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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5 16:11
우리가 공식적으로 북한을 지목하지 않았으니.. 북한도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뿐..
북한 입장이야 당연히 "내가 안했다~"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맞은 사람이 나한테 맞았단 증거를 못대는데.. 굳이 내가 때렸다고 자수할 필요는 없는거잖아요.. 내가 때렸다고 자수하면.. 합의 봐야 하잖아요.. 아니면 콩밥을 먹거나.. -_-;;
10/04/15 16:17
차라리 피로파괴가 나은거죠. 1200톤짜리 초계함이 손바닥만한 잠수정 어뢰에 박살이 났는데 그걸 발견도 못하고 확인도 못하고 있는거면 그게 더 막장이구요. 더군다나 저게 현실적으로 가능했다면 북한 무기 수준에 관한 우리나라 기관장들이랑 과학기술 연구소는 죄다 내일부로 전부 모가지에요.
10/04/15 16:17
나 참, 북한 측의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라면(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정말 큰 일이지만, 과연 그런 상황이면 어떻게 될 줄 알고 저렇게 소리내는 언론도 참 큰일입니다.
10/04/15 16:20
정확하게 밝혀내지를 못하(는건지 안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고 있으니 다들 자기 좋을 대로 말하고 있겠죠.
그럼 저는 매의 눈 미호크가 백령도에 출몰했다고 생각할랍니다.
10/04/15 16:21
최근 나오고 있는 정보는 피로파괴, 내부폭발, 암초에 의한 좌초는 희박해지고 있는데..
어뢰에 맞았다는건...어뢰가 다가오고 있다는걸 전혀 몰랐다는점에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구요.... 그럼 유실기뢰가 가장 유력한가요...??? 뭐가 침몰원인인건지...
10/04/15 16:31
사실 외부충격으로 인한 파괴가 확실하고 북한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만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쉽게 주장할수는 없는 사항이긴 합니다. 어떻게 결론날지 정말 궁금하네요.
10/04/15 16:32
중요한건 피격 그당시가 미국이지스함까지출동한 훈련중이란거죠...
전시대비 서해상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중에 어뢰를 탐지못했다면... 답없죠 아마 북한도 설마 격추시킬수있을지는 몰랐을듯...
10/04/15 16:51
한미합동 훈련은 한참 밑에서 진행했습니다. 백령도쪽하고는 관계 없습니다.
어뢰가 탐지가 된다는 건 일상적인 공격일때 그런겁니다. 기본적으로 어뢰는 최소 1km이상 떨어져서 공격하고 통상 공격은 더 멀리서 쏩니다. 그러면 그 소리를 듣고 알게 되는 것인데 간단하게 생각해 아주 가까이에서 쏘면 탐지고 뭐고 없습니다. 그냥 맞아야죠. 적이 죽기를 각오하고 신관을 충돌신관을 달고 근접해서 쏘면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조류의 속도가 빠르고 물속에 방해물이 많은 환경에서 음파탐지로 잠수정을 찾기란 쉽지않습니다.
10/04/15 16:52
음 이래저래.....합동조사단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수밖에 없겠군요...
어뢰를 탐지못하고 맞았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얘기도 많은걸 보니..... 기뢰든, 어뢰든.......외부충격일 가능성이 거의 100%에 가까워졌는데..과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개인적으로는 본문에 썼듯..어뢰는 아니었으면 하네요..... 탐지도 못하는 어뢰 한방에 군함 한척씩 침몰한다면, 우리나라 해군의 존재의의가 없을듯해서요.. 만약 북한 잠수정에서 쏜 어뢰에 의한 침몰이라면..북한군은 만세를 부르고 있을듯합니다.. 전쟁이 나면, 서해의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할수 있으니깐요..
10/04/15 17:00
이번 사건이 어뢰 때문이라면 그 어뢰는 제 개인적으로 참 웃긴 어뢰입니다.
무기라 하면 지극히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져야 할 텐데... 배를 굳이 두동강내면서 유폭 하나 못 일으키고 폭발에 의한 사망자는 만들어내지도 못하니 말입니다. 이런 어뢰라면 그냥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 활동하기 어렵다는 곳에서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어뢰까지 쏘고 도망간 잠수정은 탐나네요.) 어뢰에 의한 공격임을 모르게 할 정도라면 모를까... 소거법으로 "어뢰임을 알게" 되는 상황인데 굳이 어뢰를 만들면서 그런 상황을 가정하여 만들 필요가 있을까 모르겠군요.
10/04/15 17:03
현재까지 서해5도에서의 방어전략은 침투를 막는것입니다. 잠수함이나 잠수정 반잠수정등을 통한 침투를 막는것이 주임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달라질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결론이든 적의 잠수함등을 이용한 직접공격을 상정한 작전체계를 추가할겁니다. 이런경우 서해5도 주민들의 일상에 좀 피곤해질겁니다. 초계기와 대잠헬기가 수시로 뜨고 어로도 제한받게 되니까요
10/04/15 17:13
북한이 버블제트 어뢰를 가지고 있다면, 최대한 증거를 남기지 않으면서 군함을 침몰시킬 의도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비록 공식적으로 '우리가 했다'고 발표는 못하지만, 최근 북한군이 서해쪽 제해권을 어느정도 회복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아(해안포 증강 등등...) 잠수함으로 남한 군함을 침몰시키는 훈련, 혹은 시험 차원에서 시도해봤을 수도 있죠. 그리고 은연중에 남측을 압박하려는 용도로 했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처음부터 '들키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서해의 유속이 빠른 바닷속에 은닉하고있는 북한 잠수정을 우리해군이 놓쳤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물론 이후에는 우리 군도 경각심을 가지고 대잠초계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기 때문에, 이런일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은 낮고요. 전쟁이 난다면 북한 잠수함이 치명적인 위협은 되지 못할 겁니다.
10/04/15 17:13
흠... 그런데 최근에 소해헬기 관련 예산이 삭감되었다고 들었는데, 이런 일이 터졌으니 도입 우선 순위가 올라가려나요? 이 상태로는 북한 잠수정 하나 못 잡는 셈이 되어버렸으니...
독도함은 상륙함이라면서 헬기도 없이 빈 채로 왔다갔다하는 걸 보면 해군은 배 만들기 전에 내실부터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10/04/15 17:14
참 웃기네요.
반나절만에 알아낼 것을 그간 전혀 몰랐던건가요? 현재 가능성 0에 수렴으로 의견이 모아지는건 내부폭발일 뿐입니다. 내부폭발 아니면 어뢰, 그리고 북한, 참 단순한 사고
10/04/15 17:18
만약 어뢰공격이라면 이는 북한이 한 짓이 99%이상 확실한 것이고.... 보복타격도 고려해봐야겠네요.
상황이 이런식으로 확정될경우 저는 보복공격을 지지합니다. 물론 전쟁은 무섭지만, 이런일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는다는 건 더더욱 참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그냥 정부발표로는 '미제사건'으로 남겨두고, 비밀리에 우리측 잠수함을 움직여서 북한선박을 격침시켰으면 좋겠네요.)
10/04/15 17:21
김테란님// 배의 파손상태로 봐서 외부에서 강력한 폭발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고, 현재로서는 어뢰 혹은 기뢰라는 것이 주된 의견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확신하지 못했던건 배를 건져내지 못했기 때문이죠. 배를 건졌으니 당연히 반나절만에 알아낼 수 있습니다.
10/04/15 17:22
마바라님// 북한의 대잠전력은 초보적인 수준 아닌가요? 우리 214급 잠수함의 공격을 북한해군이 막아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10/04/15 17:27
현재 우리는 직접 보진 못하지만
어뢰일 수도 있겠다 추정하는건 1.폭발의 흔적이 없다(고로 내부폭발은 아니니까) 2.배의 옆부분은 절단면이 매끄럽지 않음. 이게 정말 논리적으로 맞다 보시는지? 폭발의 흔적이 없는 어뢰라는건 금시초문일뿐더러 하단 용접부위의 균열로 인해 동강나기 직전의 큰 힘에 의해 배 옆부분은 심하게 찢길수 있는 것입니다. 단정지을수 없는 어뢰설을 퍼뜨리기 이전에 (충격이 있건 없건) 배가 쫙 갈라진 것이냐 아니면 배를 한방에 동강낼만한 폭발였느냐 이것부터 따져봐야함이 옳지 않습니까
10/04/15 17:31
천안함이 북한의 공격에 의해 침몰한건 진짜 아닌것 같네요.
일단 미군에서 아니라고 하지 않았나요? 사실 이런 반응이 너무 대외 의존적이라고 느껴지지만;; 미군의 한반도 정보장악력을 생각한다면....
10/04/15 17:32
흠 결과론적으로 북한의 행위로 판명이 되면..
(물론 그렇지 않기를 바라고, 미심쩍은게 한두개가 아니지만) 우리도 고대로 갚아주면 될것 같군요.... 북한의 대잠능력과 우리측 장보고급 잠수함의 능력을 보았을때...... 만약, 우리측 잠수함이나 미국, 중국쪽 잠수함에서 실수로 어뢰를 발사해서 격침시켰을 확률은 제로일까요?.... 그래서 쉬쉬하는거라면..
10/04/15 17:35
북한이였다면... 사실 그동안 북한어뢰설이 비웃음을 샀던건 현상황에서 북한이 딱히 어뢰를 쏠만한 이유가 없는게 크지 않았나요. 공격을 한후 아무 반응없이 잠잠할 이유도 없고요. 몰래 어뢰를 쏘고 안들키려고 한거다..? 흠 100% 안들킬거라고 가정하고 공격했다는것도 우습고, 만에 하나 들키면 바로 전면전 갈수도 있는데 북한이 지금 그 위험성을 각오하고 공격을 할 이유가 있긴 한가요.
외부충격 --> 어뢰 아니면 기뢰 --> 그럼 북한어뢰네.. 이렇게 가는건 좀 신중히 생각해봐야 할꺼 같습니다.
10/04/15 17:35
개인적으로 어뢰설을 믿지 않은 것은...
첫째로 북한이 이성적 상대라고 생각한 점 둘째로 우리의 대응이 또 다른 "어뢰"를 생각하지 않고 움직인다는 점 때문이었는데... 북한이 이성을 잃었었고, 우리는 이성을 잃은 상대가 날릴 또 다른 "어뢰" 따위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합동조사단이 어뢰라고 하면 맞겠죠. 뭐 그런 걸로 싸울 필요는 없다지만...) 그렇게 쉽게 대잠라인이 뚫리고도 이번 실패의 교훈을 적용한 대잠라인을 만들 때까지 국민들을 대피시키지도 않고 있다니 그 부분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10/04/15 17:38
잠수함이 바다밑에서 활동할때는 찾기 힘든건 맞죠. 실제로 우리나라 잠수함이 훈련중에 최신형 미국 전투함 여러차례 격침시킨적도 있고(다만, 이부분은 미군이 우리 잠수함 음문 수집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방어를 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같은 기종의 잠수함이라도 지문처럼 소리가 다르다고 합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예전에 잠수함끼리 충돌사고도 있었던 걸로 압니다. 성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로 옆으로 지나가도 모를 수도 있다는 얘기죠..
그렇지만 만약에 어뢰라면 맞기 직전까지 몰랐다는건 좀 그렇군요.;;;
10/04/15 17:38
어뢰면 더욱 어이없는 거죠. 어떻게 어뢰 맞고도 지금까지 모를수가 있었는지 말이죠. 서해에 탐지 수단이 몇개이고 천안함 승무원조차 어뢰인것조차 파악도 못했다는게 가능한건지. 이거 무서워서 해군 장병 부모님들이 잠이나 제대로 주무시겠습니까.
10/04/15 17:42
위에 랩교님 말씀에 많이 동감하는데요..
애초에 이사건을 봤을때 들었던 생각은.. 북한짓이라도 북한짓으로 발표 못하겠구나였습니다. 북한짓으로 발표하면 보복을 해야만 하고.. 이게 전면전으로 번지기라도 한다면.. 정치, 경제, 사회가 무너질 위험성이 너무도 크니까요.. 지금 전쟁하겠다고 하면 과연 얼마나 많은 국민이 찬성할까요.. 그래서 영구미제 가능성이 높겠구나 생각했습니다.
10/04/15 18:02
선데이그후님// 적울린 네마리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아 오늘새벽에 올라온 북한 해참총장이 승진한뉴스를 찾았습니다...어제오늘 뉴스라서 못봤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070550 개운치않군요....
10/04/15 18:05
북한의 군에서 사고전날 전에 없던 예상치 못한 새로운 방식으로 공격을 가해 전쟁 맛을 보여주겠다..뭐 이런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었죠. 작년 2월 이후 다시 나온거라 무시했었는데 사건후에 생각해보면 일종의 선전포고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북한 군부야 공공연히 보복을 천명했습니다. 근데 그 방법에 대해 예상치못한 새로운 방식이 실제 일어났습니다.
10/04/15 18:12
천안함은 암초와 충돌후 3조각침몰-정부는 어뢰로 거짓말
요거 한번 읽어 보셔용.(가설은 가설일뿐!!)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ardID=201567115&view=board&nChannelID=113&pageIndex.rowsPerPage=10&pageIndex.startID=0&pageIndex.indexStartID=0&pageIndex.pageNo=1&pageIndex.startPageNo=1&pageIndex.sortType=7&pageIndex.sortType2=0&pageIndex.sortType3=0&pageIndex.sortType4=0&pageIndex.idListType=1&pageIndex.direction=1&channelID=113
10/04/15 18:20
선데이그후님// 전면전 이후에 누가 이길지도 물론 가장 중요합니다만..
북한의 전쟁수행능력을 차치하고.. 전쟁이 난다는것 자체가 가져올 사회 혼란이.. 걍.. 당장 주식 폭락이.. ㅠ_ㅠ
10/04/15 18:46
잠수정이나 특수부대같은 것은 전면전에서는 대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죠.
스타에서 한 방이 없이 견제만 열심히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어쩌다 잘 되어서 신만 열심히 내고 경기는 지는 쪽으로 가면 그나마 나은 상황입니다. 더구나 현실의 남북한은 먹는 자원조차도 수십 배가 넘게 차이가 나죠. 전면전일 경우에는 목표와 피아가 너무도 확실하기 때문에 오히려 북한이 피해야 할 상황이죠. 국지도발로 땡깡이나 부리는 게 그들로써는 최선이죠.
10/04/15 19:04
전쟁이야기를 타인 이야기처럼 말씀하시는데 조금 자제했으면 합니다.
국지전 이거나 전면전 이거나 죽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 경제적이거나 정치적인 것을 떠나 처참한 장면은 나올겁니다. 커뮤니티 특성상 전쟁관련 것들로 수치나 통계로 따져서 크기를 비교하고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마치 게임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10/04/15 19:15
이건 뭐 조중동 찌라시급 댓글들이..
지금 가능성으로 좁혀져 가고 있는건 '폭발'이 아니라 '충격'이라는 겁니다. 내부폭발도 어뢰직격도 아니며, 이로인해 '버블제트'가 거론되고 있긴 하지만 버블제트로 좌우현부분만 찢기고 다른부분은 깨끗한 상태로 두동강이 날 수 있을런지요. 즉 찢어진 좌우현부분이 중요한게 아니라 다른부분 상태가 어떤지를 알아야하는데,(매우 깨끗하단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긴하지만) 이건 군 외엔 아무도 볼 수가 없으며 이게 '문제'인 것입니다. 어뢰며 북한짓인데 가리고 있을것이다, 이런 찌라시급 문제제기는 여기선 안봤으면 하네요.
10/04/15 19:23
'폭발'이 아니라 '충격'이라면..
중국잠수함충돌설(딴지일보), 미군잠수함충돌설(출처는?) 이 오히려 힘을 받을 상황인가요? 정황상으로는 어뢰나 기뢰보다 오히려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이미 진실은 저너머에..?
10/04/15 19:51
폭발이라고 몰아가는 것도 언론 아닌가요?
미치겠군요. 언론 보도 그거 그냥 받아쓰기 + 소설인 거로 여겨지네요 저는. 기자들이 놀고 먹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군에서 정보를 공개 안하자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확언이 가능한가요. 잠수부의 증언요? 그게 여과없이 전해진 진실이라고 여겨지지도 않습니다. 결국 오늘 함미 인양 과정에서 절단면 공개 못한 건 군과 정부의 의도가 뭔지 정확히 상징하는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뭐하러 거기다 그물망 이중 삼중 쳤을까요. 그거 공개못할 이유가 도대체 뭔가요? 전 국민에게 사고 원인을 소상하게 밝히겠다고 군통수권자가 이미 공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그 것도 결국 시간끌기, 당장의 면피를 위한 거짓말이었다는 얘기 아닙니까. 정치적 부담 운운하는 정권이라면 국토 수호의 의무와 책임을 맡겨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작금에 와서 폭발이냐 충격이냐 지금에 와서 그런게 중요한지도 모르겠네요.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정부와 군을 신뢰할 수 없어졌다는 게(전부터 그랬다 해도) 제 의견으로는 가장 안타까운 확인사살이었습니다.
10/04/15 20:19
어자피 현상황에서는 무엇 때문에라고 딱 단정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죠
당초에 나왔던 피로파괴 내부폭팔등은 확률이 줄어들었고 기뢰인가 어뢰인가의 문제에서 있어서도 현재 발결된 함미의 절단면, 생존자들의 구조당시의 상황 그리고 결정적으로 북의 어뢰가 관련되었다면 과연 초기에 제기되었던 그 많은 문제점을 모두 극복해버린 북한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이 많이 들구요 딱 들어맞는 가설이 하나도 없는거죠 결국은 들어맞지 않는 가설을 가지고 이렇다저렇다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몇가지 상황중에서 끼어 맞추는데 급급할 뿐이죠 어자피 이번 사건은 군의 잘못된 행동으로 어떤식으로 결론이 나던간에 온갖 억측이 나올수 밖에 없죠
10/04/16 00:33
일단 외부 충격, 기뢰나 어뢰에 의한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흘러가는 군요.
기폭 심도나 이런저런 사항을 섬세하게 조작한다면 운에 따라서는 천안함의 상태에 비슷한 형태가 나올 수도 있긴 합니다. 이제 초점이 모아지는 건 '누가 그랬냐' 가 아닐까 합니다. 도대체가 이득보는 동네가 없으니 참... '쿼 보노' 의 논리에 해당되는 동네가 없잖습니까.
10/04/16 02:18
PGR 자유 게시판 인가요, 아님 알바로 중무장한 타 게시판 인가요?? 여기도 알바가 출근할 정도로 유명한 장소가 된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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