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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9 10:39
다소 위험한 건 사실이지만, 남아공 정부로서도 이번 월드컵 기간에 큰 문제가 발생한다면 (일부 강도, 폭행 사건은 솔직히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선진국에서도 일어나는 일이고, 정도의 차이죠) 돈은 돈대로 쓰고 가뜩이나 좋지 않은 경제상황이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라면 가고 싶진 않을 것 같네요. -_-;;
10/06/09 10:42
FIFA에서도 당분간 아프리카에서 개최할일은 없다고 하네요. 얼마전에 토고대표팀 선수가 피격당해서 죽은거 생각하면 ;; 일반인도 일반인이지만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안전할지 걱정입니다.
현아야 가지마..(2)
10/06/09 10:45
아프리카 최초의 월드컵을 한다고 했을때
전 당연히 이집트로 예상했었는데 결과는 남아공!!! 당시 이집트도 유치신청한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죠.. 그래서 묻는건데 혹시 이집트도 치안이 불안한가요? 제가 듣기론 유럽과 비슷한 분위기라고 들었는데...
10/06/09 10:46
치안 불안은 정말 큰 축제를 앞두고 엄청난 마이너스 요소지요. 단체로 가서 안전을 보장받는다면(실은 그것도 의문이지만) 모르겠지만 절대 가지는 않을 듯 싶어요.
10/06/09 10:55
술마시고 길한가운데 뻗어 자도 밤새 무사한 나라는 대한민국 과 일본밖에 없다고 책에서 본거같네요..
그나저나 저런 나라에서 어떻게 살죠???
10/06/09 10:55
차라리 모로코나 이집트쪽이 더 나을것 같은데요. 국민소득은 남아공보다는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치안면에선 좀더 나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 이집트의 경우 폭탄테러때문에 문제가 좀 있긴 하네요~~
10/06/09 10:56
GTA 후속편이 남아공을 배경으로 나올수도 있겠군요.
아님 월드컵 특별판이라든가... 대표팀 버스를 탈취하라! 뭐 이런 미션?..;;;
10/06/09 10:57
기자들 습격당하고 강도당하는건 월드컵 기간에 수없이 기사화될듯 해서 오히려 무덤덤할것같은데..
테러라도 발생해서 선수라도 사망하는 사고 일어나면 정말 최악의 월드컵으로 기억될듯 한데.. ..무서운건 저런일이 일어날 확률이 충분해 보인다는거죠 덜덜덜..
10/06/09 11:02
대한민국 vs 그리스 12일 20:30분(한국시간) - 포트엘리자베스
대한민국 vs 아르헨티나 17일 20:30분(한국시간) - 요하네스버그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23일 3:30분(한국시간) - 더반 요하네스버그와 더반 치안상태가 정말 위험하네요 특히 요하네스버그는..정말 걱정입니다..
10/06/09 11:03
글쎄요.....모사이트 남아공 경험자의 글로는 그쪽 흑인갱단은 일단 기본상식이나
생각의 깊이가 아예 없다고 하던데 과연 이런 무식 그자체에 용맹무쌍함은 세계최고급인 사람들에게 월드컵이란 개념이 세계인의 축제란 개념이 존재할지 의문입니다. 돈좀들여 철통보안장치달고 담벼락높이고 사방을 튼튼히 하니까 침입하기 힘들다고 열받아 트럭으로 정문을 돌진해 뚫고 들어간다음 싸그리 약탈하고 유유히 강도단이 떠나가도 경찰은 안왔다는 나라랍니다. 저런 사람들에게 이번 월드컵은 그냥 한몪 단단히 잡을수 있는 하늘이 준 절호의 기회요 축복이 아닐까 하는 해괴망칙한 생각까지 듭니다.
10/06/09 11:14
저 아는 분도 예전에 남아공에 지인이 있어서 놀러갔었는데, 좀 사는 분이어서 경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비의 무장은 자동 소총 + 수류탄 -_-;;;
저도 한마디 하면 현아야 가지마..(4)
10/06/09 11:17
세계에서 제일 큰 경비회사가 남아공 월드컵 경비를 서느니
이라크나 아프간에서 경비업무를 하는 게 더 낫다고 포기했다니 말 다했죠 -_-;;; http://theonion.egloos.com/5012740 정말 FIFA는 뭘 믿고 이런 나라에 월드컵 유치를 허가해 준 걸까요?? ps) 남아공 다음 월드컵은 브라질에서 하는데... 남아공에 비하면 브라질은 양반일 듯 -_-;;;
10/06/09 11:18
궁금한 게 있는데 아시아나 유럽, 북미 쪽에서도 이렇게 치안이 막장인 나라가 있나요?
좀 편견인 것 같긴 한데 이렇게 도시 치안 안 좋은 얘기는 항상 아프리카 지역으로만 들어본 것 같아서...-_-;;
10/06/09 11:19
http://4camel.net/xe/?mid=dogdrip&document_srl=621375
........ 할말을 잃었습니다 충격적이네요 제 평생 남아공만큼은 안 갈 것 같네요......
10/06/09 11:28
선수들은 별 걱정 안되는데, 응원하러 가시는 분들은 정말 위험할 것 같네요. 살아서 돌아오길 -_-;;
방송하러 가시는 분들은 남아공에 가서 가만히 눌러앉아만 있을 수는 없으니 괜히 방송분량 만든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변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남아공 정부는 자기네가 이번에 아프리카를 대표한다는 사실 따위는 안중에도 없나보네요. 하긴 그런걸 인지할 정도의 정부였다면 상황이 이렇게 되도록 수수방관하고 있진 않았겠지만.. 다음 월드컵이나 올림픽이 아프리카에서 열리는건 100년은 있어야 할지도..?
10/06/09 11:31
http://theonion.egloos.com/3589449
검색하다 찾았는데 남아공 실제 거주하시는분 얘기입니다... 덜덜
10/06/09 11:32
남아공으로 이번에 응원가는 연예인 응원단은
용기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기존에 욕좀 먹었던 연예인 응원단들은 이번 기회에 용감히 가보지,,
10/06/09 11:35
선수들도 그렇지만 응원하러 가시는 분들 심히 걱정됩니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한탕 하려고 각 아프리카에서 갱들이 남아공으로 모이고 있다는 소문도;;;; 물론 소문이길 바랄뿐입니다만, 정말 위험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망사고는 물론이고 단 한건의 사고도 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아직도 지구상에 이런 나라가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ㅡㅡ;;;
10/06/09 12:14
이 정도면 경찰이 아니라 군대라도 동원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GTA에서도 경찰이 안되면 군인들 출동하잖아요... 아무리 갱단이라도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도시 근처 곳곳에 보초서고 있으면 못 달려들텐데...
10/06/09 12:21
꽤 오래된 이야기지만 럭비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였는데 그때는 꽤 성공적인 개최를 한걸로 알고 있는데.
뭐 지금 찾아보니 1995년도 이야기이니...하하하... 그때는 정말 이런이야기도 없고 관중도 꽉꽉 찾었던걸로 기억을하는데. 물론 그때 남아공이 우승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나라 막장되는거 정말 순식간이네요... 뭐 우리나라도 이런식으로 계속가면.. 장담못하죠....하하...
10/06/09 12:22
lafayette님// 문제는 그놈이 그놈이라는 겁니다.
비리문제로 경찰에서 해직됐는데 다음날 경찰서에 복수하러 왔답니다...-_- 갱 출신 경찰관도 많구요... 갱>경찰>갱 되는 평행이론이 실현되는 곳이라... 경호회사가 경호를 포기한 것이 경찰의 협조가 없어서 포기한겁니다. 잘 못하면 팀킬이 될수도...-_-
10/06/09 12:33
이 글을 보니 지금 부상 당한 선수들은 일부러 부상 당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마저 드네요..
나 부상 당했음 남아공에 나 끌고 가지 마셈... 이런거 =_ =
10/06/09 12:46
로드오브워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어디서 암암리에 무기팔아먹어서 돈 버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겠군요.
정말 토고 피격 사건은 충격과 공포였고....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맘먹고 테러라도 하면....세계적인 사건이 발생할 텐데요. 선수마다 권총이라도 쥐어줘야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안전하게 관람하려면 장갑차 한 대 구입은 필수...?
10/06/09 12:54
생각해보니 작년 컨페더레이션 컵은 당연히 남아공에서 했었잖아요.. 그때까지만해도 버틸만 했다는 뜻인가요.
방금 티비에서 그때 결승 화면 보여주는데.. 사람도 꽉 차있고... 남아공사람들만으로 꽉찰 가능성은 약간 적다고 보면 관광객들도 많았다는 말인거같은데... 월드컵 기간중에 기적적으로 잠시 동안만이라도 괜찮아지는 걸 기대하는 건 힘든걸까요...
10/06/09 13:24
진짜 별걸 가지고 다 걱정하게 되었네요. 얼마 전 기사에 한국 국가대표팀 호위에 장갑차 1대, 경찰차 10대? 정도가 호위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일반인은 누가 호위해 주나요? 진짜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군대 파견해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10/06/09 14:41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 한달정도 출장을 갔다온적이 있습니다. 2009년 1월쯤었던거 같네요.
생각만큼은 위험하지 않았던거 같네요. 워낙에 겁을 먹고 갔던거라서요. 공항에서 캐리어가 털린것 빼면 딱히 별일이 없었네요(아마도 공항직원이 훔친것 같음) 거주구역(빌리지 같은 개념입니다.) 외에서 도보로 이동하지 않는다는 원칙만 지킨다면야 위험하지 않습니다. 물론 위험지역은 차를 타고 가서도 안되지요. 쇼핑센터나 카지노 같은곳에 놀러가기도 했고, 사파리도 갔다왔었고 머 저기도 사람사는 곳인데.. 그 위험이 너무 과장되는 것 같아서 써봤습니다.
10/06/09 14:52
남아공의 치안관련된 내용을 들어보면.
아 한국은 정말 치안이 훌륭한 살기좋은 나라구나라고 절로 느낍니다. (예전 유럽에 여행갓을때도..한국의 치안은 정말 훌륭한 수준이라고 느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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