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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7 17:26
어제 제 방에서 내다 보이는 맞은편 아파트 1개 동에 조기가 대충 7~8개 정도 걸려있더라구요.
108세대가 살고 있는 아파트 1개 동에서요. 뭐 저도 깜빡하긴 했지만 좀 놀랍긴 했습니다.
10/06/07 17:29
안 가본지 오래되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나이트가 일년 중 딱 하루 쉬었는데 그게 현충일 현충일에 술마시고 노는 건 아니라는 뜻에서... p.s 의미를 풀어쓰기 난감한 단어라면 애초에 언급을 안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0/06/07 17:30
저도 반성해야될듯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멍하니 있는데..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더라고요. 처음에 전쟁이라도 난줄 알고 TV를 켰는데.. 현충일..............................
10/06/07 17:38
역사고 철학이고 어디다 갖다 버리고 돈만 밝히는 사회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는군요.. 씁쓸합니다..
ps. 오랫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글 자주 남겨주세욧-!
10/06/07 18:16
일찍 나갈 일이 있어서 9시 59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잤습니다.
알람이 울리더군요... 몸을 일으키고 TV를 틀었습니다. 잠시후 사이렌 소리와 함께 TV에서 '묵념!'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대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는... 농담 죄송하고요 ;; 육육데이는 지금 이 글을 통해 처음 알았네요. 이러면 안됩니다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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