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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1 06:44
이젠 더이상 놀랍지도 않네요.
현재는 4,50대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힘들겠습니다만.. 우리 세대가 30~40대가 되면 바뀌겟죠..?그렇겠죠..? 후..
10/05/11 07:01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레젼드더군요...제주도지사 후보 선거법 위반을 보면서 참 답이 없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근데 선거법 위반 하든지 말든지 지지율은 상당히 높더라구요.서울에서 오세훈 지지율은 떨어질 생각을 안합니다.그리고 20대 지지율이 생각보다 높은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10/05/11 07:55
젊은 친구들이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기득권세력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일을 해왔는지 한국 근현대사를 공부해서 좀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10/05/11 08:51
한나라당 지지자들 다수가 왜 지지하는지에 대해 변변한 이유 하나 제대로 못대다가 결국엔 한다는 소리가
"인터넷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현실은 달라요" "너희가 그래봤자 현실은 한나라 win!!" 이라고 비아냥대는것밖엔.. 아.. 그 정치의식의 저열함이란.
10/05/11 08:58
대통령이 글로벌 호구인지는 관심이 없으나
링크하신 첫번째 글중에는 "말 그대로, 지금 베이징과 도쿄는 때 아닌 봄바람이다. 방일 다음 날인 5월7일, 후진타오 주석은 후쿠다 총리와 21세기를 맞는 ‘전략적 호혜관계 강화’에 합의했고, 양국 간 첨예한 마찰을 빚던 동중국해 가스전 공동 개발에 대해서도 일본 측에 대폭 양보할 기세다. " 라는 말을 보고서 글을 쓴 기자분 말대로 정말로 양보할 생각이 있으며 저렇게 쉽게 자기 좋은대로 바라봐도 되는가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 봤더니 http://kr.blog.yahoo.com/badasok2004/MYBLOG/dist_frame.html?d=http%3A%2F%2Fkr.blog.yahoo.com%2Fbadasok2004%2F1384680%3Fm%3Dc%26amp%3Bno%3D1384680&s=n 시사인에 글 쓰신 분은 자기 좋은대로 외교를 읽는군요.
10/05/11 09:03
한나라당만 욕할 건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 투표를 몇번 하였는데, 한나라당은 찍은 적은없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한나라당이 싫어도 그를 대체할만한 실천적인 정치세력을 찾을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지난 대선이 딱 그 실례가 됩니다. 이명박 후보를 대신할만한 대체 인물을 찍고싶은데, 찍을사람이 없는 겁니다. 민주당? 민노당? ....그 세력들도 지난 몇년동안 잘한거 없기는 마찬가지거든요....머뭇거릴수밖에 없는거죠 그 머뭇거림은 저같은 일반인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때가 꽤 많죠..... 언제나 그랬습니다. 한나라당이 싫어도 그를 대체할만한 참신하고 개혁적인 세력은 찾기 힘들다는거.. 이번 투표 물론 할거지만, 누구를 찍어야될지는 모르겠군요
10/05/11 09:14
그런데 누구든지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인물을 뽑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그게 자신의 아집이라도 그건 다들 개인의 생각이니까요. 요즘 인터넷을 보면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세력보다 무서운게 한나라당지지한다고 소위말하는 그들을 다굴할때라고 봅니다.
10/05/11 09:20
솔직히 한나라당 대체할 만한 세력이 없어서 거기서 거기.....
근데 그래도 엄연한 사람인데 호구라고 붙여도 되나요... 약간 위험하지 않나요
10/05/11 09:22
이 분이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행동에 눈살을 찌푸리듯
저는 이분의 글을 볼때마다 눈살이 찌뿌려지네요. 조중동이 내용을 선별, 조작해서 유리한 쪽으로 여론몰이 하는 걸 못마땅해 하시는 분이 자신의 글에서는 왜 본인이 싫어하는 조중동이 범하는 오류를 똑같이 범하시는 건지...? 예전부터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pgr에서 한나라당 옹호하거나 MB 까는 사람들을 공격하면 대량의 욕을 먹어서 무서워서 안 달고 있었는데, 오늘 이적집단초전박살님이 쓴 글들 다시 한 번 검색해서 훑어보니까 이 정도 언급은 해야할 것 같아서 쓰고 갑니다.
10/05/11 09:22
.....저희 아버지가 건설업 하시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하면 아버지가 돈벌이가 될까라고 고민 하였지만.. 저희 아버지는 그냥 친한친구 지역사회로 가시더군요 -_-;;;
10/05/11 09:59
다른 당에 제대로 기회라도 줘야 한나라당보다 낫다는 걸 보여줄 수라도 있죠;;
하다못해 비한나라당의 '잃어버린 10년'이 실제로 가장 살만했던 시기라는 건 벌써 잊은 건지.. 그리고 이득이 되는 인물을 뽑는 건 그렇다쳐도 그 손익계산을 철저히 할 줄 알아야 되는 데 안 되는 게 또다른 문제겠죠 (...)
10/05/11 10:00
언제나 반복되죠. 민주당에서 뇌물이던 헛소리건 당파싸움이건 뭔가 사건이 하나 터집니다. 그러면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고 공중파 장악하고
사람들은 역시 그 놈이 그 놈이야, 정치가 뭐 그렇지, 입으로는 깨끗한 척 하는 놈이 더 나빠 등등 반응을 보이면서 민주당 = 못쓸 무능한 놈들이란 이미지를 박아넣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에서 사건이 터집니다. 규모도 더 크고 횟수도 더 많습니다. 대서특필까진 아니더라도 언론에서 조금 조금 흘러나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원래 정치란 게 그런 건데 뭘 그런 거 가지고, 에구 저런 나쁜 놈들을 봤나, 그래도 뭐 심각하진 않네, 어제 오늘 일인가 별 거 아닌 거 가지고 왜케 난리야 등등 반응을 보이면서 한나라당을 찍더군요. 뭐 사실 반대의 반응도 존재합니다만 그래도 전자인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많은 게 사실이라 봅니다.
10/05/11 10:07
항상 느끼는건데.
인터넷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MB와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그 반대자들이나 야당 지지자들에 대한 안티테제로만 존재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한나라당과 MB를 욕하지마!!' 하지만 그들이 왜 MB와 한나라당을 옹호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이유는 들을 수 없죠.
10/05/11 10:37
MB에게 글로벌 호구란 별명이 붙은 건
미국에서 글로벌 호크 도입하려던 사업을 미루면서 '이 정부에 글로벌 호크는 필요없나보지, 글로벌 호구가 있으니' 라는 밀덕들의 우스겟소리에서 시작된 거로 알아요. 일부러 글쓴님이 만들어 붙인 말이 아니죠;;; 그리고 뭐;;; 저 별명 붙을만한 삽질이 시작된 건 오래된 일이라서;;; 솔직히 이 정부 외교는 그저 순진합니다...
10/05/11 10:42
이분의 글은, 상당한 수준의 사실 수집과 적절한 주관적 소화 + 제 취향의 유머감각이 어우러져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합니다. 다만, 싫어하시는 분들의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만한 글이긴 하죠.
10/05/11 10:57
고소 크리가 무섭긴 무섭군요. 예전에도 외교분야 글에서 글로벌 호구 라는 얘기 심심찮게 나왔었을때는 별로 테클거는 사람이 없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10/05/11 11:05
동북아균형자를 자처하면서 혈맹인 미국과 사이가 틀어지고, 그렇다고 마땅히 북한을 통제하는 해법도 찾지 못한채 동북아의 외톨이가 되어 북핵시대를 맞이해야 했던 지난 시절의 외교에 비하면, 동맹국인 미국과 더욱 긴밀해진 지금이 외교에 있어서는 더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글의 링크를 따라가보니 중국이 먹을 걸로 미국을 비웃는 대목이 보이는데, x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네요.
10/05/11 11:08
그냥 기다리면 선거에서 다 판가름이 나겠거니 해야겠지요.
소중한 한표 신중하게 행사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글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요목조목 집어서 어느부분이 과하다 문맥이 이상하다 라고 해주셔야되겠습니다. 그정도는 해주셔야 글 쓰시느라고 수고하신분에 대한 예의겠죠.
10/05/11 11:10
무엇이 옳다 그르다는 차치하고라도..
2008년이후 제 삶에서 희망 하나는 사라졌습니다. 나라를 보면서 기대감을 갖는 희망 말이죠... 그 기대감은 잠시 안드로메다로 날렸다가 2012년 정도에 찾아올 예정입니다.
10/05/11 11:28
호구를 호구라 부를수 없다니...홍길동도 아니고...
호구정도는 풍자가 가미된 비판이라 할수 있는 수준 아닌가요... 왜구...요정도 되면 좀 비난이라 느껴지네요.(사실에 입각했을지라도...)
10/05/11 11:39
이번정권에서 1위한게 있죠. 자살률. 호구라는 표현은 무척이나 많이 약한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말꼬투리 잡으면 끝이 없긴하죠. 제가 생각하는 표현을 쓰면 레벨업할꺼 같아서 그만두겠습니다. 그나저나 MB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는 하는군요. 아직까지 말이죠..
10/05/11 12:02
現대통령께서 중국가시자 중국과 공조를 확인하고 왔다라는 기사가 그득하더니 곧바로 김씨왕조의 現집권자가 중국을 방문했더랬죠....
외교적으로 크게 당한 것 아닙니까? 중국을 욕한다구요? 투표도 대의나 도덕이나 뭐 그런거 필요없이 지극히 개인의 실리에 따라 하는 마당에 한 나라의 외교가 지극히 자국의 이득대로 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라면,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일개 국민이지만, 적어도 위정자들께서는 상황파악을 좀 해주시면서 대처하셔야 하지 않았을 까요? 북쪽에 그 양반이 중국간다라고 말 나오기 시작한게 언제입니까? 한때는 PGR의 성향이 한쪽으로 치우쳤다라는 표현을 많이 봤는데 요즘 들어서는 現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 꽤 많이 계신 듯 합니다... 이게 현실이겠죠... 선거는 한나라당의 압승... 그러나 지지이유를 물어보면 귀가 팔랑거릴 혹할 만한 내용은 제게는 보이지 않네요...
10/05/11 12:08
사실 무서운것은 너무나도 많은 일을 겪다보니 왠만한 일에는 흥분조차 되지 않는 제 자신이네요.
이건 뭐 잘못하는게 한두가지여야 고치길 바라고 나아지길 바라지요....
10/05/11 12:16
북핵문제만 빼면야 지난 10년의 외교는 훌륭하다 수준을 넘어 이전까지 역대 최고의 외교력이였다는 이승만 정권과 동급 이상이지요.
이승만 정권이야 미국의 국력에 걸맞지 않는 외교력(미국이 외교에서 제일 많이 보여주는게 동맹국에게 질질 끌려다니기...(...))의 덕도 좀 봤으니 뭐. 북핵문제는 북한에 너무 끌려다녔다는 평이 우세하긴 하지만 뭐. 그리고 현 정권 외교는 대러시아관계 파탄, 대중국관계 약화, 외교적으로 좋은소리 못듣는 일본에게도 당하기. 이건 최악 레벨인데요. 미국이 경제문제에 급급한데다 기본적으로 국력에 걸맞지 않은 외교력을 보여주는 국가가 아니었다면 그냥 외교의 봉 취급이었을 겁니다.
10/05/11 12:45
악조건을 악조건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적응하고 나면,
그 상황에 반대하는 이들이 곱게 보이지 않기 시작하죠. 내가 적응해봐서 아는데.. 그게 바로 MB스러운 발상이지요.
10/05/11 12:59
저번정권과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북 중 러 주변 나라에서 우릴 호구 취급하고 있는게 현실아닌가요? 뚜렷이 보이는 사실을 아니라고 말하면 알고서도 그렇게 말한다는 건데....뒷말은 생략합니다
10/05/11 13:05
그 호구에게 몇 년째 털리고 있네요.
그 호구의 지지율이 40%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지가 한참되었죠. 그 호구의 당이 이번에도 이길 것 같아요. 나만은 그 호구에게 털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털리는 것은 무지몽매한 국개뿐이라고 굳게 믿고 있죠. 인터넷은 정치적인 인물에 대한 평가를 함에 있어서 극단적으로 능력이 없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상대의 실체를 잘 알고 있다고 상대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고 자기자신은 생각합니다만 10번중에서 8번정도를 지는 것은 상대가 생각보다 영악하고 강한겁니다. 다만, 인정하기 싫을 뿐이죠.
10/05/11 13:28
이명박 대통령이 응웬 민 찌엣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때, 한국-베트남 관계를 '포괄적 협력관계' 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중국, 러시아, 인도에 이어 4번째 라네요. 이를 통해서 동남아시아에 지지기반도 마련했구요. 공식 만찬에서는 '이제 한국과 베트남은 친구'라는 이 대통령의 말을 받아 '친구가 아니라 형제'라는 화답을 듣기도 했답니다. 대통령에 취임하고 총 137차례의 외교를 통해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지고, 많은 경제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CNN에서 특집방송을 하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많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외교정책을 잘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5/11 13:40
오늘 또 위대하신 각하께서 한말씀 하셨던데요 ~ 촛불시위 반성하는 기색이 없다고.. 뒷산에 올라 아침이슬 들으며 반성했다던 인간이 누구인지 저한테 말씀해주실분??? 진정한 싸이코패스or건망증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만...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67&newsid=20100511111710126&p=newsis
10/05/11 13:4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있었던 정상회담에서는 1980년 인도네시아 첫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했던 것을 거론하며 정상회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면서, 전투기 교체 사업에 참여하고 조림지 20만ha를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네요. 바로 전날 호주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케빈 러드 호주 총리가 '평양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의 생각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한다.' 며 전적인 신뢰를 보내기도 했구요.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의 친분관계도 유명합니다. 지난 7월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를 주권 미지정 지역으로 표기했던 것을 일주일 만에 뒤집는 쾌거를 가져오기도 했구요. 미국과 비자면제 프로그램도 성사되었죠. 또한 금융위기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 소집 때 당초 G14나 G16이 거론되었지만 미국의 의견이 반영되어 G20으로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브라질, 페루에서도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구요. 지난 10월 러시아와 정상회담 때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즉석에서 명태잡이 쿼터를 2배를 늘려 4만t로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습니다.
10/05/11 13:43
뜬금없는 말이지만 호구라고 부를수 없나요..? 법적으로 명예고소로 집어넣을수 있는건가요..?
으음..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대통령이나 총리보고 대놓고 욕해도 안잡혀 가던데..a
10/05/11 13:47
투표는 차악을 뽑는 게 아니라, 최득을 뽑는 거겠죠. 나한테 최대한 이득이 되는 인간을 뽑는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이 경합을 해야 마땅한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렇지 않죠. 좀 더 개인주의의식이 강해진다면,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 설자리가 없어질텐데요. 워낙 국가주의, 지역주의에 지배된 사람들이 많으니, 내 이익을 챙기는 건 이기적이고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좀 더 개인주의가 확대된다면, 좀 더 국민개개인에게 도움이되는 정치가가 선출될 거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한나라당 민주당 다 아니에요. 그리고 민노당도 민족주의를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10/05/11 13:57
저도 이명박 대통령을 싫어 하지만 제목이 너무 원색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비판을 하는건 알겠는데 제목에 '호구'라는 단어를 이렇게 쉽게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게시판 공지사항을 보면... 2-1. 공지사항을 명백히 위반한 경우 (통신체(특히 통신체 어미 ~여, ~염, ~영 등), 인신공격, 비하, 성적 게시물, 줄수미달, 욕설, 논쟁유도, 삭게로~, 질게 불법자료요청 등) 이런 항목의 이유로 삭게/수정 하도록 되어 있는데 운영자 분들께서 알아서 판단하실 문제이지만 이건 제가 봐도 아닌것 같습니다. 제목을 수정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10/05/11 14:06
언론 방송이 장악된 마당에 동등한 정보나 의견이 제시되지도 않는 상황이지만,
여튼 한나라당 집권자체가 이득이 되고 또 이득이 될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지 못하는게 안타깝군요... 경쟁에서 밀린 제 자신만 한탄해야겠어요... 죄송하지만 부모님도 좀 원망해야할까요...
10/05/11 14:11
싼달아박님//
1.인도네시아... 예전부터 인도네시아는 터키와 마찬가지로 우리 무기수출에 주요 고객입니다. 수송선, 고등훈련기, 트럭, 탄약, 총기, 군복등등... 전투기교체사업(KFX)에 참여한다고 했다가 결국엔 T-50의 공격기수출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러나 댓수가 너무 적구요.. 반대급부로 인도네시아와 가장 대립관계인 호주에서 팽당했죠... JSF사업 진출이 막혔습니다. 2. 비자면제프로그램.. 시행후 미국 입국거부가 오히려 2배로 늘었습니다. 3. G7->G8->G20.. G8이 경제위기의 주범으로 적자상태에서 신흥공업국까지 참가시켜 지출보전을 위한 거지 미국이 혈맹으로써 확대한 건 아니죠.. 4. 명태쿼터.. 원래 명태쿼터가 40,000t이었습니다. 쿠릴해역근처에서 조업후 불법유출을 막기위해 쿼터량을 줄였고.. 이번 쿼터를 늘릴때 조건사항이 불법유출을 막는 겁니다. 명태값은 더 올랐다능... 5. 중,러.. 정상회담마다 듣는 말이.. 6.15, 10.4 선언을 이행하라는 소리 뿐입니다. MB정부에선 그렇게 퍼주기 좌빨논리로 깠으니.. 부시 친분관계는 어느정도 인정해줘야 할듯.. 정권이 넘어가서 민주당인맥이 없어 그렇지... 결국엔 전 정권의 부총리를 주미대사로 임명해야 하는 굴욕까지... MB정부의 외교성과 뭐 다른거 없나요?? 생색내기, 허세에 쩔은거 말고요..
10/05/11 14:15
신종 쉴드인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호구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댓글 하나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네요.
글로벌호크 도입 무산 이후로 글로벌 호구라고 반농담격으로 해서 이곳 게시판에서만 해도 얼마나 많이 쓰여졌는데요. 실제로 전혀 그렇지 않다면 또 모르겠지만, 실질적인 외교상의 허점들이 많이 드러나고 있고 그걸 꼬집어서 호구 정도의 풍자는 괜찮다고 봅니다. 이 정도가 괜찮지 않으면 전 정권 때 행해졌던 조중동을 비롯한 주요 언론의 그 수많은 대놓고 대통령 비난하기나 무려 국회의원들이 직접 대통령을 '노가리'로 칭해가며 온갖 언사 다 퍼부어 가며 연극까지 했던 일들은 또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인터넷 상에서 현 대통령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이 보기 안 좋다고 하는 분들이 많지만 경상도에서 태어나 자라온 저는 빨갱이 김대중 소리는 수백번도 더 들었고, 전정권 시절에는 대통령 이름 들먹여가며 욕설까지 섞어 비난하는 분들도 심심찮게 봐왔습니다. 택시 탔을 때 대통령 욕 안 하는 기사분 보기 힘들었을 정도로요. 그래도 그 때는 누구 하나 내가 대통령 욕하니까 잡혀갈까, 혹시 고소 당할까봐 걱정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못 봤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대통령 저주 인형도 판다고 하고, 미국에서도 대통령 조롱하는 유머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비록 한쪽에서는 거북할지 몰라도 그런것조차 용납이 되는게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다원주의가 아닐까 싶은데요. 호구를 호구라 부르지 못한다면 유감스러울 것 같네요.
10/05/11 14:21
치트키 쓰고서 많이 이기니까 강하다는 논리를 받아들이기엔 저도 치트키 써봐서 아는데...
치트키 쓰고 지지율 50%도 못얻는... 솔직히 그냥 고위층의 치트행위로 지지율이 유지되는 것 뿐입니다. 현재 대학생들에게 '운동권'은 마치 '도를 아십니까'와 같은 종교집단으로 보일테구요. 정부가 어쩌고, 정책이 어쩌고 이야기해봐야 여러분들이 종교전파하는 사람들에게 보이는 반응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게 수의 논리를 펼치면서 촛불엔 어찌 대응 했나요? 배후세력이 있다. 한나라에 가는 40%지지율이 사실 배후세력이 있는 거다보니 그렇게밖에 판단이 안되는 것이겠죠. 보기에 밉더라도 일이라도 잘해야 뭐라고 안하겠는데... 이건 하나부터 열까지 고문관이니 너무 뭐라하는게 지쳐서 못할 뿐입니다.
10/05/11 16:56
최악을 최악이라고 인식하게끔 만들어야 할텐데..
전혀 그렇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힘이 자꾸 빠집니다. 학교에 가봐도 정치에 관심있는 아이들은 거의 없는듯 한데.. 한나라당이 뭘 잘못하고 MB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리고 홍보해야 하는게 당연할텐데.. 주위에서는 너무 조용해요.. 다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언론장악의 힘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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