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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30 15:34:55
Name AnDes
Subject [일반] 2010/6/21~2010/6/27 국내 및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
*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은 국내는 주말 3일간의 관객수, 북미는 주말 3일간의 수익입니다.
* 박스오피스 데이터는
국내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http://www.kobis.or.kr/index_new.jsp)
북미는 박스오피스 모조 (http://www.boxofficemojo.com/)의 데이터를 따릅니다.
* 북미 박스오피스의 영화명은 북미 원제로 표기하되, 국내 개봉작 또는 개봉명이 확정된 개봉 예정작의 경우 국내 개봉명을 함께 표기합니다.



국내 박스오피스 Top 10

1위 - 나잇 & 데이
개봉 1주차 / 주말 관객 471,719명 / 누계 592,712명
->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티켓파워를 앞세워서 첫주 1위. 하지만 아래에서 나올 북미 성적은 처참합니다.

2위 - 포화 속으로
개봉 2주차 / 주말 관객 394,108명 / 누계 1,852,757명
-> 전문가평은 최악, 관객평은 그런대로, 관객수는 쾌속질주. 교포 출신이 사극영화를 만들었다는게 참...

3위 - 방자전
개봉 4주차 / 주말 관객 170,846명 / 누계 2,614,941명
-> 19금 영화인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누계 관객수. '하녀'의 관객수도 돌파 성공. 300만도 가능할까?

4위 - 맨발의 꿈
개봉 1주차 / 주말 관객 103,834명 / 누계 132,362명
-> 월드컵 시즌에 맞춰 개봉한 축구 휴먼드라마. 잔잔한 감동으로 관객몰이 성공.

5위 - A-특공대
개봉 3주차 / 주말 관객 71,515명 / 누계 697,268명
-> 오리지널의 향수만으로는 흥행이 보장되지 않는 것? 국내와 북미 모두 기대 이하의 성적.

6위 - 드래곤 길들이기
개봉 6주차 / 주말 관객 66,845명 / 누계 2,534,601명
-> 완벽한 롱런 가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됨. 명실상부한 5월 극장가 최고 성공작.

7위 - 여대생 기숙사
개봉 1주차 / 주말 관객 25,962명 / 누계 40,566명
-> 27년만에 돌아온 리메이크 호러 스릴러. 관객 반응은 뜨뜻미지근.

8위 - 섹스 앤 더 시티 2
개봉 3주차 / 주말 관객 25,093명 / 누계 362,339명
-> 전작보다 더 화려해졌지만, 알맹이는 없어졌다? 국내와 북미 모두 전편의 열광적인 반응과는 거리가 있다.

9위 - 스트리트 댄스
개봉 2주차 / 주말 관객 10,906명 / 누계 121,327명
-> 3D 댄스영화 시대를 열었으나 흥행 성공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스텝업 3-D'와 '하이프네이션'을 믿어볼까...

10위 - 베스트 키드
개봉 3주차 / 주말 관객 9,617명 / 누계 284,940명
-> 'A특공대'와 마찬가지로 향수가 흥행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법. 그래도 북미에서 잘했으면 된 거지 뭐.

다음주 주요 개봉작 - '파괴된 사나이', '슈렉 포에버', '스플라이스'
-> 슈렉의 '막장'이 무난히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 '파괴된 사나이'는 19금이 흥행 걸림돌.





북미 박스오피스 Top 10

1위 - Toy Story 3 (토이 스토리 3)
개봉 2주차 / 주말 수익 $59,337,669 / 누계 $226,889,351
-> 흥행에서 약했던 픽사는 옛말? 픽사 역대 최고기록인 '니모를 찾아서'(3억 3천 9백만달러) 무난하게 넘어설 듯.

2위 - Grown Ups
개봉 1주차 / 주말 수익 $40,506,562 / 누계 $40,506,562
-> 역시 북미에서만큼은 건재한 아담 샌들러. 다만 해외에서는 잘 될지?

3위 - Knight & Day (나잇 & 데이)
개봉 1주차 / 주말 수익 $20,139,985 / 누계 $27,428,513
-> 국내와는 달리 북미에서는 처참한 성적을 남긴 '나잇 & 데이'. 제작비 1억달러 넘게 들었는데 벌써부터 본전치기 걱정.

4위 - The Karate Kid (베스트 키드)
개봉 3주차 / 주말 수익 $15,547,421 / 누계 $135,788,721
-> 제작비(4천만 달러) 진작에 뽑았다. '러시아워 3' 이후 3년만에 등장한 성룡의 헐리우드 성공작.

5위 - The A-Team (A-특공대)
개봉 3주차 / 주말 수익 $6,204,454 / 누계 $63,047,432
-> 액션은 화끈했으나 흥행은 화끈하지 못했다. 해외 수익까지 합쳐서 간신히 제작비(1억 1천만달러) 맞추기 성공.

6위 - Get Him to the Greek
개봉 4주차 / 주말 수익 $3,140,780 / 누계 $54,616,495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의 스핀오프격 작품. 대성공은 아니지만 제몫은 해준 성인 코미디.

7위 - Shrek Forever After (슈렉 포에버)
개봉 6주차 / 주말 수익 $3,101,365 / 누계 $229,539,089
-> 6주차인데 2주차 '토이 스토리 3'의 성적과 다를 게 없다. 2,3편은 커녕 1편에도 못미치는 아쉬운 마무리.

8위 -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개봉 5주차 / 주말 수익 $2,845,684 / 누계 $86,221,879
-> 제작비 2억달러 시원하게 말아먹는 흥행성적. 그나마 해외성적까지 합쳐도 손익분기점 될까말까. 제리 브룩하이머는 '캐리비안의 해적 4'만 믿고가자?

9위 - Killers
개봉 4주차 / 주말 수익 $1,938,681 / 누계 $43,938,754
-> 캐서린 헤이글과 애쉬튼 커쳐의 이름값에는 다소 못 미치는 액션 코미디.

10위 - Jonah Hex
개봉 2주차 / 주말 수익 $1,627,442 / 누계 $9,171,083
-> 명색이 DC 코믹스 원작인데 그야말로 완전 망했다. 2500개 이상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중 첫 주 성적 꼴찌에서 26위라는 굴욕.

다음주 주요 개봉작 - '이클립스', 'The Last Airbender'
-> 트와일라잇 3편 '이클립스'의 한방이 기대되는 가운데, 샤말란 감독의 신작 판타지가 얼만큼 해줄지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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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돌
10/06/30 15:38
수정 아이콘
다음주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 기대되네요..
후니저그
10/06/30 15:58
수정 아이콘
'맨발의 꿈' 오랫만에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그동안 영화 잘봤다 느낌 받은게 정말 적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잘~봤다 느낌이 오더라구요.. 아마도 아무 기대도 안하고 본게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나잇 & 데이'는 본 사람들의 평이 하나같이 같더군요.. '볼만하다' 와 '카메론디아즈 왜이렇게 늙었냐' 딱 이 두가지더군요. 파괴된 사나이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대
10/06/30 16:18
수정 아이콘
나이스 토이스토리
사실좀괜찮은
10/06/30 16:34
수정 아이콘
SF소설 제목을 함부로 차용하는 경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터라, 이번 '파괴된 사나이'도 불안했었는데... 미리 접해본 사람들 얘길 들어보면 김명민 빼면 볼 게 없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휴고상 첫번째 수상작인 작품의 제목을 차용할 정도라면 좀 더 정성이 있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제목짓기의 유행이라 뭐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그냥 뭐 그렇습니다.
사실좀괜찮은
10/06/30 16:46
수정 아이콘
http://thecarnage.egloos.com/2630276

무슨 이유로 생뚱맞게 '파괴된 사나이'라는 제목을 갖다쓰게 되었을까, 에 대한 가설입니다.
연성연승
10/06/30 18:22
수정 아이콘
곧 토이 스토리3를 볼 듯 한데... 시간이 생각보다 잘 안 나네요...
친구가 보고 왔는데 완전 대박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픽사
보고 오면 간단 리뷰나 올려볼까 합니다.
WizardMo진종
10/06/30 21:03
수정 아이콘
나잇 데이는 볼만하다와 카메론디아즈 늙었다 두가지면 영화의 끝입니다. 여자분들이 좋아하더군요.
맨발낭자
10/06/30 21:32
수정 아이콘
맨발의 꿈이라..왠지 봐야될꺼 같기도 하고.
불한당
10/06/30 22:17
수정 아이콘
스플라이스는 본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참... 파격적이라면 파격적인 영화입니다.
추천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_-;
임이최마율~
10/07/01 08:47
수정 아이콘
슈렉3는 미국에서 흥행이 영 시원찮네요??
여친은 슈렉3보고 싶다던데.....왠지 재미없으면 어쩌지 하는불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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