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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7 23:40
이미지 고착화는 결국 고인물이 되어서 이미지 마케팅을 하는데 한계가 오니까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전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보네요.
10/05/27 23:42
타이틀이나 그렇지 걸그룹들 앨범 수록곡 들어보시면 아직 소녀감성 풍기는 노래들 많이 잔존해있습니다
가까운예로는 에프엑스의 아이스크림,ME+U,Suprise Party (특히 이 곡은 ses의 감성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같은곡이있고 소녀시대는 뭐 전통적으로 타이틀만빼면 캔디팝류 노래들이 많이 있기로 유명하구요 카라는 오히려 워너 미스터 루팡을 제외한 모든 노래들이 과거 핑클의 작법을 그대로 따르고있구요 포미닛은 정규 발매곡보다 ost쪽에서 소녀 감성이 많이 드러나죠. 개인의취향 ost로 쓰인곡을 추천합니다. 허가윤양인지 모를 목소리가 참 좋더군요 달달하고
10/05/27 23:44
소녀시대 수영씨가 KBS2에서 한말이 있죠.
"대중이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우리가 거기에 맞춰 가야된다는 점" "아이돌 타이틀을 버리라고 한다면 버린다고 하네요.노래만 할수있다면."
10/05/27 23:47
뭐 제 어릴때만 해도 SES의 'Dreams Come True'를 들어본 저희 동네 아이들 반응은
"노래가 너무 야하다" 였습니다.....;;;;; /ps. 어쨌거나 유리만은 좀 건드리지마~~......망할 sm
10/05/27 23:49
예수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앨범전체적으로는 '소녀감성류' 곡이 많인한데 문제는 이런 곡이 대중적인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죠... 최근 트렌드가 후크송 + 기계음 + 댄스에서의 포인트(루팡 비상구춤이나 뽀삐 고양이춤과 같은...)인지라 이런 식의 흐름을 극대화시킬 음악과 컨셉인 댄스음악이 자연스럽게 큰인기를 끌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0708년도 때만봐도 소녀시대 다만세~베베까지의 성적과 원걸의 복고 3종세트인 텔미+소핫+노바디만 비교해봐도 장난없죠...;; 결국 글쓰신분께서 말씀하신 정통적인 '소녀'다운 곡보다는 컨셉적으로는 조금더 나아가고 음악적으로는 트렌드를 많이 반영한 스타일의 곡(소녀시대 gee, Oh!, 티아라 뽀삐뽀비)이나 섹시컨셉의 곡(카라 루팡, 티아라 너때메미쳐 등)이 선호되지 않나 싶습니다.
10/05/27 23:53
first kiss가 원래 소녀시대가 부를 곡이었는데 sm에선 후크송을 더원해서 퍼스트키스는 djmax로 가고 gee가 타이틀곡이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좀 아쉽네요
10/05/27 23:54
카라는 좀 입혀서 나와줬으면 ㅠㅠ 꼬꼬마 졍이까지도 훌떡훌떡 벗고 나오니 참 그렇더라구요.
노래도 루팡보다 엄브렐라를 기대했었는데 쩝. 에구구 나이먹었나...
10/05/27 23:57
시크릿의 이전 타이틀곡과 이번 매직의 인기를 비교해본다면 왜 그런지 아실껍니다.
포미닛도 핫이슈,뮤직과 왓어걸원츠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왜 그런지 아실꺼구요. 저도 현아가 소녀처럼 나오는거 한번 보고 싶지만 어쩔수 없는듯 하네요.
10/05/28 00:01
어쩔 수 없죠. 돈이 안되니까요. 자신들이 정한 타겟한테 먹히는 방법으로 나가야 하니까요.
그리고 요즘 십대들 보면 과연 뭐가 진정한 '소녀' 이미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0/05/28 00:01
남자들이 일단 밝히니까요. 수요가 있으니 그에 맞춘 공급이 이루어지는것 뿐... 그래서 아이유가 반사효과로 애다워서 인기가 더 좋아진걸수도 있는듯.
10/05/28 00:02
세월이 흐르기때문에 어쩔수없지않나싶습니다.....
소녀시대도 요즘엔 소녀의 느낌보다는 여성미가 물씬나기도하고 뭐..... 일딴 왠지 좀어색할거같기도합니다만 일딴 다시한번 처음초심의 모습을 보고싶긴하네요 추억을끄집어내는느낌이라 설레일지도....
10/05/28 00:10
카라의 최근 신곡(이라기보단 월드컵송) 'We're with you'같은 곡은 충분히 소녀다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죠.. 그래도 현재 가장 소녀스러운 상큼발랄함을 간직하고 있는 걸그룹은 단연 카라라고 생각합니다..
10/05/28 00:35
일본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일본 아이돌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AKB48이 지금은 최고의 아이돌이구요- 알면 알수록 신세계입니다.
10/05/28 00:44
아이돌 1세대 엿던 Fin.K.L 이나 S.E.S도 데뷔는 소녀감성의 노래에서 점차 여성미를 강조하는 노래로
바뀌어 갓던 것을 기억해보시면 자연스러운 발전 단계라고 생각됨니다. 소녀시대 본인들도 22가 된 지금 사탕들고 <Kissing You>하는건 많이 쑥스럽다고 이야기 한적도 잇슴니다. 그리고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는 이런 소녀그룹은 절대 성공할수 없다는거 .. 거기 비하면 행복한 겁니다 ???
10/05/28 00:46
이제 소녀시대도더이상 소녀가 아닙니다. 20살이넘었는데 소녀라니요.
그냥 나이를 먹으면서 변해가야하는 겁니다. 사람들도 다그러는데요. 소녀를 원한다면 이제 정말 소녀인 그룹을 좋아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5/28 01:02
소녀적인 컨셉이나 무대는 문제 없지만..
노래 자체가 소녀적인 풍이라면.. 아마 노래에서 많은 비난을 받을 거라고 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장르에 따라 노래에 대한 평가가 극명히 갈리는 나라는요..
10/05/28 01:04
소녀시대가 말하기를 자신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보여준다고 했었죠, 그래서 처음에 다만세부터 시작해서 소녀시대,키싱유,gee,소말,Oh,런데빌런 까지 오게 되었구요.(물론 소녀들이 직접 곡을 고를순없겠죠 SM이 시키는대로 하는것일뿐..) 가장 큰 이유는 대중들이 그걸 원하지 않으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정말 소녀다운 곡 < 후크송 & 성숙한 곡 이 인기가 더 많았죠 실제로..
나중에 소녀스러운 그룹이 탄생되더라도 처음에는 그런곡들을 하겠지만 나중에 나이가 들수록 똑같은걸로 어필안할것 같습니다.. 대중들은 변화를 좋아하니까요.. (그런색깔의 노래를 계속 하는그룹도 탄생할수 있겟죠? ^^ 확률이 좀 낮다는것뿐)
10/05/28 01:08
이런 판이 벌어진 건... 어린 여자들의 섹스어필이 먹혔기 때문이죠.
음악은 뒷전...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측면도 있지만 대중이 만들어 준 면도 크고... 이래저래 대중 가요 보고 듣고 그런 지 오래 됐군요.
10/05/28 01:13
소녀 다운 이라는 말을 보니 비록 그룹은 아니지만 바로 아이유가 떠오르네요.
boo로 활동할때는 못봐서 잘 모르겠는데, 마쉬멜로우는 확실히 소녀 다운 느낌이 드는 곡이였죠.
10/05/28 01:23
소녀의 이미지라는게 개개인마다 다른거니 그거에 대해서는 패스하고,,,
팔리는 상품이 시중에 나오는게 아닐까요. 돈되는걸 할 뿐입니다.
10/05/28 02:10
이렇듯 여전히 수요가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다른 분들로 등장할걸로 확신합니다.
다만 지금 현 가요계 비판이 아닌 가요계 전체가 그릇되었다로 전제한 후에 글쓴 분 자신이 원한 흐름으로 갔으면 좋겠다. 이런 독단적인 면이 있어서 동의하기는 어렵네요. 무엇이 어떠하기 때문에 잘 못 되었는지 설명이 부족한것 같아요.
10/05/28 04:24
아이돌은 언제나 대중의 취향에 맞게 상품이 '되어'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어차피 잘팔리는 상품으로 무장하고 나올수밖에 없죠.
그나저나 소녀시대가 얼마나 더갈까~ 하는건 향후 3~4년 정도가 마지노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때쯤되면 생각이 많아지겠죠. 통상적인 4~5명의 중규모 그룹이 아닌 9명의 대규모 그룹이니 유지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것이고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순규야 오빠는 영원히 널 사랑한다
10/05/28 05:42
걸그룹도 나이를 먹어가니 언제까지나 소녀의 모습만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요.
개인적으로 소녀시대의 변화를 보면 실제로 소녀가 점점 성숙해가는 과정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0/05/28 07:09
결국 이쁘면 다되는 시스템이니까....가창력은 부가서비스고...
요즘은 뭐 별거 다하더군요. 쇼핑몰에 연극에 드라마진출에.. 가수인지 아니면 사업가들인지 구분도 안됩니다..
10/05/28 08:21
그래야 갸들도 먹고 살죠. 소녀시대 같은 여자 아이돌은 밤무대를 못뛰기 때문에 벌이가 안좋습니다;;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인기많은 팀정도 되도 한달에 수백정도 번다고 알고 있고 그것도 활동이 있을때 그렇죠. 씨야 활동 중에 남규리는 3년간 1억도 못받았죠. 거기에 메이크업 비용이나 코디 쓰는 돈도 가수가 받은 돈에서 빠지니 돈 벌기 힘들죠.
10/05/28 09:27
근데 가요계를 볼게 아니라 그냥 밖에 돌아다니는 실제 소녀들을 봐도 그 사전적인 의미의 소녀와는 요즘 많이들 다르죠.
여중생들도 초미니에 화장떡칠하고 다니는데;;
10/05/28 12:26
김종국씨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워를 부르는데 소녀시대도 앞으로 더 귀여운 컨셉으로 가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근데 저번에 탱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본인은 그런 귀여운컨셉 계속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10/05/28 12:35
- 소녀다운 소녀그룹 - 이라는 어휘에서 나이와 지위에 따른 역할 수행의 틀을 고정하려는 느낌이 드는데요. 보기로 들어주신 느낌의 그룹들이 요즘엔 안 보여서 아쉽다 정도로 쓰셨여야 되지 않을까요.
10/05/28 15:02
소녀시대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소녀감성 물씬 풍기는 노래들이 많이 나오죠. Gee 도 그랬지만 동시에 같이 활동했었던 힘내! 도 그렇고, 소말 당시 같이 나왔던 Etude 도 그렇고 (동화는 그 극치였죠), 이번에도 런데런 때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했을뿐 Oh! 도 섹시코드와는 거리가 먼 노래였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아쉬운 건 원더걸스네요. 좀 박진영 씨 그 아집 좀 버리면 안되려나...그러다가 망친 가수가 한둘이 아니면서..
10/05/28 19:21
해가 지나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 나이에 걸맞는 컨셉으로 변해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예를 드신 소녀시대 같은 경우는 이제 평균나이가 21세에 가깝습니다. 원더걸스도 마찬가지이구요. 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팀은 2007년도에 데뷔 했을때에는 모두 미성년의 말 그대로 소녀그룹이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 어엿한 성인들입니다. 그러면 그것에 맞게 컨셉도 성숙해가는것은 당연한 일이죠. 또, 그런 컨셉에 맞게 차츰차츰 올바른 방향으로 변해온겁니다. 티파니도 스타 골든벨에서 이제 사탕 들고 춤추는게 좀 그렇다고 말했었고 다른 멤버들도 비슷한 의미의 말들을 여러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어가고 어른이 되어가는 여성에게 언제까지나 소녀로 있어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무리한 요구를 하는거죠.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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