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데이터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수 : 금~일 3일간의 관객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수 :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대비 관객수 : 지난주 총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100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누계 관객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수
- 스크린당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스크린 수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개봉 전 시사회 등으로 인한 관객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수에 포함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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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위 - 타이탄 (-)
개봉일 : 2010/04/01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554,167명
금주 총 관객수 : 832,264명 (지난주의 77.12%)
누계 관객수 : 1,911,389명
스크린 수 : 642개 (스크린당 관객수 : 1296.36명)
네이버 평점 : 6.32점 (3810명)
타이탄이 2주째 1위를 차지하며 단번에 200만 관객까지 근접했습니다. 다음주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나저나 평점이 가장 후한 편인 네이버에서 6점대 초반까지 평점이 떨어졌다는 건 대체 영화가 어떻다는 건지;
2위 - 반가운 살인자 (NEW)
개봉일 : 2010/04/08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86,956명
누계 관객수 : 223,350명
스크린 수 : 295개 (스크린당 관객수 : 757.12명)
네이버 평점 : 8.75점 (3137명)
제 2의 '육혈포 강도단'을 꿈꿨을 것 같은 '반가운 살인자'는 2위에는 올랐지만 관객수가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나름 이번주 최고의 기대작이었는데 4주차 영화인 '육혈포 강도단'보다 스크린이 적다니, 배급사의 의중을 알 수가 없네요.
3위 - 육혈포 강도단 (
▼1)
개봉일 : 2010/03/18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93,486명
금주 총 관객수 : 159,131명 (지난주의 64.82%)
누계 관객수 : 1,068,871명
스크린 수 : 303개 (스크린당 관객수 : 525.19명)
네이버 평점 : 7.50점 (1548명)
2위에서 버티던 '육혈포 강도단'은 3주만에 개봉 첫 주의 순위로 되돌아왔습니다.
이번주 이후로는 본격적인 하향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정도면 3월 개봉작으로서는 충분히 선방한 성적입니다.
4위 - 크레이지 (NEW)
개봉일 : 2010/04/08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73,883명
누계 관객수 : 85,631명
스크린 수 : 224개 (스크린당 관객수 : 382.28명)
네이버 평점 : 8.09점 (1191명)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사투를 다룬 리메이크작 '크레이지'가 4위로 진입했습니다.
('28일 후'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차이점이라면 '크레이지'에서는 국가가 마을을 폐쇄하고 모두를 죽이려 한다는 점.)
그리고 1973년작인 원작 영화의 감독이 좀비영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지 로메로 감독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이분의 대표작은 하나로 정할수가 없을 정도지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시리즈, '양들의 침묵', '새벽의 저주' 등)
5위 - 프로포즈 데이 (NEW)
개봉일 : 2010/04/08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50,909명
누계 관객수 : 57,959명
스크린 수 : 178개 (스크린당 관객수 : 325.61명)
네이버 평점 : 8.41점 (201명)
헐리우드 로맨틱코미디 '프로포즈 데이'가 첫주 5위입니다.
원제는 윤년을 뜻하는 'Leap Year'로, 윤년의 2월 29일에 여자가 청혼하면 남자가 무조건 승낙해줘야 하는 아일랜드의 풍습에서 줄거리를 따 온 영화입니다. 당연히 영화의 배경은 아일랜드입니다.
6위 - 그린 존 (
▼3)
개봉일 : 2010/03/25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43,320명
금주 총 관객수 : 81,007명 (지난주의 40.83%)
누계 관객수 : 573,110명
스크린 수 : 294개 (스크린당 관객수 : 275.53명)
네이버 평점 : 7.63점 (1140명)
6위는 3주째 안습일로의 흥행을 보여주고 있는 '그린 존'입니다. 영화가 정치적 메시지를 띠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사실이 또 한번 증명되나요.
7위 - 셔터 아일랜드 (
▼3)
개봉일 : 2010/03/18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38,918명
금주 총 관객수 : 72,192명 (지난주의 42.45%)
누계 관객수 : 970,954명
스크린 수 : 218개 (스크린당 관객수 : 331.16명)
네이버 평점 : 8.03점 (3774명)
'셔터 아일랜드'의 100만 달성은 아쉽게 다음주(또는 다다음주가 될지도)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그래도 큰 불만 없는 성적입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필모그래피를 보니 '타이타닉' 외에는 초대박급 흥행작을 만들어내지 못했더군요. 꽤 의외의 사실이었습니다.
('타이타닉'이 북미 6억달러 / 월드와이드 18억달러라는 전설적 흥행성적을 기록했지만, 그 다음으로 많은 매출을 올린 디카프리오의 작품인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북미 1억 6천달러 / 월드와이드 3억 5천달러에 그쳤습니다. 냉정히 말하면 중박 수준이죠.)
8위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3)
개봉일 : 2010/03/04 (6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9,937명
금주 총 관객수 : 29,978명 (지난주의 37.28%)
누계 관객수 : 2,143,518명
스크린 수 : 113개 (스크린당 관객수 : 265.29명)
네이버 평점 : 7.28점 (4106명)
슬슬 막바지에 이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타이탄'이 2주만에 190만을 모으는 거 보고 속이 좀 쓰렸을 수도 있겠네요.
9위 - 집 나온 남자들 (NEW)
개봉일 : 2010/04/08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4,477명
누계 관객수 : 17,575명
스크린 수 : 143개 (스크린당 관객수 : 122.90명)
네이버 평점 : 6.46점 (191명)
'반가운 살인자'와 함께 또 하나의 한국영화 기대작이었던 '집 나온 남자들'은 9위에 그쳤습니다. 영화 내용(특히 결말) 자체가 공감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10위 - 아바타 (
▲1)
개봉일 : 2009/12/17 (17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5,365명
금주 총 관객수 : 9,216명 (지난주의 64.21%)
누계 관객수 : 13,330,692명
스크린 수 : 11개 (스크린당 관객수 : 837.82명)
네이버 평점 : 9.09점 (38425명)
여전히 4D 스크린만큼은 꽉 잡고 있는 '아바타'가 다시 탑텐으로 올라섰습니다. 스크린당 관객수가 4D에 대한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언 맨 2'의 개봉을 앞두고 1편이 4D로 재개봉해서 스크린이 지난주보다는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1위 - 소명 2 : 모겐족의 월드컵 (
▲1)
2010/04/01 개봉 (2주차) / 주말 5,060명 / 총 8,857명 (지난주의 147.13%) / 누계 14,877명 / 스크린 수 63개 (스크린당 140.59명)
12위 - 아마존의 눈물 (
▼3)
2010/03/25 개봉 (3주차) / 주말 4,772명 / 총 10,498명 (지난주의 46.54%) / 누계 63,357명 / 스크린 수 52개 (스크린당 201.88명)
13위 - 공기인형 (NEW)
2010/04/08 개봉 (1주차) / 주말 3,901명 / 누계 5,490명 / 스크린 수 16개 (스크린당 343.13명)
14위 - 회복 (-)
2010/01/14 개봉 (13주차) / 주말 3,438명 / 총 6,889명 (지난주의 53.64%) / 누계 141,300명 / 스크린 수 29개 (스크린당 237.55명)
15위 - 폭풍전야 (
▼9)
2010/04/01 개봉 (2주차) / 주말 3,432명 / 총 15,349명 (지난주의 44.61%) / 누계 49,753명 / 스크린 수 117개 (스크린당 131.19명)
16위 - 의형제 (
▼8)
2010/02/04 개봉 (10주차) / 주말 3,417명 / 총 9,595명 (지난주의 26.29%) / 누계 5,452,559명 / 스크린 수 49개 (스크린당 195.82명)
17위 - 사랑은 너무 복잡해 (
▼4)
2010/03/11 개봉 (5주차) / 주말 2,363명 / 총 6,298명 (지난주의 46.85%) / 누계 230,956명 / 스크린 수 16개 (스크린당 393.63명)
18위 - 아이언맨 (재개봉)
2008/04/30 개봉 / 주말 1,911명 / 누계 4,317,744명 / 스크린 수 4개
19위 - 로마에서 생긴 일 (NEW)
2010/04/08 개봉 (1주차) / 주말 1,801명 / 누계 2,154명 / 스크린 수 13개 (스크린당 165.29명)
20위 - 클래스 (
▼4)
2010/04/01 개봉 (2주차) / 주말 1,911명 / 총 2,159명 (지난주의 91.02%) / 누계 4,531명 / 스크린 수 5개 (스크린당 431.8명)
그외 신작 -
'러브 송' 41위
'멘탈' 56위
- 박스오피스 총평
'타이탄'이 2주 연속 흥행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신작들은 크게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특히 '반가운 살인자'의 스타트가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아바타'와 '아이언맨'의 순위권 진입으로 볼 때, 앞으로 4D 스크린 및 4D 지원 영화의 증가가 순위권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개봉작 및 흥행 예상
이번주에는 엄정화 주연의 미스터리 '베스트셀러'를 필두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드라마 '블라인드 사이드', 로맨틱코미디 '바운티 헌터', 묵시록적 느낌의 액션영화 '일라이' 등 헐리우드 영화 3편이 개봉 예정입니다.
이외에 '사이즈의 문제',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미 투', '믿음의 승부', '사요나라 이츠카', '우리 이웃의 범죄', '작은 연못' 등이 4월 15일 개봉작 리스트에 올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