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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2 16:53:39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일반] 페퍼톤스 긍정을 향한 무한한 질주
페퍼톤스라는 그룹을 아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페퍼톤스를 알게 된 건 3월 달 방영된 라라라에 그들이 초대되어서 입니다.

이장원씨와 신재평씨가 합쳐서 만든 그룹 우울증의 레시피라고나 해야할 까요??

그들의 노래는 한없이 긍정을 노래합니다.

그 때 제가 들었던 곡이 sing, 공원여행 2가지가 가장 많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객원보컬이 김현민 씨던데 목소리가 상당히 좋더군요.

정말 밝고 경쾌한 음색에 노래와는 확실히 잘 어울리는 그런 시원한 의상에 빠져들 것 같았습니다만...

어쨋든 그들은 긍정을 노래합니다.

오늘 새벽에 자기전 다들 잘 보시는 지 모르겠지만 EBS 스페이스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시는 지 모를겠습니다.

그곳에 제이씨와 페퍼톤스가 초대가 되었는데 아 정말 페퍼톤스만의 경쾌하고 긍정적인 곡들이 확실히 좋더군요.

다양한 보컬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음은 그들의 기쁨이 아닐까합니다.

저도 가끔씩 마음이 울적하고 삶이 짜증나고 외울때 자주 찾는 곡이 이제 스윗소로우의 "Sunshine"과 페퍼톤스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만큼 열혈팬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정말 현재의 아이돌과는 다른 것을 표현하고 다른 것을 노래하고 다른 것을 향하는 그들의 음악은 정말 보기좋더군요. 어느 누가들어도

그들의 행복한 노래는 분위기 전환과 우울증에 작게 나마 활력소 그리고 직장인들에게는 따뜻함을 날씨가 좋은 날에는 더 큰행복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곡들을 저는 좋아하고 이해하고 긍정합니다.

한번에 3개의 엘범을 찾아서 다 들어보니 정말 최고더군요.

그들의 긍정성을 노래하는 모습이란 삶에 작게나마 위안이 됩니다.

모두들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때 긍정의 힘을 노래하고 우울증을 위한 작은 레시피의 페퍼톤스의 음악을 들어보시지 않으렵니까??

다시 한번 긍정적으로 삶을 누려보시지 않으시렵니까??

힘들다고 포기하지마시고 날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피지알러분들을 위해 이 글과 그리고 그 음악들이 작게 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작고 소박한 글을 남깁니다.

p.s 햇살좋은 날 밝고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는 그 날까지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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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2 16:54
수정 아이콘
저도 페퍼톤스 참 좋아합니다. 밝은 목소리 너무 좋아요.

작별을 고하며. 이 노래가 전 참 좋더라구요.
닥터페퍼
10/05/12 16:55
수정 아이콘
'공원여행' 우울할 때 들으면 최고입니다.
10/05/12 16:57
수정 아이콘
음반은 참 잘 만들었어요...
다만 라이브로 보면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하지만 매력있어요.
하우스
10/05/12 17:02
수정 아이콘
페퍼톤즈 노래 정말 좋죠. 예능프로 보다보면 페퍼톤즈 노래 배경음으로 정말 많이 깔더군요.... 페퍼톤즈 앨범에 안실리고 프로젝트 앨범으로 나온 곡중에 ABC라는 곡도 추천드립니다. 희열옹 여름날 앨범에 실린 신재평 보컬의 곡 여름날도 추천드리고요. 페퍼톤즈 주로 객원보컬을 쓰기는 하지만 둘의 보컬도 은근 매력적입니다 크
동료동료열매
10/05/12 17:03
수정 아이콘
세계정복 좋아합니다 크크
SCVgoodtogosir
10/05/12 17:06
수정 아이콘
저는 ready, get set, go! 좋아해요. 미려한 뎁의 보컬도 좋고 베이스라인도 제 취향이고요^^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데.. 제가 부르면 문제는 원래의 색깔은 사라지고 하드코어 메탈 느낌이 물씬 나게 되는게 문제지만요 크크
하우스님// 여름날 진짜 좋아요!!!!!
10/05/12 17:08
수정 아이콘
밝은 톤의 광고를 만들게 될때 꼭 배경음악을 부탁하고 싶은 그룹입니다..!
그럴때마다
10/05/12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ready, get set, go 좋아합니다.

2006년 여행을 앞두고 이 노랠 들으면서 얼마나 설레였던지
천재여우
10/05/12 17:31
수정 아이콘
ready get set go랑 bike 넘 좋구요, 아니 다 좋아요
10/05/12 17:32
수정 아이콘
공대생 출신에 유희열님과 같이 노는 그들은 이미 전설 오브 레전드. 같은 공대생으로서 뭔가 우러러보게 됩니다.
그들의 경쾌한 스타일은 저도 좋아하는데,
일전에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와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우리는 원래 밝은 성격이 아니고 말 없고 침울한 성격인데, 그러다 보니 밝게 살고 싶었다.
그래서 밝은 음악을 하고 있다. 음악은 자기의 소망을 표현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KillerXOver
10/05/12 17:39
수정 아이콘
1집이 정말 대박이죠..물론 다른 앨범도 좋지만요..^^
1집중에서 Fake Traveler, Superfantastic..두 곡을 가장 많이 들었네요..
이쥴레이
10/05/12 17:50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좋아합니다!!

남반구 노래도 좋아하죠.
콘서트를 가장 기다리는 그룹인데... 소식이 안들리네요 ㅠㅠ
10/05/12 17:55
수정 아이콘
ready, get set, go! 세계정복 좋아 합니다 콘서트하면 가볼려구요 인터넷으로 공연동영상봤는데
완전 흥미진진이었습니다 ^^
포트거스 D 에
10/05/12 17:56
수정 아이콘
페퍼톤스를 접한지 정말 오래됐는데 아직도 즐겨듣는 밴드입니다.
지금은 구하기 힘들텐데 EP에서 21century magic 이라는 곡도 추천해드려요
안티테란
10/05/12 18:00
수정 아이콘
1,2집까지만 해도 호평을 받던 그룹이지만 소속사를 찾고 아마추어 냄새가 나지 않은 3집 부터는 평단으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더군요.
10/05/12 18:00
수정 아이콘
레디 겟 셋 고를 처음 들었을때 이렇게 세련된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있다니 하고 무척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 1집이 매우 좋은 인디 뮤지션의 경우 2집 3집 나오면서 갸우뚱 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페퍼톤스는 앨범이 쌓여가도 실망하게 되지 않아서 더욱 좋아요.
10/05/12 18:39
수정 아이콘
메인에서 페퍼톤스 글이 있는 걸 보고 광속으로 클릭했습니다
페퍼톤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페퍼톤스를 알게된 이후로는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노래를 들어왔던거 같네요..
매일매일을 너무 즐겁게 해주는 음악이죠
불타는개차반
10/05/12 18:40
수정 아이콘
우왕~ 페퍼톤스를 아시는 분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
예전에 sounds good 나왔을때 소개글이라도 써볼까 하다가 미루다가 못썼었는데 너무 반갑네요
페퍼톤스 이번 앨범도 꽤 괜찮은 편이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close up the world라는 노래와 불면증의 버스라는 노래를 추천하네요
페퍼톤스에 대한 글이 너무나도 반갑네요 ^^
10/05/12 19:01
수정 아이콘
세계 정복 정말로 좋아합니다.

근데 이번 앨범의 Victory도 정말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노랜데...흐흐흐
스타카토
10/05/12 19:06
수정 아이콘
모든 앨범의 전곡의 타이틀화~~!!!!
딱 이말이 어울리는 그룹인것 같네요.
sing도 너무나도 좋고 bike, 세계정복, 나의 소리가 들린다면..
레뒤 앤 겟 셋 고!!(음성지원 되나요?)
정말 빠질 노래가 하나도 없네요~~~
Special.One
10/05/12 22:51
수정 아이콘
이 분들에게 감동(?) 했던 부분 두 가지.
1. 밤이나 흐린 날에 작업하지 않는다.
2. 사랑 노래는 만들지 않는다. (밤의 멜로디만 예외. 공연 때 하더라도 사실 임금님 작품이니...)

이 부분 때문에 페퍼톤스를 좋아합니다.^^

youtube에 GMF 2009에서 했었던 Ready, get set, go 영상 있는데 한 번 찾아보세요.
정말 GMF 캔슬한거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습니다.ㅜㅜ
GoodSpeed
10/05/12 22:58
수정 아이콘
페퍼톤스라는 이름은 몰라도
페퍼톤스의 음악은 누구나 들어봤을겁니다.
LightColorDesignFram
10/05/13 02:11
수정 아이콘
fake traveler , runner's high , 겨울의사업가 , new hippie generation 좋아합니다.

혹시 공원여행 뮤직비디오 못보신분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무척 귀엽고 재미납니다.
안테나뮤직의 숨은 매력이 뮤직비디오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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