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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8 17:24:10
Name 미하라
Subject [일반] 메수트 외질은 과연 실패한 영입일까?
요즘 모 축구 커뮤니티를 가면 게시판에서 날이면 날마다 까이는 선수가 있습니다. 뭐 이제는 딱히 특정 게시판에서의 분위기만 그런게 아니죠. 최근 외질에 대한 EPL 팬들의 평가는 굉장히 냉혹한 편입니다. 압박에 약하다, 피지컬이 약하다, 큰 경기에 약하다, 슈팅능력이 허접하다...등등 언제부터인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언급되는 선수. 지난시즌 초반 그에게 이어졌던 호평은 이제 사라지고 이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 현대축구에서는 활용이 너무 까다로운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아스날이 4-1-4-1에 가까운 4-3-3 전술을 사용하면서 올시즌 외질은 측면에 기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욕을 더 먹고 있는 상황이죠. 사실 외질이 측면으로 가서 잘할거라고는 생각 안했습니다.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외질을 이적시키기전에 안첼로티가 외질을 팀 전술에 융화시키기 위해 프리시즌에 외질을 측면에 기용했지만 결과는 처참했었고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가 들어오면서 안첼로티가 선택한건 외질보다 더 좋은 유틸성과 뛰어난 운동능력과 활동량을 팀에 가져다줄수 있는 앙헬 디 마리아였고 그 선택은 결과적으로 매우 옳은 선택이 되었죠.



그럼 의문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걸 벵거가 안봤을리 없는데 대체 왜 외질을 측면에 기용하는것일까?





먼저 지난 시즌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벵거의 변화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전에 아스날의 스쿼드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데..

외질은 역습과 속공에 매우 강점을 보이는 플레이메이커입니다. 지금까지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의 골을 가장 많이 어시스트한 선수이며 레알 마드리드 시절 유럽 도움왕을 먹었던건 무링요가 레알에서 사용했던 역습전술이 외질을 굉장히 위력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입니다. 위에 언급된 저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외질에겐 수비 뒷공간이나 공격수가 침투할만한 빈공간에 치명적인 패스를 가장 잘 구사하는 패서였으며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는 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리거나 빈 공간에서 킬패스받고 치고 달린뒤 상대 골문을 터는건 호날두의 최고 장기였죠. 아무리 외질이 압박대항력이 떨어진다고 해도 강한 압박을 하기 위해서는 라인을 끌어올려야 되고 라인을 끌어올린다는건 상대를 더욱 강하게 압박할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그만큼 수비 뒷공간을 더 많이 노출한다는 단점을 유발시킵니다. 그리고 수비 뒤 빈공간은 호날두같은 윙포워드의 좋은 먹잇감이죠.

아스날 상대로도 한때는 다른 팀들이 외질을 압박하기 위해 무작정 라인을 올리고 강한 압박을 할 수 없었습니다. 월콧이 있었거든요. 월콧을 물론 호날두에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월콧에게는 빠른 기동력과 공간 침투능력이 있었습니다. 이후 월콧과 램지...외질에게 가장 조력자였던 둘이 빠지면서 아스날은 그 이후 점점 승점을 까먹기 시작합니다. 월콧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발생한 문제점은 더 이상 상대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공격자원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게 되니 너도 나도 라인을 올리고 강하게 압박합니다. 그리고 압박대항력이 떨어지는 외질은 피지컬이 좋은편도 아니라 빠른 스피드와 몸빵으로 밀어부치는 EPL식 압박에 고전하게 됩니다. 근데 스쿼드 구성이 월콧 제외하면 딱히 외질의 장기와 궁합이 맞는 선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미드필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만큼 3선라인이 탄탄한 스쿼드도 아니다보니 딱히 그 스쿼드로는 벵거도 뾰족한 수를 낼수 없었을겁니다. 결국 외질의 평가는 급락하고 아스날은 타이틀 경쟁에서 점점 멀어졌죠.



그래서 올시즌에는 벵거가 어떤식으로 문제를 해결할까 싶었습니다만. 외질을 측면에 기용하더군요. 저는 여기에 두가지 의도가 있었을거라고 추측해봅니다.

첫째는 지금 아스날 중앙 미드필드진의 부실한 문제에 따른 절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4-2-3-1은 4-3-3 혹은 4-1-4-1보다 라인이 높게 형성되고 가뜩이나 미드필드진, 그러니까 3선의 무게감이 빈약하니 팀 밸런스의 안정성을 더 하기 위해 한명의 공미를 두고 그 뒤에 두명의 미드필더를 놓기보단 2명의 미드필드 뒤에 미드필드와 수비수 사이에 미드필더 한명을 더 놓는것이고 공격형 미드필더의 자리는 없어지니 외질이 갈곳은 지루 빠져서 공격수 없다고 제로톱에다가 박아보는 무모한 실험정신이 아니고서야 외질이 갈곳은 측면(움직임을 보면 윙어보다는 측면-중앙 프리롤)뿐일테고...


둘째는 현재 가지고 있는 스쿼드로는 외질이 중앙 공미에서 받는 압박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변화를 주는데 한계가 있으니 아예 외질을 압박이 덜한 측면으로 빼버렸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외질을 벤치에 앉히기는 싫고, 작년과 똑같은 자리에 넣어서 작년의 전철을 되풀이하기도 싫을것이니...그리고 어제 도르트문트한테 완전히 박살이 났죠. 스코어만 보면 그냥 평범한 패배였지만 슈팅수 24:4...아마 어제 하루만 놓고 본다면 지난 월드컵 대표팀 이후로 가장 많이 까임을 당한 팀이 아스날이었을겁니다.



결과적으로 놓고 봤을때 외질이라는 선수 자체가 갖는 한계에 대해 모든 원인을 찾기보다는 외질의 단점, 플메류의 재능들로 가득한 아스날의 2선. 그러면서 리그 라이벌들에 비해 양질면에서 모두 떨어지는 미드필드, 3선라인의 구성. 뭐 이런것들의 복합적으로 얽혀서 발생하는 문제고...만약 뛰어난 플레이메이커 1명의 재능을 뽕뽑아서 그 1명의 재능만을 통해 공격의 질을 높이겠다면 외질같은 유형의 선수는 안되는 것이었죠. 뭐, 이건 세스크 파브레가스 역시 마찬가지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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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방민아
14/09/18 17:28
수정 아이콘
돌문 전은 외질보다 벵거 책임이 더크다고 봅니다.돌문은 3년간 아스날을 만날때마다 전술이 같았습니다.벵거가 압박을 벗어날 전술을 들고 오지 않아서 진 느낌입니다.
리산드라
14/09/18 17:29
수정 아이콘
그런관점에서 민첩한 웰백과 산왕에 기대를 걸고잇습니다만...
14/09/18 17:29
수정 아이콘
알렉시스 산체스가 오면서 외질과의 케미와 이런 점들을 해소 시켜줄것으로 기대했는데

아직까지는 물음표인것 같네요..
너구리구너
14/09/18 18:06
수정 아이콘
웰백은 또 밥상을 걷어차버리고....
14/09/18 17:43
수정 아이콘
외질이 기대치만큼 못해주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저평가도 심하죠.
거기다가 되려 아스날 팬들 중 많은 수가 세스크와 결부시켜서 외질을 까고 있으니 더 그래 보이는...
따지고 보면 외질의 단점으로 거론된 저것들 모두 세스크 역시 가지고 있는 단점이기도 하거든요.
작정하고 체격과 스피드 좋은 선수로 마크를 붙이면 거기서 자유로울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는 한손에 꼽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어그로를 분산시켜 줄 수 있는 선수가 있느냐, 그게 없어서 혼자서 감당해야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월콧과 램지가 있을 때 외질이 클라스를 보여줬던 것과 둘이 스쿼드를 이탈한 후 외질에 대한 비판여론이 생기기 시작한 것을 보면 명확합니다.
외질은 마라도나처럼 혼자 다 하는 '10번'이 아니라 주변의 플레이를 이용하는 선수니까요.

시즌 초 모습은 실망스럽지만, 곧 나아질 거라고 봅니다. 슬슬 팀의 공격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니까요.
월드컵과 휴식 때문에 정상이 아니었던 컨디션도 서서히 올라올 타이밍이고. 평소의 외질이라면 하지 않을 패스 실수가 지금은 좀 많죠
그리고 도르트문트가 작정하고 압박을 하고, 그게 제대로 돌아가는 날이면 그걸 견뎌낼 팀은 역시 한손에 꼽기도 힘들고요.
너구리구너
14/09/18 18:10
수정 아이콘
결국엔 그놈의 부상이 문제인데, 이건 도대체 수맥이 흐를리는 없는거고 참..... 의료진이나 체력코치의 문제가 아닐까요
STARSEEKER
14/09/18 19:01
수정 아이콘
전술의 문제겠죠. 대기하고 있는 수비-미들 박스를 상대로 달려가며 2대1 패스를 하니 필연적으로 충돌이 생깁니다. 안생기려고 급턴, 급제동하면 여기저기 고장나는 거구요.
14/09/18 17:45
수정 아이콘
그냥 원톱에 코스타 급의 공격수만 있어도 다 해결될 문제...그게 없으니까 문제지만요...
제리드
14/09/18 17:55
수정 아이콘
외질이 기대보다 못할때도 많지만
실패했다고 말할수 없죠 오히려 성공적인 영입이었습니다
들唎냐?
14/09/18 18:00
수정 아이콘
다른건 차치하고 저는 이번 경기 꿀벌의 압박은 상급이었다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걸로 초반 10분 이상 헤매는걸 보니 이전 epl강팀들과의 스토리를 답습하고 있었구요.

약점이 드러났는데 고치지 못하는건 감독도 선수들도 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죠. 감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아스날이란 것은 인정하지만 프로인 선수들도 스스로들 이겨내지 못하는 부분들은 곱씹어봐야 할 문제입니다.
꽃보다할배
14/09/18 18:02
수정 아이콘
외질에게 이니에스타를 기대하는게 더 도둑심보로 보이네요
꽃보다할배
14/09/18 18:04
수정 아이콘
파뿌리도 이네 메시에 치여 나갔는데 아자르 윌리안 코스타 쉬틀러없는 아스날에서 외질에 기대하는 롤이 넘 무거워 보입니다
미하라
14/09/18 18:06
수정 아이콘
많은 이적료가 오히려 본인에게 독이 되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그런면에서 외질보다 더 많은 부담이 있을거 같습니다.
너구리구너
14/09/18 18:11
수정 아이콘
심지어 하메스는 날두한테 괄시를 당하고있는 국면이라...........
꽃보다할배
14/09/18 18:25
수정 아이콘
베일처럼 엎드리질 못해서 그러는듯
14/09/18 21:37
수정 아이콘
이니에스타는 세계 통틀어 탈압박 1,2위 다투는 선수인데요... 바라면 도둑이죠 크크
14/09/18 18:14
수정 아이콘
외질의 지금 문제는 폼이 덜 올라온 점이 더 크죠. 패스미스도 그렇고 아직 실수가 잦습니다.

지금 제일 큰 문제는 오히려 중앙에 서는 윌셔,램지 라고 봅니다. 둘의 역할 배분이나 이런게 엉망이에요.
시티전에서 윌셔는 1골 1어시의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근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윌셔의 안 좋은 패턴이 긁힌 날에 불과합니다.
공 잡으면 기동력도 구린 놈이 드리블부터 치다가 뺏겨서 상대한테 역습만 펑펑 떠먹이고
본인 위주의 볼줄기만 구상하느라 공격 작업이 통째로 무너지기 일쑤죠.
램지도 아직 폼이 덜 올라온 상태인지 패스미스가 잦고 본인의 롤에 적응이 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벵거는 아르테타를 원 홀딩으로 두면서 윌램 둘이 효율적으로 오르내리면서 측면의 외질, 산체스와 함께 공격의 다양화를 꾀한 것 같지만
현실은 둘이 올라간 중원에 아르테타 혼자 덩그러니 놓인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산체스 혼자 엔드라인까지 쫓아와서 수비하고 있는거 보면 참 답답합니다.. 이러다 퍼지는거 순식간이죠.
멜라니남편월콧
14/09/18 18:47
수정 아이콘
거기에 풀백들은 공격한다고 올라가놓고 구경하는거 보면 속 터지죠(...) 숫자가 많아도 움직이질 않...
14/09/18 18: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할 얘기 정말 많습니다...
풀백만 봐도 풀백의 전진 타이밍을 포함한 전술적 움직임, 빌드업 파트너로서의 역할 부재, 풀백으로 나오는 선수 자체-_- 등등..
그러고보니 제가 이적시장 열리기 전에 아스날 왼쪽 풀백도 말이 잘 안나와서 그렇지 불안 요소라고 댓글 단 적이 있는데
준족과 떡대 모두에 약한 몬레알에 유리몸 깁스가 올시즌도 골치 썩힐 겁니다. 물론 골치 1순위는 다른 쪽이 해먹겠지만요...-_-:
14/09/18 18:2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월셔와 램지를 키우기 위해서 벵거가 외질을 죽이고 있다고 보입니다. 지난 시즌 중후반부터 폼이 망가지기 시작해서 안돌아오는게 보여요.
심창민
14/09/18 18:20
수정 아이콘
다른데서 본 의견으로는

외질을 중앙에 놔두니 얘가 압박에 정신을 못차려서 그나마 사이드에 배치했고

말이 사이드지 사실 중앙과 사이드를 오가는 프리롤 임무를 부여했는데

그래도 못한다는건 벵거의 전술문제 탓이 아니라 외질이 그냥 못한다는 결론이다 라고 본것 같은데요

외질이 압박에서 벗어나게끔 하려면 팀에서 개싸움 해주는 선수가 있던가 본문 말대로 어그로 끌어주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아스날에는 그러한 수비형미들도 없고 어그로 끌어줄 월콧은 부상 후 나가리..
14/09/18 18:22
수정 아이콘
압박 대처능력이 너무 떨어지는 그 약점이 너무 노출되서 온 세상만사가 다 안다는게 문제긴 한데... 그건 벵거형 전술이 문제라고 극복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미하라
14/09/18 18:34
수정 아이콘
벵거의 문제라면 저는 전술보다도 스쿼드 구성에 있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결국 압박 대항력이 떨어지는 외질이 받는 압박의 부담을 덜어주려면 크리스탈 팰리스같은 팀조차 라인올리고 압박을 할수 없게끔 압박하는 상대 뒷공간을 공략가능한 공격자원이 있어야됩니다. 산체스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부지런하고 빨빨거리면서 상대 수비진 진빠지게끔 잘 뛰어다니는 타입이긴 해도 라인 브레이킹에 능한 타입은 아니며 주력이 아주 빠른 편이라고 볼수도 없어서 돌파가 뛰어난 선수도 아닙니다. 그래도 바르셀로나 시절 못한다고 지적받았던 결정력은 개선이 된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상대 뒷공간 공략이 안되면 외질의 약점이 이미 세상만사에 드러난만큼 아스날 상대로는 다 저렇게 할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메이션 바꿔봐야 그냥 숫자놀이 이상의 의미가 없게 되겠죠.
아라리
14/09/18 18:40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체력문제도 있지않을까요?
지난시즌도 너무굴린다고 걱정하던 선수였는데 월드컵까지 뛰고오니..
멜라니남편월콧
14/09/18 18:46
수정 아이콘
숨만 쉬어도 까이는 외질을 주로 까는 이유인 '외질 탈압박 개허접론'은 좀 불편한게, 상대 '팀'의 압박을 '개인'이 못벗어났다고 '개인'만 겁나 까죠. 우리 편이 상대 선수'들'에 포위당할때 멀뚱멀뚱 관중모드인 놈'들'에게 면죄부를 주는터라 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외질이 출중한 온 더 볼 능력을 바탕으로 2명이고 3명이고 다 뚫어버리는 상산의 조자룡이 아닌건 누구나 다 아는거지만, 그렇다고 한 명 다가왔다고 어버버해서 줘터지는 쓰레기는 아닌데 말입니다.

외질의 올시즌 역할이나 배치를 보면 한창 불만 폭발할 때의 포돌스키가 언뜻 떠오릅니다. 그때 간접 항명하면서 했던 이야기가 '난 미드필더가 아니라 포워드다'였죠. 뭐 아르샤빈 이야기는 하면 더 슬퍼지니까 패스(...) 샤바횽 ㅠㅠ
14/09/18 22:50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무슨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둘셋이 압박 들어오는데 한명한테 뭘 어쩌란 건지...
bellhorn
14/09/18 19:52
수정 아이콘
안첼로티가 선택한건 디마리아가 아니라 디마리아는 남아서 주전경쟁을 하겠다고 했고 외질은 알았어 그럼 떠날게.... 한거죠.

사실 월드컵떄문에 주전 출장이 필요해 보이긴 하지만 경쟁할 생각은 안하고 바로 나간건 좀 아쉽긴 합니다
14/09/18 23:15
수정 아이콘
실패라고 보긴 힘들고 아스날 경기를 꼬박꼬박 챙겨보지 않아서 사실 뭐라고 말 할 입장은 아니지만..

산체스와 외질 영입이 아스날이라는 전체적인 판에 있어서는 실패라고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산체스를 톱 자원으로 분류하고 영입했다는게 미스였던 것 같고.. 벵거의 스쿼드 구성이나 포지션 기용도 아쉽네요.
14/09/18 23:16
수정 아이콘
의미있는 영입이기는 했지만 솔직히 말해 이적료에 맞는 활약은 아니죠. 하긴 너무 기대가 컸던게 아닌가도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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