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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9 13:21
아기가 엄청 이쁘네요. 애가 아무리 보채고 찡얼대도 한번 웃으면 스르륵 풀리던데....제 애가 아니라 조카여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전 아직 자녀가 없지만 조카보면 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대충 알꺼 같더군요. 사진을 보니 장난꾸러기 같아요.흐흐흐흐
14/09/19 13:30
아... 저도 10월 중순에 제주도 갈려고 하는데.. 이젠 13개월 아들과.... 혹시 여행사 및 각종 자료 좀 공유할 수 있을까여...
(간단하게 쪽지라도..) 그리고..본문을 읽으니..제가 생각했던 여행의 그림과 확 다르군요,,
14/09/19 20:52
저도 15개월 되는 아들이랑 11월 초에 제주도 갑니다... ㅠㅠ
자료, 저도 부탁드릴께요~ 아드님 참 건강해 보이고 예쁘네요. ^^ 물론 제 아들도~ *^^*
14/09/19 13:35
애딸린 유부남들은 휴가가서 쉴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저 이또한 지나가리라...하면서 버텨야죠. 유격 훈련 왔다치고... 주변에는 휴가 반납하고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휴가를 하루 적게 이야기해서 하루는 온전히 혼자 보내는 분들도 있어요.
14/09/19 13:58
아드님이 참 이쁘네요.
작년 30개월 즈음 해서 다녀왔는데, 나름 좋았던지 계속 조릅니다. 혼자 성산일출봉 등정도 하고. 최소 세살 이후나 되어야 애들도 좋고 부모도 고생이 덜한거 같긴해요.
14/09/19 14:14
8월 말에 제주도 여행가서 와이프와 다짐을 한것이 있지요.
아이가 생기면, 여행갈때는 때놓고 가던지, 아예 가지 말자고. 아이 데리고 온 여핵객들 너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덤으로 주위에 있기만 한 저도 힘들고(..)
14/09/19 14:41
그냥 중문에 숙소 잡고 숙소에서 푹 쉬시는게 나을 거라고
계획 잡고 이동하기 시작하면 애 컨디션때문에 힘들어지니 스케쥴같은 거 짜지 마시라고 했던 1인입니다... 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풀빌라같은 리조트에서 쉬기만(이라고 쓰고 애보기만이라고 읽는다) 해도 집에서보다 힘들어요. 뭐 그렇죠.. 그런데 지나면 또 뭐 그런 것도 추억이구요.. 고생하셨습니다. 흐흐흐
14/09/19 15:27
그 나이대 아기를 데리고 가시는 거면 중문 신라호텔가서 쉬시는게 최고셨을텐데...
실내수영장도 있고, 짐보리도 있고, 프라이빗비치가 있어서 모래놀이도 할 수 있는데... 제가 좀 빨리 봤으면 댓글을 미리 드렸을텐데... 고생많으셨습니다.
14/09/19 16:10
제주도 갔을 때가 성수기 끝물이었는데... 신라호텔이면 가격이 후덜덜하지 않나요...
돈 생각안한다면 정말 최고일 것은 같습니다.
14/09/19 16:30
네 제가 3년전쯤 갔던거 같은데...현재까지 갔던 제주도 여행중 예산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기를 위주로 생각하다보니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이게 차량으로 이동도 힘들어, 놀러가도 애가 좋아하지도 않을거 같고, 아침먹이기도 마땅치 않고...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크
14/09/19 15:50
16개월된 애기가 20개월된 우리애기보다 더 의젓하게 사진으로 나왔네요 크크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
그리고 저희애기도 계단오르락내리락 너무 좋아하는데 저도 죽을 맛이네요 흑흑
14/09/19 16:24
저도 아들하나인데 17개월에 괌 20개월에 제주도 다녀왔네요 괌에서는 육아를 제주에서는 기사 물주 짐꾼 가이드한 기억뿐이네요 그래도 다녀오면 몇가지 좋은 추억이 남는거 같아서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송일국씨는 그거 찍으면서 돈이라도 받죠 요즘 대부분의 아빠들이 송일국씨 만큼 잘할거에요 그리곤 출근하겠죠 ㅜㅜ 경제적 안정만 된다면 송일국씨 처럼 할 자신이 있습니다 흑
14/09/19 17:13
킬링여행하셨군요.
전 딸쌍둥이 데리고 10개월 때 한국-->영국 18개월 때 영국-->한국 그리고 20개월 때 한국-->영국 ... 제 인생 최악의 기억들입죠. 12시간 비행기 입석 ㅠㅠ 우는 것 아기띠로 들춰안고 내내 서서왔지요 애들이 멀미로 거하게 토해줘서 같이 뒤집어쓰고 도착해선 정체불명의 장염으로 입원하고 ㅠㅠㅠㅠㅠ
14/09/19 17:17
컥...!
저는 다음달에 돌잔치 대신해서 12개월되는 아기랑 친정가족과 한번, 시댁가족과 한번 해서 제주도 2박3일씩 스케줄 잡아놓았는데... 그나마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라는것에 다행이라 해야할까요. 남편에게 아기 전담하고 아기보느라 방콕생활한 저는 좀 쉬면서...흐흐. 이제 슬슬 제주도에서 뭐할지랑 뭐 먹을지 스케줄 잡으려하는데 최대한 널널하게 해야겠어요. 혹시 잡아놓은 스케줄 공유 가능하시면 쪽지로 부탁드릴게요~
14/09/19 17:36
https://ppt21.com../pb/pb.php?id=qna&no=36775&divpage=8&ss=on&sc=on&keyword=%EC%A0%9C%EC%A3%BC%EB%8F%84
참고로 예전에 제가 질게에 물어봤던 것입니다. 자게나 질게에서 제주로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14/09/19 18:20
할 수 있다면 여행 자체를 말리고 싶어요. 하지만 각자의 스케쥴은 각자가 정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행을 가려고 하신다면 제 경험상 가장 먼저 확실히 해두어야 하는 건 우리 아기의 멀미 내성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들은 모두 자동차 30분 정도가 한계더군요. 여기 살고있는 곳에서 히드로까지 차로 55분~1시간 거리인데 꼭 30분 쯤 되면 먹은걸 다 발사해버립니다. 나중엔 일부러 30분 쯤 되면 중간에 차 세워놓고 쉬다가 가고 그랬지요. 2박3일 스케쥴이라면 어딘가 차로 이동하는 구간이 반드시 존재할텐데 대략 몇 분 정도 아이를 안고 차를 타야하는지 확인하시고 시험삼아 여행 전에 지금 사시는 곳에서 그 정도 시간이 걸리는 곳으로 갔다왔다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14/09/19 17:54
제 미래네요. ^^;
저희 부부 모두 여행을 좋아해서, 아직 70일밖에 안된 아들 데리고 여행갈 생각에 가슴뛴답니다. (그것도 해외를;;) 이번 여행을 계기로 앞으로 더 행복한 가족 여행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아! 아들 너무 예뻐요. ^^ (저희 아이도 자랑하고 싶네용. 흐흐)
14/09/19 18:31
아흐..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역시나 대부분 대한민국 아빠들의 모습이겠죠~ 지금 제 아들이 29개월인데요, 저랑 집사람이랑 워낙에 여행을 좋아해서 애기 걷기 시작한 뒤로 엄청 돌아다니고 있어요.흐흐 제주도는 애기 데리고 두번 다녀왔는데, 애기가 차에서 잘 자는 스타일이라 동선을 짤 때 항상 낮잠시간, 그러니깐 점심 먹고는 최소한 한시간은 차로 이동하게 동선을 짰더랬죠. 그러다보니 매일 제주도 동해, 서해사이를 하루에도 몇번씩..덕분에 큰 불편함은 없었네요. 다음주엔 또 에버랜드갔다가 춘천 닭갈비막국수 축제, 개천절 연휴엔 강원도 양양 다녀옵니다.크크. 대한민국 아버님들, 화이팅입니다!
14/09/20 09:12
애기들 데리고 비행기 타시는 건... ㅜㅜ
최대한 짧은거리 (2~3 시간 이내?)에 낮비행기로만 가세요 이번에 방콕에서 인천 들어오는 밤 11시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 5시간 내내 한 아기가 정말 쉬지도 않고 계속 울어서 비행기 승객 전부 다 밤 꼴딱 샜어요 ㅠㅠ 도착이 평일 새벽이라 바로 출근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부모가 안달래는거 같지도 않은데 어쩜 그리 계속 우는지;; 어디 아픈줄 알고 비행기 중간에 대만쯤에서 착륙하나 걱정까지 했었다는;; 그런데 착륙하고 보니 게이트 밖에서 애가 생글생글 웃고 있어서 깊은 짜증이... -_- 적어도 애기하고 말은 통해야 해외여행 가겠구나 싶더군요..
14/09/20 11:24
2주 후에 18개월 아기와 휴양지도 아닌 홍콩; 4박5일;;(그것도 시댁식구들과;;;) 일정이 잡힌 여자사람입니다. 홍콩은 이전에도 자주 갔었지만 그땐 미스였으니 지금과는 달랐을거고, 앞으로 나에게 어떤 시련이 닥칠지 이미 대략적인 그림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알고나 가야 덜 삽질하겠지 하는 맘으로 여행후기들을 찾아 보면 전부 뜯어말리겠다는 글들 뿐이네요..하핫.
게다가 가는날은 10시 밤비행기, 오는날은 새벽 1시 비행기라 어떤상황이 펼쳐질지 벌써 눈에 훤...함께 타게 되실 다른 분들께 미리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이 여행은 일정부터 장소 비행기 호텔 전부 "시아버님"께서 계획하고 티켓팅 하신거라 제게는 발언권이 전혀없는 관계로 입다물고는 있는데..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가기 싫어요!! 엉엉. possible님의 여행후기(고생문)을 보니 그래도 제주도정도면 괜찮을텐데..라고 생각한 제 자신을 깊이 반성하게 되네요. 사실 아기와는 그어디를 가더라도 비슷할테니 말이죠. 유유.
14/09/20 22:14
아무리 시부모님이라도 모시고 가면
부부가 달랑 둘이 간 것보다 사실은 여러모로 나아집니다. 훨~씬~ 나아요.. 가보시면 아시게 되실겁니다.. 홍콩은 여차하면 택시타면 되니까 전 오히려 큰 걱정 안되네요. 즐겁게 다녀오세요~
14/09/20 23:16
그게..아주버님댁의 이제 28개월된 언니도 있고(아기가 둘 유유;;) 이상하게 저희 시부모님들은 밖에선 아기를 잘 안안아 주시는 경향이 있으셔서..크크
그동안의 비교적 간단했던 가족여행에서도 항상 저희 부부 둘이 동동거리며 아기챙기랴 짐 챙기랴 멀리 앞장서시는 아버님을 따라다니며 다닌 기억뿐이라...이번도 크게 기대하지 않아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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