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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9 13:21
국민의례를 위반하면 처벌하는 규정이 꼭 들어갔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민간인이 태극기에 대고 거수경례를 한다던가 하면 공직에서 배제한다던가 하는....... 쿨럭.
10/06/09 13:22
공공기관의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는거야 그렇다쳐도 무슨 입학식, 졸업식, 전체조회시간에 왜 국민의례가 반드시 해야되는 예식인지 모르겠네요.
야구장에서 매번 시합때마다 국민의례를 하는것도 솔직히 별로 안좋아보입니다.
10/06/09 13:24
국민의례 내용만 좋다면야..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쌍팔년도처럼 국가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을 강요만 하지 않는다면야..
10/06/09 13:31
그냥 올드팬들에게 어필하는 정책인 거죠. 예전에 했던 행위나 절차에 향수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저도 이제 이거 안하는 줄 몰랐습니다. 행사때 항상 하던 거라..
10/06/09 14:37
무려 영부인께서 오른손 왼손 구별도 못하는게 하도 쪽팔려서
지들 나름대로 회의를 하고서 결론을 내린게 영부인이 저럴 정도면 국민들은 더 심할 것이다 국민들도 생활 속에서 평소에 연습을 해야 나중에 우리나라 국민중에서 어느 누가 대통령이 나와도 저런 쪽팔림 당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려서 심사 숙고끝에 결정하기는 개뿔 저게 뭔짓이죠???
10/06/09 15:10
훈련소에서도 (병특출신이라 4주훈련만 받았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복무신조 영창을 거부하고, 안보관 시험 때 항상 백지냈던 저같은 인간은 (영창갈꺼라고 겁은 줬는데 실제로 보내진 않더군요. 4주짜리라서 그랬나? 아니면 '국가에 목숨바쳐 충성하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라는 마인드를 가진 소대장님 덕분이었나?) 잡혀서 감옥가나요?
10/06/09 16:19
원래 국가 이데올로기의 강화나 애국심을 강조하는 이유는 정권이 불안하기때문입니다.
우리의 역사 안에서도 가깝게는 군사정권이나 멀리는 삼국시대에도 이러한 모습은 존재했습니다. 그냥 지금의 정권이 점점 불안해지니까 이래저래 발악을 하는 형세로 밖에 보이질 않는군요.
10/06/09 18:34
민방위 갔는데 국민의례 하길래 짱나서 안했습니다. 지금 때가 어느땐데 향수에나 젖어 있으라는건지...국가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좀 인류전체로 눈을 돌려야 하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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