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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5 00:11
이미 무도는 자신들이 만든 리얼버라이어티란 틀을 스스로 깨고 확장시킨 상태죠
밑에 불판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오늘 정말 좋았어요 재미와 감동 한편의 영화같았습니다
10/09/05 00:29
오늘 정말 웃다가 울었죠.
또 한편의 레전드입니다. 하지만 다시는 보기가 어려울지 모릅니다. 태호피디가 올해에 밝혔죠. 이제는 프로레스링을 끝으로 장기 프로젝트는 하지 않겠다고. 기획하고 준비를하며 시작하는 과정에 다른 프로그램들이 단편으로 먼저 아이템을 써버리면 그동안의 준비 모두가 허사라고.. 어찌보면 무한도전의 이러한 위대한 장기 프로젝트를 놓고 봤을때 가장 큰 벽은 무한도전이 하고자 하는 것을 타 프로그램들이 먼저 사용하는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남자의자격이 가장 큰 존재라 할 수 있겠네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예능 무한도전 사랑합니다 ㅠ.ㅠ
10/09/05 01:52
제가 이때까지 예능을 보면서 울었던 적이 있나 싶습니다.
웃고 즐기기 위해서 사람들이 찾는 프로그램이 '예능 프로그램' 입니다. 하지만... '무한도전' 은 웃고 즐기는 것이 분명한데... 어느 특집(장기 프로젝트들)은 저를 웃겨주기도 하지만 웃고 즐기기에는 너무 가슴이 먹먹한... 또 자연스레 눈물이 나게 만들더군요. 녹화된 영상을 편집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에 편집에서 '감동' 을 연출할 수 있겠지만 그네들이 과제들을 도전한 모습을 보면 편집으로 인한 억지 감동짜내기보다는... 그냥 '감동' 을 느끼게 만들더군요.
10/09/05 02:25
너무 위험한 것을 하면서 고생하던 멤버들을 보면서 차라리 링 밖에서의 내용도 다 짜고치는 것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준하 씨가 병원에 갔다온 것이나 정형돈 씨가 뇌진탕을 입은 것 모두 대본에 있는 내용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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