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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4 23:10
제가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입니다.
to my mama, 가버려, 정동진, 인사, 안락사, 토요일 오후2시 등 (중에서도 to my mama 는 정말 명곡) 1집 사랑이라는 이름의 혼돈은 내생 최고의 음반입니다. 아 물론 소장하고있진 않습니다 ㅠ 이음반을 구입하지않은건 정말 천추의 한. 이시대에 이대로 묻혀선 절대 안되는 뮤지션
10/04/15 01:36
이브때의 이미지가 솔로 성공을 막은 듯 싶더라고요..이 분을 볼 때면..
To My Mama, 영원토록, 꽃, 가버려..다 좋아하는데..;;
10/04/15 01:50
영원토록, 꽃, 너 그럴때면 모두 제 노래방 18번 곡들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브를 좋아하기도 했고, G고릴라 특유의 창법이라든가 곡들이 참 좋아서 많이 듣고 따라 불렀었네요. 스프링쿨러는 예전에 교회오빠님이 동영상 링크를 통해서 소개를 잔뜩 해주셨죠.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on&divpage=4&sn=on&ss=off&sc=off&keyword=교회오빠&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186 고릴라 노래 추가로 추천해드리자면, I will cry, 아직도, 비울음, To my mama 정도가 있겠네요.
10/04/15 07:18
이브, G고릴라 정말 좋아했어요.
아이리쉬님 처럼 I will cry와 to my mama는 정말 미친듯이 좋아했어요 고릴라 1집은 아직도 있는데, 케이스가 시집처럼 되어있죠.(특이해서 좋아했어요) 왠지 2집부터는 제 입맛에 안맞아서 안듣게 됐네요. (3,4집은 나온지도 몰랐어요) 전 아직도 I'll be there, 아가페, Lover는 자주 듣고 노래방가서 부르기도 하네요. 내 눈을 가져가의 돋는 가사도 느끼구요; 사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웨딩케익이었는데, 윗분 댓글 보고 생각하니 가사가 아아악;;;;;; 몰랐는데 말이죠;; 제가 중고딩땐 남자애들이 이브 좋아하는 애들, 플라워 좋아하는 애들로 갈렸던 것도 기억나네요. (하지만 그 시절엔, 유승준씨가 가요계를 평정했던 시기라 유승준이 남학생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대세여서 살짝 묻힌 감이 있지만) 전 이브파였다죠. 물론, 나이가 들면서 플라워 노래도 조금씩 접하면서 좋아했지만요.
10/04/15 07:31
저도 참 좋아라 하는 지고릴라네요..
노래방 애창곡이 아가페, lover, i\'ll will be there 입니다. 그외 다른 좋은곡들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종합해서 보니 비운의 아티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오늘 다시한번 지고릴라의 노래를 한번 들어보고싶네요 ⓑ
10/04/15 09:19
pgr 가입하고 매번 글만 읽었는데 이브 글이 있길래 살짝 로그인 해봅니다.
저도 매우 좋아했던 가수네요 ^^ 중학교때 이브의 i will be there 듣고 빠져버려서 거의 10년째 팬이 되었습니다. 스프링클러로 나오기 전에 솔로 3.4 집으로 midnight blue , rotten orange 라는 앨범이 있었죠. 괜찮은 노래들이 있었는데 당시 몇장 안나왔던것같네요. 고릴라씨 활동은 꽤 오래하셨는데 소속사들의 운이 별로 없었던듯해요. 활동 했던 소속사 마다 문을 닫았던.. 이브때는 샵 소속사에 있었는데 샵이 해체되면서 이브도 공중분해가 되버렸죠.. 최근에는 다른 가수들분들에게 곡을 주시고 계신것같은데 다시 본인 노래로 앨범 한장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10/04/15 15:17
내가네트워크 이사님중 한분이, 예전 이브 소속사 프로듀서이십니다.
내가넷에 혼성그룹 쿨이랑 샵을 키워낸 작곡가분들이 다 있죠. 이미 혼성그룹시대가 갔다지만... 사실 내가넷 작곡진들 면면을 살펴보면, 밴드나, 혼성그룹, 여자솔로, 남자아이돌등이 인기를 끌어야 정상인데 결과적으로 브아걸만 성공이네요. 지금 가요계가 가요계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써니힐(혼성)과 메이다니(여자 솔로)는 이름 알린 정도고... 밴드(스프링쿨러)는 해체되어서 보컬이 솔로준비중이고, 남자아이돌은 연습중이고... 지고릴라씨도 역시 내가네트워크 소속 작곡가입니다. 휘성 6집 12번 트랙 <타임머신>과, 브아걸 3집 <잠에취해>가 최근 작품입니다. 그 직전에 드라뮤지끄인가에서 한곡 또 내긴 하셨고요... 요 몇달사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짜로 팬들에게 곡들 공개하셨습니다. 그중에 위에도 언급된 to my mama 요아리 버전도 있고, 그외 미공개곡들도 있습니다. 휘성이 천재작곡가 고릴라라 말했는데,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고릴라의 음악은 잠자기 전, 조용히 침대에서 들어야 제맛입니다. 위에 지고릴라 최대 약점이 가사라고 하셨는데, 휘성 타임머신의 가사는 정말 예술입니다. ㅠㅠ 그리고 지고릴라가 발굴한 요아리는, 이번달 중에 솔로 대뷔합니다. 고릴라씨와 이브 이야기 나오니 참 반갑네요.
10/04/15 15:34
여기서 꽃에 관련된 글을 볼줄이야....
진리죠 꽃은.... 아직도 들을때마다 소름이 돋고 한참 이 노래를 부르기 위해 연습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되도않게 부르면 그 노래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해서 열심히 연습했는데... 결국 접었던 기억이네요
10/04/15 19:11
이브는 락그룹치고는 꽤 인기를 끌었고, 고릴라씨도 역시 인지도도 높았습니다.
솔로로 나올 때도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생각되는데, 본인 스스로 도인(?)의 길을 걸은 것도 한몫한다고 생각되네요. 고집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브앨범은 5집까지 샀군요. 고릴라씨 앨범은 다 사고 스프링쿨러까지 샀는데 앨범소식이 더이상 없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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