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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2 19:32
진짜 프로야구 가입 장벽만 안 높으면 부산갈매기 등으로 해서 시민구단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이야 조금 삐걱거릴테지만
충분히 굴러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_- (생각해보니 구장도 문제....) 기사에서 안타까운게... 선수가 거절도 안 했는데 '거절할 시에는 기부한다'라고 기사가 나오면... 선수가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있을까요 ㅠㅠ;;; 그리고 이정훈 선수가 마무리를 했어도 애킨스보다 잘 했을 점에선 글쎄요... 애킨스는 무려 0블론이니까........ 고놈의 방어율은 8회에 올라갔을 때 털린거구요(이상하게 세이브상황이 아니거나 8회에 올라가면 털리더군요;; 긴장감이 없어서 그런가)
10/01/22 19:44
이정훈, 이정민 이 두선수는.. 사실 둘다 군복무 전까지만 해도..
친구랑 저랑 '방화범 이정 콤비' 라고 부를 정도로 볼때마다 역정 난적이 한 두번이 아니였었다는..... 하지만, 두 선수다 작년엔 정말 환골탈태라고 불릴 정도의 활약을 해 줬습니다. 롯데는 정말 연봉고과에서 이렇게 인색한걸 보면... 왜 롯데에 팬을 주시고, 더불어 이상구와 프런트를 주셨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지 알 수가 있지요. 진짜 팬들이 개막전 안가기 운동 이나 롯데 불매 운동 한번 들어가야 정신을 차리려나 봅니다.
10/01/22 19:45
테페리안님// 정말 그러네요. '거절할 시에 기부한다'라고 해놓으면-_- 받기도 곤란하겠네요.
이왕 이정훈 선수를 위해서 모으고 있는 것이니 만큼 그냥 팬들이 우격다짐으로 이정훈 선수에게 줘버리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10/01/22 19:48
공업저글링님// 그러게요-_-;
05년도인가요? 제가 그때부터 야구를 본격적으로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참 새가슴들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10/01/22 19:57
테페리안님// 애킨스가 0블론이었나요? 헐...
꾸역꾸역 막기는 잘 막았나 보네요. 꾸역꾸역 막는다고 애꾸역이라고 했었는데 크크 이정훈 선수는 정말 야구할 맛 안 나겠네요..
10/01/22 20:07
에킨스를 훈련 잘 시켜서 선발로 써봤으면 괜찮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봤었는데 방출해버렸네요. 시즌 중 합류여서 선발로 하기엔 몸이 안만들어져서 마무리로 썼던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음. 사도스키가 잘 해주기를
10/01/22 21:11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의미의 시민구단이 가능한 종목과 도시는 야구와 부산 뿐인데...
하필 기업 문화가 짜디짜기로 유명한 롯데라서... 삼성이나 LG가 부산 연고였다면 지금쯤 5만석 규모 돔구장에서 야구하고 있었을겁니다.
10/01/22 21:37
내일은님//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야구장을 구단이 소유하지 못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만약에 구단이 야구장을 짓고 소유할수 있다면 삼성이 대구에 벌써 좋은 구장 짓고 쓰고 있을거라고 말들이 많던데요.
10/01/22 21:58
포심님// 구장을 소유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구장을 채우며 소위 남는 장사를 할 수 있느냐의 문제죠. 부산이고 삼성이라면 가능할 듯
10/01/23 00:13
저는 자이언츠 팬들이 시민구단을 만든다면..기꺼이 저의 돈을 내놓겠습니다.
제발 롯데 자이언츠가 아닌..부산 자이언츠가 되길 바랍니다.
10/01/23 02:20
찌으니와쭈너니님// 안산이지만 저도 동참합니다. 전국의 롯데 열혈팬으로 10만명이 10만원씩이면 100억이고 스폰서 업체도 분명 붙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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