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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4 22:34
남한이 북한과 전쟁이 일어나면 어차피 제 3차 세계대전입니다.
꼭 전쟁으로 피바다 불바다되서 죽는다 망한다 가 아니라 한반도만 훨훨 날아간다 해도 당장 세계 대공황일걸요. 전쟁 걱정보다는 정치 걱정을 하는게 나을듯... 당장 선거부터 합시다 ㅠㅠ
10/04/14 22:38
천안함사건으로 국민들은 조금이라도 불안감이있었을텐데
무디스가 우리나라에서 돈먹인다고 신용평가올려주는곳도아니고 외인들은 어찌알고 그렇게 들어오는지... 정보력이 대단하다는...
10/04/14 22:49
저도 도저히 정부는 못 믿겠습니다.
북한의 소행이 맞다고 해도 아니라고 할거같고.....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해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으려고 북한드립 계속 할거같고.......... 도통 믿을 수가 없네요........
10/04/14 22:52
전쟁은 일어날수가 없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북한이 먼저 공격을 한다고 가정하면 한국에 있는 주한미군도 공격을 받게 되고 그러면 미국이 함께 개입할 명분이 생기게 됩니다. 미국이 개입하면 북한측이 공격받고 중국역시 자신에게 피해가 올지 모른다는 명분으로 함께 전쟁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잘못하면 세계 3차대전이죠. 그리고 미국은 지금처럼 적절하게 한반도에 긴장감만 유지한채 남한에게 군사물품을 팔면서 돈 버는게 이득입니다. 한반도에 자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굳이 전쟁이 나봤자 이렇다할 이득이 없죠.
10/04/14 23:00
함미의 일부가 공개되니 피로파괴드립과 암초드립이 게 눈 감추듯이 사라졌네요.
대신 진보언론에서는 박정희기뢰드립을 새롭게 밀고 있고 보수언론에서는 꾸준히 북한어뢰드립을 밀고 있죠. 제 생각에는 꾸준한 드립에 더 눈길이 가기는 하지만, 여론조사를 보셨듯이 어차피 북한의 소행이 확실하다 하더라도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군사적 응징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북한의 숨통을 끊어놓는 수준의 경제제재와 외교고립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지금 백령도 앞 바다에서는 어떻게든 증거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죠. 그도저도 아니라면 똑같이 군함 침몰시키고 시치미 떼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10/04/14 23:50
그런데 진짜 북한이 공격해서 천암함이 심몰한게 확정난다면 어떤 방법으로 대응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군사적보복은 불가능하고 경고메세지도 안통하는 넘들인데 정말 대응책은 있나요?
10/04/15 00:27
사실 피지알에서도.. 어뢰나 기뢰보다.. 피로파괴쪽 의견이 더 많았던게 사실이라..
피로파괴가 급부상한 이유가.. 절단면이 칼로 자른듯 반듯하다는 잠수부의 인터뷰 때문이었는데.. 실제 절단면은 너덜너덜쪽에 가까우니.. 피로파괴 가능성이 없어진건 아니지만 많이 줄어들었죠. 결론은 애초에 말씀드렸던대로.. 영구미제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_-;;
10/04/15 00:44
북한이 미사일 발사 훈련, 혹은 대남 점령을 목적으로 한 훈련같은걸 하면.. 그에 관한 기사를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지요.
찾지 않아도 언론과 포털들이 친절히 보여줍니다. 근데 이번 경우만 해도 바바요. 한미 합동 독수리 훈련을 하던 지역인것에 대해서 참사 3일 후에나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공식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훈련지역의 미군 잠수함은 핵무기를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쏘려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_- 탑재하는 것 자체가 훈련의 주요한 과정이죠. 아, 몰라요. 아무튼 이 놈의 나라에서는 당췌 믿을 수 있는 언론이 없음.
10/04/15 01:45
남한 고위층들 가운데 정상적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한 사람들 거의 없지요. 대부분 면제 면제 면제;; 이 양반들이 걱정입니다. 북한은 지금 자기코가 석자인데 전쟁따위에 신경쓸 겨를이 있을까요. 안그래도 하루하루 중국, 러시아에 의지하면서 겨우겨우 연명해 나가는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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