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10/18 02:51
런닝맨 저도 참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역시.. 유느님은 명불허전.. 분명, 시간이 좀 더 주어진다면, 확실한 결실을 내놓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재밌어용
10/10/18 02:54
보지는 않지만 이 글만 읽어봐도 유느님 위엄이 느껴지네요..
오늘 컴터 하면서 옆에 켜놓은 남격이 완전 시망인 분위기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남자의 자격의 단점은 재미가 떨어지더라도 채널을 붙들어 줄 스타가 없는 건데요.. 그에 비해 런닝맨은 프로그램 포멧 자체가 스브스 특유의 물량공세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캐릭터 자리잡히고 매주 적절히 게스트 물량 공세로 밀어 부치고 남격이 하모니 이후 그에 상응하는 아이템을 못 찾고 지지부진하면 역전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0/10/18 03:04
저도 런닝맨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 나왔을때 보고 아 유느님 침체기인가 했었는데
역시 MC유 답게 한주한주 각 각의 케릭터를 잡아주더군요 . 여기에 절친 지석진씨가 도와주니 모두의 케릭터들이 빨리 잡혀 나가는거 같습니다. 개리 송지효 광수 요 세명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줘서 정말 재밌더군요. 마치 패떳에서 이천희 예진아씨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크크. 아쉬운 점이라면 예전에도 김국종에 대해 쓰긴 했지만.. 김종국씨의 견제 케릭터가 필요한듯 합니다. 김종국씨도 나름 재미있는 케릭터긴 하지만 완급조절이 전혀 안되더군요. 까이는 맛이 있어야 안티가 줄어 들텐데 말이죠. 예전 쿵쿵따시절의 강호동이 안티가 없던 이유는 힘의 강호동이 깝죽 유재석을 혼내줄때 이휘재라는 천적(?)이 강호동을 견제해줬기 때문 이라고 봅니다. X맨 시절의 김종국은 강호동씨가 견제해줬고요. 런닝맨에선 딱히 없네요. 꼴배기 싫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진거 같아 안보는 사람도 많아 지는거 같고요. 아 글이 너무 길어 질꺼 같아 요약하면. 런닝맨 잼있다. 김종국 누가 견제좀! 이랄까요. 흐흐. 뜨형은 하는거 보니 져물어가는 형제들이 될꺼 같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챙겨 보긴 하는데 모랄까... 산으로 간다랄까요..
10/10/18 03:17
근데 예고는 아직 SBS예능 특유의 러브라인 낚시질 예고를 못벗어난듯-0-;;
하긴 뭐 다 좋으란 법 없으니까요.... 예고가 이상해도 본방이 재밌게 나오면야... ^^;; 경쟁작인 남격의 하모니 이후 빈틈(혹은 숨고르기)을 잘 파고 든다면 대세가 바뀔수도 있겠다싶어요. 시청률은 남격이 워낙 탄탄할지라도, 넷심(?)을 사로잡는다면 그것도 엄청난거라고 생각합니다^^
10/10/18 03:49
유재석은 역시 국민 mc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만을 보는게 소신이라면 소신인지라 지금 런닝맨의 부흥은 지금 굉장히 기쁘네요. 패떳처럼 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트콤을 해서 그런가 광수는 그동안 런닝맨 쭉 봐오면서 크게 될 예능인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드디어 터뜨려주네요. 조교 완전히 빵 터졌습니다. 막 그거할때 막 뒤에서 유느님이 리액션 엄청나게 주던데 속으로는 새로운 예능인의 탄생을 무척이나 반가워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일단 캐릭터가 확실히 잡혀져 있다는게 크고.. 사실 초반에 하던 코너들은 진짜 전형적인 SBS예능을 보는 것 같았는데.. 초반에 시간 논란도 있었고.. 근데 그런거 다 폐지하고 8:1 or 1:8 (근데 이건 계속하기 힘들듯) 도둑잡기, 추격 게임으로 게임 컨셉을 확실히 잡는게 성공적이었네요. 멤버들과의 조화가 진짜 자연스럽네요. 송지효 양도 예전 패떳에 게스트로 나올때 반했었는데 한번 나오고 잘해주더니 결국은 고정이 되버렸네요 이렇게 좋을수가 크크. 송중기씨는 브레인 중기라는 컨셉이 잡히긴 했는데 역시나 아직은 예능의 적응을 못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차차 나아지길 바래야겠죠. 과연 문제는 SBS가 지금의 이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다음 주 예고편 보니까 러브 시트콤? 찍는 것 같아 보이는데.. 역시나 특유의 오글거리는 자막이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한 것 같고. 암튼 진짜 이번주의 히트는 광수의 조교 포스! 저도 배꼽 빠지는줄..크크
10/10/18 06:32
저도 최근에 런닝맨을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과거와 달리 많이 자리잡은 모습이더군요.
유느님의 위엄이란 -_-b 시청률면에서 조금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제법 선방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요즘같은 재미를 계속 유지한다면 상승세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10/10/18 07:55
어제 우연히 티비 돌리다가 리지나오는거 보고 런닝맨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X맨화되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그리고 자막은..어쩔수 없나봐요 ㅠㅠ 송지효가 신발 처음 훔쳤을때 나온 자막 보고 술래잡기가 어떤 전개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다 알아버렸습니다 ㅡㅡ; 거의 스포당한 느낌..
10/10/18 08:21
저도 이제 두번째 봤는데 재밌더라구요...
오늘은 이광수씨가 제일 웃겼습니다 큭큭.. "본조교와 눈마주치지 않습니다." 리지양 고정안되나용.........
10/10/18 08:38
아... 저는 옛날에 남격보다가 유게에서 뜨형 보고 뜨형 보다가.. 어제 중기 나온다고 해서 처음으로 제대로 런닝맨 봤는데요...
솔직히 재미 없었어요 ㅠ 조교 놀이 할 때 빼곤... 그닥...
10/10/18 10:17
일단 런닝맨이 1회녹화 2주방송 체제에서, 1회 녹화 1회방송으로 변경되면서 확연히 재밌어진 듯 합니다. 1회녹화일때는 밤세워서 녹화를 하는 것이라 출연진들이 너무 피곤해 했거든요. 쌍화차와 커피타임은 딱 1회 녹화 1회방송으로 변경되면서 사라진 것이구요. 중기씨가 격주로 녹화에 참여하는게 계약이 그렇게 되어있지 않았나 싶어요.
오늘은 설정의 약점이 조금 있었는데요... 1:8에서 미션성공하면 전원에게 런닝볼을 주고, 실패하면 전원 주지 않는다는 것인데, 사실 출연진으로서는 메리트가 약했습니다. 전원 다 받는 것이 전원 다 안받는 것과 차이가 거의 없거든요. 이후 미션에서 런닝볼을 얻지 못하면 손해, 얻으면 이득인 것이라... 좀 센스있게, 실패할 경우 벌칙대상자를 늘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했어야한다고 봅니다.(뭐랄까, 다양한 것을 시도하려고는 하는데 센스가 부족해 헛점들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도둑잡기의 경우도, 맨 왼쪽에 앉은 사람은(광수씨죠) 맨처음 받는 카드가 의미가 없죠. 그냥 오른쪽에 전해주는 것이니. 사전게임을 통해 카드를 2장갖고 시작하는 사람을 정하고, 그 사람의 오른쪽 사람부터 뽑아가는 형태가 필요합니다. 카드를 나눠준 사람이 도둑이 되는 이상한 징크스 때문에 담주에 나눠주는 사람을 정하는 게임부터하자고 했으니, 2장갖는 형태로 나눠주는 사람이 되면 되겠지요. 녹화 분량을 한 주에 모두 내보내면서부터 무한도전 다음으로 챙겨보고 있는 프로그램이 런닝맨입니다. 몇주전부터 조짐이 보이던 광수씨가 빵 터트린것도 있고...(다음주 게스트가 얼핏보였는데, 약간 기대되더군요.)
10/10/18 10:40
저번에 디자인때도 '저 아직 다 말한게 아닙니다'도 빵빵 터졌고
어제는 진짜 방바닥 굴렀습니다 크크 (진짜 조교출신인줄) 이광수씨 너무 재미있어서 팬될듯 흐흐 근데 전 사실 런닝맨을 보게 된게 '차 한잔의 여유'가 너무 재미있어서 인데 한 3~4주하고 끝나더군요 (런닝맨이 아직 자리를 못 잡다보니 이 코너 저코너 돌려서 하는듯 사진 찍는것도 웃겼는데)
10/10/18 12:21
광수씨가 원래 소심한 캐릭으로 말도 별로 못하고 쩔쩔매다가
어느회인가 갑자기 모함캐릭으로 빵빵 터뜨려 주더군요 어제가 정말 절정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잡지 못하고 시청률도 안나와서 프로그램이 휘청거리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이정도까지 자리를 잡다니 게다가 캐릭터 끼리의 유기적인 연결고리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웃기더라구요 앞으로가 더 기대 되네요
10/10/18 12:35
어제 런닝볼이 정말 재미있었죠.방영 이후 가장 흥한날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뜨형에 경우 갈수록 힘을 잃는 모습입니다.지지난주와 지난주 해외에 나간것은 망했다고 판단 되구요. 현재는 남자의 자격이 최고이긴 하지만 합창단의 파워가 워낙 강해서 초심편과 자격증편은 상대적으로 힘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만약 런닝맨이 다음주까지 대박이 터져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앞으로는 뜨형은 몰락하고 남자의 자격을 추격하는 모습이 되겠죠. 정말 재미없는 소재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이정도로 살릴수 있는 유재석씨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10/10/18 13:00
몇주전부터 보고 있는데 나름 재밌습니다. 사실 뛰기만 하고 별 재미는 없다는 얘기가 나올때도 그럭저럭 볼만했구요.
전 옛날에 망한 프로였던 옛날TV도 나름 재밌게 본지라...; 뭐 캐릭터 까지 잡혀가니 나름 자리는 잡을거 같습니다만.. 시청률은 또 별개라서 모르겠네요. 말로는 엄청 재밌다는 뜨형이 아직도 4~6% 왔다갔다 하는걸 봐선 시청률 올리는건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젊은층이야 빵빵 터지는 얘기,자극적인 얘기 다 받아 들여도 중/장년층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아직은 갈길이 먼거 같습니다.
10/10/18 16:15
런닝맨 13화에서 유재석씨의 활약한 거 진짜 재밌었습니다.
그런식으로 활약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뻔한 사람 보다는 의외의 사람이 가끔 터져주는 것이죠. 그러나 벌칙같은건 너무 운에 따라 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볼을 많이 얻더라도 전혀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ㅜ 좀더 벌칙 선정을 다른 방식으로 택하면 어떨까 합니다. 또 1:8 게임은 길게 끌고가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는 성공할까 싶을때 그냥 김종국씨가 틀렸으면 되는 것이였죠. 10차 시도에 갔을 때 이미 '아 끝나구나' 했습니다. 이제는 서로서로 의심할테니 길게 가지고 가지도 못할 느낌이구요. 사실 초창기때는 맨날 뛰어다녀서 캐릭터나 캐릭터간의 관계가 생길까 의문이 들었었는데, 캐릭터도 구축이되고 그 캐릭터간의 관계도 재미있게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