고...
결승갔어도 호주에게 이기는게 쉽지 않았을듯...
11/01/29 01:15
수정 아이콘
수비 구멍이 넘 크군요... 역전당해도 말할없는 수비진...
11/01/29 01:20
수정 아이콘
이 경기를 보니 왜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이란과 일본을 만나야 했으며, 그 둘에게 연장전까지 가야 했으며,
결국 4강전에서 패했는지가 단적으로 드러나네요.
아무리 두 경기 연속 120분 연장 혈투였고 이틀 텀으로 경기하는 것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죠.
설사 조 1위로 진출했다 하더라도 결승에서 졌겠네요 이 정도면... -_-
11/01/29 01:23
수정 아이콘
골대 맞고 나온 볼... 불길한 징조인가..;;;
비디오드롬
11/01/29 01:29
수정 아이콘
최약체 인도를 상대로도 골 내주는데... 그나마 박지성이라도 있어서 일본과 승부차기까지라도 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실망스럽네요.
11/01/29 01:37
수정 아이콘
수비는 겨우겨우 막아내지만 불안불안하고 , 후반전들어 공격다운 공격은 하지도 못하고...
1점 이기고 있는고 있는거 지키기 작전인가...
Special.One
11/01/29 01:39
수정 아이콘
이정수 선수 2번째 골 내줄 때도 그렇고 경기력이 정말 안 좋은거 같네요.
곽태휘 선수를 이정수 선수랑 바꿔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운체풍신
11/01/29 01:42
수정 아이콘
지금 모습 마치 박지성과 이영표가 은퇴하면 대표팀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것 같네요
비디오드롬
11/01/29 01:46
수정 아이콘
지동원 선수는 조금만더 패스 정확도를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킬패스를 구자철,윤빛가람만큼 많이 넣어줘야 하는데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zephyrus
11/01/29 01:46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주네요;;;

한 골 더 넣고 끝냅시다!!
11/01/29 01:49
수정 아이콘
참 찝찝한 마무리...
아마도 더이상 국대경기를 볼일은 없을 듯...
11/01/29 01:49
수정 아이콘
신문선 해설위원에 의해 '재롱이'가 되어버린 이영표 선수... -_-;
비디오드롬
11/01/29 01:49
수정 아이콘
수고했습니다. 선수들..

더욱 분발합시다.
zephyrus
11/01/29 01:50
수정 아이콘
아무튼... 이겼네요.
한국 선수들 수고했습니다~
이녜스타
11/01/29 01:50
수정 아이콘
후반전은 졸전이었네요...선수들 왠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모습 같아 보이네요.이건 박지성 어쩌구 문제가 아니라
구자철이 빠지니까 공격이 아예 안되는군요.
운체풍신
11/01/29 01:51
수정 아이콘
3대2로 끝나네요. 이로써 아시안컵이 완전히 종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mvp는 구자철, X맨으로는 곽태휘를 꼽고 싶네요.
11/01/29 01:52
수정 아이콘
3:2 승리 축하합니다만 PK로 실점 내준 이후에 경기력이 급감했던 건 반성해야할 것 같네요.
3,4위전에도 거진 베스트 멤버로 나오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다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도 그렇고 대부분의 국대 컵대회는 일정이 빡빡하니 이 점을 보완해야 합니다;
스타카토
11/01/29 01:53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이영표선수 그동안 정말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m]
운체풍신
11/01/29 01:54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이영표, 박지성 선수 헹가레 쳐주는 것은 훈훈하네요
11/01/29 01:59
수정 아이콘
일단 모든 코칭스탭 및 선수단 분들께 수고했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고요.
전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 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의미 있었고,
특히 조광래 감독이 어떤 방향으로 팀을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예상과 기대를 할 수 있게 한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이런 휴식기간이 짧은 단기 대회에서 팀을 운용하는 방법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좀 더 깊게 고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 1위를 하기 위해 인도와 같은 약체팀에게도 베스트 일레븐을 기용하는 팀이 아니라,
인도와 같은 약체팀에게는 굳이 베스트 일레븐을 기용하지 않아도 대승을 거둬 조 1위를 할 수 있는 팀이 되었으면 싶네요.
11/01/29 02:01
수정 아이콘
선수들 후반들어 체력 다빠지고 진빠지는 모습들 보여주면서까지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데 그거보고 졸전이니 찝집하니 억지로 한다는 표현을 보니 마음이 참 아프네요.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나름 참 재밌게 봤던 대회였습니다.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네요.
어여 날씨 좀 풀리고 케이리그 개막했으면 좋겠네요..크크크
파블로 아이마르
11/01/29 02:09
수정 아이콘
한국 아시안컵 10경기 연속 무패입니다;; 우승만 못했죠;; 토너먼트 5연속 연장의 위엄;; 이란전 윤비트 골 아니었으면 5연속 승부차기도 갈 수 있었을지도;;

2007년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 1:0 인도네시아

2007년 아시안컵 8강
한국 0:0 이란 (연장)
승부차기 4:2

2007년 아시안컵 4강

한국 0:0 이라크 (연장)
승부차기 3:4

2007년 아시안컵 3/4위전
한국 0:0 일본 (연장)
승부차기 6:5

2011년 아시안컵 조별예선
한국 2:1 바레인

2011년 아시안컵 조별예선
한국 1:1 호주

2011년 아시안컵 조별예선
한국 4:1 인도

2011년 아시안컵 8강
한국 1:0 이란 (연장)

2011년 아시안컵 4강
한국 2:2 일본
승부차기 0:3 (연장)

2011년 아시안컵 3/4위전
한국 3:2 우즈벡
11/01/29 02: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패배원인은 체력이었던것 같습같습니다. 기술이나 수비도 체력에 비례하는 거죠.
8강전과 준결승의 일정이 너무 빡빡했습니다.
최소한 3일은 쉬는게 기본아닌가요. 애초에 스케쥴을 어처구니없이 만들어놨으니 조광래감독입장에선 인도전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m]
파일롯토
11/01/29 11:47
수정 아이콘
아예 인도전을 살살가면서 체력비축했어야되는건데... 뒤늦게보니 후반전은 뭐 뛰질못하는군요
도달자
11/01/29 13:53
수정 아이콘
축구 잘 볼줄 모르지만 패스는 빠른데 선수들이 받지를 못하네요. 볼터치가 나쁘다고 하나요? 패스 받을때마다 버벅버벅이는데
이게 체력문제인가요? 어제밤에 경기보는 내내 답답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012 [일반]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일본 뮤직스테이션 무대 진짜 멋지네요. [22] Alan_Baxter7508 11/01/29 7508 2
27011 [일반] 대명비발디파크 (리프트 와곤돌라권)필요하신분 [14] 승리의기쁨이4017 11/01/29 4017 1
27010 [일반] 잘해주는 건 바보짓이다. [44] 영웅과몽상가13312 11/01/29 13312 1
27009 [일반] 나는 더 이상 사랑할 수 있을까? [8] 영웅과몽상가3868 11/01/29 3868 1
27008 [일반] 토레스가 이적 요청을 했네요 [21] 반니스텔루이6100 11/01/29 6100 1
27007 [일반] [EPL] 리버풀, 수아레즈 영입!!! [9] andante_4880 11/01/29 4880 1
27006 [일반] 에바사마의 일본 자전거 일주#9 (짤방의 근원지를 찾아서..) [5] Eva0103840 11/01/29 3840 1
27005 [일반]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그리고 바르셀로나 [43] 정대훈5220 11/01/29 5220 1
27003 [일반] 아시안컵 3/4위전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59] zephyrus4268 11/01/29 4268 2
27002 [일반] 영화 "더 리더:책 읽어 주는 남자" [5] 정대훈3802 11/01/28 3802 1
27001 [일반] 만화책 추천해드릴게요.!! [10] 정대훈6491 11/01/28 6491 1
27000 [일반] 진솔한 대화. [12] Love&Hate8392 11/01/28 8392 8
26999 [일반] 새해에 다짐한 목표들 다들 지키고 계신가요? [11] 삭제됨2989 11/01/28 2989 1
26998 [일반] 대한해운 침몰 [9] 블루레인6666 11/01/28 6666 1
26997 [일반] 진중권의 말투에 대한 고찰, 나름의 해답 [34] BetterThanYesterday4996 11/01/28 4996 1
26996 [일반] 스폰서 검찰은 무죄입니다..... [23] 마르키아르5884 11/01/28 5884 1
26995 [일반] 이 시대의 완성형 여배우들.. [27] shadowtaki7164 11/01/28 7164 1
26994 [일반] [쓴소리] 남 탓만 하니 구제역이 잡힐 리가 있나. [17] The xian4321 11/01/28 4321 3
26993 [일반] 최근 대세인 해외여배우들을 소개합니다. [17] Anti-MAGE17683 11/01/28 17683 1
26992 [일반] 국대 경기를 포함해서 스포츠에 관심을 안두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44] 물의 정령 운디4646 11/01/28 4646 1
26991 [일반] 2010년 파워 블로그에 선정되었습니다. [3] 화잇밀크러버5104 11/01/28 5104 1
26990 [일반] 어제 소니에서 PSP의 후계기인 코드네임 NGP가 발표되었습니다. [30] 하심군4428 11/01/28 4428 1
26988 [일반] 뻐까츄의 뜻을 아시나요..? [54] 낭만원숭이7148 11/01/28 714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