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아침 출근부터 퇴근할때까지 받은 명함(이라고쓰고 전단지라고 읽습니다)만 5장이네요.
받고말고는 떠나서 저기 쓰레기통에 수북한 그 명함들은 눈쌀만 찌푸려집니다.
영업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막무가내로 명함을 뿌리진 않는데 말이죠.
2. 점심시간이 되니 사내식당에 버젓이 들어와서 명함을 돌리네요.
그러려니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라 살림을 맡으실 분들이 무엇이 우선인지를 모르는 모습이니 한숨만 나옵니다.
3. 저희동네에는 각종 유세활동때문에 차량통행과 보행자통행마저 불편을 겪습니다.
사람많은데에서 유세활동해야 효과가 있다는건 이해하지만,
통행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 듯 합니다.
저녁9시가량까지 울려대는 저 소음공해들도 정말 피곤하네요.
이런 분들에게 투표를 해야 하다니 막막할 따름이네요.
덧붙임 : 오후쯤에는 제 휴대폰으로 제 지역 후보자를 뽑아달라고 전화도 오더군요. 이거 불법아닌가요?
줄채우기위한 덧붙임 : 집에 어머니 모시고 운전해가던중
유세활동중인 한 아주머니가 차도로 갑자기 나오셔서 급정거를 했습니다.
옆에계신 어머니가 "내가 저 후보 뽑나봐라"하시더군요.크크
C도시의 전모 후보 한표 잃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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