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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4 22:09
순위를 12345555 하니깐 적응이 안 되네요.
12348888하면 재미있을텐데.. 신기하게 단독 꼴지가 안 나오네..
10/04/14 22:11
윤석민..-_-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윤석민 선수 등판이네요
부상많은 유리몸이라 내일 추운데 참 걱정입니다 .더군다나 약한 두산전.. 조금 등판일을 늦췄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0/04/14 22:31
간만에 시험공부 안 하고 엘지 경기 풀로 봤는데..
하.. 진짜 수명이 십년은 줄어든듯하네요.. 특히 오카모토는.. 막아줘서 고맙긴 하다만.. 조금만 더 편하게 막아주면 안되겠니? ㅜㅜ
10/04/14 23:02
강설(;;)로 인해 두산 경기가 없었던 관계로, SK와 한화 경기를 풀타임으로 관전했습니다.
프로토에 SK를 찍었던지라 특별히 SK의 짜임새와 흐름을 쥐락펴락 하는 경기를 기대했었는데... 제가 그동안 두산의 플레이에 불안해하고 답답해 했던 것은, 어쩌면 그야말로 배부른 자의 엄살이었을런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어지는 주루사와 본헤드 플레이는 김성근 감독의 팀 답지 않았고, 한화가 조공하다시피 건네주는 경기 흐름도 예전처럼 꽉쥐고 한치의 틈도 안보여주던 그것을 시전하지 못하더군요. 물론 SK는 경기에서 여유롭게 승리했지만, 정근우 선수의 견제사, 박정권 선수의 3루 도루 실패 이후 바로 이어지는 글로버 선수의 제구력 난조 등은 제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수준의 플레이는 아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화는 그야말로 엎드려서 제발 승리를 가져가 달라는 플레이로 일관했고, 지난 두산과의 3연전에서 모습이 딱히 그때만 그랬던 것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주더군요. 지난 겨울 피땀흘리며 연습했고, 두산 팜이라는 그 정글 속에서 살아남은 선수들에게 그동안 제가 너무 막말하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는 하루 였습니다. 내일 국가대표 우완 에이스와의 대결인데, 지난 경기보다 조금만 더 짜임새 있는 경기,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내일 또 다시 눈이 내려주기를 더더욱 기대합니다.
10/04/15 00:57
배구 끝나고 LG경기 중계해주는데 중계에 회초 삼성:LG 5:4로 나와서 이렇게 또 지나 하고
좌절하고 있었는데 다음회 되니까 4:5로 바뀌더라고요 호호호호 상쾌했음
10/04/15 15:15
어제 잠실경기 직관했습니다.
티셔츠 위에 후드 가디건 입어서 지퍼 잠그고, 그 위에 오승환 유니폼입고 그 위에 패딩점퍼 입었습니다. 그런데, 장갑은 안가져간게 화근이었나요. 막대풍선들다가 동상걸리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앞자리에는 이불갖고 오신 분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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