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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1 16:35
차라리 처음부터 이렇게 쓰시든지...
(어쨌든 이분에게 이대통령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다 부당한 오해인것만은 분명한듯 하군요) 왠지 항즐이님만 고생하시는 듯도 하고... 참;;;;
10/05/11 16:35
저도 길게 답변하긴 힘드네요...삭게로 가버린게 허탈하기도 하고;;;
간단히 답변하겠습니다. 전 님이 생각하는 이대통령의 선정이 선정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 대통령을 싫어하고 반대합니다.
10/05/11 16:36
이전에 쓰신 글이 삭게에 간 것이 댓글 때문이었다고 항즐이님이 밝히셨습니다. 또 다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서 댓글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토론을 바라신게 아니라 일기장 정도의 글을 쓰신 것이셨군요..
10/05/11 16:39
삭게로 갔는데 비슷한 논지의 글을 또 올리면 운영자로써는 똑같은 선택을 할수밖에 없다고 보는데요...
다시 글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요.
10/05/11 16:39
저는 다른건 잘 모르겠고, 노조 대응방식, 북한 대응방식, 등 정책적인 방향에 있어서 성향이 저와 매우 다르고,
bbk 등으로 알 수 있는 이대통령의 부패와, 광우병사건 등의 집회 대응방식으로 알 수 있는 이대통령의 인권 인식과, 독도 발언 등으로 알 수 있는 외교적 무능함 때문에 이대통령을 싫어합니다. 다들 합리적으로 싫어하는 이유만 적읍시다. 괜히 또 다른 말 나오면 지저분해질것 같네요.
10/05/11 16:40
이 글만 보면 아까같은 댓글 러쉬는 없어야 할텐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글 자체만 보면 비난할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지지하는 이유가 있어서 지지하는데 누가 뭐라고 할까요? 지지하는 이유를 밝히는 댓글이 우루루 달리면 그것도 일종의 다구리가 되겠죠?
10/05/11 16:41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제가 비난할수는 없지만
의문이 있는건 물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bbk, 광우병사건, 독도발언 등. 이 대통령에게 부당한 오해" 왜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0/05/11 16:43
아까 삭제된 글에서 단 댓글이지만 독도발언 당연히 설마 진짜 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헌데 왜 어째서 요미우리 아사히 산케이를 고소하지 않을까요? 이건 이대통령 외 우리 국민들과 이 나라의 존재가치까지 우롱한 처사인데 이해가 가지 않네요.
10/05/11 16:43
삭게 간게 어떤 내용인진 모르겠지만, 자기 정치 성향을 밝힌 것 자제를 비난 받을 순 없죠.
pgr성향을 알고 있고 저도 그쪽 이긴 합니다만 가끔 좀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현정부 약간만 두둔한다 싶으면 거의 이지메 수준으로 몰아치고 말이죠.
10/05/11 16:43
열심히 일하지만 않으면 적어도 싫어하진 않을수 있는데 그 열심히 일하는점 때문에 싫어요...
그런말이 있죠. 직장에서 최고의 리더(상사)는 머리좋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최악의 상사는 머리나쁘고 열심히 하는 상사라고..
10/05/11 16:43
전문가의 글은 제각각이고 정치적 입장도 여러가진데 어떤사람의 어떤 글을 넘팽이님의 생각이라고 여기라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고 판단할게 없네요. 뭐 보고 괜찮다, 이게 내 입장이다 싶으신 글이라도 링크를 걸어주시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어차피 좋다 싫다같은 감정은 논리의 영역에서 다룰 문제가 아니니 쓰신 것처럼 토론의 대상도 아니라고 봅니다.
10/05/11 16:44
이명박 대통령이 복지 교육 예산 삭감한 것을 생각하면 재산 환원하여 장학재단 설립한 것은...
산불내놓고 묘목하나 심은 것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놓고 교육인턴 자리 몇 만을 만든다는둥...이거 다 교육의 질 저하에 크게 힘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0/05/11 16:47
저는 이명박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사명감때문에 지지합니다.
좋게 보면 사명감이고 나쁘게 보면 아집이지만, 여튼 그런모습을 저는 자주봤고, 제가 본걸 믿습니다. 근데 다좋은데 이동관이랑 유인촌이는 좀 짜르면 안되겠니? 그리고 김재철도 좀 짜르자 무한도전좀 보게.
10/05/11 16:48
고백하는 글같아서 저도 말을 거들면, 저는 20대에 들어서 앞선 각 정권이 들어설 때 마다 모든 정부에 비판을 했는데,
이상하게 이번 정부에서는 정책에 대해 비판을 하면 지지자들이 색깔론자로 몰고 가서 이번 정부를 점점 미워하고 있습니다. 솔직하게 지지자들이 이번 정부를 찬양하지 않고 정책에 대해 비판하면 무조건 좌측으로 미는 것이 이상합니다. 더욱이 정부는 국민들이 분열하면 될 수 있으면 화합하려고 노력해야하는 게 아니라 억압하고 더욱 골이 패이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싫습니다.
10/05/11 16:48
그렇군요. 별로 특이한 취향은 아니신듯 한데(지지율 40%라네요) 이렇게 내놓고 쓰신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단지 읽다보니 느낀건데 글쓰신분은 그냥 MB가 하는건 다 좋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MB가 한 주요 업적(!)은 다 나열하고 다 마음에 드신다고 하니 애초에 정책의 내용이나 영향 같은것엔 관심이 없는듯도 보이구요. 그냥 어린애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 추앙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건 글쓴분의 취향이니 뭐라 따질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10/05/11 16:48
아까 올린 내용이랑 거의 차이가 없으니 똑같은 리플 달 수도 없고;;; 위에 글쓴이 분께서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반박을 했다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기부 부분은 다시 적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방식이라 해서 그것이 실제로 기부로 인정될 수 있는가는 살펴봐야 할 문제입니다. 정말 기부를 위한 재단이라면 신뢰성과 공정성을 위해 재단 인사를 자기 최측근 외에 다른 인사들도 같이 뽑아서 검증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재단 만들어놓고 주요인사에 자기 최측근 다 채워넣으면 과연 제대로 된 기부 재단인지 어떻게 확인합니까? 이들이 어떤 식으로 기부를 진행 하고 목적성이 있는지, 대상은 누구인지 등을 알아봐야 정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모론적으로 보면, 자기네 인사 키워낼려고 친MB 사람 들에게만 기부를 빙자한 투자를 하는건지도 모르지요. 만약 이런 식의 기부 아닌 기부가 이루어진다면 진정한 기부의 의미가 퇴색됩니다. 물론 진정으로 선량한 마음에 의한 무조건, 무차별적인 기부라면 재단에 의한 기부라 할지라도 인정할 수 있습니다.
10/05/11 16:49
가장 위험한 인물이 올바르게 해나갈 능력도 없으면서 열심히 하는건데요..
저는 솔직히 열심히 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열심히 한다고 생각드는건 순수하게 자신의 지지자들의 이익만을 바라보고 나간다는것? 그 사람에게는 자신의 지지자가 아닌 사람의 말은 들을 가치없다 생각하는것 같네요 더구나 너무나 '구태의연' 한 '역대 독재자들이 시도했던 모든것' 을 시도하기 때문에 싫습니다 자신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 모두는 자신의 아랫것이지 감히 주인과 맞먹으려는 불순한 세력으로 여기는거 같아 싫습니다 이렇게까지 꽉 막힌 사람도 없는것 같습니다
10/05/11 16:53
전 추구하는 정책, 비전은 노 대통령께서 '보수 정권이 들었으니까, 보수 정책을 써야지' 라고 말씀하신 것 처럼 반대는 하나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특유의 거만하고 반대편을 수용하지 못하는 태도(당 내부 조차 숙적을 만들고 말이죠.), '반대해도 결과 보면 좋아하겠지' 식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조금만 띄워주거나 조그마한 성과가 나오면 무조건 오버하는 태도 등에 질려서 말이죠.... 하지만, 지지하는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해서 막 몰아부치는 것에 대해서는 말은 안했지만 눈살을 찌푸리던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특히 천안함 사태 와중에 어떤 분에게 지나치게 비아냥을 일삼고 속칭 다구리를 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안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10/05/11 16:56
예전에 '이게다 노무현때문이다' 가 pgr에서도 많이 거론되었던 시기가 있습니다.. 유머로 많이 쓰이긴 했지만 그래도 한나라의 현직 대통령을 이렇게 유머거리로 표현할 만큼 그 만큼 당시 故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서 많은 비판적인 목소리를 가진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지금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인터넷 미디어에서의 반응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부 잘못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부분에 있어서 이상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국가사업들이 너무 많고 공산당식 독재는 아니지만 밀어붙이기식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10/05/11 16:58
글이 한번 삭제되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글쓴분 형식을 빌려 저도 MB에 대한 생각을 밝혀보자면 대북정책이 나쁘지 않음. 과거정권들과 비교해 장단점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쪽을 더 선호함. 전재산 기부에 대해 논란은 많이 있지만 은근슬쩍 없던일로 넘어 가지 않았다는 점만 해도 괜찮게 봐줄만함. 원전수주건도 MB 특유의 장점이 십분 발휘된 것이라 생각함. 헌데, 청와대에서 4대강 사업 과정을 사회적 이슈를 이용해(아마 살인사건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덮으려 했다는점(결국 언론사로 발송된 문건이 발각되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긴 했지만) 촛불시위가 한창일때 뒷산에 올라가 시민들을 생각하여 아침이슬을 떠올렸다는 둥 일단 덮기에 급급했다가 2년이 지난 지금, 촛불시위대가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고 말이 바뀜. 일관성이 없음. 의보민영화는 반대함.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겠죠? 대운하 사업과 관련하여 양심선언한 연구원을 처음에는 처벌 할 생각이 없다고 발표했었으나, 나중에 이 일이 잠잠해 진 뒤로는 연구원이 징계먹음.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생각해보면 더 있겠지만 이정도로 일단 마무리 짓겠습니다.
10/05/11 16:58
저는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싫은 점은 '천박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입으로 자기 재산이 1조 정도는 되어야 적절한 위치를 거쳐왔다고 하는 말에 그의 삶을 바라보는 절대적 가치관을 알 수 있다 봅니다. 실제로 이번 정부가 들어선 이후 그의 철학에 맞는 세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역사의 전개에 강력한 모멘텀이 형성되어 이렇게 속된말로 '키워'질이라도 해서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 정도가 평상시에 할 수 있는일의 전부가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글쓴분께서는 어찌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같은 사안에 대해서 이명박대통령을 혐오하는 이유를 좋아하는 이유로 꼽으셨다는 게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10/05/11 16:58
오늘 안그래도 이대통령이 광우병관련해서 촛불사태에 대한 반성 어쩌고 그런 걸로 뉴스 보도가 나오던데...
천안함도 그렇고 광우병 촛불때도 그렇고 4대강도 그렇고 출구가 있었죠 다들. 천안함은 교신기록과 TOD 공개해라. 광우병은 협상과정 공개하고 다른 국가와 비슷한 기준 마련해라. 4대강의 경우엔 영산강이나 금강 같은 작은 강 한번 해보고 좋으면 확대하든지 하자. 이게 다 무리한 요구냐는 거에요. 정치는 협상입니다. 자신의 눈에 최선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현 정부는 그런게 없어요. 아예 없죠. 그냥 자기가 하라면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또 얼마나 좋은 결과를 내느냐... 글쎄요. 물론 아직 결과 나온 건 없지 않느냐 하시겠지만서도 저는 지난 2년간 청와대에서 쓴 쇠고기가 어디산인지만 알았으면 싶네요.
10/05/11 17:00
저도 자수성가한것(?)까지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정도 위치까지 올라간것은 대단한 거니까요... 무능한데 기회주의적인 행동으로만 그렇게까지 올라간다는건 세상이 그렇게 만만한 것도 아니구요.. 길진 않지만 세상을 살다보니 도덕적으로 그리고 바르게만 산다는게 참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그런 사람이 성공하는것 같지도 않구요... (사회생활 처음할때 깨끗한 물에서는 물고기가 놀지 않는다. 넌 좀 더럽혀져야 한다는 말을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물론 그만 뒀지만요..) 그러니까 슬프지만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룰내에서 성공했다는건 인정하는데... 집권자로써 수많은 의혹(거의 사실 같음)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감정적으로는 거부감이 들고.. 이성적으로는 다른건 몰라도 의료보험 제도나 4대강 사업 같이 제가 확실히 나쁘다는 것을 아는 것을 계속 추진하는 것에서 이 사람은 아니다라고 느꼇습니다.
10/05/11 17:00
원인이 제거되면 결과가 판친다고 했습니다.
결과를 말하기 전에 원인을 보여주세요 제발.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한다 그가 하는 정책이 내 생각과 맞아서, 성향이 같아서 지지한다 와 같은 결론이 아니라 어떤 정책이 어떻게 내 생각과 맞는지 무슨 성향이고 무엇이 나와 같은지에 대해 설명을 해달란 말입니다. 보편적 공감대가 전혀 이뤄지지 못한 결론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계신데다 그 이유와 근거는 찾아볼수가 없으니 글의 내용과 의도를 떠나 글 자체에서 무례함이 느껴집니다.
10/05/11 17:01
저는 저에게 이득은 안주고 있는것도 뺏아가서 무진장 싫어합니다
저에게 이득을 주는사람을 지지하고싶습니다(찾기가힘들더군요)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싶습니다(응??)
10/05/11 17:02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pgr자게의 분위기는 어땠었죠?? 그때도 딱히 우호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지 않나요??
10/05/11 17:05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1&sn1=&divpage=15&sn=off&ss=on&sc=on&keyword=솔직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1200
위의 글이랑 이글이랑 차이점을 못 찾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덥썩!!!
10/05/11 17:07
임이최마율~님// 제 기억엔 노무현 대통령도 잘못해서 까일땐 대박 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넷상에서 노통의 인기가 이렇게 높아지게 된건 이명박 정부에 대한 반감이 엄청 크죠 구관이 명관이라는 생각이 든달까요...
개인적으로 이명박정부를 지지하시는 분들께 진짜로 궁금한게 있는데 이명박 정부를 지지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경제를 최우선시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왜 그렇게 강경한 대북정책을 지지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대북관계가 악화되면 우리경제에 하등 좋을게 없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오히려 참여정부나 국민의 정부시절의 햇볕정책이 우리나라 경제에는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생각되는데... 북한에 경제적인 투자고 하고 대북관계의 안정으로 인해서 외국의 투자자본도 많이 들어오구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0/05/11 17:09
도덕적 결함이 너무 많아 반대합니다.
신뢰가 가질 않습니다. 선거법위반, 범인은닉, 위증교사, 조세포탈, 위장전입, 위장취업... 확실히 밝혀진 것만 이렇습니다. 하위직 공무원도 이정도수준이면 임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과연 '자수성가'란 말이 이럴때 쓰이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10/05/11 17:10
이명박 대통령이 프로게이머였다면 저도 좋아했을꺼 같습니다. 게임을 한다면 왠지 황신 스타일처럼 할꺼 같아서.크크 폭풍저그 MB?
...아, 홍진호 선수가 이명박 대통령같다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정치인이라면 차라리 종필옹이 닮...
10/05/11 17:10
하나하나 반박하자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것도 맞고 자수성가한것도 맞습니다만,
그 자수성가 방식이 굉장히 부도덕적입니다. 심지어 증거은닉까지 해가면서 자신의 부정을 숨긴 사람이니 올바른 자수성가방식은 아닙니다. 자기재산의 기부방식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일본 정치권에서 가장많이 써온 방식이 재산기부를 통해 재단을 만들어 그 재산을 은닉합니다. 만약 올바른 기부였다면 자신의 기부한 재산에 대해서 거의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않습니다. 이런식의 재단을 통한 부정이 가장 잘 일어난곳이 육영재단입니다. '세종시, 4대강 등 사회시책 문제에 있어서 생각이 같기 때문. 노조 대응방식, 북한 대응방식, 등 정책적인 방향에 있어서 성향이 같아서.' 여기에 대해선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그건 순전히 자신의 이익에 따라서 움직이는 정책이니 그걸 지지한다고 해서 욕은 좀 먹겠지만 나름대로의 방식이고 민주주의에서 할수 있는 자신의 권리 표시니까요. bbk의 경우 부당한 오해라는 건 있을수 없습니다. 자신이 설립자라고 투자자들에게 직접 이야기했는데 난 아니다라는 오해라는건 있을수 없습니다. 광우병에 대한 오해도 전에도 이 이야기에 대해서 한바탕 했지만, 광우병의 잠복기간이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30년까지 되는 병이라서, MB씨정권에서 그 환자가 아예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환자가 나타나게 되더라도 노인층으로 집중될때는 단순 치매정도의 진단을 내릴수 있으니까요. 지금 정치권 노인내들한테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거짓이다 아니다라는 판단자체를 할수가 없다는것이죠.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모든 음식에 대한 위생은 zero tolerance 즉 위험가능성이 있을경우 1%도 허용하지 말아야 됩니다. 막말로 쥐머리 새우깡을 먹어도 몸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그 공정과정동안 쥐가 잘 튀겨져서 실제 미생물이나 세균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위생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광우병은 이것과 같은 일입니다. 독도 발언의 경우 오해를 살만한 분위기를 MB씨가 직접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일왕에 대한 비굴할정도의 태도와 일본 매스컴과의 대화가 오해가 아니다라고 할만큼의 신뢰를 주지 못하였기에 독도발언자체가 큰문제가 되는것입니다.
10/05/11 17:12
아까 글은 논거들의 참 거짓을 떠나서 배열은 참 논리정연했는데 이번 글은 내공부족이 드러나 보이는군요.
"내가 이대통령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부분들이 맘에 들어서이다."는 쳇바퀴 논리에서 무리를 하시다보니 "그런데 대부분 이러한 좋은 이유들을 보지 않고 나쁜 면만 부각시키는 무리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상당히 유치한.. 결론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이대통령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일부 편향된 사이트의 논객들의 성향에 대해 딴지를 거시기 전에 본인의 글쓰기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가에 대한 딴지를 거시는 것이 우선일 듯 합니다.
10/05/11 17:12
뭐 글쓴 님이 본인이랑 이명박 대통령이랑 코드가 맞아서 뭘 해도 이뻐보이신다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에서는 님과 같은 인재와 지지자를 필요해합니다~ 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과 코드가 안맞아서 그냥 싫어요
10/05/11 17:14
저는 정책들도 마음에 안들지만 mb 정부가 들어서면서 민주주의가 후퇴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mb정부가 싫습니다.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국민에게 권력을 남용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mb는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절대 권력이라고 생각하는지 너무 권력을 남용합니다....그래서 국민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했고 민주주의에 후퇴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촛불 시위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촛불시위는 대규모 평화시위로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시위라고 생각하는데....mb는 권력을 이용해서 탄압을 합니다...국민들은 대화를 원하는데 조금도 듣지 않습니다....그리고 말하죠 촛불시위의 배후세력이 누구냐고 말이죠.그리고 국민들의 눈과 귀까지 닫으려고 합니다.주요 방송사들은 친mb성향으로 바뀌었습니다.그리고 마지막 남은 mbc도 위험합니다.
10/05/11 17:15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하셨으니, 저는
"일기는 일기장에란 말도 있던데, 뭐 자유게시판보니 이것저것 형식의 글도 많고, 과장해서 일기장 정도의 글도 있으니 문제될 것이 없겠죠." 라는 마인드가 조금 그렇네요. 작품을 쓰듯 공들일 필요까진 없겠습니다만, 그런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시면 일단 반감부터 듭니다. 정치성향에 대한 글은 좋지만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주세요. 글에 품위가 없으면서 댓글에서 품위를 기대한다는 것은 오버입니다.
10/05/11 17:17
2mb도 문제지만 그의 당이 더 문제죠.. 원래 대통령의 노선과 당의 노선이 다를때가 꽤 있는데 이번 정권은 왜 이렇게 찰떡궁합인지.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건 그냥 별말은 아니지만, 공화국 시절을 지나 문민정부, 국민의정부, 참여정부로 이어졌는데 저는 지금 정부인 자기이름을 건 '이명박정부' 라는게 마음에 안들어요..
10/05/11 17:17
전 원래가 왼쪽에 서서 사태를 판단하는 인물이라 그가 맘에 안들기도 하구요.
지지하는 분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의 의견은 존중되어야 하기에 존중하려고 합니다. 일단 그가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하면서 내건 공약 중에 하나가 한반도 대운하였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에 고3이었는데요.(나이가 나오죠? 88년생입니다.) 그 공약을 보자마자 태왕사신기에서 장항선 옹께서 대 히트치신 대사가 생각나더군요. (물론 그때 당시에는 방영 전이긴 합니다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한반도는 땅덩이가 겁나게 조그만하고 이미 육상교통으로 모든 물류를 아주 잘(화물노조분들이 파업하지 않으신다는 전제하에) 소화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는 박정희씨를 추억하며 경부고속도로와 같은 선견지명적 정책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만은. 흐르는 강물이 대한민국의 모든 식수를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실제로 그러한 이 나라에서 배가 그 물을 지나가고 거기서 나오는 페인트와 기름들...(물류선은 결국 크기가 크겠죠? 컨테이너 실어야죠.) 그것들이 대한민국의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게다가 그렇게까지 해도 물류상황이 좋아지느냐! 아니거든요! 우리나라의 산악지형과 각 강의 고도차때문에 아주아주 비효율적인 것이 대운하였거든요! 그것만 보고도 저는 반대를 했답니다. 그리고 현재하고 있는 행적도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자신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듣지를 않거든요. 그리고 그가 기대고 있는 지지기반의 생각은 딱 두가지로 나뉩니다. '난 부자, 그리고 그는 나를 지켜줄거야.'/'난 가난해, 하지만 내가 부자가 되었을때 내 권리를 지켜야 한다!' 참 답답하죠. 물론 사회가 부를 축적하고 안정되면 당연히 우경화 현상이 생겨나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써 놓은 후자의 생각은 참 안구에 습기가 차죠. 왜냐하면 백날 그같은 사람들을 지지하고 열심히 일해도 대한민국의 수익구조상 현재 달리고 있는 트랙이 바뀌지 않는 한 후자는 결국 부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후자를 아주 잘 이용합니다. '나 봐봐요! 나도 노력해서 되었잖아요! 당신들도 할 수 있어요!'라고 각종 공약에 미끼를 던지죠. 뉴타운이 아주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그의 말 자체에는 틀린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 사회구조에서 그게 된다고요?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사교육 없이 명문대를 가는 것이 어렵다'는 전제는 대한민국의 90%가 동의합니다. 그리고 더 비싼 사교육일수록 보통 좋은 효과를 내죠. 그러면 결국 돈이 있는 사람들이 좋은 조건의 대학을 들어가고 출세를 하겠죠...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은 마주쳐야할 경쟁상대들이 이 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글로벌 사회잖아요. 근데 사교육은 수능으로 끝을 내는게 보통이었으니 대학생들이 다른 외국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공교육을 이미 벗어났습니다. (대학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범위를 짓기 애매하다는거 다니시면 알잖아요? 그쵸?) 그러면 또 다시 사교육으로 영어점수에 목을 맵니다. 오죽하면 요즘 인문사회계는 몇몇 전공을 제외하면 영문학과랑 다를 것이 없다고 하겠습니까. 참 댓글이 글 하나 수준으로 길긴합니다만 뭐 이런 사회에서 그가 던지는 미끼는 희망고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말 희망고문이죠 희망이 보여 하악하악하고 잡으려고하면... 내 손사이즈랑 맞지도 않았던 희망이었다고나 할까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물론 제가 들었던 여러 이야기들은 작성자 분께서 생각하는 의견과 정반대쪽에서 말한 것이라서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이 의견에 공감해서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아 제가 생각해도 리플 돋도록 기네요 (참고로 저는 진보신당 당원이나 그저 지지할 뿐 별 관련은 없습니다.)
10/05/11 17:20
아 그리고 대학교 1학년 당시 광운대 BBK 영상이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죄판결 받은거 보고 사법부에게 혀를 찼지만
그런 분들은 아주 극소수였다는 것을 요즘들어 느끼고 있습니다. 검찰을 제외한 모든 사법부는 현재의 깡을 유지하시기 바라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10/05/11 17:26
내 글은 댓글 여섯 개 달리고 뒷페이지로 넘어갔는데... 이 글에는 순식간에 120플이 넘게 달리다니...
힝힝힝힝힝 뭐... 특정 정치인에 대한 태도가 단순히 '지지한다'와 '지지하지 않는다'로 나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저는 우리 그분이 고집부리는게 너무 귀여워요. 30년전에 하지 말라고 했더니 '내가 나중에 써먹을거다'라고 하시며 꿋꿋하게 삽을 들어 그레이트운하를... 아... 뭔 얘길 하는건지...
10/05/11 17:29
자기만 살겠다고 고집피우는 노조는 좀 밥맛이긴 하죠... 그런데 비정규직 문제는? 요즘 비정규직 일자리가 대세 아닌가요?
전 비정규직이 되서 고용불안으로 이어질까봐 안절부절인데... 북한은 때려잡아야죠 원래 전쟁일으켰고 남한 위협하는 나쁜놈들이니까 좋지요... 그런데 북 붕괴시 중국이 먹어버리면? 세종시... 서울이 원래 조선시대때부터 관습적인 수도니까 바꾸면 안되죠... 그런데 지방과 서울의 격차는 어떻게 해결? 혹시 이면에 서울 집값하락의 우려라는 부분은 없을까요? 4대강... 이거 원래 홍수 문제때문에 하기는 해야하지요... 그런데 단기간안에 모든 예산 집중해서 해야할 만큼 국가적으로 중대한 문제인가요? 실업문제 해결이라고 어느분들은 말하셨는데 뻥튀기된 보고서는 뭐죠? 파괴되는 자연은 나중에 알아서 복원되나요?
10/05/11 17:34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무능력이나 어두운 실정, 답답한 정책은 다 뒤로 미루고 보더라도
애초에 대통령 자체가 될 수 없는 악인입니다. 보통의 경우 그 정도로 잘못을 하면 한낱 공무원도 될 수 없거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에 이어서 4번째로 민주주의를 완전히 갈아 엎고있는 대통령이기도 하고요
10/05/11 17:35
개인적으로 이런 말했다가 오프라인에서 맨날 까이기만 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저도 이명박 대통령 지지자입니다. 아니 다르게 말해서 현대통령 지지자죠. (노무현 대통령때도, 김대중 대통령때도 지지했습니다) 바로 이전 대선은 관심이 없었고(누가 되든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해서), 노무현 대통령때도 이회창씨를 응원했었는데, 노대통령이 되고, 노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현정부가 나라를 말아먹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그들이 키를 잡고 가는데 반대만 하면 이도저도 안된다는 기본적인 마인드입니다. (물론, 저도 보험 민영화는 불만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한나라당이 이 다음 선거에서 이기는 것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 현 이명박 대통령이 뽑힌 이유가 경제살리기라 생각하니, 결국에는 나라 경제라도 살렸으면 좋겠고 그러니 지지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정책을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10/05/11 17:36
넘팽이님은 그냥 이대통령이 좋으신거네요.
뭐 여자중에도 남친이 딴여자랑 자고 직업이 불안정하고 술버릇 안좋고 그런데도 그 남자만 좋다고 하는 그런분들 계시지요.
10/05/11 17:41
자주 연락 드리는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이명박 대통령이 위험한 이유는 '자기가 뭘 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자기가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구요.
어쨌든 제 기준으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잘했다 혹은 지지를 보낼만하다 하는 것은 세종시 수정하려는 것이랑 국제회의 유치하신걸 생각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나머지 것들은 영 맘에 안드는데 제일 맘에 안드는건 4대강 좀 안 팠으면 좋겠네요. 4대강에 대해서 전문가라... 제가 납득할 만한 글 좀 알려주시면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10/05/11 17:42
전 대통령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반감만 생기던데요.
http://blog.naver.com/sanbada09?Redirect=Log&logNo=130018548126 http://www.cyworld.com/dokyocurasy/3336259
10/05/11 17:42
노대통령이 눈 딱 감고 조중동만 어떻게 해서든지 해체시켰다면 아마도 지금쯤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언론이 대중을 지배하는 시대.. 그걸 아셨기 때문에 언론개혁에 그리도 힘을 쓴 거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죠.. 516도 성공했고 1212도 성공했고 518도 잘 막았습니다. 즉 '폭력'이 동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대혁명도 피로 이루어졌고 미합중국의 건립도 전쟁을 통해 이뤄냈습니다. 뭔가 격변을 위해서는 폭력 무력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50년 넘게 이 나라의 지배층으로 군림하던 세력들을 몰아내려면..(그들의 의식이 바뀔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합니다.) 폭력적인 항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만약 다음 대선 총선에서 한나라당 외 다른 당이 집권을 하더라도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이상의 무언가를 이루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왜냐면 이제 저들은 경험을 했고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국민들을 조종해야 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중동의 무서움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이제 다시금 잡은 주도권을 내 주지는 않겠다는 것.. 설령 앞잡이들(정치인)의 실수로 내주더라도 되찾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는 것... 눈과 귀를 막고 있는데 무슨 수로 제대로 보고 들을 수 있을까요.. 제가 지금의 기성세대라도 조중동을 믿지 백수에... 비정규직에.. 별 신동찮은 성적을 내고 오락만 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말을 믿지는 않겠습니다.
10/05/11 17:42
작년 미국에서 알고지내던 친구가 절위로해주더군요
"요즘 너희나라에서 인권문제로 이러저러 일이 많다며 우리나라도 그래" 그때가 마침 노대통령님이 가시고 얼마안된때여서 위로가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잠시후 조금 우울해 졌습니다. 그애는 중국인이었거든요.. 공산권국가에서 벌어지는일이 지금 우리나라에 현실이되고있답니다...
10/05/11 17:55
이런저런 각자의 의견들을 제시하고 그러는게 좋네요 그게 보수든 진보든 우파든 좌파든 중도든 뭐든간에요..
전 진보입니다, 아니 진보이길 희망합니다, 꼭 진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일에 있어 사람을 최상위의 가치에 놓는 것을 진보라 하더군요 결국 다 같이 잘 살아보자고 하는 일 아닙니까? 근데 왜 현 정권은 잘 살아보자고 하는일들이 몇몇 일부에만 자기들이 속해있는 집단에만 부합되는 일들을 행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0/05/11 17:56
낚이고 싶지 않은데 낚이는 기분이 드는군요.
일기처럼 생각을 적는 것은 글 뿐 아니라, 댓글에도 적용이 될 테니 문제가 될 건 없겠죠? 전임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감동 받아서 저주하고, 화면 보호기 암호를 알려주지 않아서 청와대가 마비되었단 기사를 내보내서 우습고, 쪽팔린건 알았는지 해당 기사를 삭제한 부분에서 또다시 저주하고, 박정희 대통령은 당시에는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있었는데...(논란의 소지는 많습니다만.) 쥐를 잡자. 같은 포스터가 있던 당시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10/05/11 18:04
다른건 몰라도 최소한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기때문에...
최소한 저번정권에선 그러지 않았죠. 이런말이 생각납니다. "노무현정권이 잘못한것도 많고 욕도 많이 먹었으나 그만큼 민주적인때도 없었다" 요즘은 소위 대통령욕하면 잡아가고 수사하는시대 아닙니까?
10/05/11 18:12
누구나 다들 지지하는 대통령이다 정당이 다르기때문에 뭐라할말은 없지만
본문에 대해 반박을 하자면 끝도없이 할수있습니다. 자기재산을 그것도 전재산을 기부한것에 대해서는 말이죠 . 그 재단의 이사장부터 시작해서 전부다 이명박대통령 친인척이나 최측근들이라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그리고 4대강 .. 이건 뭐 말이필요가 없는문제같은데말이죠 . 환경을 박살내고 운하를 판다는게 말이나됩니까 ? 국민들의 99%가 반대한다고 하는걸 소통하나없이 마구잡이로 밀어붙이는데말이죠 그리고 외교적문제에서 어느역대정권보다 최악을 달리고있죠 중국과의 관계악화 , 독도문제 , 미국과의 외교 국민들과의 소통역시 전혀하려고 하지않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고 결정했으니 니들은 그냥 따라오기만해 ! 이런식이죠 늘 항상 제가 죽을때까지 기억하는 역대최악의 정부가 될것만 같습니다...
10/05/11 18:12
저희과 교수님과 K대학 동기였고, 그래서 한나라당 내에서 대통령 경선 한창 할 당시 지방 먼곳까지 와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었죠.
어렸을 때 어떻게 자랐고 대학은 어떻게 갔고 회사는 어떻게 들어갔으며 지금까지 이렇게 살고 있다. 돌이켜 보면 참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었죠. 그리고 강의 말미에 학생 딱 2명이 질문했는데 2시간 가까이 강의 한 내용은 전혀 안나오고 마지막 2명이 질문했던 민감한 사항만 그날 뉴스에 나오더군요. 그거 보고 참 정치하는 사람들 불쌍하다.. 그런 생각도 했었고. 한명씩 악수하고 특히나 제 어깨 두드리며 열심히 하라. 고 해주기도 했었고 한명한명 싸인도 하고 셀카도 찍고.. 오.. 저사람 나름 서비스 좋은걸.. 하고 생각했었죠. 시간이 흘러 대통령이 된 그분. 몇 년 전 강의 했던 내용과는 완전 반대로 사시더군요. 강의때 했던 모든 말들이 다 기억나진 않지만, 그 때 강의 들었던 모든 학생들이 다 배신감을 느끼기 충분할정도로 지금 대통령 생활 하십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이거 하나만으로 전 지지 하지 않습니다.
10/05/11 18:29
MB "촛불시위,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없어"(종합)
| 기사입력 2010-05-11 15:18 | 최종수정 2010-05-11 16:08 국무회의 참석한 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0회 국무회의에서 상정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2010.5.11 국무회의 주재.."촛불사태, 보고서로 역사에 기록" "도덕재무장 국민운동..검.경 개혁방안 제도적 해결책 검토 필요"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에 따른 촛불시위 사태와 관련, "이런 큰 파동은 우리 역사에 기록으로 남겨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지적한 뒤 "국무총리실과 농수산식품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등 관련 부처가 이와 관련한 공식보고서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역사적 변환기에 정부가 무심코 넘기기보다 지난 1,2년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 발전의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라면서 "촛불시위는 법적 문제보다 사회적 책임의 문제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만들도록 애써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갈등과 분열이 적지 않다."라면서 "촛불시위 2년이 지났는데 많은 억측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 반성이 없으면 사회발전도 없다."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촛불시위가 나름대로 성찰의 계기가 된 만큼 이를 역사에 남길 필요가 있다는 취지"라면서 "어느 한 편을 일방적으로 탓하려는 게 아니라 책임있는 자세를 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른바 `3대 비리' 척결 노력에 언급, "요즘 사회 전반의 부정비리를 보면 총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느낌은 받는다."라고 지적한 뒤 "법적으로 해결하기 이전에 먼저 사회지도층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면서 "도덕 재무장의 관점에서 국민운동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 주도보다 시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우리 국민 모두의 도덕적 무장이 다시 이뤄져야 하지 않나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3대 비리 척결에 나설 검찰과 검찰을 국민이 불신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검.경이 스스로 개혁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제도적인 해결책이 검토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정운찬 총리에게 검찰과 경찰 개혁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이밖에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일각의 반대 목소리와 관련, 이 대통령은 "더욱 치밀하게 정책을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면서 "반대가 있는 만큼 우리가 더욱 완벽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오늘 뜬 기사입니다. 아 우리 이명박 대통령님은 당시 소고기 촛불시위를 "국민이 엄청 잘못했었던", "국민이 반성해야 할" 걸로 생각하셨군요. 그리고 국민을 깨우쳐줘야 할 의무감에 불타오르시는 것 같군요.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의 군주께오서 백성들의 무지함을 깨우쳐주려고 역사에 대한 고찰을 하시는군요. 뭐 글쓴 님 말씀대로 본인의 가치관이니 존중은 하겠습니다만. (다양성) 이해는 단 1% 도 못하겠네요. 죄송합니다. 저는 요즘 우리나라를 민주주의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평등인권사회라고 생각하지도 않죠. 우리나라는 현재 귀족사회이고, 민정군주제이자, 고착사회입니다.
10/05/11 18:35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대라는 기업 자체가 우리나라의 군문화를 그대로 기업에 옮겨다 놓은 군대식 기업입니다. 인부들은 사병, 반장들은 분대장, 과장들은 소대장, 임원들은 장군격이죠. 지금에야 많이 바뀌었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에 입사하던 당시에는 정말 말도 못했습니다. 사실 좋게 말해야 군문화지, 공산당 문화입니다.
"당이 결정하면 우리는 한다" 가 아니라, "위에서 결정하면 우리는 한다"인 것이 조금 다르려나.. 똑같은가요? 위에서 시키면 무조건 합니다. 안되면 되게 합니다. 장애물은 부수거나 밀어버립니다. 힘들면 악으로 깡으로 버팁니다. 낙오자는 방해되니 버리고 갑니다. 이명박씨는 위에서 열거한 항목들을 제일 잘해서 37세에 현대건설 사장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들이 국가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덕목들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그렇게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10/05/11 18:35
노대통령도 이대통령도 역대 어느 대통령도 딱히 지지하거나 하는 국민은 아닙니다만,
저는 이 정도 의견표출로도 이렇게 만선이 되는 pgr이 조금 무섭네요; 지나치게 쏠린 정치적 성향이야 말로 가장 무서워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 물론 그 전글이 어떤식의 논조로 전개되었을지는 대체적으로 예상이 가지만... 최소한 이 글 하나로는 딱히 깔부분은 없다고 봐야되지 않을까요. (그러고보니 딱히 까는분도 안계시네요;;) 민주주의 퇴보면에서는 상당히 아쉽지만, 반대로 노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적 측면을 빼고 정치적으로는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그런생각을 합니다. 노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순서를 바꿔서 당선되었더라면 한국 시민 민주의식이 한층더 발전하지 않았을까 하구요.
10/05/11 18:37
이 분 한 분만 이렇게 생각했으면, 이명박이 대통령이 안 됐겠죠.
민주주의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데... 다수의 의견도 존중하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존중이라는 것이 그 의견을 받아들이라는 것이 아니라 납득할 수 있도록 반박하는 것도 포함되어야 겠죠. 이명박 반대하는 입장에서 아무리 얘기를 해도 찬성하는 입장은 이해를 못합니다. 찬성하는 입장의 시각으로 생각을 바꿔서 하나하나 그 생각의 문제점에 대해서 짚어주실 생각이 없으시면, 이 분 글에 반대하시는 게 아니라 그냥 싸우자는 겁니다.
10/05/11 18:51
무엇보다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게 화가 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걸 못 느끼시는 겁니까?
10/05/11 20:00
거 리플들 참..설득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니깐요. 세상에 사람은 다양하고 이런 사람도 있는 거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깁시다.
10/05/11 20:11
그냥 자기 갈 길 믿고 가면 되는겁니다. 시대가 어느땐데 아직도 정치적 사움인지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국민들도 반성해야할 일입니다.
10/05/11 22:19
리플들 읽다가 중간에 갑자기 수정 러쉬가 와서 흠칫 했습니다.
삭게로 간 글은 읽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지지 이유도 말씀해주시고 이에 호응하는 것이라고 보긴 애매하지만 어쨌든 같은 현 정부 지지자 분들도 나오시니 나름 괜찮은 글이 된 듯 싶습니다. 적어도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군요. 그 정부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언론을 잡은 정부와 잡지 못한 정부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지난 10년의 정부가 잘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득과 실을 비교해도 크게 보아야 5:5인 상황에서 언론은 이미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이는 곧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극복한 IMF 사태나 기타 등등은 모두 쓰레기가 된 셈입니다. 그 잃어버린 10년 드립은 적어도 현 정부 집권 1년여 동안에는 온갖 언론에서 미칠듯이 언급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상당한 지지를 받고 당선이 된 대통령은 순식간에 잃어버린 10년을 되돌릴 지도자로 포장이 되었고 모든 국민들은 그런 포장의 마술에 넘어가서 40%가 넘는 확고한 지지를 아직도 보내고 있습니다.(포장이 현재진행형이니 말입니다.) 적어도 본인이 서울 시장까지 지내던 시기가 잃어버린 10년의 수준이 아님은 잘 알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그렇게 행동을 하는 위선적인 모습이 너무 싫고, 그 아랫 사람들 단속도 전혀 하지 않는 모습에서 짜증이 납니다.
10/05/11 22:25
다른 건 다 그러려니 하는데...
노조 대응방식과 더불어 철거민사태 대응 등은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절차적 민주주의의 엄청난 퇴보를 가져왔는데.. 그리고 제가 생각할 때 가장 문제가 있는 이 대통령의 실정은.. 집시법 개정이나, 방송 장악 등.. 국민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그 들의 눈과 귀를 마음대로 조정하려는 시도라고 봅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니까 민주주의가 20년은 넘게 퇴보해버렸네요. 만약 차기에 야권에서 정권을 잡으면 이전 정권에 대한 수사로 '잃어버린 20년'이란 표현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10/05/11 22:51
다른 것 다 빼놓고 자기가 한 말은 지켜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전 친일파재산을 회수하는 정책에 한나라당이 제일 많이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치라는 것은 누가 하든 결국은 잘 하려고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득권싸움일수도 있고 진정 나라를 위한 것일수도 있고 하여간 다양합니다 하지만 친일파 재산 회수 이 쟁점 딱 하나만 봐도 우리 나라 정치의 주류이신 분들은 이 나라를 운영할 자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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