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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2 09:06
삼국지 부대 종류는 게임 난이도가 어려워질 수록 기병의 사용이 가장 줄게 되지요.
아마 창병 > 극병 > 노병 > 기병 순으로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병은 이동이 다른 부대보다 좋지만 부가 기능이 너무 미미합니다. 그나마 궁사인가도 기병보다는 노병이 훨씬 뛰어나고요. 반면 창병은 혼란을 거는 전법과 극병은 스플래쉬로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데다가 전법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의 제약이 적지요. (창병은 모래에선 불가능하나 사실 그런 지형이 별로 없고요) 그래서 초반엔 창병, 극병, 노병 조합으로 하다가 나중에 세력이 커져서 결정나면 빨리 끝내기 위해 기병으로 가는 게 일반적인 거 같습니다.
10/09/22 09:33
저도 개인적으로 11이 제일 재미있더군요. 저는 화신땅끝에서다 라는 삼도카페에 있는 시나리오를 제일 재미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삼국지 특성상 중후반 가면 늘어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10/09/22 09:56
어느 카페에서 받았던 시나리오 중에 광개토왕 시나리오가 있어요.. 양평인가 북평인가에 광개토왕이 쳐들어간다는 설정인데,
병력도 1에 장수도 광개토왕 하나 뿐이고 탐색해도 나오는 인물이 잠혼 이런 놈들...;; 게다가 바로 옆엔 하북 평정한 조조;; 믿을건 사기적인 광개토왕과 탐색해서 나오는 잠혼등등 캐릭의 특기 뿐이죠 허허.. 전 좀 매니악한걸 좋아해서 최상급 난도로 맹획 장노 유우 이런 군웅들로 천하통일 하는걸 즐겨했는데.. 이 시나리오는 정말 극악이었어요.. 일주일하다가 때려치고, 한 두달 있다가 할게 없어서 삼국지 11을 켜서 다시 해서 겨우 깼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추천!!
10/09/22 11:49
맨 처음에 자원 별로 없을 때 창병으로 나선첨(가능하다면) 계속 갈기는게 젤 좋습니다. 4~5 지역 먹으면 그 담부터 기병이 짱입니다. 다른 건 답답해서 못 써요.
10/09/22 12:01
저는 삼국지11 위촉오 나온 시절에 공손공으로 천통해봤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조조랑 동맹맺고, 공백지인 무위를 기점으로 초장거리에 있는 촉부터 먼저 먹었지요.
10/09/22 13:02
저는... 기병 위주로하다가... 후반에 거의 승기를 잡아가며 지루해지며... 문명4에 빠졌습니다. -)_(-... 삼국지랑 비교가 안 되더라구요
10/09/22 13:17
저도 창병이 좋던데..
제갈량+방통+마속 팀은 정말 사기 캐릭이죠. (거의) 무한으로 100% 확률의 위보나 혼란 등을 동시에 2개부대에 걸 수 있으니까요.
10/09/22 14:07
저는 공손공으로 조조랑 동맹 안맺고는 못하겠던데 그거 말고는 시나리오상에서는 어려운거 없더군요
실제로 작정하고 모든 계략과 외교 이용하면 11은 특기 때문에 너무 쉽더라구요 댓글들 보다 보니 제작 시나리오가 땡기는군요
10/09/24 12:25
2단첨 크리에 혼란 없게 에디트 하고 플레이도 해봤지만,
창병이 좋습니다. 기병은 이동력 빼곤 정말 이점이 하나도 없죠. 어짜피 삼11은 성3개만 점령하면 그 이후는 똑같습니다. 노병기교 올려도 사기, 창병기교 올려도 사기, 극병기교 올려도 사기.. 노 에딧으로 한다고 하면, 포박특기 얻는순간 난이도 급감하구요. 포박봉인하고 한다고 해도 일부 무장 몇명만 얻으면 그때부턴 지루한 점령전일뿐이죠. 가장 문제가, 중반이후 난이도가 너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중 가장 큰 역활을 하는게, '항구' 인데요.. 이놈의 AI는 항구에 목숨을 걸어서, 정말 항구 비기를 쓰고 싶지 않아도 항구에 꼴아박아주시는 AI덕에 할 재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KOEI류 역사전략시뮬레이션을 조금더 확장해보면, 삼11보다 더 일찍 출시한 신장의야망12가 훨씬;;; 여러모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신장의 야망은 초 중반에 세력 어느정도 확장한다 쳐도, AI세력중 하나가 나보다 더 커지면, 고수가 아니고선 조금 어렵습니다. (물론 타개할 수 있는 여러 비기들이 있기 때문에..) 특히나 나보다 더 커진 세력이 빨강악마님이나 하얀악마님 이라면 정말 토나옵니다. 빨강악마 = 다케다 신겐, 하얀악마 = 우에스기 겐신, 특히 관동관령 겐신의 27500 기병대 1부대만 달려와도 성 몇개or 10만명 가까운 피해가 나옵니다.. 거기에 운없이 PK기준 모리가문이 크게 되면, 빨강악마, 하얀악마보다 더 무서워질때가 있습니다.. 항상 군량미 부족에 허덕이시는 끝판대장 시마즈님도 계시군요. 아무튼.. 신장의 야망 시리즈를 조금 해보시면, 왜 삼국지 시리즈 난이도는 이따구로 만들었는지 참 의문이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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