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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9 17:47
주무기인 슬라이더 대신에 슬러브로 바꿨다라는 소리는 들었는데...
하이라이트에서는 전형적인 커브의 움직임을 보여줘서 뭔가 싶었음. 어쨋든 정말 엄청난 기대주다운 데뷔전이었음.
10/06/09 17:48
이..이건 너무 심각한 과속이잖아요.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4피안타에 2실점이면 그래도 경기운영 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인가 싶기도 하고(물론 경력 쌓이면 더 후덜덜해진다는 소리;;;) 부상만 잘 피한다면 정말 전설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동안 반짝 신인도 제법 있었던 MLB판인 만큼 더 두고 봐야겠지만요.
10/06/09 17:51
투런 맞은 후에 각성하는 모습을 보고 완전 후덜덜.. 마지막에는 7타자 연속 삼진까지...
여러가지 악조건이 동반될 수 있는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라니, 제2의 월터존슨이니 하는 설레발들이 단순한 설레발이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10/06/09 17:54
이닝별 패스트볼 구속 변화
1회 : 98.0마일(157.7km) 2회 : 97.3마일(156.6km) 3회 : 97.8마일(157.4km) 4회 : 96.3마일(155.0km) 5회 : 97.8마일(157.4km) 6회 : 98.0마일(157.7km) 7회 : 97.6마일(157.1km) - 97.6마일(157.1km) 뭐 이런..
10/06/09 17:59
신인이라 떨어질수도 있는 경기운영능력때문에 바로 메이저로 보내지 않고 마이너에서 정벅~을 시도한것도 좋고
그에 맞춰 데뷔전 상대팀을 약체로 , 운영보완을 위해 DL이던 I.로드마저 올려보내는 치밀함. 이걸 다 제외하더라도, 부상만 없으면 역사에 남을 투수가 될것 같습니다. 게다가 2점홈런 맞은 이후에 보여준것이 더 대단하죠.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
10/06/09 18:34
슬라이더 부상위험때문에 장착한 커브의 위력이 생각 외로 대단하더군요.
그만큼 구단에서 철저한 관리를 한다는 말이기도 하구요...워싱턴은 하위권에서 놀던 작년 재작년에도 타선은 수준급이였습니다. 올해 고무고무가 가세하며 꽤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잘만하면 올해 플옵진출도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니고.. 내년에 던이 풀리는데 이 자리랑 선발만 잘 보강하면 하퍼가 올라오겠죠. (하퍼 타격을 살리기위해 워싱턴이 외야수 전향시키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워싱턴 정말 미래가 기대되는 팀이네요
10/06/09 18:42
여기에 브라이스 하퍼까지 데려와서 데뷰시킨다면
올해보다 내년 내후년이 더 무서워 지겠네요. 근데 워싱턴 지금 주축선수가 누군가요?? 마퀴랑 던 말고 딱히 떠오르는 선수가 없네요-_-;
10/06/09 18:48
야구를 막배워가는지라... 체인지업은 느릴수록 좋은거 아닌가요?...
아무튼 전설의 시작을 보고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데뷔전에 사사구 하나없이.. 피홈런 맞은이후 멘탈도 확실하구요.;
10/06/09 18:58
이런 선수의 루키 시즌은 살아 생전에 한번 봐줘야 예의 아닌가요.
8월말에 DC에서 푸홀스랑 붙는데, 둘다 한번에 볼수 있는 절호의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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