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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08 04:47:22
Name PRIDE OF
Subject [일반] 4대강 공사 현장 사진입니다.
http://cafe.daum.net/stopsabzil/Jm2y/108




▲ 강정보 공사 현장 하류 금호강 합류점. 엄청난 오탁수가 흘러내리고 있다. 오른쪽이 금호강이고 탁수가 발생하고 있는 강줄기가 낙동강 본류다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 강정보 공사현장. 주변 습지가 모두 사라져 처참한 모습이다. 준설로 인해 심각한 탁수가 발생하고 있다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 내륙 최대의 희귀 철새도래지 중 하나인 해평습지 공사 전경. 환경부는 해평습지의 하중도(모래섬)는 보전할 것이라 했으나 공사가 진행되면서 두동강이 나버렸다. 하중도는 강 생태계에서 야생동물의 서식처로 중요한 가치가 있으나 대부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 해평습지 준설현장. 재두루미, 흑두루미의 휴식지로 이용되는 넓은 모래밭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 달성보 공사현장. 오탁방지막이 드문드문 끊겨 제멋대로 강물과 함께 흐르고 있다. 주변 습지를 침사지로 이용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 일선교 하류 준설현장. 포크레인을 대거 투입하여 모래를 파내고 있는데 이는 환경영향평가 위반이다. 게다가 오탁방지막도 설치하지 않아 탁수가 그대로 본류로 흘러들고 있다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 상주 경천대 상류 준설현장. 오탁방지막도 없이 둔치에 준설토를 적치하고 있다. 4대강사업으로 낙동강 최대의 비경 중 하나인 경천대의 모습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 상주 매호리 상풍교 상류지역 준설현장. 오탁방지막도 없이 탁수가 그대로 강물을 따라 흘러내리는 모습이 선명하다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 구미보 공사현장 하류 감천 합류점. 하늘을 그대로 비추고 있는 오른쪽 감천의 강물 색과 탁해진 낙동강 본류의 강물 색이 명확히 비교된다 ⓒ낙동강지키기부산시민운동본부



현재 4대강 유역 공사 사진입니다.
피지알에서 글을 한번도 안써본거 같은데 많이 보셔야 될 사진같아서
퍼왔습니다.
제 고향이 구미인데, 구미 일대의 사진이 가장 많네요.

앞으로 어떤 작품이 기대가 되네요.
4대강 유역의 가장 큰 공사지인 낙동강 일대의 부산, 대구, 경상북도는
한나라당이 여전히 다 잡고 있으므로 공사가 착착 진행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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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반힐트
10/06/08 04:57
수정 아이콘
전국민의 70% 이상이 반대하는 대운하(4대강)을 왜 강행하는지 참나 .... -_- 명박가카님께서 저 흙탕물좀 드셨으면...
Zakk Wylde
10/06/08 05:01
수정 아이콘
제가 할아버지가 되서 손자에게 뭐 보여줄게 콘크리트 밖에 없겠군요.
산타아저씨
10/06/08 05:03
수정 아이콘
이게 4대강을 살리는건가요? 아니 정말 죽여야 살린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똘이아버지
10/06/08 05:15
수정 아이콘
아 생명이 꿈틀거리는 멋진 4대강이네요~
기다리다
10/06/08 05:16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지지자 + 생태학쪽 대학원을 생각하는 저로써도 이건 개뻘짓입니다...언젠가 "4대강"같은 강 정비사업은 대한민국에

필수라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식은 정말 아닙니다.....최소한 3년간의 생태환경적 조사 후 진행해야 할것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자기임기에 끝낼 욕심 없이, 다음 정권, 다다음 정권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게 4대강사업을

계획했다면, 나름 이명박 정권의 가장 큰 업적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사업이었을거라고 봅니다;;
10/06/08 05:18
수정 아이콘
참 끔찍하군요..
앵콜요청금지
10/06/08 05:19
수정 아이콘
진짜 멀쩡한사람 죽였다가 살릴기세네요.
10/06/08 05:28
수정 아이콘
왠지 글 제목을 보고, 글을 보기가 조금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은 지금의 느낌도 비슷하네요.
저는 이쪽에 관련 지식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부디 이 4대강 사업이라는 것이 후대에 소위 뻘짓..
으로 기억되고 희자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10/06/08 05:35
수정 아이콘
언젠가 저 파괴된 환경이 부메랑처럼 우리의 피부와 입으로 돌아올 겁니다.
그리고 불균형화된 나라 재정은 훨씬 더 빨리 우리에게 돌아올 거고요-_-

나중에 내 자손이 왜 그 시절에 사람들이 이런 짓을 막지 않았느냐고 저에게 물어보는 상상을 하면... 진짜 나라를 뜨고 싶습니다.
가츠79
10/06/08 05:47
수정 아이콘
완공 되고 나면야 청계천 마냥 보기는 좋겠죠.
22조가 넘는 돈을 쳐 발랐는데 왠만큼 실패하지 않고선 티는 안나겠습니까만,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문제점들과 앞으로 다가올 문제점들을 생각하면 속만 터지네요. 참

청계천이 하루 유지비가 2천이라고 하던데, 4대강은 도대체 얼마나 들런지.
10/06/08 05:54
수정 아이콘
욕나옴. 긴 말 안할게요.
양산형젤나가
10/06/08 06:00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네요.
Siriuslee
10/06/08 06:09
수정 아이콘
환경영향평가 X까
초록추억
10/06/08 06:37
수정 아이콘
아씁..저 좋은 경관을 콘크리트 따위로 대체?
콘크리트 구조물의 위엄은 도심내에서 질리게 구경할수 있는데..
저거 원상복구도 안되는 거니까 그 좋아하는 경제논리로 따지면 천문학적인 자산이었는데..
아우 저 머리에 똥만 든 멍텅구리
진리는망내
10/06/08 07:23
수정 아이콘
현정부랑 대통령도 저러는거 알텐데..
왜 이렇게 계속 추진하는건가요???
포트거스 D 에
10/06/08 07:28
수정 아이콘
그냥 개똥같은 자존심 때문이죠.
10/06/08 07:32
수정 아이콘
경상도쪽 저렇게 완성되고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면 골수 지지자들도 맘을 돌릴지 -_-;;
10/06/08 07:36
수정 아이콘
근데 정비사업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으음.. 그리고 공사하기전에 환경평가 해야하지 않나요..? 이건 안한거 같은데 -_-a
자갈치
10/06/08 07:36
수정 아이콘
이게... 4대강 살리기입니까? 4대강 죽이기지....
적울린 네마리
10/06/08 07:43
수정 아이콘
출근하자마자 사진을 보니 숨이 턱턱 막히네요..
과연 공사가 끝나면 나아질수 있을런지?
그전에 장마부터 걱정됩니다.
벤카슬러
10/06/08 07:43
수정 아이콘
저희 집 바로 옆에 영산강이 흐르는데요.
정말... 트럭 소음 때문에 죽겠습니다 ㅠ.ㅠ
월화수목금금금 작업에... 선거일, 법정공휴일 다 쌩까고 트럭을 굴려대니
강둑길 바로 밑에 있는 저희 집은 에휴...
선거 참패하고 나니까 이것들이 어떻게든 빨리 작업할려고 별의별 수를 굴려대는 듯 하더군요.
(그 과정에서 4대강 공사에 투입된 인부 몇 분은 벌써 과로사하셨답니다... -_-;;;)

소나기만 내려도 온 강물이 흙탕물로 바뀌는 영산강인데...
4대강 사업의 주력(?)인 낙동강은 뭐... 장난 아니겠군요.
나두미키
10/06/08 07:59
수정 아이콘
정말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나요......... 숨이 정말 탁탁 막힙니다.
우리야 어떻게 산다고 쳐도, 우리 후손들에게는 대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사죄해야 하는 겁니까...
승리하라
10/06/08 08:15
수정 아이콘
벌점이고 뭐고 이건 한마디 해야겠네요.

이런 미친놈들을 봤나.
10/06/08 08:18
수정 아이콘
국민 대다수의 여론이 찬성하고, 22조의 국가예산이 책정되었으니 반드시 해야한다...이게 정부측 의견이라던데..
야당측 도지사를 뽑았지만 이미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어떻게 막을 도리도 없는 것 같고.. 보자마자 한숨만 나오네요.
개념도 없고 원칙도 없고 정치철학도 없는 이 정부를 어찌해야될지. 2년이나 더 기다리려니 미치겠습니다
검은창트롤
10/06/08 08:34
수정 아이콘
해평습지 사진이 같은 사진 두장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세기의 뻘짓을 돈을 쳐발라 하고 있네요.
Grateful Days~
10/06/08 08:37
수정 아이콘
대운하한다는게 원래 최대공약인 대통령을 뽑은게 우리네 국민인데 어쩌겠습니까..

껄껄..

그 책임을 져야겠죠.
똘이아버지
10/06/08 09:02
수정 아이콘
4대강에 대한 경상도민의 선택을 존중해야죠.
김새벽
10/06/08 09:04
수정 아이콘
진짜 욕나오네요.
10/06/08 09:19
수정 아이콘
대운하한다는게 원래 최대공약인 대통령을 뽑은게 우리네 국민인데 어쩌겠습니까.. (2)

그냥 세금 좀 더내고 지금이라도 중단을..
박서날다
10/06/08 09:35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제 식수까지 비싼돈 주고 사먹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오늘도데자뷰
10/06/08 09:49
수정 아이콘
정말 가슴 아픈 사진이네요.
솔직히 22조에 곱하기 1.5가 실제 최소 경비 정도 나올 듯 싶습니다. 그게 얼마나 대통령의 이너 서클로 흘러갈지 훗.
10/06/08 09:55
수정 아이콘
참담하네요.
ABOUTSTARCRAFT
10/06/08 10:21
수정 아이콘
이번 여름에 장마가 오면 큰일이 날 것 같습니다.
4대강 공사하는 곳에서 말이죠.
걱정입니다.
진지한겜블러
10/06/08 10:27
수정 아이콘
이거 머 초토화네요...

장마때 어쩌려고 그러는지;;
내일은
10/06/08 10:27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런 모습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거죠.
임이최마율~
10/06/08 10:36
수정 아이콘
알흠다워라.......라고 누군가 얘기하고 있을듯
주먹이뜨거워
10/06/08 10:42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생각하건데 대한민국의 국운이 많이 쇠한 것 같습니다.
이런 대통령을 둔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되는군요.
집권 단 2년 만에 이렇게나 쉽게 나라를 통째로 말아먹다니.
맥주귀신
10/06/08 10:52
수정 아이콘
경상도 분이신 저희 할머니는 4대강 사업 적극 지지 하십니다. -_-
동네 아파트 마실 다니시며 누구에게 그런 정치 얘기를 들으시는지, 지금 경상도 쪽은 홍수가 나서 매년 피해가 나고 있다. 빨리 조치해야 한다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밥상머리에서 할머니께, 4대강 사업 경비가 얼마인지...... 왜 명박각하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는지..... 등등을 차분차분히 설명을 드렸는데, 이어지는 빨갱이 + xx도놈 소리 듣고 새삼 할말을 잃었었습니다.
나라를 말아먹어도 한나라당이 말아먹어야 한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멀면 벙커링
10/06/08 10:54
수정 아이콘
여러분 내년에 총선이 있습니다.
4대강 때문에 나라 쑥대밭 된다고 생각하시면 내년 총선 때 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지자체장 끌어내리는 주민소환제는 있어도 국민소환제는 없습니다만 국회의원들은 탄핵이 가능합니다.
coolasice
10/06/08 10:54
수정 아이콘
후아...이미 이정도까지 일이 진행되어와버려서...되돌리기 어려운거 같아 보이는데...
10/06/08 11:51
수정 아이콘
제가 지리학과를 나왔는데 저 4대강에 대해 교수님께 제대로 여쭈지 못한게 엄청 한이네요..
이참에 4대강으로 지리공부나 해봐야겠습니다 허허..
국산벌꿀
10/06/08 12:01
수정 아이콘
야생동물들이 뭔죄인가요
10/06/08 12:24
수정 아이콘
환경공학 전공인 제 사촌동생이 4대강 공사하는 남양주라던가 어디로 현장실습을 나갔는데 그걸 보고서 4대강을 반대해야한다는 것에 확신을 가졌다고 합니다.
데보라
10/06/08 14:03
수정 아이콘
끔찍 처참하군요!
모든 일을 왜 자기 임기내에 자신의 생각대로만 처리하려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취지에 맞게 진행하려고 해도 충분한 논의와 타당성 검사를 한후에 차근차근 진행할 곳만 친환경적으로 진행하면 훨씬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자신의 업적과 다른 그 무엇을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 이외에는 들지 않는군요!
信主SUNNY
10/06/08 14:30
수정 아이콘
반대해야할 이유가 한두개가 아니라서 다 말하기도 뭐하고...

그 반대이유를 다 말하고나면, '그냥 안티들이 사사건건 반대하는거다'라고 말해버리고...

사람들도 '설마 나라가 하는 일인데 그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됐겠어?'라고 생각해서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안티들로 만들어버리고...

바로 그 4대강... 이죠.
10/06/08 15:01
수정 아이콘
왜?!?!?!?!

이런 글에는 평소에 그렇게도 어떻게든 여당과 정부를 옹호하시는 아이디가 익숙한 몇몇 분들이 안보일까요??

뭐라 반박 좀 해주세요
아이나
10/06/08 15:14
수정 아이콘
死대강이죠 말그대로....
10/06/08 15:26
수정 아이콘
일본태생은 뽑지마십다.
10/06/08 16:16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이번에 재선된 경북 도지사님 말씀.

"이번 4대강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여 모범사례가.."

아..
10/06/08 16: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기서 파낸 골재들은 어떻게 되고있나요? 솔직히 공사판만 벌려두고 파낸 골재만 몰래팔아도 한몫잡겠네요..
탱구시대
10/06/08 16:34
수정 아이콘
정말 한숨만.....
이재열
10/06/08 17:48
수정 아이콘
답답~~~ 합니다..
Alexandre
10/06/08 18:12
수정 아이콘
아...........정말 후손들에게 볼 면목이 없습니다......
저에게 투표권이 몇 명분만 더 있었어도....어찌 이리 개인 사리사욕을 위해
온 국민의 삶의 터전을 갈기갈기 찢어놓나요...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정말 꼭 천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포프의대모험
10/06/08 18:47
수정 아이콘
이걸 계획한 사람이나 지지한 사람이나 ㅡㅡ어휴
쌍욕이 입안에서 맴도는데 레벨업이 겁나 내뱉지 못하는 정도네요
sad_tears
10/06/08 20:50
수정 아이콘
2년내에 아무 탈없이 그저 잘 마무리되고 생태계가 깨끗하게 복원되었으면 좋겠네요.

청계천처럼 매년 수천만원씩 복구비용 발라도 죽어가는 생태계를 반복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저 경북에 거주하는 소시민의 긍정적인 바램입니다.
UntouchableOb
10/06/08 21:38
수정 아이콘
우리학교 댓글에는
지금 공사중이니 당연히 상태가 안좋은데
공사 끝나고 보면 예쁠 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공사전과 공사후를 비교해야지
공사전과 공사중을 비교하면 안된다네요

아하! 새로운 사실을 알았죠
생태계 박살나고
습지고 뭐고 다 없어져도
콘크리트로 쳐발쳐발해서
마지막 모습만 예뻐보이면 되는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기 때문에
고작 도룡뇽 몇마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저들이 추진하는구나...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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