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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8 09:47
음.. 한 번은 식장에서 목사님이 주례보셨는데 사회가 있음에도 목사님이 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회자 분이 뻘쭘해하시던데..
그리고 다른 한 번은 교회에서였고 역시 목사님이 주례셨는데 목사님은 정말 그냥 주례만 하시고 사회가 진행하더라구요.. 기독교 결혼식이라고 크게 다를 건 없고.. 중간에 기도와 찬송이 들어가서 예배식으로 할 거 같네요. 친구분에게 주례는 어느분이 보시고 예배식으로 할거냐고 물어보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10/10/18 10:20
교회에서 하신다면 진행에 크게 걱정하실일은 없을듯 합니다.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목사님이 왠만한건 다 알아서 해주시거든요. 친구 결혼식에서 그건 해본적이 있습니다. 사회자와 다른친구들 서너명이 친구의 신부를 잡안놓고 우리에게도 여자를 소개시켜주지 않으면 신부를 납치하겠다고 살짝 쇼를 했습니다..^^; 다행이 하객분들도 유쾌하게 봐주셨고 신부친구들과 따로 뒷풀이도 하러갔지요. 결론은 안 생겼지만요........ [m]
10/10/18 10:16
상당히 이상한데요?
대개 기독교식으로 하면, 사회가 따로 없는게 일반적입니다. 교회에서는(기독교인들은) 결혼도 정확히는 "결혼예배"로 간주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목사님께서 다 하십니다. 특히나 목사님 아드님이 저렇게 요구하셨다니, 더 이상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따로 있었다면, 사회는 역시 교회 다니시는 분께서 하시겠죠. 혹시 결혼식이 아니라, 결혼식 끝나고 진행되는 피로연 사회 부탁한 거 아닌가요? "어렸을 때 잘 놀고, 여자한테 인기 많고, 말 많고"라고 기억되어 있다면, 식후 피로연 사회로 딱인데요. 그런데 요즘 누가 촌스럽게 뻑쩍지근하게 사회까지 따로 두면서 피로연 행사같은 걸 하나요? 신랑신부 케잌 커팅하고, 이후 그냥 각자 알아서 조용히 식사하고 지인들끼리 인사하고 헤어지지....
10/10/18 12:43
긴장만 안하시면 되요~
식 시작전에 주례 선생님이랑 축가하시는 분 정도하고만 미리 인사하고 어떻게 할건지 말만 맞추고 하시면 크게 힘든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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