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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31 00:21
LDV가 임대 확실한가요? 떠도는 말이 그냥 임대가 아니라 이적 허용 금액이 추가된 임대라는데... 무지 기대하고 있는데 ㅜㅜ
여튼 3R 만에 겨우 1승했지만 첼시를 제외하고는 극강의 팀은 없는 거 같아, 이제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밸런스가 완전 무너질 뻔 했지만 호지슨 감독이 훌륭하게 이적 시장을 꾸려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거상 포르투를 상대로 메이렐레스를 그 금액에 데려온 건 대박이죠. 물론 계약기간이 다 되어가는 것도 있었습니다만 빨리 콘체스키가 합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빨리 서브 공격수 쫌...은곡은 그저 컵 대회 + 3rd 공격수로 쓰길... 폴센, 요바노비치의 모습이 괜찮은 거 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루카스는 어쩌냐...ㅜㅜ
10/08/31 00:23
? 맨유팬인 저는 오웬 리버풀 유니폼 입는 건 전 아무렇지도 않네요.. 둘이 뭐 친구사이기도 하고 어차피 자선 축구 경기인데.. 리버풀 팬들이야 몰라도 -_-;;
10/08/31 00:33
달라발레 임대인지 완전이적인지 확실치 않다고 하더라구요. 팔면 안되는데..
공격수 영입은 현재 칼튼콜 아니면 요렌테, 고메즈 임대 셋 중에 하나로 좁혀진듯 하구요(트레골은 라리가로 가버리셨음) 루카스가 떠나려고 했던것은 호감독이 인정했다고 하더라구요. 남미 선수들 영국적응이 많이 힘든가봐요. 근데 또 인러 링크는 WBA전 전까지 나오다가 WBA전 끝나고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빨리 스트라이커 영입하고 인수아 좀 어떻게 했음 좋겠네요. 그리고 제발 토레스 요번 주말엔 좀 쉬었으면...
10/08/31 00:37
조콜이 첼시에서 모습으로는 크랙이라고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로도 생각이 안듭니다. 오히려 아퀼라니가 지난 시즌에 잠깐씩 보여줬던 모습이라도 리버풀에는 절실히 필요했다고 보는데 임대를 보내고 뜬금없이 메이렐레스를 데려오네요.
아무리봐도 정말 모자란 금액으로 팀을 꾸려야만 하는 상황에서 감독, 선수진들 싼값으로 재구성하고 있는데, 이게 몇 년전 라치오 보는것 같아서 정말 위태위태 하네요. 만약에 리버풀 정도의 팀이 무너지면 EPL 어느팀도 무사하지 못하다는 증거가 되어버리는 것이라... 이번 시즌 리버풀 두경기 봤는데, 어렵겠지만 4위는 해서 다음년도 챔스먹고 부활하기만 바랍니다.
10/08/31 00:49
음..솔직히 저는 보는 눈이 낮아서인지 카윗하고 루카스가 잘해보이지는 않습니다.
루카스는 청대시절에는 뭐 말할 것도 없지만 리버풀에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진패스하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네요. 카윗은 아...전 이선수가 좋은 선수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많이 뛰긴 하는데 결정적인 걸 많이 놓치거나 마무리가 잘 안된다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으니 좀 더 기대를 해야겠는데..쩝.. 이게 다 구단주 때문이라고 생각해야겠습니다...
10/08/31 01:09
리버풀팬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올시즌도 챔스존은 힘들듯...
제라드 토레스만 빼면 그냥 스쿼드는 그냥 중위권팀 스쿼드같아요... 토레스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긴 하지만 폼도 덜 올라왔고 제라드만 그냥 혼자 휘젓는듯;; 베니테즈의 가장 큰 실수는 로비킨 영입( 베니테즈 의지가 아니지만서도)과 알론소를 판게 가장 큰듯... 0809시즌은 꼭 우승 했어야됬는데....
10/08/31 01:19
제가 리버풀 팬은 아니지만......
은근히 카윗을 저평가하는 댓글이 많이 보이네요 제가 알기로 카윗의 원래 포지션이 스트라이커인데, 리버풀 와서 윙포, 미들 보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 주포지션이 아닌 새로운 포지션을, 리버풀과 같은 빅클럽에서 적응해서 결국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특별히 뛰어난건 없어도 그렇다고 모자란 부분도 없는, 위에서 나왔던대로 "업그레이드 된 박지성" 같은 느낌 ? 거기다 골도 은근히 넣어주고...... 카윗 정도면 정말 괜찮은거 같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크크크크크킄)
10/08/31 01:48
네덜란드 시절 카윗은 에레킹이었죠..
달라발레는 개인적으로는 참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 임대가 임대로 끝날지 이적이 될지 몰라서 안타깝네요. 뭐 저도 네메스만 믿고 기다렸지만 결과는 모두가 아는 그대로니까요.. 달라발레라도 터졌으면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리버풀 유스 최고의 내추럴피니셔가 이렇게 사라지나 싶기도 한데 막상 유스에서 탈탈 털다가 리저브와서 조용한거 보면 여기까진가 싶기도 하고요.. 까놓고 은고그도 리저브에서 짱먹고 온 애였는데 퍼스트팀에서는 그저 서드급 세컨스트라이커일뿐 이니까요. 루카스와 딸도둑만 포텐 폭발해주면야 팬 입장에서는 몹시 행복하겠지만 요즘 하는 거 보면 언제까지 기다려야되나 싶어요 ㅠㅠ 특히 루카스.. 지난 시즌 후반기에 그렇게 잘해주면서 아 애가 드디어 욕먹고 커가는구나 싶었는데 도로 회귀... 뭐 밥레야 그저 웃지요.. 세리에의 [밥]의 뒤를 이을 멘탈만 만빵인 선수가 될지도 몰라요.. 로마의 [밥]티스타와 리버풀의 [밥]레. 아휴..
10/08/31 03:47
라파는 좀 까야겠습니다-_-;
사실상 훌리에체제로 이룩해놓은 스쿼드로 0405챔스 우승, 그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이루지 못했다는 점은 확실한 마이너스입니다. 영입면에서는 결과론적으로 -현재 남아있는 선수 기준- 레이나, 토레스, 카윗, 스크르텔 등의 굵직한 영입에 성공했지만, 희대의 개삽질 로비킨, 알론소의 대체자로는 많이 부족했던 아퀼라니, 공격본능만 살아있는 '풀백' g.존슨 등 요 몇년간의 영입 중 고가 영입에 실패했다는 점은 너무 강하게 이미지가 남습니다. 물론 로비킨이야 라파의 의지가 아니었다고 해도 그정도의 선수를 보드진과의 알력싸움에 희생시키고, 결국 돌려보냈다는건 참 할말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언플을 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는것도 아니고; 경기중에는 교체타이밍 역시도 정말-_- '70분 이전에는 교체없엉' 이라든지, 맞불놓겠다고 토레스빼고 은곡, 베나윤빼고 바벨이라든지 하는건 참 보면 답답했죠; 거기다가 가장 어이없던건 인테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리버풀 선수들은 안건드리겠다고 해놓고서는 바로 마쉐와 카윗에게 찔러대는건 참;
10/08/31 04:42
아스날팬으로 벵거감독에게 감사해야겠군요.
적어도 선수가 구멍이나서 우리선수를 구멍메꾸기 위해 쓰지는 않고, 그럴일도 안 벌어졌으니까 말이죠. 상위 팀들중 이렇게 선수들 영입이 적은 팀도 적은듯 하네요. 뭐, 벵거감독이 자기가 키운 선수 중용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DDS미친듯이 깠지만, 데닐손말고는 주전혹은 로테이션용으로는 아주 훌륭하게 자랐구요. (데닐손도 로테용으로는 좋죠) 선수를 살짝 비싸게 사와서 살짝 싸게 파는 느낌이 있는데 (아르샤빈은 제외하고;), 모두 몸값 이상은 해주고요 (특히 베르마엘렌) 올해의 아스날은 확실히 작년보다는 강해졌습니다. 갈라스 out, 샤먁, 코시엘니, 스킬라치 in (두두는 어차피 전력외였구요) 3경기를 지켜봤는데 베르마엘렌, 코시엘니 조합도 아직은 많이 불안하구요. (베르마엘렌까지 같이 불안해진 모습이에요;) 그래도 은별, 캠벨이 주전을 뛰었던 상황은 막아줄테니... 이대로라면 아무래도 베르마엘렌 붙박이로, 코시엘니 스킬라치를 로테이션 돌리겠죠. 벵거감독 성향상 코시엘니를 주전으로 밀어붙일 확률이 높을 것 같기는 하지만요. 작년 세스크, 수비수들 부상만 아니었다면 우승도 넘볼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역시 최대의 적은 부상이 되겠네요. 일단, 시즌초 로시츠키, 세스크, 로빈이 멀쩡하니까 좋기는 하네요. 아쉬운 건 나스리의 부상이랄까... 그래도, 샤막도 들어오고 로시츠키, 나스리도 있으니 세스크, 로빈이 동반으로 부상을 당하지만 않으면 아스날 할만할 시즌이 되었음 하네요. 세스크가 길어야 2~3년 있다고 친다면, 그안에 꼭 우승을 했으면 좋겠구요. (자칫하다, 리빌딩만 10년할 기세...)
10/08/31 04:44
선수층은 확실히 맨시티가 정말 무섭지만, 맨시티는 조금 더 지켜봐도 될 듯합니다.
맨시티가 토튼햄을 넘으면, 리버풀과 순위경쟁을 하는거고, 아스날과, 그리고 우승경쟁을 하는거죠. 아무리 좋은 선수 영입을 했어도, 모르는거죠. 특히나 강팀 상대로는 개개인 능력보다도 팀워크가 아주 중요하니까요.
10/08/31 05:04
Chir님 말처럼 맨시티의 두터운 선수층과 그에 따른 경쟁 구도가 과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적어도 3라운드까지의 맨시티의 전력이 아직까지는 ??라고 보이는 바....지난 주 선더랜드 전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과연 만시니 감독의 능력이 어떻게 발휘가 될 지 두고 보아야겠어요 크크 그리고 아스날의 천적은 아스날 팀 닥터라는 말도 있던데;;;; 지난 주 블랙번 경기에서도 반 페르시 초반 교체보고 덜컥했었으니...월드컵 후유증인가;;; 다행히 후반 투입된 로사 몸 상태는 괜찮아 보이더군요^^ 아무튼 여러 팀 간의 상향 평준화는 EPL을 더욱 즐겁게 볼 수 있게 해 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리버풀 화이팅?-_-;;;
10/08/31 09:49
맨유첼시아스날은 빅3가될게 분명한듯 하고 나머지 1자리를 맨시냐 토트넘이냐 인거같습니다...
리버풀은 아쉽지만 유로파리그라도 나갈려면 열심히..
10/08/31 10:06
항상 리버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오늘도 잘 보았구요.
챔스 결승(잊지 않겠다. 서형욱..) 때 완전 반해서 좋아하는 팀인데, 이후의 행보는 희비가 교차하는 게 너무 많네요. 요즘은 그냥 이상하기만.. 그나저나 네메쓰 선수, 지난 청소년대회에서 워낙 인상적인 골을 많이 넣어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아직도 뭔가 안 되고 있나요..? 파체코 선수가 기용되기 시작하면 자리는 더욱 없어질텐데, 언제쯤 올라올런지.. 아~ 축구 시즌이 시작됐는데 개막전 제외하고 경기 하나 제대로 못 보고 있으니..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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