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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2 13:45
에휴... 제목을 읽자마자 한숨부터...
정 돈으로 병역회피를 하고 싶으면 차라리 기부면제로 해서 그 돈으로 장병들 처우나 개선해주는게 낫겠네요. 벤처창업으로 면제는 무슨 개풀뜯어먹는 소리야...
15/05/12 13:45
이 명예회장은 "벤처 창업의 큰 걸림돌은 병역과 자금 문제"라며 "벤처 창업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왜? 돈도 주지 그래...
15/05/12 13:46
저 혜택 받은 회사들이 매 해 순이익 또는 자본유보금, 매출액 대비 고용률 일정비율이상 유지하는 조건&정리해고,비정규직 고용 금지정도 조건이면 동의합니다 ^^
그럴거 아니면 입으로 말은 하지말고 밥이나 먹는게 낫겠어요. 듣는사람 속터지니까..
15/05/12 13:46
군대 안가는 걸 혜택이라 표현하는 짓거리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에서 뺏어가는 걸 안 뺏어 갈테니 좋은 줄 알아라는 건지.
15/05/12 13:49
정 돈많은 사람들 군대 안 보내고 싶으면 기부라도 하게 하던가... 탱크 한대값 기부하면 1명 면제, 전투기 1대값 기부하면 3대까지 면제...
15/05/12 13:49
반응이 왜들이래요!! 다들 노오오력이 부족하십니다 !! 노오오오력해서 대학생활중에 창업자금 마련해서 회사를 세우는 노오오력을 발휘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 세상을 탓하기전에 노오오오오력을 하도록 하세욧 !
15/05/12 13:56
안갈 수 있는 법을 만드는게 어때서요? 누가 찍어준 분들인데요? 빨갱이 싫어하시는 분들이 찍은 지도자들인데 설마 이걸로 안보에 구멍나겠습니까? 국민간의 불평등 같은 사소한 이슈는 잊고 밀어주자고요
15/05/12 13:57
전문연구요원에 준하는 기술이나 특허를 가진 업체로 제한하겠다고 하는데, 벤처가 학위도 아니고 어떻게 할 수 있을거 같지가 않네요. 이런거 은근슬쩍 통과시키려고 했다간 난리가 날테고...
15/05/12 14:03
[이 명예회장은 "벤처 창업의 큰 걸림돌은 병역과 자금 문제"라며 "벤처 창업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역과 자금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인데 병역이 해결되면 자금문제 없는 사람들만 창업하겠네요? 그러니까 돈있으면 군대가지 말고 돈없으면 군대가란 얘기군요. 이거 솔직히 통과될거 생각하고 던진건 아니겠죠?
15/05/12 14:14
크크크.. 벤쳐가 제대로 유행하겠네요. 청년 열명중 한명은 벤쳐시작할듯..
요즘 스타트업 엄청 강조하시는 임정욱씨 페북 팔로우해서 보고 있는데, 이건 그쪽에서도 아니다.. 라는 분위기더라구요.
15/05/12 20:12
취업자로 본다기 보단 경제활동인구에서 모조리 빠지고, 경제활동인구로 들어오는 것을 2년 늦춰주는 것을 통해서 청년실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요.
통상 15~24정도가 국제적으로 청년인데, 한국은 대학 +5년 (하고 남자는 군대+2~3년) 때문에 15~29를 청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5년 군대 2~3년 총 8년을 빼먹으면 엇? 하는 사이에 청년이 아니게 되서 결과적으로 청년실업률이 떨어지죠 ㅠㅠ
15/05/12 16:39
따지고보면 연 25억을 내고 강제노역을 면제받는 것인데 아무리 부자들이라도 할려나 모르겠네요 크크 차라리 빽으로 좋은 곳에 가서 꿀빨지도...
개인적으로 전 10억, 아니 5억만 되어도 찬성할 의향 있습니다. 물론 남발을 막기 위한 쿼터를 적용해서요. 5억이면 거의 장병 백명의 2년치 월급 정도 되겠네요. (20만*24개월*100명)
15/05/12 14:52
창업 후 1년 이나 6개월 이내에 정규직 최소 고용인원 규정... 예를 들어 20명 이상 이라든지...
정규직 최저 연봉 규정... 최저 연봉 3,000만원.. 금액은 어디까지나 예시 입니다. 5년 이내 회사를 넘기거나 폐업 하면 군 입대를 해야 함.. 기타 등등의 조건이 있다면.. 설령 부자들의 그 짓거리라 해도 찬성합니다. 최소한 저 회사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취업은 되는 것이니까요.. 설령, 악의적으로 5년 이후 폐업을 한다 해도.. 경력자로서 업계의 타 회사에 이직할 수 있지 않을까도 싶구요. 불순한 의도로 창업을 했지만 수익이 괜찮은 회사로 큰다면 이 것 또한 좋은 일이구요... 이상은 벤쳐업계는 잘 알지 못하는 일반 시민으로서의 생각이었습니다.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15/05/12 15:20
그렇게하면 돈있는 집 자식들이 부모기업의 하청기업하나 만들어서 일감몰아주기하겠죠.
그리고 원래 그 일하던 하청업체는 갑자기 일감뺏기고 부도나는거고...
15/05/12 15:54
벤쳐 창업에 대한거 아닌가요???
제조, 서비스, 화물, 유통... 뭐 이런거 아니잖아요... IT, 벤쳐 쪽에도 그런게 있을 수 있나요??? 전자제품 납품 쪽이나 그런류는 있을 수 있겠네요... 이런 경우 신기술 개발이라던지 이런 조건을 달면 되지 않을까요???
15/05/12 18:49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예로 들면
식품관련 중견기업에서 IT쪽으로 홈페이지 관리로 하나 만들고, 컨슈머 관리로 하나 만들고, 홍보로 하나 만들고, 설문조사 관련으로 하나 만들고, 회사 내부용 그룹웨어 제작 및 관리로 하나 만들고, 인사평가 관리로 또 하나 만들고 이렇게 다양한 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그냥 외주 주고 있는데, 마음만 먹으면 이걸 2세들의 창업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거죠.
15/05/12 14:57
매출이나 고용, 수익 등으로 창업자를 재단하면 결국 있는자만 혜택을 얻을겁니다.
기본적으로 저런류의 제도의 허들을 넘을 수 있는것은 가진자이자 아는자죠. 차라리 솔직하게 국방부에 50억이나 100억 내고서 5급 보충역 편입 받는걸로 합시다. 그게 더 공평할듯하네요.
15/05/12 15:00
병역 문제가 청년 창업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는 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저거 어설프게 만들었다간 창업이랑은 영 무관한 작자들만 혜택 볼거란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15/05/12 15:20
어지간한 졸부도 헉 이건 좀... 할 정도의 액수를 기부하고 면제나 공익이면 찬성합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전역자 창업 지원하면 되겠군요
15/05/12 17:59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면서요. 군대보내기(가기)싫어서 아둥바둥 창업하다가 말아먹으면 그 책임은 누가 지려나요.
당장 저같아도 저런 제도가 있었으면 입대안하고 어떻게든 창업하려고 했을것 같습니다.
15/05/12 19:26
[을박] 말고 [갑론]이 있다는게 의아할 정도군요.
댓글의 분위기를 보면 '군면제'에 초점이 모여져 있는 듯한데 저는 군면제라는 수단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이 법의 [목적]은 '실업 문제 해결' 인데 그 목적을 달성하는데 아무짝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거죠. 목적과 수단이 전도된 경우라고 봅니다. 원인과 결과의 상관관계가 잘못된거죠. 벤처 창업해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과 아이템이 있는 청년이 군문제 [때문에] 창업을 하지 않았을까요? 뒤집어서 고작 [군 면제 받으려고] 창업한 벤처기업이 얼마나 내실있고 경쟁력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남는건 해결되지 않는 목적을 뒤로 하고 수단이 목적으로 돼버렸을 때 남게 되는 비리와 부패뿐이죠.
15/05/13 02:28
현대판 군포제를 도입하겠다는 이야기로밖에 안들리네요(2)
그런데 이거 정말 도입될 수도 있겠군요, 기득권층에게 너무나도 군침이 도는 이야기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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