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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16 17:09
잘 읽었습니다.
원하시는 일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이루시길 ^^ 그리고 외국계회사에 궁금한거는 전공지식을 영어로 얘기할 정도가 되어야 하나요??
10/09/16 17:15
맞습니다. 스웨덴 회사에서 1년정도 근무했었는데, 국내회사보다는 확실히 문화가 좋습니다.
외국계 노리고 준비해본다하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영어 인터뷰, 토익시험 모두 안보고 입사했었습니다. 흐흐 업무로는 필요하지 않았지만 들어가니 자연스레 공부하면 좋겠다 싶어 영어공부 시작하게 되더라구요.
10/09/16 17:43
글쓴분 말씀대로, 외국계 회사로 눈을 넓히면, 정말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그리고 꼭 국내에 거주해야 한다! 라는 분이 아니시라면,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지구요. 어차피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이고, 평생직업의 개념으로서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도 강조하고 싶은게...영어 공부입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영어공부해야 한다는 말씀에 적극 동의하며, 3년이면 충분하다는 말에도 공감합니다. (저도 신입때 전화받고 저쪽에서 헬로하면 당황해서 한마디도 못하던 수준이었습니다.) 생활회화에 연연하지 마시고, 본인이 하는 업무와 관련된 분야의 읽기/듣기부터 시작하시고, 차차 말하기/쓰기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최종목표는 프리젠테이션 및 디스커션 완벽 마스터!) 어느정도 자신이 있으신분은 말하기부터 시작하는게 젤 좋구요.
10/09/16 18:07
전 모바일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된 레퍼런스 읽을려면 그나마 대충은 알아 먹겠는데 역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선 시간이 오래 걸리죠.. 단기간에 빠른 노하우 습득을 위해선 역시 영어가 필수가 되어야 하나 봅니다..ㅜㅜ 시간이 지나면 영어가 필요 없을줄 알았건만 살면 살수록 영어가 더 필요하게 되네요..
10/09/16 19:28
외국계 기업 한 10년 넘게 다닌것 같습니다만, 영어를 짧은 시간내에 프리젠테이션 할 정도로 공부할 자신이 없으면, 오지 않는게...
왜냐, 어느정도 직급이 올라가면, 프로젝트를 맡아서 하다보면 짧은 시간안에 회의를 주도하고, 정리하여서, 결론으로 이끄는 능력이 중요시 됩니다. 이 때 글로벌 기업 임원입장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것은 영어실력입니다. 실력보다...매니저로서 테크니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도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은 보장하지만, 매니저로 나가야 더 클수 있는 길이 그리고 한국에서와 같이 얌전하게, 자기일만 하는 엔지니어보다, 토론하고 자기영역에 대해 좀 과시하는 성격으로 변할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글로벌 기업(외국계 기업)의 특성에 맞게 업무를 조율하는 능력도 많이 요구됩니다. 좀 더 큰 글로벌 회사 일수록 표준문서가 많습니다. 디자인 경우, 체크해야할 항목, 고려해야할 항목, 개발 단계.. 자기 테크닉보다, 회사의 표준을 먼저 습득해야, 제대로 된 일이 됩니다. 그들은 너무나 당연히 통용되는 지식, 용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으면, 혼자서 다른 방향을 보고 달려가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가 생각하는 디자인과 글로벌 회사에서 생각하는 디자인의 갭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독일이나 미국같은 곳에서 엔지니어링은 자기 생각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설계 개념 혹은 다른 설계 구상을 엔지니어링이라고 부르지.. 구현 단계에서 회로를 꾸민다던지,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은 그냥 기술 용역이고, 구지 어떤 부분은 왜 비싼 인건비의 고급인력이 그것을 하느냐는 인식이 있을 수 있읍니다. 그런 부분을 잘 파악해서, 대체해야만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적습니다만, 기회가 된다면, 글로벌 기업이라면 본사쪽이나 다른 나라로 자리가 생기다면 옮기는게 좋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사내게시판을 통해서 job posting이 뜹니다. 각국마다 거기에 지원하고 갈 기회만 된다면, 좀더 나은 외국계 회사 생활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경력들이 쌓이면 매니저나 단기간에서 좀 더 임원쪽으로 빨리 다가갈 수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샐러리를 근무하는 지역의 동종 업종의 샐러리에 맞추기 때문에, 자리가 있으면 나가시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10/09/16 19:45
영어에 대한 토익이라는 점수에서 방황하는 취업준비생인 저에게 좋은 글입니다. 다만 영어를 꾸준히 '안'한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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