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SES의 유진은 처음 나왔을때 올리비아 핫세를 연상케하는 청순한 외모로 많은 소년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습니다. 소녀그룹 멤버중 외모하나만으로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멤버는 유진말고는 떠오르지 않네요. 지금 짤방은 유진의 최근 사진인데 네이버에서 유진 SES시절사진들을 찾아보시면 정말 왜 당시 소년들이 유진 책받침을 구하러다녔는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야말로 소녀그룹 최초의 요정이었죠





성유리

SES에 유진이 있었다면 핑클에는 성유리가 있었죠. 노래는 못해도 요정같은 외모로 많은 소년팬들의 맘을 설레게 했죠. 당시 SES - 핑클 의 라이벌구도에서 유진대 성유리 누가 더 이쁘냐 라는 논쟁도 많이 있었습니다. 유진이나 성유리나 그뒤 드라마등에서 대박은 아니지만 나름 중박은 터트리고 있는듯?





간미연

SES 와 핑클의 양강체제에 어느정도 지분을 가지고 있던 그룹이 바로 베이비복스.. 베이비복스의 인기 탑은 단연 간미연이었습니다. 지금은 당시에는 가장 인기가없던 윤은혜가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간미연이 탑이었지요. 유진 - 성유리의 포스에는 솔직히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걸로 기억해요.






SES 핑클 베이비복스가 해체하며 뚜렷이 두각을 나타낼만한 소녀그룹이 등장하지 못했습니다.
좀 인기를 끌었더라도 반짝인기였죠

오투포, 티티마,  클레오 , 타샤니, 허쉬, 파파야, 샤크라, 투야, 밀크.... 뭐 많이는 나왔지만 SES 핑클 베이비복스의 인기에 필적할 소녀그룹은 나오지 못했습니다.







아유미

그뒤 슈가와 쥬얼리라는 그룹이 나름 소녀그룹에서 족적을 남겼는데 슈가의 인기탑은 단연 아유미였습니다. 특유의 어리버리한 말투와 귀여움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에는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라는 예명으로 활약중이더군요. 얼굴을 많이 고쳤다고하는데 예전의 귀여운 얼굴이 더 그립네요. 그래도 지금도 이쁜건 변함없지만... 황정음이 슈가 아유미가 너무 인기를 독차지해 자신이 묻히는게 싫어서 나왔다고 하죠





박수진

많은 이들의 요청에 박수진 추가입니다. 슈가에서만 두명이 나오네요. 이렇게 된건 수진이 아무리 외모가 뛰어났어도 이상하게 인기를 못끌어서 였습니다. 아유미가 워낙 독보적인 인기를 누렸고 수진은 외모에 비해 참 인지도가 부족했죠. 외모대비 인지도로는 가장 최저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외모하나만은 뛰어나네요. 그냥 슈가 자체가 밸런스가 좋았죠.






이지현

쥬얼리의 외모본좌는 이지현... 비록 게리롱 푸리롱등 노래실력으로는 많이 까였지만 외모만큼은 쥬얼리에서 단연 탑이었습니다. 그래서 인기도 좋았구요. 지금은 가수를 그만두고 연기자로 전업했는데 정작 본인은 가수에 대한 미련이 이제 없는듯... 연기자로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그뒤로도 데자뷰, 스위티, 모닝, 제이하트, 레드삭스, 더빨강, 아이써틴, 퍼퓸, LPG 등 여러 소녀(?)그룹들이 등장했는데 그닥 폭발적인 인기는 못얻었습니다. 사실 슈가나 쥬얼리도 선대의 SES나 핑클에 비하면 많이 부족합니다.
SES, 핑클이후로 소녀그룹은 암흑기 아닌 암흑기를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남규리

그와중에 씨야라는 그룹이 있었는데 씨야는 소녀그룹에선 그렇게 독보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하지만 남규리만큼은 그 외모로 독보적인 인기를 얻죠. 비록 노래실력은 셋중 가장 못하지만... 외모만으로 그룹보다도 더 인기를 끈 특이 케이스라서 넣어봅니다. 지금은 씨야를 탈퇴하고 연기자로 데뷔했더군요.








안소희

이제 SES- 핑클이후로 다시 소녀그룹의 전성기입니다. 그 전성기의 포문을 열어준건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죠. 원더걸스의 외모원탑은 논란이 많이 있겠습니다만 국민여동생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은건 소희양이죠. 어머나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귀여운 여동생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임윤아

소녀시대에서 항상 센터를 놓치지 않는 윤아. 데뷔때는 티파니에게 밀리고 (티파니의 눈웃음이 아주 대박이었죠)  그뒤에는 태연 유리등이 치고나오면서 밀리나 싶었지만 역시 너는 내운명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국민적? 인기를 얻고 지금은 태연과 엎치락 뒤치락하는듯?
개인적으로 유진 - 성유리 이후 가장 청순한 외모를 가진 소녀그룹 멤버라고 생각합니다.







구하라

처음에는 듣보잡으로 시작했지만 한승연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인해 지금은 어느덧 탑 소녀그룹으로 올라선 카라입니다. 처음에는 한승연이 많은 활약으로 인기가 제일 많았지만 카라가 점점 알려지면서 구하라의 외모가 알려지며 점점 구하라의 인기가 급상승하더군요. 활동 중간에 불미스런 사건아닌 사건이 터졌지만 꿋꿋이 이겨낸 구하라양입니다.







산다라박

2NE1에서 외모원탑은 단연 산다라박. 산다라박은 다른 소녀그룹들과는 달리 좀 엽기적이고 장난스런 표정들이 많네요. 재미난 표정들이 많고 자기 스스로도 엽기컨셉을 즐기는듯. 그래도 이렇게 청순한 사진도 있습니다.








설리

눈웃음이 매력적인 설리입니다. F(x)에서 요즘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듯.
근데 f(x)는 남자들에겐 인기순위 1위가 단연 설리인데 여자들에게는 남자같은 엠버가 인기순위 1위라는군요. 하여간 설리 긔엽긔...





글을 쓰다보니 왠지 설리빠인듯하게 글을 적은거같은데 사실 전 유진 - 성유리 이때를 더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소녀그룹 멤버도 유진 - 성유리구요. 요정컨셉이 좋았죠.

예전 요즘 소녀그룹들은 너무 섹시함을 강조하거나 튀는 컨셉을 강조해서 식상하다라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굳이 지금의 그룹들이 다시 예전 귀여운 컨셉으로 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ex 소녀시대가 다시 예전 컨셉으로 돌아가라) 이렇게 섹시함을 강조하는 그룹들만 우후죽순처럼 나올때 요정컨셉을 가진 소녀그룹도 나와볼만 하지 않을까 라는 글이었습니다.

가요계가 지나치게 한쪽으로 획일화되는게 문제듯이 소녀그룹도 다 하나같이 획일화되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섹시컨셉을 강조하는 소녀그룹이 있으면 정말 소녀다운 또는 요정다운 소녀그룹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