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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4 09:01
와....진짜 대박입니다.
편곡이 일단 가장 뛰어났다고 보지만 저 분들의 노력의 흔적이 역력히 보이는 게 좋네요. 장려상 탈 만한 무대였습니다. 피니쉬도 좋고!!
10/09/04 10:38
와 정말 좋네요.
편곡이 일단 너무 잘되어 있는거 같고. 지휘도 정말..+_+ 연습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았을텐데 정말 많이 노력했을거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네요. 본방이 기대되네요.^^
10/09/04 10:47
와..... 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스포일러라고 해도 본방송에서 어떻게 나올까 정말 기대 될 정도입니다. 넬라환타지아는 역시나 대박이었고... 만화주제가도 생각보다 훨씬 이상으로 감동이네요. 장려상이 전혀 이상하지 않을정도네요. 1년동안 고생한 뒤의 작품(?) 이었던 직장인 밴드도 감동이었는데... 이것도 그에 못지않네요. 햐... 정말 잘봤습니다!
10/09/04 11:28
영상은 일부러 보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남격 제작작팀 이상한 반복편집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대회모습 만큼은 노래 전체를 제대로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0/09/04 12:31
아... 노래 들으면서 눈물 흘렸습니다.
뭔가 울컥하는게 있네요. 특히 마지막 통키의 가사가 왜 이렇게 요즘 제 심정에 와 닿는지... '고된 훈련과 도전으로 시련을 이겨내리...너는 할 수 있어...' 이 곡을 마지막으로 한 것은 합창단에게도 의미가 있는것 같네요.. 좋은 영상 보여주셔서 감사하니다.
10/09/04 12:35
아.. 바빠서 일 년 가까이 합창단을 쉬고 있는데
정말 빨리 졸업해서 다시 어디든 합창단에 들어가서 활동하고 싶네요... 편곡이 정말 좋지만, 아무리 좋은 곡이라도 역시 노래는 사람이 하는 것이죠. 참가자들은 밴드 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을 느꼈을 겁니다. 하모니라는게 듣는 사람 뿐만 아니라 부르는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니까요.
10/09/04 13:30
늘 남격을 즐겨보는 저로서도
마라톤에 이어 최고의 레전드편이 나올거같아서 기대가 많이되네요. 오늘 무도도 많이 기대되고 이번주와 다음주 남격도 기대되고..... 몇주가 즐겁습니다!
10/09/04 16:00
이런걸 보고 추천이라는 기능이 있는거군요!!
오래 안써서 잊어버리고 있었............ 감동 x 감동입니다. 사실 지난 남자의자격 밴드때는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을 했었습니다.;; 들리는 사운드가 다른 팀과는 현격한 차이가 났는데도 '동상' 이라니 믿기질 않았습니다. 동상말고 공로상이나 특별상을 줬다면 그나마 덜 했을텐데 말이죠. 다른 직장인밴드의 노력을 빼앗아간 느낌도 들었구요. 하지만 이번 합창단은 그 정말 감동이네요. 딱 봤을 때 '장려상'을 받을만한 충분한 노력을 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방송에서는 넬라판타지아를 주곡으로 정한것 같지만, 실제로 주곡은 만화메들리였군요. 피구왕 통키, 날아라 슈퍼보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네요. 이상 개인적인 주저리 주저리였습니다. ps) 선우, 다해 긔엽긔
10/09/04 22:53
끝나고 퇴장할때 선우씨 얼굴이 터질거같네요. 정신도 못차리는듯.
합창의 마력은 해보지 않고는 정말 모릅니다. 공연이 끝났을때 환호는 진짜 미치죠. 남자 테너부분이 좀 약하네요. 전공하시는 분이 없어서 그런가 넬라판타지아 후렴부에 들숨으로 내는 고음이 좀 아쉽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정말 환상이네요. 저번주 방송분 다시 봐야겠습니다. 흐흐.
10/09/06 22:04
돌아오는 일요일이면 합창의 마력에 푹 빠질 수 있겠네요.^^ 저도 성가대 몇년 경력밖에 없지만 저 기분과 노력 100% 이해합니다.
합창단 단원 중에는 전공자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문외한으로 연습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수고하셨습니다. 연습량이 충분치 않으면 공연 자체가 어렵고 해도 부끄럽기 짝이 없지요. 듣는 일반 청중은 놓칠지 몰라도 실제 합창하는 단원은 다 압니다. 어디에서 박자가 밀렸는지 플랫됐는지 말이죠.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환호를 들을때 가슴이 쿵닥거리면서 아 끝났구나 해냈구나 하는 기쁨이 밀려오거든요. 합창의 기쁨을 간직할 수 있는 남격 멤버 및 합창단원은 행운아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소프라노 솔로 외에 솔리스트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전공자가 파트별로 소리를 잡아주면 참 편한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지휘자님의 지휘 스타일에 따라서 합창단의 음색은 180도 변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지르게 하시는 분도 있고 소리를 다듬고 만들기 위해 요구가 많은 지휘자님도 있는데 박칼린님의 평소 스타일은 모르겠으나... 그렇게 많은 요구를 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소프라노 솔로에게는 예외겠지요~ 소리가 다듬어지고 예쁘게 난다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습니다. 뭐가 좋고 나쁘고는 아니고요. 아무래도 아마추어고 1회성 합창단이다보니 단원의 개성을 존중해준 것도 같고요. 두번째 곡인 만화주제가 메들리는 소리를 다듬어 낼 필요보다는 오히려 율동 맞추기가 더 관건이 아니었나 합니다.^^ 그리고 편곡이 정말 잘 된 것 같습니다.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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