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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3 19:54
음 지금 정전록때문에 로그인하기도 힘드네요
제가 몇일전에 헤이리 게스트 하우스에서 숙박을 했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가 정말 좋은데 저렴하고 좋더군요~ 그런데 헤이리에 실망한게 제가 몇분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건물이 창의적인것 같지 않고 결정적으로 모든 전시관,박물관이 유료입장이더군요... 그게 상당히 거북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그 근처의 살인적 물가는 정말 힘들더군요...
10/01/23 22:09
헤이리... 좋은 집, 괜찮은 밥집이 있기도 하지만...
허술하게 지어 흉물스럽거나 관리가 안돼 을씨는 스러운 곳도 꽤 되더라구요... 사실 그런 문제 때문에 입주여건을 까다롭게 한 걸로 아는데.. 최근엔 쫌 그래요...;
10/01/23 22:10
래토닝님//
헤이리의 진가는 건물에 있지 않구 건물내부의 문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헤이리 초창기에는 무료도 많았는데 유료로 많이 바뀌었더군요... 그점은 저두 아쉽게 생각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죠... 서울도 아닌 파주라는 동네 자체가 물가 장난아니죠... 거기에 헤이리, 경기 영어마을, 프로방스등이 유명해 지면서... 헤이리 주변 물가 장난아니게 되었습니다... 돈없으면 관광도 못하는 참 웃지 못할 상황인거죠......... 씁........ ankm님// 아~ 이곳에 헤이리에 사시는 분이 계시는 군요.... 저두 나중에 헤이리에서 말라뮤트나 키우며 살고 싶습니다... ㅠㅠ
10/01/23 22:11
여자예비역님// 아 그렇군요... 저두 최근에는 가보질 않아서리.... 아직두 조경공사가 마무리 안 되었나 보군요...
10/01/23 22:34
저 파주에 사는데 동네 얘기 나오니 반갑네요~
가끔 답답할 때 운전해서 가보는 동네입니다. 파주 정말 좋은 것 같아요.. 23년 넘게 살고 있지만 ^^
10/01/23 22:43
ThinkD4renT님// 네.. 몇군데 그런데가 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고싶은 동네이긴 합니다.. 이쁜건물도 공기도 좋아서.. 지금 사는데랑 가까워서 가끔 차끌고 갔다 오곤해요..^^;
10/01/24 01:29
대구에서 파주로 올라와서 6개월 정도 살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헤이리 못 가봤네요...
오토바이를 타고 가고 싶어도 여기 겨울은 무슨 시베리아인가요... 오토바이가 썩어가고 있습니다.
10/01/24 04:50
두 번 가봤지만 그냥 그랬네요.
그냥 사진 찍으시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좋을수도 있겠지만,저처럼 사진찍는거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별로였어요 좀 볼만한 곳은 다 입장료 받아서 돈많이 들고, 식사할 곳도 맛대비 비싸구요. 어떤 곳은 열려있고 어떤 곳은 닫혀있고.. 어려움. 걷기에도 꽤 멀더군요. 한번은 걸어댕겼고, 고생한 후 한번은 차끌고 돌아댕겼네요
10/01/24 08:21
아~ 파주분들도 계시네요... 저도 3년전까지는 파주에 있었던지라... 반갑네요~
파주에 금촌로터리에서 주공방향으로 30-40m 내리막길로 내려가다 보면 부부가 하시는 제주돌삼겹이라고 있는데요... 삼겹살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저로서는 그집 삼겹살 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3년전 1인분 9,000원(아~ 파주 물가~ ㅠㅠ)이었지만 돈이 하나두 안 아까울정도였어요... 바로 옆과 바로 앞에 삼겹살집의 1인분 가격이 4,500원-5,000원이지만 제주돌삼겹만 손님 바글바글 했습니다... 삼겹살 다 먹구 볶아먹는 밥도 일품이었구요... 삼겹살을 무지 좋아해서 삼겹살집은 정말 많이 가 봤는데 아직까지 제주 돌삼겹 보다 맛있는 집을 못봤네요... 파주분들은 한번쯤 가 보셔두 좋을듯... 아~ 먹구 싶다~ 삼겹살에 소주한잔....
10/01/25 10:23
대구완소남필립님// 크크 아이고, 대구에서 올라오셨으면 고생좀 하시겠어요. 파주에서 오토바이 탈수있는 기간은 다른 곳 보다
짧아요 ;; 자전거로 출근할 수 있는 기간도 짧다는 ;; 대신 여름에는 서울이나 대구보다 시원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기는 확실히 힘드시겠지만, 차가 없으신 분들은 합정역 2번출구에서 2200번 타시면 1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으실 꺼에요~ 생각보다 멀지는 않아요~~ 저는 교하에 삽니다+_+ 동네 마트에서 메가쇼킹 만화가를 본적도 있다는~
10/01/25 10:32
갈수록 상업적인 냄새가 나서 가기 싫어지는 곳 중 하나죠....
처음에는 예술마을이고 여러 전시회가 좋아서 자주 가는 곳이었는데, (입장료와 상관없이) 너무 상업적으로 가는 것 같더군요. 가시는 분들 중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황인용 님의 '카메라타' 강추 입니다. 으\\책 한 권 들고 들어가서 맛난 커피와 빵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죠.
10/01/25 10:39
나두미키님// 카메라테 저두 좋아 합니다... 커피값이 비싸긴 합니다만(빵을 줘서 그런가?) 틀어주는 클래색음악이 맘에 듭니다... 토요일저녁에는 클래식 공연두 하던데 남자둘이 앉아서 본적있습니다... 그때 남자둘이 온건 저희 뿐이었습니다... 씁 ㅠㅠ..
진공관 앰프(맞나?)에서 나오는 클래식 선율을 듣고있노라면... 와~ 합니다... 파주 추위 장난아니죠... 북쪽이라 그런지 몰라도 겨울에 얼어 죽습니다.... 교통편도 장난 아닙니다... 순환버스도 아닌것이 몇번인지 잘 기억이 안 납니다만 가다가 유턴해서 오던길 다시 가는 버스는 태어나서 첨 타봤습니다... ㅠㅠ
10/01/26 07:48
ThinkD4renT님// 차는 잘 기억 안나는데, 커피는 거의 무한 리필이죠.... 가격대비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신체 중에서 가장 '간사'한 곳이 귀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훌륭한 '소리'를 들으면 딴 데서 듣기 싫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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