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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6 17:26
흠.... 저라면 그냥 봉사활동 그만둘것 같습니다
쩝.... (참고)는 글쓰신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친구분이 스펙이 좋으신가봐요...;;
10/04/26 17:34
여자분이 현실을 택한거 아닌가요. 저역시 봉사활동을 그만두거나 해야 한다면 그 여자분과는 되도록이면 멀리 할거같네요.
비도 오는데 술한잔 하시고 털어버리세요.
10/04/26 17:35
취업준비생 vs 직장인...뭐 결정났네요^^; 열심히 하셔서 좋은데 떡하니 취직해보세요.
더 좋은 인연 만드실거에요. 그분이 친구분과 헤어져도 사귀귀는 힘들겁니다...
10/04/26 18:00
아리아님// 친구의 스팩은 키는 저랑같구요. 피부가 별로에요. 제친구도 나름 멋진넘이죠
pollinator님// 제 친구넘은 중소기업에 2년차 직장인이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직장인이라는 거에서 +점수가 됬을지도요.. 하지만 제가 대기업을 간다면?응? 몽정가님// 그 여성분은 저랑 친구인지 알지요.... ㅠㅠ
10/04/26 18:08
그런 관계를 몇 번 경험해 본 바로는 눈에 안 보이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갈수록 여자분에 대한 마음이 커질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봉사활동은 언제든 할 수 있을 테니 그만 두시는 게 마음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댓글 중에 여성분이 에러라는 얘기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두 남자분이 친구관계라는 것 때문에 포기해야 한다면 애초에 남자들 쪽에서 포기해야 하는 게 더 맞지 않을까요.
10/04/26 18:32
질투까지 나시면 봉사활동 하시면서 그 질투가 친구분에 대한 증오로 쌓일 수도 있어보이네요.
마음을 다스리는 게 어려우시더라도 또 시간내기 어려우실텐데 우선 탈을 좋은 거 쓰고 지내보세요. 일단 봉사활동 필요한 거 만큼 하시고 나서 보면 시간 지나면 그런 문제는 다 잊혀질뿐더러 내가 왜 그랬나 싶기도 하죠.
10/04/26 18:38
제가 하는 얘기가 너무 현실을 모르는것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직장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 가지고 여성을 사귈 수 있는 여부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왠지 좀 씁쓸하네요.
뭐 그건 그렇고, 혹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읽어보셨는지요? 그 소설을 읽어보면, 젊은 베르테르가 이미 약혼자가 있는 여성을 사랑하다가 결국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사랑의 감정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여성의 남자친구분이 또 글쓴이의 오래된 친구분이시기도 하고 상황의 너무 여의치 않으니 가슴 아프시더라도 되도록 빨리 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4/26 18:57
자신이 그 여자분을 사랑하는 만큼
그 친구분도 그 여자분을 사랑하고 그 여자분도 그 친구분을 사랑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나마 마음을 포기하기가 괜찮지 않을까요
10/04/26 20:17
한잔하고 왔습니다~ 비오는 날 쏘주가 생각나서~
모두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사랑보다 우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당연히 친구의 행복을 빌어야지요 :) 참 사람 마음이라는게 간사하다는 겁니다~ 제가 이렇듯이요~ 세상에 여자는 많으니~~ 좋은 인연이 있겠지요~한 학년 준비잘해서~~빨리 취업해야죠~ 모두 봉사활동 해보세요~~ 흐흐흐 그리고 혼자 가세요 꼭 !! 크크크 봉사활동은 그대로 갈 생각이지만 일하는 구역을 옮길까 합니다~크크
10/04/26 20:47
글쓴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직장의 유무가 +가 되었을 진 몰라도 그걸로 단정하시는 분들은 어떤 근거인가요. 전 남자지만 여자입장에서는 굉장히 불쾌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10/04/26 21:00
댓글들이 너무 앞서 달리는 것 아닌가요?;;
본문에서 두 분이 동시에 좋아할 만큼 아주 참한 아가씨인 것 같은데 단지 두분 중 한분을 선택한 이유가 직장 때문이 되다니... 그렇다면 이 아가씨의 사랑의 순수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친정간금자씨!님을 선택해야 했단 말입니까? 그저 개인의 취향일 수도 있는 문제를 '학생과 직장인'이기 때문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몇몇 댓글은 좀 보기 불편하네요.
10/04/26 21:11
솔직히 우정에 많이 비중을 두지 않는이상 거의 다 사랑이 아닌가요
하지만 이번 경우는 윗분들 말씀대로 봉사활동을 그만 두는게 깔끔할것 같네요
10/04/26 21:21
sopita님// 말씀하신대로 아주 참한 아가씨에요..정말 진흙 속 진주 라고 해야되나요? 명품백하나 없는 그런 그녀입니다. 개념도 있구요~ 제 생각에 직장인이라서 제 친구를 선택했던것은 순전 저의 생각입니다 ㅠㅠ 오해에요~
순전 능력만 본다고 그랬다면 저에게도 호감을 보이지 않았을테구 이런 글도 올리지 않았지요. 저보다 제 친구녀석이 저보다 더 매력이 있어 친구녀석을 선택했겠지요~ 제 친구도 정말 착하고 멋진놈입니다~ 제가 단지 눈이 멀어서 이기적이었던구요~ 너무 댓글이 산으로 가네요~ 이런 댓글이 달린 의도가 아니었는데 ;; 한마디로~ 봉사활동을 합시다~~~ 응??;
10/04/26 21:27
나쁜놈아닙니다.
이성을좋아하다보면 생길수있는 당연한 감정아닌가요? 대다수의 남성이 우정보단 사랑을택할것입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은 그만두시는게좋을것같네요. 사랑도사랑이지만 질투가 심화되면 그 친구와의 우정도 금이 갈수가있겠네요.
10/04/26 21:46
WizardMo진종님// 제 나이 27 , 그녀의 나이는 23입니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사회진출 시간 + 우리나라의 현주소 맞습니다. 요즘들어 더 남자들의 능력을 요구하는 이런 사회가 참으로 안탑깝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여성들이 20대 중반을 넘어가면 학생을 만남꺼려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 취업해서 결혼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아니신 분들도 많아요^^ 남자능력만 있으면 결혼하려는 더러운 세상~~웃자고 한이야기입니다 ㅠ
10/04/26 22:52
첫눈에 반했다는 얘기 볼 때마다 얼마만큼의 미인이신건지 궁금하네요^ ^; 근데 그렇게 이쁘신 분이면 남자들한테 인기도 많을테고 연애 경험역시 여럿 있어서 연애로 골인하는게 마냥 쉽진 않을텐데 본문을 보면 단시간에 쉽게 사귀기로 결정난 듯 보여서 신기하네요;
10/04/26 22:56
사랑과 우정이라고 해서 친구의 여자친구를 사랑하는데 그 여자도 내가 좋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머 이런글인줄 알았습니다. -_-;;
봉사활동 그만두세요. 그럼 시간이란 놈이 해결해 줍니다.
10/04/27 03:32
아니 어떻게 이렇게 취업/비취업 이야기가 많나요;
같이 일해본결과 그 친구분이 더 잘해줬다거나 성격이나 통하는게 더 있었을수있도 있고 글을 보면 그 친구분과 여성분이 더 오랜시간 같이 있을 기회도 더 많아 보이는데 논지와는 크게 상관없이 이렇게 취업/비취업 댓글이 너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글쓰신분은 어떻게 하고싶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여성분도 그 친구분에게 마음이 있는건데 상황 종료아닌가요; 계속 그런 마음이 드시면 그만두셔야죠 친구냐 사랑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친구 버린다고 사랑 얻을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지지도않습니다 곱게 그마음 접으시고 다른 여성분을 찾아봅시다!
10/04/27 10:14
직장이 플러스 요인은 되지만 결정적인 요인은 아닌거 같은데요..
그냥 서로의 끌림이죠.. 이 시간 금방 지나갑니다.. 그리고 나면 한때 내가 호감가졌던 그냥 내 친구의 여자친구로 느껴질겁니다.
10/04/27 12:19
취업/비취업 문제로 맘대로 결론지어 버리는 게 우습네요;;
여자의 마음이 무슨 돈이면 다 되는 줄 아는 분들이 계시는 건 아니겠죠? 힘드셔도 뭔가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 것 같아요. 봉사활동을 그만둬서 두분이 눈에 안 보이게 하는 방법밖엔... 글쓴이분께서 친구를 등지고 그 여자분께 표현한다 해도 그 여자분이 받아줄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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