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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8 21:36
35주년 글이 하나도 없어서 쓸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가지고 자꾸 논란을 만드는 사람들, 나아가 자꾸 광주민주화운동 가지고 흠을 내려는 포털 및 몇몇 단체, 사이트의 움직임 등을 보면 계속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15/05/18 21:37
잘 읽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서 참 잘 끼워맞춘다 싶기도 하고.. 그래도 저런 발언을 할 수 있다는게 긍정적인거 같기도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광주의 피는 '민주화'와 '군부독재항거' '직선제 쟁취'에 가까웠지 반자본주의 같은건 아니었으니까 한나라당 인사, 새누리당 인사들이 광주를 기린다 한들 당시 열사분들이나 지금의 유족들이 많이 싫어할 이유도 없을 것 같으니 이율배반적이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동시에 민주화라는 것의 함의가 과연 단순히 의회정치의 정립과 행정부에대한 국민주권의 확립정도가 전부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5.18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쩔 수 없이 점점 흐려지고 있고 대학가에서는 5.18 광주 순례나 참배를 하는 행사 자체가 거의 사라지고 있고 이제는 완전히 과거의 역사가 되어서 구전과 문서로만 전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여전히 우리가 5.18을 기억하고 되새겨야 하는 이유는 과거의 역사적 과오에 대한 반성뿐만이 아니라 이 날을 통해 우리사회의 '민주화'란 무엇이며, '민주주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1년내내 정신없고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꼭 그런 반성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5.18을 끊임없이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잘 읽었습니다.
15/05/18 21:39
2번째 영상에 김성식 의원이 보훈처장한테 대정부질문(?) 하는 것 같은데 말 잘하시네요.
진영논리와 편가르기.. 만든 사람은 어떤의미로 정말 머리가 좋은 것 같네요.
15/05/18 21:43
5.18이 폭동이네 하며 비아냥대는 지인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네요.
5.18민주화운동을 자꾸 왜 훼손하려고 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항상은 아니더라도 생각날 때라도 부채의식을 갖고 그 의미를 되새겨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5/05/18 21:51
김성식 의원은 한나라당에 있기 아까운 의원이었죠. 결국 탈당해서 총선 떨어진 후 대선때 안철수측에 합류하고 지금은 약간 잠행모드인 것 같네요.
15/05/18 21:53
진짜 답답합니다. 오늘 네이버 기사보다 댓글보고 정말 열받아서....
임을위한행진곡 같이 불러준 김무성 대표가 처음으로 다르게 보일 정도로.. 불러준걸 고마워해야하다니...ㅜㅠ 정말 5.18 민주화운동 훼손하려는분들 왜 이러는걸까요...
15/05/18 22:22
김무성도 아니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공식적으로 통일민주당에 민주계파로 입당한 사람입니다.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시절에 이노래 하루에 열번도 넘게 불렀는데 가사 어디에도 종북적인 내용은 없다고...
15/05/19 11:53
이명박이 상도동계로 분류될 사람은 아니었지만, 김영삼이 정계로 끌어올린 인물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명박은 박근혜와 달리 그렇게 이념에 매몰된 사람이 아니죠. 물론 자신의 필요에 의해 이념을 엄청 이용해 먹긴 했지만요.
15/05/18 21:5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sid2=265&oid=421&aid=0001421800
일베 세력인가 아니면 누군가.. 네이버 기사 댓글 클래스입니다.
15/05/18 22:07
참.... '임'이 북한 모 인물을 가르키는 단어라 오해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다니.. 아니, 이쯤되면 오해가 아니라 의도적 곡해인가요?
15/05/18 22:25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는 노래가 담긴 상징성, 가치를 못느끼는 사람은 있을 수 있어요
근데 최소 종북과 관련된 노래는 아니라는건 검증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종북임을 주장하는 사람들 누구도 종북이 확실하다는 근거를 못내놓죠 그렇다면 이걸 부르지말자라고 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15/05/18 22:26
그들이 말하는 증거는 작곡가가 북을가서 25만불을 받고 편곡을 해줬네마네 라고 주장하는 국회의원도있죠.
노램나들고 방북과는 10년이라는 차이도있지만.. 믿기싫은건 보기 싫은거죠..
15/05/18 22:56
또 시작이시네요 -_- 뭐 이런 댓글 하루이틀 다시는 것도 아닌거 같긴 한데 좀 너무하지 않나요
대체 그거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 좀 제대로 논리적으로 설명이라도 해주시죠?
15/05/18 23:31
노래가사는 아세요?
노래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느 상황에서 불려졌으며 왜 518의 상징적 노래가 된지 아세요? 아시면 친북이니 뭐니 그런 소리 못합니다 양심이 있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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