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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8 14:28
와 재밌을거같다고 느꼈는데 실제로도 괜찮나보네요! 여자친구만 있다면 참 좋았을텐데 흑흑
최다니엘은 하이킥이전에 그사세에 나왔었죠. 연기내공이 제법있는 배우입니다 흐흐
10/09/18 14:39
뭐니뭐니해도 전 송새벽씨가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는... 영화 중후반부에는 박철민씨가 좋았구요.
많이들 박신혜씨가 너무 이쁘게 나왔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이민정씨야 뭐, 굳이 설명할 필요까지 있나...
10/09/18 14:52
제가 보기엔 최다니엘씨 연기는 잘했다고 해야할지 못 했다고 해야할지 애매모호하게 어설픈 모습을 보여줘서 판단하기가 힘들군요. 원래 그런 연기가 필요한 역할이라서 그렇겠지요. 아무래도 엄태웅씨 역에 너무 몰입을 해서 고깝게 보이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민정씨는 뭐... 그냥 여신 그 자체더군요... 백야행에서는 역할이 몸에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시라노에서는 굉장히 잘 맞더군요. 시라노는 제가 볼 때 남자가 볼만한 연애영화 같아요. 남자라면 자기는 괜찮고 여친은 안 된다는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나 자신을 발견하고 또한 이 여자가 나한테 어울리지 않는구나라는 자신의 무능력함을 발견할 때가 있죠. 자신이 바라는 여자와 자신과 어울리는 여자의 격차를 느낄 때의 씁쓸함이란 ... 그래서 엄태웅씨 역할에 몰입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10/09/18 14:55
요즘 영화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최다니엘님이 나오는 영화라굽쇼?
최다니엘의 발견은 이미 지붕킥에서 이뤄졌죠.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미친양언니 연기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그와 완전 상반되는 지붕킥에서의 댄디한 의사 이미지가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 줄 알거라 생각해요. 마치 지붕킥 정보석과 자이언트 정보석의 차이처럼...... 암튼 요즘 젊은 배우 중에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최다니엘인데 그 분 나오는 영화라니 혼자서라도 꼭 한번 보러가봐야겠네요. 영화 혼자 보는 것 굳이 꺼리지 않는지라.....
10/09/18 15:16
여자 친구 등살에 못이겨 어쩔 수 없이 봤습니다.. 평소에 이런류 (로멘틱 코메디라고 해야하나..)의 영화를 굉장히 싫어 하는데..
생각 보단 괜찮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철민씨가 가장 좋았.. 여배우 중에는 이민정씨 보단 박신혜씨가 좋다라구요 ! 영화 끝나고 박신혜 최고!!를 외쳤다가 여자친구한테 꿀밤을 맞긴 했지만... 관객의 성비율을 보니 여성 관객이 앞도적으로 많더군요.. 크큭
10/09/18 16:03
이거 재밌다는 평이많던데..영화관에서 워낙볼것(액션)들이 많아서 ;;
이건 DVD나오면 봐야겟네용 음 전 어제 추격자를 봤는데 너무 재밌더군요~^^ 완전최고임~
10/09/18 16:08
음.. 이런 영화는 여자친구랑 같이 보거나, 정 보고 싶은 경우에는 혼자 볼 수 밖에 없는 그런 영화군요. 그래서 전 볼 수가 없을듯.. 크크 근데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10/09/19 03:43
롯데에서 배급하는 영화이므로 많이들 보십시요..^^
나름 봐줄만한 영화입니다.. 물론 제가 롯데시네마에서 일해서 추천하는건 아닙니다. 쿨럭...
10/09/20 11:58
이 영화를 시사회에서 접했는데 생각 외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초 역활도 최고였습니다 초반부에는 송새벽씨가 중후반부엔 박철민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송새벽씨의 특유의 어눌한 말투는 영화계의 새로운 캐릭터로 자리 잡으실꺼 같습니다) &여신 두명이 아주 저의 눈을 정화시킨듯 합니다.. 이민정씨는 나이에 맞는 성숙미와세련미 완벽 그자체 인거 같습니다 (숏커트 롱커트 두 헤어스타일다 다른느낌) 그리고 박신혜씨는 상큼한 느낌 이였습니다 두분이 같은 색이 아닌 서로 다른 색깔로 그 색들을 완벽하게 잘 나타내 보는 사람이 아주 아주 흐뭇합니다 &또 다른 주인공 최다니엘씨와 엄태웅씨 말그대로 최다니엘씨는 불타는 열정과 풋풋함 을 보여준거 같고 엄태웅씨는 노련함??을 잘 보여 준거 같습니다 엄태웅씨가 이민정씨 집에 들어갈려고 보여준 연기는 연기가 아니라 실제 인듯 착각 할정도로 (남자들이면 누구나 공감하는 연기일듯!) &솔직히 마지막은 좀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이벤트를 준비해서 여자친구를 얻었던 사람이면 키득키득 웃으면서 보실듯 합니다 (솔직히 제가 그래서 여자친구를 얻고 지금은 그 사람이 제 주니어를 가지고 옆에서 웃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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