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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7 18:51
이럴때마다 니버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가 생각나는군요.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도 마음대로 말하지 못하게 하는 사회가 너무 무섭네요. 확실히 월드컵을 통해서 분단사회에서의 민족주의의 끝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06/17 18:51
한 개인이 어떤 어느 나라가 이길거라고 예상하거나 자국 선수가 아닌 타국 선수를 응원하는 것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방송으로 나가는 인터뷰라는 점에서 경솔한 발언이라고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메시가 골 넣고 아르헨티나가 이길 거 같아요. 그래도 한국이 꼭 이겼으면 좋겠어요. 이정도로 인터뷰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10/06/17 18:52
일단 뭐 잘잘못은 개인의 판단이니 패스하고,
여튼 저걸로 인터넷에서 폭풍 까임권 한장 무료대출 받을건 이원석 선수도 모르진 않았을테니 그냥 뭐 노이즈 마케팅(...) 아닐까요.
10/06/17 18:54
발언 자체는 개인의 자유도 깔 이유도 없지만
솔직히 밉보일 일을 했습니다. 감정적으로..... 게다가 '야구'선수가 저런 말을 하니까 축구팬들은 더 열받겠죠.
10/06/17 18:56
저도 처음에 저게 뭐가 문제가 되는 발언인가라고 생각했는데
글쓴분이 비유해주신 "일본이 3:1로 이길 것 같아요. 이치로 화이팅! 김태균 선수가 홈런은 칠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뭔가 좀 아닌 것 같기도...; (물론 이치로-메시가 같은 급은 아니지만요. 아니 급은 비슷할 지 몰라도 국민적 감정은 안드로메다급 차이가;)
10/06/17 18:58
그냥 저런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기한다고 해서 모두 대한민국을 응원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그냥 아쉬움에서 끝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이원석이라는 사람이 나중에 국가대표가 되면 조롱과 비난을 면하기는 어렵겠지만요. 어쨌든 개인의 선택까지 좌지우지할 권한은 없습니다.
10/06/17 18:58
이성적으로야 뭔 문제냐 싶지만
사실 이정도 반응이면 월드컵 출전국 중에서 약과 아닌가요 크크 만약 아르헨티나 야구선수가 저런 말을 했으면 총알 날라올듯 덜덜
10/06/17 18:58
당연히 욕먹을만 하다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
SK vs KIA 7차전 이라고 치면 KIA 응원석에서 당연히 SK 가 이기겠죠. 야신 짱! 이거나 저거나 뭐가 다른지.. -_-;
10/06/17 19:00
이발언은 야구팬이냐 축구팬이냐에 따라서 느낄수있는 감정은 확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야구팬 입장에서는 뭐 그럴수도있지 온나라가 월드컵 보고 한국응원해야하나 축구팬 입장에서는 wbc할때 일본이 3:1로이기고 이치로 화이팅! 이라 생각해봐라 하는 거고. 사실 이발언이 개인적인 사석에서의 말이라면 아무 상관없겠지만 언론사 인터뷰하는 것치곤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축구에 관심이 쏠리는 것에 대해 약간 불만이있으신 것 같기도하고;
10/06/17 19:02
그럼 미국으로 바꿔서 생각해 보시면 되겠지요
이청용 선수가 WBC 미국전 앞두고 "미국이 3-1 정도로 이길 거 같습니다. 데릭 지터 화이팅! 아 그래도 이승엽 선수가 솔로포는 치겠죠" 라고 했다면? 뭐 사실 전 어느 쪽을 응원하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야구팬의 입장이라면 좀 더 감정이입될 수 있는 상황을 상정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서요.
10/06/17 19:04
본심이었다면 굳이 얘기할 필요가 없었고
농담이었다면 부적절한 장소와 시기를 선택했네요 초상집가서 잘 죽엇다고 얘기하는것만큼 어리석은 짓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이기거나 비기면 잊혀지겠지만 아르헨티나가 3:1 로 이겨버리면 좀더 오래 욕먹겠는데요
10/06/17 19:04
솔직히 저도 마음으론 한국이 이겼으면 좋긴좋겠지만 전력으로 봤을때는 아르헨티나가 이길것 같은데(토토도 아르헨에 걸어놨...;;) 그걸 그냥 마음속으로 생각하는거랑 방송에다 내뱉는거랑은 많이 다르죠. 너무 생각없이 말했네요.
10/06/17 19:05
당연히 개념없는 발언이죠... 발언하기 전에 한번만 생각하고 말하면 답이 나오죠.
우리 나라 국민성 뻔히알면서 저소리 해서 좋은소리 못들을꺼라는건 초딩아니면 깨달을수 있죠
10/06/17 19:05
누굴 응원하든 상관없다고 말씀하신다면..
미니홈피로 까이는 거나 마찬가지 같다고 밖에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 누굴 까든 상관없는거 아니겠습니까.. 다만, 공인이 공적인 인터뷰에서 자국을 상대하는 타국을 응원하는 것을 표현한 것이 문제겠죠. 반대 상황에서도 미니홈피까지 가서 비난을 하는것이 문제겠죠.. 개인적으로 어디를 응원하든 개인적으로 누구를 비난하든 상관없겠지만, 지금은 양방이 잘못하고 있는거죠.
10/06/17 19:05
못할말은 아닌데 자업자득인것 같네요. 분명 자극할만한 발언이였다고 생각되네요. 뭐 그렇다고 악플러들의 행위가 정당화되지는 않겠지만 떡밥을 줄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10/06/17 19:06
굳이 일본이 아니라도 WBC 할때 미국하고 경기하는데 미국이 3:1로 이길거 같습니다... 누구누구 화이팅... 한다해도 기분 나쁠거 같은데요..
10/06/17 19:07
방송으로 나올 인터뷰였다면 조금 경솔한 발언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를 응원하지 않으면 모두 적군이고 원수가 되나요? 우리 사회가 자꾸 집단 테러에 맛들이는 것 같아서 우려스럽네요. 개인의 견해를 밝히는 것이 이렇게까지 비난을 받을 일인지 오히려 되묻고 싶네요. 모두가 우측으로만 가야 하고 모두가 가는 길로 따라만 가야 하는건지...
10/06/17 19:07
아르헨티나가 이길 것 같다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 알죠.. 그냥 응원멘트 한마디 해달라는 건데..
두산 홈경기 관중에게 두산 응원좀 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두산 요새 컨디션 안좋아서 5:1 질것 같네요 이래버리면..-_-;; 좀 경우라고 해야 하나 예의면에서 영 아닌 것 같습니다.
10/06/17 19:08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쿠바 화이팅! 쿠바야구 최강이란것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이승엽 홈런하나 칠것 같네요. 라고 박지성선수가 인터뷰했다면???
10/06/17 19:13
메시를 정말 많이 좋아해서 꼭 말하고싶었나 보네요. 그걸 방송 인터뷰에서 드러낸게 생각이 많이 짧았던건데..
사람이 살다가 한번쯤은 실언을 할 수도 있죠 뭐..
10/06/17 19:14
이런걸 획일적인 집단사고의 강요로 몰아가시는것도 참 난감합니다..
운동회 때 다른반 응원하고, 회사다닐때 다른회사가 우리회사와의 경합에서 이기길 원하고, 키워준 부모를 욕하고, .. 다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물론 다양한 사고는 존중받아야하지만, 사회적으로 보았을때 상식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원하든 원치 않든 개인의 필요가 모여 국가가 생기는거고, 어떤 식으로든 자신에게 도움을 준 국가의 대표거든요.
10/06/17 19:16
쉴드 쳐주시는분들이 더 당황스럽네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아르헨티나가 이길꺼 같지만 우리선수들 잘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정도만 말했어도 이렇지는 않을껍니다-_-;
10/06/17 19:24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해서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본문의 이치로 얘기로 바꿔 생각해보니...생각보단 꽤 큰 파장을 몰고 올 발언이었네요. 별일 없도록 오늘 한국의 1:0 승리를 바랍니다.
10/06/17 19:38
정신 나간 발언이네요. 사석도 아니고 온 국민의 관심이 월드컵에 있는데
욕먹어도 할 말이없네요. 쉴드치는 분들은 뭔가요. 클럽도 아니고 국가!대표! 경기입니다. 무개념이에요 아무리봐도
10/06/17 19:44
아르헨티나가 이겼으면 좋겠다도 아니고
이길거 같다인데 -_-; 근데 대중이란게 이성적인 사람들의 비율이 높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봅니다 월드컵 거리응원후의 길거리만 봐도 에휴... 뭘 바라겠습니까
10/06/17 19:46
우선 미니홈피에 몰려가서 악플달고 욕하는 행동은 무조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전체를 못봤지만 본문이나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대로라면 솔직히 잘한 행동은 아니지요.. 전 국민이 보는 방송에서 메시 화이팅 이라는 건 광역도발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여긴 한국이고 한국대표팀이니까 여긴 홈인거잖아요.
10/06/17 19:47
아르헨티나가 이겼으면 좋겠다면 저도 네티즌들을 이해하지만,
딱히 아르헨티나가 이길거 같다는거 가지고 저렇게 온라인상에서 집단적으로 욕할 문제는 아니라봅니다. 다만, 이원석 선수도 상황에 맞는 발언은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응원해주라는데 뜬금없이;;
10/06/17 19:50
그냥 이길것 같다가 끝이 아니죠. 메시 화이팅인데 크크크
피지알이라 야구팬분들 많으시니 그냥 조용히 하렵니다. 그때 반응은 어떨지 궁금한데, 다음에 어떤 축구 선수가 한번 도발해봤으면 좋겠네요.
10/06/17 19:51
본인은 재미있게한 장난 인터뷰였을지는 몰라도...
남들이 YES라고 할 때 NO라고 말하면 결과가 이렇죠. 개인의 선택일뿐이라 하더라도 언론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면 구설수에 오를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였죠.
10/06/17 19:51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법인데........메시선수가 잘 뛰어주길 바라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이겨주길 바란다...정도면 무리 없을텐데....
선수도,네티즌들도 발언들이 상황에 좀 안맞긴 하네요..;;
10/06/17 19:54
인터뷰 상황을 보세요 .응원입니다 응원;
당연히 우리나라를 응원해야죠 본인이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려면 인터뷰를 응하지 말던지 했어야지요 미니홈피털고 하는거야 뭐 좀 극단적인 반응이라 보지만 분명히 잘못된 인터뷰인건 맞는거 같습니다
10/06/17 20:00
제가 봐도 잘했다거나 아무 상관없다는 건 아닌 것 같고요
대신 피지알 댓글 정도로 화제가 되고 까주는 건 적당하다고 봅니다만 굳이 싸이까지 달려가 욕하고 악플을 달아야만 성이 차는 인간들이 발언과는 별개로 이원석선수보다 더 문제가 있는 사람들인 거죠
10/06/17 20:03
인터뷰 봤는데 일부러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좀 경솔했던 것 같네요; 물론 많은 분들이 화낼만한 인터뷰라고도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야구 전혀 모르는 축덕후입니다.
10/06/17 20:04
축구 보시는 분들중에도 아르헨이 이길거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응원과 승산이 있는것과는 다르죠..
그런면에서는 좀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싸이까지가서 욕하는건;;
10/06/17 20:10
저에게는 저 발언 자체보다 이걸 축구vs야구 대립구도로 몰고 가는 분이 있다는게 더 황당합니다.
그냥 젊은 야구선수(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이원석 선수가 젊은 선수인지 확실히는 모름 크;)의 경솔한 발언 정도로 피식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 같은데...
10/06/17 20:15
이치로 비유는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치고 이치로 팬 많지 않지만 메시 팬은 많죠 저도 메시 팬이고 그에 앞서 아르헨티나 팬인데... 그래서 그런지 웃자고 저런 말 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들어요. 뭐 욱했을수도 있죠. 야구장까지 와서 축구 얘기하냐? 그렇게... 물론 잘한 건 없죠;;; 부드럽게 받아줄 것이지;;; 그런데 저렇게 폭풍까임 당할 일인지도 싶고;;;
10/06/17 20:16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의 전력을 비교한다면...
누가 뭐래도 아르헨티나가 우위에 있다고 할 겁니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라는 말을 하는 것처럼 어제 있었던 스위스와 스페인 경기처럼 의외의 경기가 나올 수 있는 것처럼 어느 결과가 나올지는 10시 30분이 되봐야 아는 것이죠. 야구도 마찬가지죠. 어제 류현진 선수가 등판한 경기에서 KIA팬인 저로선 경기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바닥이었던 류현진 선수가 잘했음에도 KIA 타선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잡아냈죠. 이런 모습이 조금 후에 있을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전에 나오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심각한 문제로까지 몰아갈 것은 아니지만... 너무 경솔했고, 현명하지 못한 대응이었습니다.
10/06/17 20:21
개인적으로는 좀 어이가 없네요.
오늘 경기는 국가대표 경기죠. 모든 종목에 상관없이..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국가대표은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이고, 그들은 국가의 명예 (물론의 개인의 명예도 함께 포함되는 일이지만) 를 위해 자기 보다 강한 상대와 싸우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평소, 메시를 좋아하고 아르헨티나를 좋아하는 것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원석선수가 국가대표로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를 대표해서 싸운다는것이 어떤것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발언을 박찬호 선수가 들었으면 어떤생각을 했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추신수 선수가 들었으면 또 어땠을까요? 해외에서 국가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한번이라도 가슴에 품어본 사람이라면 감히 저런 발언을 할 수 있을까요? 뭐. 웃자고 한 얘기일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줄 발언을 했다는것은 분명하고 그 댓가는 자신이 치뤄야하겠죠.
10/06/17 20:37
이원석 선수의 잘못(?)을 떠나서
또 한사람 몰아부쳐 죽이기가 나올까 무섭습니다.. 다행히 PGR은 그렇지 않아 역시 PGR이라는...
10/06/17 20:53
개인이 혼자서 아르헨티나 국기를 들고 집에서 응원하는건 자유겠지만 방송에서 저런식으로 말 하면 당연히 욕먹죠.
그리고 욕 먹어도 싸구요. 야구팬분들이 감싸주려고 하는거 같은데 전혀 감싸줄 껀덕지도 없어보이네요. 자기 마음을 100% 밖으로 표출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속으로 아르헨티나가 좋고 메시가 좋아도 예의상 한국 힘내라고 말 한마디 하는건 일반상식이죠.
10/06/17 20:58
축구에 흥미없으면 누가 이기든 관심없는건 이해하지만 메시화이팅?? 차라리 날 욕해주세요 라고 하는게 욕을 덜먹겠네요 -_-;
잘하고 잘못하고를 떠나서 왜 굳이 욕먹을 소리를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10/06/17 21:05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203758
해명기사네요. 흠 인터뷰자체를 보지 못해서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지만; 잘 이해는 안가네요
10/06/17 21:25
저도 솔직히 말해서 박지성선수보다 메시가 골 넣는게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만
그런 마음을 여자친구 말고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죠. (pgr에서 이제 리플을 달았지만요;;) 이원석선수가 어떤 상황에서 인터뷰를 했는지 잘 모르지만 저처럼 사적으로 친한 사람과 농담식으로 얘기하는게 아니라 만인에게 공개되는 인터뷰에서 저렇게 대응한 건 지혜롭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진짜 메시가 1골만 더 넣으면 3:1 될지도 모르겠네요;;
10/06/17 21:27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6172032392222&ext=na
메시화이팅 한적 없다는데요~? 여기 댓글 다신분들중에 실제로 발언 들으신분 있으시면 링크좀 부탁드립니다. 혹은 발언 적어주세요. 타블로 건을 거치고 나니 실제로 귀로 들어봐야겠더라구요.
10/06/17 21:35
제가 직접 인터뷰를 보진 못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흠좀무... 피지알에 야구팬 많은지 알았지만 무섭네요 저도 야구랑 축구 둘다 스포츠로써 좋아하는 라이트 팬이긴 하지만 월드컵같은 국가 대항전적인 게임에서 상대방 선수를 응원이라니... 여러군데 싸이트를 다니지만 제가 다니는 사이트중에선 피지알에서만 옹호댓글이 많군요.. WBC에서 미국같은곳과 경기하는데 데릭지터 선수 화이팅! 물론 김태균 선수가 솔로포 한방은 치겠지만...이라고 말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야구좋아하면 축구 싫어해야하는것도 아니고....
10/06/17 21:35
왜 저걸 실드 쳐 줄려고 하나요;; 10명이 들어서 한 두명만 기분 나빠도 문제 있는 발언인데 저 발언은 열에 일곱 여덟 이상은 불쾌함을 표할 정도라고 생각되는데요.
10/06/17 21:46
축구 거의 보지도 않고, 야구는 거의 매일 꼬박꼬박 챙겨보는 사람입니다만,
이 발언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네요. 국가 대항전인데, 방송에서 인터뷰를 저렇게 했다는 것이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_-;
10/06/17 22:14
흠... 저도 열심히 아르헨티나 응원중이긴 하지만..크크크 그나저나 이과인선수 헤트트릭이었군요...
이제 메시선수도 골 넣자구요 ㅠ_ㅠ
10/06/17 22:14
야구 팬들 쉴드 쩌는군요 !!!!!
부적절한 발언이었다. 이 한마디면 끝나는 말 아닙니까? 지나치게 매도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야구선수가 노이즈 마케팅 하는걸로 보여서 별로 보기 좋지 않군요
10/06/17 22:21
다소 경솔한 발언이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아르헨이 이길 듯 싶지만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뭐 이런 식으로 말했으면 좋았을 듯 한데...
10/06/17 22:24
경솔한 발언인건 사실입니다. 본인도 알고 있을거고 자신은 메시 화이팅이라 한적 없다는 해명 인터뷰도 나왔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한건 맞지요. 다른것도 아니고 티비를 통해서였으니까요. 그래도, 이 선수가 경솔했다고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될걸 심한 발언을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그렇게 말해야 속이 풀리시는건지.... 원석이는 자신의 발언이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 왔는지 반성해라 이놈아! ㅠ_ㅠ...
10/06/17 22:26
솔직한 인터뷰였고..그냥 센스가 좀 없었을 뿐이죠. 분위기 등을 생각하지 못한 것일뿐.
경솔한 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 않나요?
10/06/17 22:26
몇몇분들의 반응은 진정으로 혐오스럽네요.
wbc때 pgr에서 몇몇분들이 일본의 승리를 기원한다거나 그렇게 이야기 해도 그렇게 쿨한반응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10/06/17 22:35
전 농구 팬인데 미국 국가대표 대 한국 국가대표 붙어서 누군가가 르브론 제임스 화이팅 또는 코비 브라이언트 화이팅해도 기분 나쁠거 같지 않네요. 저런 발언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메시를 좋아하는 팬이라서 아르헨티나 응원할수도 있는 거죠.
10/06/17 22:36
뭐 우리나라 응원하면서도 토토나 프로토는 아르헨티나에 걸어놓은 분들 많지 않습니까. 그정도로 생각할렵니다. 공개석상에서 메시 화이팅 발언한건 약간 경솔했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10/06/17 22:37
10/06/17 22:43
지금 엘두전 네이버에서 다시보기로 이 인터뷰 확인하고 왔는데요,
확실히 아르헨이 3:1로 이길 것 같고, 메시 화이팅 이라고 했어요. 그 후에 그럼 한국의 1골은 누가 넣을 것 같나요? 라고 물어보니, 기성용. 기성용 화이팅. 이렇게도 말했구요.. 다시보기 52분 경에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해명기사가 더 어이없군요. 뻔히 다시보기 올라올 거 알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한 것인지.. 그냥 솔직하게 평소에 메시의 팬이었다..그냥 객관적으로는 아르헨이 이길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다, 경솔했던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될 것을, 왜 거짓말을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0/06/17 22:44
그럴리가 없겠지만 예를들어
라디오헤드와 FT 아일랜드가 노래 대결을 한다고 치면 라디오헤드를 응원하면 매국놈이 되는 것인가요?? 물론 시기상 경솔한 발언이긴 하나 그 이상은 아니것 같네요.
10/06/17 22:44
기자는 계속해서 "솔직하게"를 강조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 발언을 유도했습니다.
이후 한골을 누가 넣을 것 같냐는 물음에 기성용 선수라고 답했고 화이팅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중간에 3:1이라고 스코어를 말한 후 아르헨티나가 승리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붙여서 메시 화이팅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두산팬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도대체 이게 무슨 이유로 비난받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진지하게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기원한다는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기성용 선수 응원까지 하는데, 기자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해서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상한 것이 굉장히 큰 잘못이군요. 이원석이 아닌 다른 선수가 광저우에 갔으면 하는 바램이 담긴 비난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10/06/17 22:53
제가 잘 모르는 야구선수가 거짓말도 잘 하네요. 해명인터뷰 기사에 메시 화이팅 안했다고 나오더군요.
화면을 직접보니 "메시 화이팅 " 확실하게 하던데 말입니다. 비난 받을 걸 알자 재빠르게 말을 바꿨지만 동영상 남아 있다는 것을 생각 못했군요. 거짓말도 생각을 해가면서 해야지요.
10/06/17 22:54
아르헨티나가 5:0으로 이겼으면 좋겠든 10대 영응로 이겼으면 좋겠든
혼자 생각하고 있거나 주위 친구들에게 말했다면야 자기 맘이겠지만 대놓고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솔직히 개념없어보이네요.
10/06/17 22:55
그나저나 기자가 자기 맘대로 저 선수 감싸주려고 기사 썼을리는 없고..
거짓말을 태연하게도 했더군요. 나는 메시 화이팅 한 적 없다. 라니요
10/06/17 22:57
축구라면 공짜표를 줘도 보러 안 갈 사람이고, 골수 야구팬이며, 직접 야구를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정말 잘 하는 선수라면 미국 선수든, 일본 선수든 전 응원하겠습니다. WBC 결승이라 해도 우리나라가 이기길 바라면서도 그 선수가 홈런 한 방 쳐 주길 바라겠는데요. 전 야구를 좋아하는거지 '우리나라 야구'만을 좋아하는건 아니니까요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방송에서 말한게 경솔하고 어쩌구를 떠나서 그 '경솔했다' 정도까지만 하자구요... 몇몇 분들은 아주 매장시킬 기세네요.
10/06/17 22:58
본문의 비유가 가장 젖절하다고 봅니다.
자유니 뭐니 하면서 옹호하시는 분들 참 쿨하시네요. 국가라는 제도가 존재하는 한 애국심에 대한 문제라고 봅니다. 그것도 매스컴에서 저런 발언을 하다니요. 괘씸죄지요. 욕먹을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야구장에서 축구응원 해달라하면 안됩니까? 야구선수는 월드컵 안 볼까요? 범 국가적인 행사에 응원한마디 해달라는게 뭐 그리 개념없는 짓이라는 지...
10/06/17 23:01
저도 머 질타까지 할 생각은 없지만... 인터뷰를 보지 못했고요.
근데 이게 나랑 생각이 다르다고 깐다 생각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머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건 분명히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아닌가요?(인터뷰내용이 윗글과 같다면 말이죠) 국가대표는 말그대로 국가를 대표하는건데 국가의 일원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상대팀을 응원하는건 국가라는 팀의 일원으로서는 배신행위 아닌가요?
10/06/17 23:05
이게 이렇게 까지 되는군요. 차라리 가만히 있지. 거짓해명기사 때문에 더 무거워지겠네요.
그냥 인터뷰만으로는 국대은퇴까지 종용받아야할정도는 아닌가 싶은데.
10/06/17 23:09
그리고 이원석선수는 지금 성적으로는
대표팀 절대 못 뽑혀요;; 현재 송광저우선수보다 타격이 낮은데.. 내야 요원은 넘칩니다.
10/06/17 23:16
PGR내 야구팬들(대부분 나쁘지 않다고 하는 분들이 이 쪽으로 예상됩니다.)은 자신의 소속은 필요없이 그냥 잘하는 팀, 애정가는 팀을 응원하는 게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나 보네요.(이원석 선수 인터뷰 내용과는 다르지만 여기까지 허용하는 것 같네요.)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대한민국만 응원하지 말라는 법은 없어도, 대한민국이랑 하는 상대편을 응원하는 거는 어디서 생긴 개념인가요?
10/06/17 23:16
해명 기사가 일을 더 크게 만든 느낌이군요.
대충 늬앙스 보니까 캐스터가 자꾸 유도심문하니까 거기에 넘어갔고, 뭔가 나름 재미있게 마무리를 하고 싶었는데 '메시 파이팅'이 된 듯합니다. 사실 '메시 파이팅'보다는 '개인적으로 메시 팬인데 메시의 활약도 지켜보고 싶습니다' 정도로 덧붙이는 게 더 부드러웠을 것 같긴 하네요. 그 부분은 인터뷰를 좀 안이하게 생각했던 이원석 선수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솔했던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다만 이게 이렇게까지 욕 먹을 사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다시 보니 자꾸 캐스터가 말 시켜서 주고받는 느낌으로 아무 생각 없이 한 거 같은 느낌이네요. 큰 의미가 없는 발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냥 사석에서 주고받는 농담식이었는데 이게 전파를 타니 문제가 되는 건데 그 부분이 경솔했네요. 사진 속의 저 포즈는 기성용 선수한테 한 게 맞고요. 애초에 저 사진 달랑 한 장 올린 게 메시한테 보내는 메세지처럼 읽혔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 해명기사는 두산 프런트 쪽에서 내보낸 것 같은데, 일을 더 크게 만들었네요. 선수 하나 순식간에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셈인데 이게 더 파장이 클 것 같기도 하네요.
10/06/17 23:20
일반분들이야 아르헨티나든 나이지리아든 응원하든말든 남들이 큰 신경안쓰지만
저분은 예비지만 야구대표선수였네요.. 한국야구대표선수가 방송인터뷰에서 상대방의 팀을 응원다라..그것도 한명을 지정하면서까지.. 근데 그걸 이해한다는 분들은 간첩분들이신가
10/06/17 23:24
사실 욕 먹어도 싼 사안이란 것이 세상 어디에 존재하겠습니까?
법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누군가를 욕하는 것 그 행동 자체는 "잘못"된 것이죠. 그냥 이원석 선수 잘못했다. 싸이까지 가서 욕하는 사람도 잘못했다. 이렇게 정리하죠.
10/06/17 23:26
대한민국에 살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해야 합니까?
서울 살면 FC 서울 팬 해야 합니까? 저는 제 동생이 뛰는 조기축구팀을 응원해야 합니까? 이 선수가 한 발언이 방송에 적절치 않다거나 그렇다면 방송국에서 자체 편집을 하는게 맞죠. 방송에 맞춰 자기 생각이 아닌걸 자기것처럼 얘기하는건 위선적으로 느껴져서 더 싫네요. 저 선수는 저 선수가 하고 싶은 얘기를 했을뿐입니다.
10/06/17 23:28
야구팬이 굳이 야구선수 실드를 친다는 느낌보단 그냥 국가에 대한 감정 자체가 쿨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그런데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나라는 적어도 운동경기 부분에서는 애국심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고, 이러한 애국심이 바탕이 되어서 그 동안 올림픽, 월드컵, 기타 국제 대회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응원하시는 여러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선수들은 이러한 애국심에 상당한 압박도 받았고 자극도 받아서 그런 훌륭한 성적들을 거두었습니다.(리플에서 예로 들어주신 박찬호, 추신수 선수가 정말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국민들의 대다수는 운동선수들의 애국심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있으며 언제나 선수들이 국가대표 마크를 다는 것에 긍지를 가져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저 인터뷰가 그냥 소규모 국제대회(예를 들면 동아시아 대회나 피스컵)에서 나왔다면 이런 폭풍까임을 받을 만큼의 인터뷰는 아니지만, 지금 시기와 상황을 볼 때에는 확실히 잘못은 잘못이었습니다. 사실상의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시간까지 바꿔 가면서 온 국민이 응원을 하는 월드컵 국가대표의 경기에 아무리 방송사의 유도가 있고 장난끼가 섞인 인터뷰였다지만 상대팀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남긴다는 것은 국민들의 응원 열기에 찬물을 끼얻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미니홈피에까지 가서 악플을 다는 찌질러들은 물론 정상이 아닙니다만, '뭘 잘못했다고 그러냐.'라고 넘기기엔 처신이 적절치는 못했습니다.
10/06/17 23:29
지금은 참 표현의 자유 존중해주시는 분들 많은데, 전 이영호 선수 응원글에 '이영호 선수가 지금 폼이 좋아도 다음 결승에서 만나면 이제동 선수가 이길 것 같습니다.'라고 썼다가 몰매 맞은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 이영호 선수 팬분들 반응보고 '아.. 이건 내가 잘못한게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대부분이 응원하는 분위기에서 혼자 상대편을 소신있게 응원한 이원석 선수의 발언과 제가 썼던 댓글 상황이 유사한 것 같습니다. 전 유명인이 아니라서 다수 의사에 반하는 표현의 자유가 없는건가요? '별거 아니다. 응원도 맘대로 못하나?'라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06/17 23:36
처음 보는 야구선수가 솔직한 대답을 한거라고 본다면 부적절한 발언 이었다 한마디로 사과하면 끝날 문제입니다만
거짓 해명하는 걸보니 축구까고 싶어서 깟다라고 보는건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보는 걸까요?
10/06/17 23:37
저도 솔직히 아르헨티나가 이길거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방송에서 표현한다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메시화이팅? 이건... 이쁘게 못봐주겠네요. 음... 솔직히? 객관적으로 일본이 이길거 같아요. 3 : 1 이치로가 홈런. 이치로 화이팅!!! 아 한국에서는 이승엽이 홈런칠꺼에요. 이승엽선수 멋진 홈런부탁드립니다.
10/06/17 23:41
저도 솔직히... 아르헨티나 응원했습니다...
학원에서 일하는데 어떤 죽일 학생님께서 수업하는데 축구봐야된다고 하고 수업하는데 DMB 보더군요. 너무 화가나고 한반도 전부 다 월드컵때만 난리나고 국내리그는 방치되는 것도 맘에 안 들고 해서... 이과인 골 장면에서 환호하고 이청용 골 장면에서 탄식했습니다. 죄송해요... 요즘 스트레스성 우울증이라 병원 다니거든요... ^^;
10/06/17 23:49
어휴. 파쇼가 다른게 파쇼가 아닙니다. 다들 짜장면 먹는데 왜 넌 짬뽕시켜? 분위기 깨지게. 이런게 바로 파쇼예요.
응원하는 팀이 다르다고 욕먹는 모습을 보니 솔직히 소름이 끼치네요. 분위기 봐가면서 얘기 하라고요? 분위기 봐가면서 짜장 시키고. 분위기 봐 가면서 응원하지도 않는 팀 응원하고 분위기 봐가면서 거짓말 해요?
10/06/18 00:23
진심으로 저런 말을 했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지만, 만약 그랬다면, 아르헨티나 메시 응원할 수 있는거 물론 아는데 그래도 사람이 상황 봐가며 자중해야죠. 대다수 국민들의 기대와 그들에게 보여질 방송 인터뷰라는 점을 고려해보면 솔직히 오만정 다 떨어지는 발언이네요.
장난이었다면....... 장난이 좀 심했네요. 아무래도 장난 식으로 말한 것 같긴 한데, 좀 정도껏 하지 그랬나요 아나 -_-;;;
10/06/18 00:35
애국심은 당위의 문제가 아니라 정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든 어디에서든 대다수의 정서와 다른 발언, 행동을 했다고 해서 비난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0/06/18 01:13
1. 젖절하지 못한 인터뷰...
2. 젖절하지 못한 싸이 욕... 3. 젖절하지 못한 espn 편집... 4. 젖절하지 못한 pgr 파쇼, 간첩 드립...
10/06/18 01:17
란돌님// 애국하지 않는것이 매국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애국'은 나라를 사랑하는 거고요 '매국'은 나라를 팔아먹는 행위겠죠? 애국도 매국도 아닌 영역도 있다는 걸 이해하시겠죠?
10/06/18 01:36
이 야구선수 축구 토토스페셜 걸었나보네요.
아깝네요. 아르헨에 한골만 더 쳐줬으면 좋았는데... 축구좀 볼줄 아는거 같네요 그리고 발언의 적절여부를 떠나 그냥 이 선수는 생각이 좀 모자란듯.. 아님 욕먹는걸 즐기는 m이거나.. 그냥 한국파이팅 하고 끝내면 될껄.. 괜히 욕을먹나...
10/06/18 01:44
너무 핫한 분들도 있지만 너무너무 쿨한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데 충격 받았습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죠. 어느 나라를 응원해도 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꼭 우리나라를 응원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를 응원해도 자유고 그에 대해 "욕하는 것도 자유죠"...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저도 쿨한거 맞죠?
10/06/18 02:02
어떤걸 떠나서 플래시 짤로도 했다고 말했는데 뒤에 가서 기사에서는 안했다고 거짓말 드립치는게 가증스러워 보이네요
개인적인 응원이야 접어둔다 쳐도 방송에서 나가는 인터뷰에 전국이 월드컵 열풍에 부는데.. 아르헨티나 응원할 수 있죠. 그런데 뒤에가서 아니다라고 말하는게 거짓말하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이 껄끄러운 것을 했다는 것을 인지했다는 겁니다. 그걸 아니까 거짓말을 하는거죠 그러면 솔직하게 제가 경솔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응원하시는 다른 분들에게 죄송합니다라고 끝나면 되는 것을 거짓말에 대놓고 부인까지 하니 더더욱 가증스러운데요?
10/06/18 02:02
월드컵이랑 애국심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평소에 전혀 애국심에 관심도 없던 기업들이며 우리는 하나니 대한민국이니 하는거 별로 좋지 않게 보는 입장이구요...그냥 애국심 같은거 없이 하나의 축제로만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아르헨티나를 응원했습니다. 그리스하고 할때는 한국 응원했지만요. 아무튼 제가 저 선수처럼 인터뷰를 했다면 한국 화이팅이라고 인터뷰 했겠죠. 조금 경솔했네요.욕먹을꺼 뻔한데. 마지막으로 저 선수가 자기 자유대로 발언했으니 저 선수 욕하는것도 자유다라는건 전 굉장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10/06/18 02:25
에이 종목은 다르지만 그래도 같은 스포츠인데.. 그냥 열심히 하세요~ 하지 왜 저렇게 말해서 ..
사실 저 선수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10/06/18 02:31
보통 사람이 저런 발언을 했다면 사람들 그냥 넘어가고 말았을껍니다.
아르헨티나한테 토토 걸었나보네.. 이정도 생각만하겠죠. 하지만 저 발언을 한사람은 국가대표입니다. 국가대표로 뛰는 선수가 다른 종목에 대표에 대해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줘야겠죠. 대중의 관심으로 먹고사는 직업을 갖은 사람이 대중에게 좋은 관심받을때는 좋다고 하면서 자기의 미스로 대중에게 비난을 받을때는 그냥 비난하는사람=나쁜놈으로 되어버리네요. 물론 도를 지나친 사람들은 잘못됬으나 그런사람들 비율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10/06/18 03:25
"네, 그렇게 말하는 건 이원석 자유죠. 또한 비판하는 것도 내 자유죠." 라는 것이 성립되려면
일단 '이원석이 자기 소신대로 말한 것은 잘못이 없다.' 는 전제를 깔아놓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나 역시 이원석이 자기 자유대로 말한 것처럼, 이원석을 비판할 자유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이원석이 자기 자유대로 말한 것을 비판하겠다. 그리고 그런 내 발언은 개인의 자유이므로, 이원석의 말이 잘못이 없듯, 잘못이 없다." 모순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냥 국대를 희망하는 선수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저런말을 한 것에 대한 '경솔함'을 비판하시면 되지, 반어법이라도 "이원석이 자기 자유대로 말했듯, 이원석까는 것도 내 자유다"는 이해가 안가네요.
10/06/18 03:29
전체주의 국가주의 이런거
나와바리라고 칭하고 제쳐두고라도 생각해봅시다 이원석선수 '국대급'선수죠 현재 예비엔트리로 광저우 갈 가능성 좀 되는 선수중 한명이기두 하고요 일단 포괄적으로 보자면 '국대'에 일단 임명된 선수란겁니다 근데 종목은 다르지만 소속국가는 같은 국대에게 힘을 실어주는 인터뷰를 해주는게 '예의' 아닙니까? 전체주의 민족주의 그런거 강요하지말고 개인의 표현의사를 존중해주자고요? 그럼 현재 예비엔트리에 올라있는데 당장 집어치우던가요 광저우 아시안게임 뛸시간에 쉬는게 몸도편하고 다음시즌 준비하기도 편할텐데요
10/06/18 04:55
한국인이 아버지 앞에서 가볍게 담배 피는 거랑 비교하고 싶네요.
한국이 스포츠에서 애국심 대입하는 거 잘 알고 자신도 그렇게 했을지도 모르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해 버린 게 문제인 거죠. 위에 박찬호 선수 얘기 나왔는데 어쨌거나 IMF 시절 박찬호랑 박세리를 애국심에 대입했었거든요. 2002 때는 한일 이 순서 하나 받아내려고 그렇게 노력했고 (일본에서야 일한이라고 하겠지만 전 세계 공식명칭은 한일월드컵이었죠?) WBC 때는 마운드에 태극기까지 꽂았죠. 그거랑 봉의사 사건 두고 친한파인 '맛의 달인' 작가가 스포츠에 국가 대입하지 말라고 욕 했었죠. 그게 한국입니다. 결국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인 겁니다. 몰랐다면 그거대로 문제구요 =_= 어떻게 보면 너무 정직했구요. 기자가 '솔직히' '객관적으로'라고 해도 진짜 객관적인 걸 원했겠습니까. 기자도 메시 파이팅하고 갈려니까 다시 붙잡고 한국 얘기 다시 물어본 걸 보면요.
10/06/18 05:01
처음에 객관적이라고 하면서 질문 유도한 기자도 잘못했고 - 뭐 기자도 설마 아르헨티나 응원할 거라곤 생각 못 했겠죠.
메시 화이팅으로 그냥 가 버리려 했던 거 보면 경솔하긴 했습니다 - 기자가 다시 안 붙잡았다면 완벽하게 까였겠죠 이 부분은 기자가 잘 한 듯 한국인이 스포츠에 대해서 지나치게 애국심을 강조하는 걸 아는 이상, 아예 그걸 전면적으로 반박하려는 게 아니면 저렇게 인터뷰 형식으로 하는 데서는 경솔하게 하면 안 되죠. 나라마다 다양성이 있겠죠. 우리보다 더 한 나라에서는 더 욕 먹거나 진짜 몸 걱정 해야 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나라에선 '그래? 나도 그래' 같은 답글들도 많이 달렸겠죠. 그래도 싸이 테러 같은 건 정말 여전하군요. 언제 없어질까요 이런 건
10/06/18 10:51
발언이야 자기 마음대로 얼마든지 할 수 있죠...
다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봤을 때에도 그런 말이 나온다면, 그에 따른 비난은 감수하고 한 말이겠죠.
10/06/18 11:56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아르헨티나가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이길 거 '같다'고 말한 건데.. 우리나라가 전력이 상대적으로 안좋아 질 거라 예상한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메시 화이팅이야 그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 응원이고 꼭 그게 아르헨티나 승을 바라는 의견은 아니죠. 너무 확대해석한 게 아닐까요. '아르헨티나가 이길 거 같고 메시가 잘 하는 거 보고 싶고.. 그래도 우리 선수들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10/06/18 14:13
말 한마디에 파쇼로 몰고 가는 사람도 있는데요 뭐. 거짓말에 대한 반박 기사나 해명 기사는 나온거 있나요?
이거 어떻게 된건지 정말 궁금한데 말이죠.정말로 기자한테 거짓말을 한건지...
10/06/18 14:21
4:0내지 5:0 예상에다가 전반초반 아르헨이 기회잡자마자 '좋은데~!' 를 외쳤던 아르헨팬이기에;;;
집안에서 봤죠. 나갔다간 큰일날 뻔 했어요;;;
10/06/18 14:32
머 플레이오프 2경기 놔두고 4위와 승차없는 상황에서 부산사람들을 대상으로 보낼 인터뷰 중
내일경기가 롯데 대 넥센인데 누가 이길것 같냐고 물어봤을때 넥센요 3:1로 지만이형이 잘할꺼 같아요. 이러면 가만있을 롯데팬분들 몇명있겠습니까..;;
10/06/18 18:11
똑같은 이야기라도
'메시 화이팅' 이 이야기 안하고.. '심정적으로는 한국이 이길것 or 비길것 같지만 객관적으로는 질 거 같아요...' 정도로 이야기 했으면 이렇게 안 까였지 싶습니다.
10/06/19 00:07
첫 댓글을 이렇게 달게 되네요. 먼저 이원석 선수가 우리나라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저런 인터뷰를 한 것은 경솔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국가대표팀 응원 = 애국심 이라는 논리가 우리안에 너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국가대표의 경기에 대해 내가 과연 무조건적으로 응원하고 일희일비해야 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고 상대국가를 응원하면 매국인 것인가. 전쟁의 경우 자기의 조국에 반하는 경우 명백한 매국이 맞지만, 스포츠가 과연 그런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는 계속 의문이 듭니다. 스포츠는 말 그대로 스포츠니깐요. 국가대항 스포츠 경기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월드컵에 관심없는 사람, WBC, 올림픽에 관심없는 사람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는 우리 모두가 공통으로 추구해야되는 당위적 가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06/19 01:14
크하하하하 이원석 선수 쉴드치는 분들 우습네요 뭐가우습냐고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났고 컸으며 결혼하고 죽을때까지 여기서 살면서 이곳 대한민국에서 주는 혜택을 누리고 의무를 질거라면 우리나라를 응원하는게 맞다고봅니다. 심정적으로 말이죠. 그리고 다른나라 응원할꺼라면 어쨋거나 심정적으로 미워하는건 감수해야될일 아닌가요 자유에는 책임이따른다고 봅니다 심정적으로 에이 미워 하는게 안될일은없고 그게안된다면 더다양성을 해치지요. 결국 여기서 잘못됬다고 리플들이 달리는건 이원석 선수가 가진 자유를 누린 그 혜택을 지는것이지요 또 일본과의 비교에서는 국민의 정서적 감정이라는 예를 드셔놓고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아니 메시를 응원하는 이원석선수에게는 왜 적용을 안시키는지 모르겠네요? 왜 이중잣대를 들이미십니까 아니 그렇게 애국심에 쿨하신분들이 왜 한국과 일본의 국민감정에는 신경을쓰십니까? 일본과의 비교는 국민감정때문에 적절치않다고요? 일본과의 국민감정이 쌓였기 때문에 적절치않다는것자체가 애국심을 기반으로 두한 반론입니다. 일본과의 국민감정때문에 적절치 않다는것은 일반적인 국민정서에 반해서 그렇게쓴것이지요 그럼 아르헨을 앞두고 있는 이원석선수의 메시발언은 일반적인 국민정서의 감정을 위배한거아닌가요? 우습네요 한국에서 살고 한국에서 혜택과 의무를 지실거라면 한국을 응원함이 옳다고봅니다. 왜냐고요? 국민이니까요 다른나라는 안그런줄아십니까 자꾸 무서운 민족주의다 어쩌다하는데 다른나라도 만만치않습니다. 무슨 한국의 특이한 정서인양 호도하느것도 우습네요 미국만해도 어후 몇십년동안 한국에서 살아온 제가본 미국은 필요하고 명분이있다면 한국보다도 더 단결이 잘되는 나라였습니다 역사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게 느낍니다
10/06/19 01:57
개인이 소신 발언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저는 이 발언으로 저 선수가 굉장히 싫게 보이네요. 2006스위스 전 이후로 절대 분위기에 쉽쓸려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만 이 건은 좋게 볼수가 없네요.. 이원석 선수 절대 국가대표가 되는 일이 없으면 좋겠고 앞으로 야구보다가 저 선수 나오면 못하길 바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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