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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8 14:56
KT가 돈을 쓸 생각이 별로 없었던 것이 맞는 듯합니다. 최정이 나왔더라도 안 움직였을 것 같네요.
다만 배영수하고는 협상이라도 해 보지 않을까 싶었는데 선발은 외국인 세 명으로만 꾸리려는 건지..
14/11/28 15:01
팀은 많은데 선수가 없어요.
FA매물 중 준척이상급은 비싸도 너무 비싸고 그래도 일군 뛴 경험있는 매물만 샀는데도 모조리 거품이죠.. 워낙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보니.. 박한이만 불쌍해지네요.
14/11/28 15:07
박경수는 올해 좀 꼬라박기는 했지만 군대 갔다 와서 첫해이기도 하고, 수비하고 출루는 나름 하는 편이라 그럭저럭 밥값은 할 겁니다. 나주환이 훨씬 비싸다면 차선은 되겠죠.
14/11/28 15:07
고치긴 해야하는데 참 어려울 것 같아요.
가장 쉽운 방법으로 등급을 나눠서 A등급은 현행, B등급은 보상선수+200% or 300%를 영입구단에서 선택할 수 있게하는 형식을 써야하는데 그러면 등급이 나뉘어지는 부분에서 애매한 상황이 올테고... 어렵네요. 그나저나 영수형이 다시 삼성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조금은 올라간 것 같아서 복잡미묘한 기분이 듭니다...
14/11/28 15:10
그리고 이걸 보면 보상 선수가 없을 경우 중급 선수들도 어느 정도 활발한 이적이 가능하겠네요. FA 제도를 조금 손봤으면 좋겠습니다.
14/11/28 15:13
이 시점에서 남은 선수들 예상해보는 것도 재밌겟네요. 저야 적중률이 여태껏 형편없었습니다만...
장원준 : 두산 송은범 : 한화 나주환 : 기...아? 권혁 : 한화 배영수 : 삼성 이성열 : 기아 차일목 : 기아 이재영 : 미...아?
14/11/28 15:17
단언컨데 이성열은 기아에서 필요없습니다.
지금 기아에 부족한 자원은 투수+키스톤 콤비지 수비 못하고 타격 안좋은 지명타자가 아니에요. 나주환도 지금 키스톤 자리가 구멍이긴하지만 2년뒤 안치홍-김선빈이 돌아온다는거 생각하면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나주환 한명 잡는다고 4강갈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강한울-박찬호 같은 신인 쓰는게 훨씬 나아요.
14/11/28 15:50
사실 이성열이 어느 팀에서 제일 필요한가 따졌을 때는 크트빼면 좌익수가 헐빈한 롯데인거 같은데 FA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해서...; 그렇다고 넥센행을 예상하기엔 벌써 스나이더를 잡아버려서요. 그나마 기아가 제일 필요할 것 같아서 넣은 건데 큰 의미는 안 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14/11/28 15:17
좀 지더라도..
신생팀은 오리지널 선수를 많이봤으면 좋겠는데 아쉬울것 같네요.. 노진혁 나성범 마낙길 권희동 NC선수들 처럼
14/11/28 15:17
박기혁이 3년 10억에서 4년 11억으로 간거면 사실상 탈출이네요.
주전 들어가기도 힘들고 분위기도 엉망이라서 도망쳐 나온거 같습니다.
14/11/28 15:20
사실상 넥센 복귀라고 봐야겠죠. 지금 남은 팀들중에 보상선수 까지 줘가면서 타격 안좋고 수비 안되는 지명타자 영입할 구단은 없어보입니다.
14/11/28 15:25
스나이더 영입하면서 뽕열이형 자연스럽게 보내는 그림이라고 봤는데 일이 이렇게 되네요. 팀 사정상 잡긴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라서 가서도 잘하길 바랐는데 이렇게 된 거 우리 팀에서 좀더 잘해서 다음 FA때 좀더 대접받았음 좋겠습니다.
14/11/28 15:19
KT라면 배영수, 권혁, 나주환이 먼저 고려대상이 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말이죠.
흠..가격이 많이 부담스러웠다는 이야기 같네요. 그나저나 기아에서 집나간 일목씨 입장이 곤란해졌네요. 굳이 돌아오려 애쓰지 않아도 되니 많이 둘러보고 다니시길. 크크.
14/11/28 15:22
이쯤에서 차일목의 fa금액을 예상해봅시다.
저는 3년 30억에 계약금 1천만원 보장금액 최저연봉 나머지 죄다 옵션(3할 치면 3억 골글 타면 5억 20홈런 치면 3억 이런식...)
14/11/28 15:27
어찌보면 FA 대란이라고 불리던 시즌인데 어찌 다들 데려갈거 같았던 선수들은 행방이 묘연하고
생각도 못한 선수들은 어찌저찌 잘 되는걸 보니 인생사 정말 새옹지마..
14/11/28 15:27
새로 런칭한 주중예능 "7박 8일"
오프닝때는 10여명이 같이 "7박~ 8일!!"을 외쳤지만 하나 둘 탈락하고 유일한 생존자 차일목만 무사히 귀가했다고 한다?!
14/11/28 17:02
KT는 선택권이 없었죠.
배영수 혹은 장원준 선수 영입해서 용병 투수 3명까지 선발진 완성했다고 치고, 그래봤자 남은 타선하고 수비가 답이 없는데요. 당장 KT 퓨처스리그 성적이 NC가 1군 진입하기 전 성적보다 떨어집니다. 이는 KT가 NC보다 전력이 더 떨어진다는 이야기고요. 그리고 그 NC가 1군 첫 해에 낸 성적이 어땠는지 생각하면 뻔하죠. 이어서 2014시즌 NC 전력 보강에 값비싼 투수가 있던가요? 오히려 타선 + 수비 보강 밖에 안 했는데요. 거기다가 NC처럼 영입할 선수가 시장에 나왔나요? 다 묶였죠. 그러면 수라도 늘려야죠. 그러면 영입한 선수를 따져볼 때, 박경수 선수보다 2루수와 유격수 수비가 다 되는 나주환 선수가 더 매력이 있긴 한데, 가격 차이가 꽤 날 것 같거든요. 그렇다면 꼭 나주환 선수를 고르는 게 이득은 아닐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이성열 선수는 타격도 이호준 선수처럼 확실히 보장되는 것도 아닌데 똑같이 지명타자로 써야 하니 좋은 선택이라고 보기도 어렵고요.
14/11/28 18:00
KT가, 자기가 가고 싶다고 해서 다 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너무 FA를 많이 신청한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여론과 기사는 FA 시장에 거품이 잔뜩 끼어 있다는 지적들이 많았구요. 흠... 나머지 계약이 불발된 선수들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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