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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8 23:20
저는 반전을 위해 너무 억지로 스토리를 끌고 가서 별로였네요 특히 마지막 내용은 너무 사족이었고요
한줄 평을 하자면 마동석만 불쌍한 영화라고 평할게요
15/05/18 23:21
비겁한 변명입니다.
신중히 선택하는 게 아니라 멜로와 호러, 둘 다 혼자 보기엔 그런 장르라 못보는 거잖습니까! 크크 악의 연대기 한 번 봐야겠네요~
15/05/18 23:46
그것보다 감독의 역량이 정말 아쉽더군요. 뭐랄까 이거 이거 보여줄라고 이 대사 (장면) 넣었어 쩔지 쩔지 이런게 보여진다랄까요?
스토리가 중반을 채 지나기 전에 극 중의 스토리가 (범인까지) 다 들어나버리더군요. 너무 반전에 대한 강박이 보여서 오히려 진범이랑 영화가 다 붕 떠버리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개인적 평점은 5/10 정도 줍니다. 제 왓차 평점이 평균 3.2 (1100편) 정도인 걸 생각하면 추천할만한 영화는 절대 아닙니다.
15/05/18 23:55
저도 영화를 상당히 재밌게 보는 편이라서 제가 영화를 보고 재미없다고 한 영화는 정말 재미없는 영화였습니다.
손현주 씨의 팬이라 이 영화도 재밌게 봤습니다. 하지만 그 앞에 바로 본 영화(하루 2편)가 매드맥스라서 그런지 감독의 역량 차이가 너무 크게 느껴지더군요.
15/05/18 23:52
러닝타임이 1시간 40분으로 아주 쌈박하게 짧아서 좋고(요즘은 2시간이 대세라) 그래서 지루하진 않습니다. 손현주,박서준 연기도 좋고요. 감독의 역량이 부족했다고 봐야할것같아요.
15/05/19 00:07
끝까지간다를 기대했기에 더더욱 실망이 크네요. 차라리 기대를 안하고 봤더라면 킬링타임으로 나쁘지 않았을텐데요. 충분히 더 잘 만들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생각하면 할수록 끝까지간다가 참 대단한 영화였네요. 언제 또 그렇게 미친듯이 휘몰아치는 영화를 볼 수 있을런지...
15/05/19 00:11
한국 스릴러는 기대감 버리고 그 장르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10점만점에 4점짜리 건지러가자는 마인드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런 작품도 그래 기대대로네 한국어로 된 스릴러 무난한거 잘봤다 하며 보거나 끝까지 간다나 추격자 보면서 오오 우어 좋다좋다 하며 볼 수 있습니다
15/05/19 00:19
추격자,세븐데이즈 이후로 한국스릴러가 매년 1~2편 이상씩 나오는데... 한국스릴러 좋아해서 거의 다 챙겨보는편이네요. 기대감만 낮추면 충분히 즐길수 있죠.
15/05/19 00:17
최다니엘이 경찰서로 출두하는 그 장면의 영상미가 너무 강렬해서 잊혀지질 않습니다. OST도 그렇고요.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DNyDKSwGQcY
마지막 반전이 없었으면 차라리 어땠을까...뭔가 끝까지간다, 부당거래 합쳐진 설정인데 억지스러웠어요. 최다니엘을 좀 더 믿고 가보지 하는 아쉬움이..
15/05/19 00:20
반전드라마 두시간 버전이랄까요. 작위적인 반전에 기가 차더라고요. 반전은 하나의 퍼즐 조각이 맞춰지면서 2시간의 플롯이 이해가 되는 쾌감이라면, 악의연대기는 반전 순간만 쾌감만 있을뿐 영화 전체는 억지라고 느껴졌어요.
15/05/19 01:26
아이돌들이 연말 가요대전 방영 전에 만드는 이상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클리셰로 가득하기만 한데 거기서 어떤 변주도 없었고, 모방조차 수준 낮게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삼사천원 할인 받아서 봤지만 그 돈도 너무 아까웠던 영홥니다. 숨바꼭질도 보면서 조금 웃음이 나긴 했지만 적어도 그 영화는 소재에서 비롯되는 참신함과 긴장감은 엄청났거든요. 로케이션도 칭찬할 만했고. 악의 연대기는 최근이나 과거에 나왔던 유사한 영화들을 답습하면서도 기본도 못 쫓아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15/05/19 07:43
막줄에 크게 공감합니다. 제작년부터 갑자기 국내영화 전반적인 완성도가 훅 떨어진 느낌이에요.. 이러니 사람들이 외국영화밖에 안 찾죠.
15/05/19 08:13
대신에 소자본영화나 독립영화들은 굉장히 일취월장한 모습입니다.
작년의 <족구왕>이나 올해 <소셜포비아>, <약장수> 같은 영화들은 왠만한 메이저 영화랑 비교해도 될 정도죠.
15/05/19 08:39
맞습니다. 이 부분을 빼먹었네요. 더해서 작년 <거인>까지도 꽤 수작에 속한다고봅니다. 하지만 시장 전체파이는 메이저영화가 쥐고있으니 이들이 제 역할 못하면 독립영화쪽도 타격가는건 피할 수가 없죠.
15/05/19 06:00
글쎄요 저는 울나라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인지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내용에 비해 구성이 깔끔한게 감독님 역량있다 느꼈습니다.
15/05/19 07:39
차이나타운 악의연대기 2연타 맞고 한국 스릴러물에 더"이상 기대안하려구요.. 앞으로 극장개봉 끝나고 평가 다 끝난 후에 디비디로 빌려봐야겠네요
15/05/19 08:38
글쌔요.... 반전으로 뒷통수 쌔게 때리고 싶었는데 너무 힘을준 나머지 영화전체가 반전을 위한 준비동작 으로 보였습니다
마치 몇년전 쏟아져 나오던 조폭영화를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15/05/19 09:15
별 생각없이 봤는데 스토리 자체는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OST 또한 매우 좋았구요...
감독의 역량 문제라고 저도 봅니다
15/05/19 14:37
의뢰인보다 못하려나요?? 미친듯한 추격전은 없지만 스토리가 어느정도 잘 맞아 떨어지던데... 장혁하고 박희순연기도 멋지고.. 악의 연대기가 의뢰인급 이상이라면 시간 투자할 만 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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