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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3 02:30
사회 생활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 인간 유형인 '성공한 꼰대' 스타일입니다. 이 스타일의 특징은 타인의 입장과 고민을 이해하고 '동감'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는 겁니다. 혹자는 사이코 패스라고도 부르나, 사이코 패스와는 조금 다릅니다. 그냥 '생각'이 없죠.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에 대해 "내 경험에 따르면..." 한 마디로 정리하고, 타인이 어려움을 호소하면, "나도 왕년에는..." 이라고 상대의 말을 끊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잠깐 얻어들은 이야기에 대해 그 이야기의 진위나 타당성을 생각해 보지 않고, 마치 그것이 매우 중요한 이야기인양 다른 사람에게 떠들어댑니다. 이 글에 주어는 없습니다.
10/01/23 02:38
nickyo님// 인터뷰 다음에 EBS강의나 인터넷강의를 권했다는 뉴스 내용이 있습니다. 즉, 인터넷강의를 활용하지 않고 학원에 보내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뜻입니다.
10/01/23 02:58
학원을 보내는건 사실 직장 문제도 큽니다 퇴근을 늦게 하거나 애들을 보기 힘들경우 집에 혼자 두면 위험 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니 태권도나 피아노 학원 같은델 보내는 것이죠
10/01/23 03:04
진짜 부모들 20만원 넘는 학원 안 보내면 안 될까요? 가서 공부하는 애들 따지고 보면 30%나 될런 지.. 나머진 돈giral입니다. 게다가 어차피 의지있는 애들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라도 공부하죠. 이런 애들과 비싼 학원 보내는 애들과 큰 차이가 있을까요?
10/01/23 03:08
저 뉴스는 정말 심하네요. 뉴스가 이렇게까지 막장을 가도 됩니까?
"다음 소식입니다. 이명박 수령님께서 한 할인마트를 방문해 설을 앞둔 물가 상황을 점검하셨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농수산품을 다루는 할인마트를 방문한 이명박 수령님께서는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물가와 민심을 살피셨습니다. 치솟는 물가와 높은 교육비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쏟아졌습니다. [학원비가 너무 많이 올라서 저희가 너무 힘들어요. (한달에 얼마씩 해요.) 월 20만 원이요. 가계부담이 너무 많이 돼요. (왜 학원에 보내요? 안보내면 어떻게 돼요? 대학 들어갈 땐 학원 다닌 게 별로 소용 없을 텐데….] 이명박 수령님께서는 EBS나 IPTV를 통한 TV강의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기도 하셨습니다. 마트 회의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 대책회의. 이명박 수령님께서는 설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가격 정보 공개 같은 구체적인 물가 억제 방안도 제시하셨습니다. 정부는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물가안정을 위해 쇠고기를 비롯한 설 성수품 24개 품목의 가격과, 목욕료와 이.미용료 등 6개 서비스 요금 동향을 집중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명절을 앞두고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마늘과 양파의 공급물량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18조 3천억 원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자금난도 덜어줄 예정입니다. 또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1조 1천억 원에 달하는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설 이전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적집단초전박살님의 흉내를 내서 살짝만 편집해 봤습니다. 난감하네요.
10/01/23 03:36
새벽차를 타야하는데 잠이 안와 밤을 새고 있는 와중에 씁쓸함이 밀려오는군요.
뭐 교육관련 문제는 어떠한 답도 없다고는 하지만... 4대강살리기사업의 비용회수를 위해 하천 주변 2km를 친수구역(?????)으로 설정해서 주거,레저,관광단지 등을 조성한다고 하지요. "정부는 사대강씨의 건강악화를 염려하여 건강검진과 적극적 치료에 힘쓰기로 하였습니다. 헌데 치료비용이 너무 비싸서 사대강씨의 안구와 신장을 한쪽씩 적출하여 팔기로 하였습니다." ??? 어메이징코리아.
10/01/23 05:33
저는 15시간 시차 나는 먼 나라 멕시코에 와서 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 나라 글럿구나... 그냥 멕시코에 눌러 앉을까?'
10/01/23 09:43
한마디로 무한경쟁. 보통 사람은 죽으라는거죠 -_-;
아, 여기서 보통사람이란 "노력 안하는 사람" 이 아닌, "불법 행위를 덮을만한 권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가카가 남보다 뛰어난건 전과14범인데도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정치권력밖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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