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8/30 10:28:23
Name 밀로비
Subject [일반] 강풀, 그가 돌아왔습니다.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view/youralltime/1

한국 웹툰 최고의 슈퍼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강풀의 신작이 드디어 시작된답니다.

순정만화 시즌4 당신의 모든 순간

아직 예고편 장면 단 한컷만 나왔지만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죠.

사실 다음이 이끌었던 웹툰의 부흥을 물량을 앞세운 네이버에서 많이 빼앗아 간 형세였는데
그래도 강풀님만큼은 끝까지 다음에 남아 의리를 지키는 것 것 같네요(물론 다음쪽에서 그만큼의 대우도 받겠지만)


여기서부터는 제 멋대로의 예상...

예고편 딱 한 컷만 보고 예상해보자면 세기말을 다룬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에 당신과 나만 남는다면 우리는 사랑할 수 있을까?'
라는 카피와 부서져있는 아파트와 차, 그리고 균열이 난 도로 등을 보자면
뭔가 재해가 휩쓸고 간 흔적인 것 같고, 어찌어찌해서 살아남은 두명의 러브스토리가 아닐까 멋대로 추측해봅니다.

결말도 왠지 비극이 아닐까 싶어요.
만일 제 예상대로 둘(혹은 소수의 인원)만 살아남은 상황이고 건물등도 무너지지 않고 제 형태를 갖추고 있다면
어디선가 구조를 기다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닐 가능성이 크고 결국 주인공 둘이 같이 죽던가 한명이 죽고 나머지 한명이
추모하는 형태로 끝나는 결말일 것 같습니다.

미심썰 시리즈와 순정만화 시리즈의 큰 차이 중 하나가 미심썰 시리즈에선 초능력이나 귀신같은 비현실적인 소재가 주인 반면
순정만화 시리즈는 어떤면에서는 처절할 정도로 현실적이거든요.(그대를 사랑합니다 결말은 정말...)

순정만화 시리즈로 나온 이번 시리즈도 배경이 암울하다면 결말도 암울하게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hojjAReacH
10/08/30 10:27
수정 아이콘
오호 강풀님이 오시는군요.. 기대됩니다.
DavidVilla
10/08/30 10:29
수정 아이콘
강풀은 레알이죠.
지금까지는 완결이 나와야만 몰아서 보곤 했는데, 이번에는 연재 따라갈 생각입니다. 아~ 기대되네요. 흐흣~
가만히 손을 잡으
10/08/30 10:33
수정 아이콘
흐..자게에서 더 자세히 전해주셔서,유게에 올렸다 지웠습니다.
나는 전설이다 삘이 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작가의 글에서 고충이 느껴집니다. 사회적 배경과 관련없다고 선을 그어야 하는 주목받는 작가의 고뇌가 있습니다.
눈시BB
10/08/30 10:53
수정 아이콘
또 얼마나 많은 좀비들을 양성하러 오신 건지... 환영합니다!
순정만화 연극 처음 공연할 때 받은 강풀님 사인은 제 가보 ㅠㅠ
10/08/30 11:07
수정 아이콘
오오오~ 안그래도 어제 딱 '강풀 신작 안나왔나?' 하고 다음 뒤적거렸는데,

바로 다음 날 예고가 나오다니+_+ 주인공 다리가 좀 많이 짧네요;; 뭔가 이유가 있는 컨셉인지 암튼 기대 됩니다.
Inception
10/08/30 11:41
수정 아이콘
오오 일단 완결 까지 기다려야 겠네요
강풀님 만화는 보기 시작하면
다음화보고 싶어서 현기증이 난단 말이에요 ㅠㅠㅠ

음 한컷 보고나니 왠지 장애인혹은 기타 다른 소수자분들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바카스
10/08/30 12:09
수정 아이콘
4등신으로 하시다가 현실적 비율로 그리시더니 이내 다시 4등신으로 복귀하셨네요.

뭔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라는 의지이신가.


아무튼 기대하겠습니다!
모모리
10/08/30 12:16
수정 아이콘
그림은 진짜 안 느네요. --;
10/08/30 12:42
수정 아이콘
연재 기다리다 똥줄타는 강풀님!! ㅠ_ㅠ
10/08/30 13:27
수정 아이콘
시사 관련그런거 하지 말고
그냥 순정만화만 그리면 좋은텐데...쩝..
10/08/30 15:43
수정 아이콘
오 기대됩니다~ 다음만화속세상이 다시금 탄력을 받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734 [일반] 소녀시대 서현 출연, TRAX의 "오 나의 여신님"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자동재생) [8] 세우실3905 10/08/30 3905 0
24733 [일반] 현재의 교육열이 미래에도 지속될까요? [46] 별이아빠4045 10/08/30 4045 0
24732 [일반] 밴드를 하고 있는데...너무 힘드네요. [23] 노래하는몽상가4202 10/08/30 4202 0
24731 [일반] 답답합니다. [18] 스타킹3892 10/08/30 3892 0
24730 [일반] 진짜 여전히 여성이 살기 어려운 시대인가요? [206] 그랜드파덜10006 10/08/30 10006 0
24729 [일반] 추천해주신 일본 드라마들. 잘 봤습니다~ [18] Cand4889 10/08/30 4889 0
24728 [일반] 생선장수 이야기와 재수생 4인방. [7] nickyo4079 10/08/30 4079 1
24727 [일반] 축구대표팀 이란전 친선 경기 명단 발표 [22] 반니스텔루이4181 10/08/30 4181 0
24726 [일반] 2010 에미상 결과 [7] Eco4438 10/08/30 4438 0
24725 [일반] 브론즈부터 다이아까지! PgR21 스타2 토너먼트가 시작 됩니다. [10] kimbilly3110 10/08/30 3110 0
24723 [일반] 7개 여대 여성 ROTC 설치 신청 [54] 아카펠라6117 10/08/30 6117 0
24722 [일반] [원피스 스포 주의]잔혹한여사의 요즘 이야기. [15] 잔혹한여사5065 10/08/30 5065 0
24721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8/31(화) 프리뷰 [14] 멀면 벙커링3494 10/08/30 3494 0
24720 [일반]  GSL Open 개막식 이벤트결과 발표! [12] 항즐이3625 10/08/30 3625 0
24718 [일반] 남자의자격 배다해,선우 소프라노 솔로 [73] jipll17905 10/08/29 17905 0
24717 [일반] 몇몇 조건을 만족하는 인터넷커뮤니티를 찾고 있습니다. [35] 김연아이유6821 10/08/30 6821 0
24716 [일반] [스포라면 스포] 슈퍼스타 K2의 top11이 정해졌다고 합니다. [63] 바카스9675 10/08/30 9675 1
24715 [일반] 판타지 소설을 읽다가.... [32] 잔혹한여사6147 10/08/30 6147 0
24714 [일반] 강풀, 그가 돌아왔습니다. [12] 밀로비6506 10/08/30 6506 0
24713 [일반] 엄마 아빠, 그리고 아가에게.. [7] AraTa3692 10/08/30 3692 0
24711 [일반] [자전거 여행] 서울 -> 부산 자전거 여행#2 (야외에서 첫샤워?) [5] Eva0103502 10/08/30 3502 0
24710 [일반] [그것이알고싶다]고종 비자금편 일본해표기 [35] 외대김군5808 10/08/30 5808 0
24708 [일반] [부산정모후기] 러브포보아의 부산정모 후기입니다~ [52] 러브포보아9251 10/08/30 925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