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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0 23:39
저희 학교에서도 옛날에 비슷한 사건(몇년전이니 일베문제는 아니고 무슨 스토킹 편지같은 문제였던거 같군요)으로 전교생 필적검사를 해서 범인을 잡은적이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14/06/20 22:43
일베라 하면 엄청 싫지만...그래도 운지, 노알라, 홍어 뭐 이런 건 그나마 참을 수 있겠더군요.(사실 이 뜻을 굳이 자세히 알려하지 않은 덕도 있습니다만)
근데..부엉이바위...부엉이바위...저건 진짜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기 힘듭니다. 사람이 싫을 수도 있고, 미워할 수도 있고, 놀릴 수도 있고, 비하할 수도 있다 치지만...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는 건 진짜 아닙니다.
14/06/20 22:43
이때까지 커뮤니티 활동인데 밖에서 저런 짓은 안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놀랍네요...
잡히면 따끔하게 혼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4/06/20 22:44
저는 좀 짠한데요. 중 2면 애기일텐데 뭐가 저리 증오가 많은지....
선생님께 이 사실을 전해주면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치료...는 너무 많이 나가신 것 같구요. 아, 물론 책은 물어내야죠!
14/06/20 22:57
사회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필터링 할만큼 충분히 성장하지 못 한 아이가 너무 자극적인 소재에 휩쓸리다 보니 저렇게 된 것 같아요.
저 친구와 어울려다니는 또래집단을 알 수 있으면 어떤 상황인지 더 잘 알 수 있겠지만 추측해보자면 그런 상황인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일베가 보여주는 것들이 현실과 꽤 괴리감 있다는 걸 알고 적당히 거를 것 이라고 생각 됩니다.
14/06/20 22:48
이번에 5.18희생자 모욕한 거 판결난 거 보여주세요.
"생각을 바꾸지 않았을 때 네 미래가 이렇다. 전과자 되기 싫으면 니 스스로 행실을 바로해라"고 말해줘야 할듯 싶습니다.
14/06/20 22:51
중학생이면은 어린이집~유치원 때나 노무현 대통령 정권이었을텐데 저건 뭐. 뭐가 잘못됐냐고 물어보면 대답이나 제대로 할련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개인을 싫어하는거야(특히 정치인이라면) 그 사람 사정이니 관여할 바가 아닙니다만, 최소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심각하게 잘못된 장난의 전형적인 희생양이라는 점은 안타깝네요. 뭐가 잘못된지도 정확히 모르고 그냥 '노무현은 나쁘다' 라는 생각이 주입되있을텐데. 그리고 책값은 물어내야겠네요.
14/06/20 22:55
제 와이프가 고등학교 선생님인데, 학교에 저런 애들 많답니다.
저렇게 뒤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앞에서 대 놓고 하는 애들도 있고요. 심각한 세태죠...
14/06/20 23:01
일베논란이 pgr에 시작될쯤에
한순간 유행처럼 지나가는 단순한 커뮤니티일 뿐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일베혐오를 비아냥거리던분들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14/06/21 00:04
샨티엔아메이님이 못 보셨다고 없던 일이 되는 게 아니죠. 악의적인 낙서하고 책 훼손하는 어느 꼬마애 한명의 사례가, 예전 세대의 아이들과는 달리 일베라는 저질문화에 오염되어 특별히 망가진 현 청소년세대에 대한 증명이 된다고 믿기엔 한참 부족할 겁니다. 책방 알바만 해봐도, 책 훼손이 얼마나 자주, 혐오스러운 방법으로, 파릇한 애들의 손에 의해 이뤄지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때는 안 그랬어라는 말은 모두가 합니다. 고대 그리스에서도 하던 말이죠.
14/06/21 00:32
어린아이가 공공기물의 책에 낙서하고 훼손하는게 무슨목적을 가지고 했는가에서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책방이나 도서관의 책이 훼손된 경우는 저도 종종 봅니다만 대부분은 단순한 훼손이거나, 크게 의미없는 혹은 성적인 묘사등을 낙서 해 놓는 정도죠. 이거야말로 절름발이이리님이 말씀하시는 일탈적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사례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는 행동이 저런식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흔히있는 일탈행위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14/06/21 00:44
신념이란게 뭐 있나요?
자신이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알고있고 그것을 단순히 입으로 떠드는것을 넘어 악의적인 행동을 동반하면서까지 그것을 드러내고 싶어했다면 어쨌거나 그건 그아이의 신념이겠죠.
14/06/21 00:50
그 정도 신념이라면, 세상사 대부분의 행동들이 다 신념에서 나오는 거죠. 언어적으로 정리를 잘 못해서 그 이유를 아리까리해 할 수 있을 뿐, 결국 머리 속에서 알고리즘적으로 판단은 떨어졌으니까 행동을 하는겁니다. 이걸 단순한 일탈과 차별적으로 판단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백번천번 양보해 저 꼬마가 엄청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칩시다. 저 한명이 일베가 이 세상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증거로써 충분합니까? 장담컨데 저런 꼬마는 수백수천만명이 세상에 존재할 겁니다. 무슨 홍위병마냥 신념에 따라 죽창으로 부모를 찌르거나, 교사를 두들겨 팬 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숨어서 낙서질로 밖에 저급하게 표현 못하는 신념이 도대체 무슨 신경쓸 가치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침소봉대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14/06/21 01:43
언어적으로 이미 표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행동으로 표현한거 같다고 본문에 써있네요.
이미 용어적으로 일베가 잠식한게 많지않나요? 커뮤니티에 온라인게임을 넘어 일상회화에서도 일베용어네, 아니네하는 상황인데..... 매번 그냥 유행어일뿐이에요라고 내뱉으시는데 정치적 의미를 내포한 유행어는 선동이죠. 애들을 선동하는것만치 무서운것도 없고요.
14/06/21 16:23
정치적이념때문에 자식이 자기 부모를 죽창으로 찔러죽이지 않는이상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절름발이이리님에게야 별 흥미를 못끌거 같긴합니다.
14/06/21 16:27
뭐 그 중간단계도 있겠죠. 지금은 그 조차 안되고..
책 훼손과 낙서가 심각한 문제적 행동의 징후라면, 이미 인류문명은 수천번 청소년의 문제행동으로 멸망했겠습니다. 돌이켜보면 늘 정치가들은 성인 뿐 아니라 어린 애들을 대상으로도 선동과 정치적 편향성을 주입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 것들에 비하면, 더더욱이 제 판단에 확신이 서네요.
14/06/21 18:13
책 훼손과 낙서이니 그 정도는 대수롭지 않다라고만 핀트를 잡으시는데
이제 중2밖에 안된 청소년이 편향적인 정치성향의 영향을 받고 그것을 저런방식으로 드러냈다는게 핵심이죠. 선거기간에 어린애가 나와서 "우리 아빠찍어주세요" 외치는것과는 전혀 다른 맥락이니까요. 중2밖에 안된 애가 저 정도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을 해?부터가 좀 의아한 일인데다 뭐 몇명은 관심을 가질수도 있지라고 받아들이더라도 그게 극편향적인 일베로부터만 받은 영향이라면 이건 문제라고 봅니다. '과거에도 이랬었는데 이제와 별문제 있겠냐?' 라는 전제는 참 동의하기 힘드네요. 과거에 그랬건말건 문제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14/06/21 20:04
그러니까 그게 별볼일 없다는 얘기를 여러번 드리는 겁니다. 핵심은, 저런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때로는 폭력적으로 드러내는 사람이 세상에는 아주 흔해 빠졌다는 겁니다. 애들이건 어른이건 간에 말입니다. 일베의 이응도 생기기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말입니다. 문제긴 하죠. 누가 문제가 아니랍니까? 마치 일베 때문에 없던 일이 생긴것처럼 받아들이는게 문제인거죠. 이를테면 학교폭력은 늘 있어왔고 늘 문제였지만, 만화 때문에, 게임 때문에 생기는 것처럼 호도하면 그건 문제입니다. 물론 그런 애들도 있기야하죠. 게임중독, 만화중독에 빠진 사례 하나 제시가 어렵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이 '일반적으로 유의미한 현상인지'가 중요합니다. 일베가 애들을 망치고 있다고 말하려면, 일베 이전에 비해 뭔가가 달라졌는지를 제대로- 최소한의 통계적 자료는 가지고 얘기하셔야죠. 안 그러면 그냥 "내 생각엔 만화가 애들을 망치고 있어"와 동급의 주장인겁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자기가 꼴보기 싫은 대상을 욕하는 용도로 문제를 이용하는 거니까 어떤 면에선 더 큰 문제이죠.
14/06/20 23:35
저는 아직도 유행처럼 지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게 중2병이랑은 다른거 아닌가요 중2병은 모든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거 아닌가요?자신이 항상 옳고 노무현이 없었어도 아마 저 아이는 책에다가 무슨 낙서를 했을 겁니다. 담임을 욕했다던지 섹스 이야기를 썼다던지 담임 욕이나 성으로 욕구분출이 된다면 큰 문제가 아니겠으나 비정상적 정치관(ex:빨갱이 프레임)으로 욕구를 분출한다면 성인되면서 고정될 확률이 높죠
14/06/20 23:41
네, 말씀처럼 중2병과는 사실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중2기도 한거 같고, 그냥 덜 떨어진 아이란 걸 말하려 쓴 어휘였습니다. 사실 담임 욕을 쓰는거나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기도 하구요.
14/06/21 00:40
일베논란에서 꽤 많은분들이 우려했던부분 중 하나가
자신의 정치성향이나 판단능력이 충분히 성장하지 않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일베출입에대한 걱정이었죠. 이를 반론하시던 분들이 말씀하시던게 그런 청소년이나 어린아이들은 정치적성향을 가지고 행동하는게 아니라 제대로된 의미파악은 하지않고 유행어처럼 무의식적으로 따라하는것 뿐이니 유행이 끝나면 금방 그만두고 잊어버릴거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었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사례는 어린학생이 뜻도모르고 '운지,운지'거리거나 '땅크,땅크' 를 따라하는게 아니니까요.
14/06/21 01:02
일베 논란에서 줄기는 일베의 속성과 무관한 자료에 일베펌을 붙여도 되는가 여부였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가지 부분으로 그 자체는 일리가 있으나 일베 논란에서는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쓰인 도구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14/06/21 01:17
본문이 일베펌의 표시여부 문제를 다시 끌어오는것도 아니고
청소년의 일베출입의 여파에대한 견해입니다. tyro님의 말을 따르면 그 도구의 사용이 맞았네아니네를 따지는자리같네요.
14/06/21 12:23
예, 샨티엔아메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본문과 일베 논란에서의 비판은 맥락이 다르기에 당시 비판 의견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 것이 조금 그렇다는 말이었습니다
14/06/21 16:20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청소년의 일베출입에 따른 악영향을 우려하는것과 학교도서관책에 일베에서 배운대로 관련인물의 책에 낙서하고 훼손한 청소년이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건가요?
14/06/21 17:55
당시 일베혐오를 비판한 측의 의견을 <청소년의 일베출입에 따른 악영향을 우려하는것>을 비판한 것으로만 연결하여 보시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14/06/21 07:23
전 지금도 유행처럼 지나가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저 아이가 얼마나 생각해보고 저런 짓을 했겠습니까. 일베가 없었다면 다른 쌍스러운 표현을 했을 겁니다. 더 나이를 먹고 밤에 이불킥 하겠죠.
14/06/21 16:39
지금 일베의 위상을 보면 그 유행이 금방 지나가기 힘들어보인다는게 문제죠.
그 안에서 끊임없이 컨텐츠를 재생산해서 유포하고 유행시키니 도저히 끝날기미를 안보이고 있습니다.
14/06/20 23:18
저런 사고방식자체가 일베때문에 갑자기 나타난 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비열한 의식이 그대로 뿌리깊게 남아 다음세대에 전달되면서 그 내용이 저런 일베스러운 새로운 세대의 표현방식으로 나타나고 있을뿐이죠 그래도 그나마 새로운 세대라고 개방적인 사고가 예전보다 발전해 왔기에 이 정도 숫자인것이고 과거에는 알려지지 않았을뿐 더한 어리지도 않은 인간들이 참 많았죠.. 물론.. 지금도 많고요..
14/06/20 23:33
일베는 인간쓰레기의 집합소일 뿐이지요.
뭐가 그리 잘났다고 그런 사이트 회원임을 밝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양성? 유럽가서 나치 깃발 들고 질주 한다면 인정해드리겠습니다. 뉴욕 할렘 가서 흑인을 모욕해보던가요. 참으로 한심하고 걱정될 뿐입니다. 멀쩡한 산소와 귀한 쌀이 아까운 자들이죠. 저런 인간이 커서 사회에 어떤 해악을 끼칠지...... 학생부에 정확히 기재하여 입시에 불이익이라도 줘야 할까요...
14/06/20 23:38
저런애들 요즘 많습니다. 소위 대뇌망상적 사실을 팩트라고 하면서 주장하는데 문제는 주변학생들에게도 전파하죠
게다가 소위 똑똑한 애들이 많기때문에 애들이 잘 휩쓸리더군요 덕분에 요즘 일베 가끔 들어가서 논파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14/06/20 23:49
글쎄요 중2병도 솔직히 포장이라고 봅니다
보통 중2병은 사회 자체를 비판하게 되는거지 일정인을 비판하게 되는 그런 행동은 보통 잘 보이지 않는걸로 아는데... 저건 그냥 일베에 감화된거죠 중2병은 솔직히 좀 변명처럼 느껴지네요 중2쯤 됬으면 솔직히 알건 아는나이가 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좀 제대로 처벌좀 받았으면 좋겠네요...
14/06/20 23:56
일단 공공재를 함부로 훼손한 것에 대해서는 지도가 필요하겠네요. 하지만 왕따나 학교 폭력이면 모를까 환빠나 특정 종교사상, 반미주의 등에 빠진 사람을 보건대 편협한 사상이 그렇게 특별한가는 잘 모르겠네요. 또 다른 예로 호기심에 프로게이영상(?)을 즐기는 커뮤니티(?)에서 찰지구나(?) 드립을 하면서 낄낄 댄다고 그 사람이 동성애자가 되는 건 아닙니다. 2D 인격을 존중해주는 아청법도 그렇고요. 다만, 사이버스페이스와 현실은 구분해야..
14/06/21 00:06
환빠나, 종교(환빠도 여기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미주의 등에 빠진 사람이 가지는 편협성이 이른바 '신비주의' 종파들과 같은 방식으로 들어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원글에 해당하는 형태로 들어나는것은 '폭력'입니다.
14/06/21 00:10
하지만 비주류인 광신적 체계에 빠진 인간들이 주로 걷게 되는 길은 신비주의보단 반달리즘이죠. 자신의 신념이 사회로부터 배척받는 걸 느낄 때, 감내하긴 쉬운 일이 아니고, 정면으로 맞서면 피해가 크다보니.. 사실 본문도 전형적인 그런 테크인 샘입니다.
14/06/21 00:16
사실 일간베스트와 같은 현상 자체는 '비주류인 광신적 체계'에 빠진 사람들이라기 보다는, 사회적 연결의 해체 등으로 결손된 부분의 대체품을 찾으려는 분들중 일부가 '스톡홀롬 증후군'을 일으킨 것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4/06/21 01:00
절름발이이리 님//
정말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는것이 안타깝습니다만, 연극 '환생경제'나, 현 총리후보자이신 분 등을 보면 한국의 '주류'가 말씀하신 '선'의 이쪽에 있는지 부터가 의심되서요. 구태여 '자기편'이라고 '공언'하지 않아도, 언행을 통해 드러나는 '동질성'이 오히려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4/06/21 01:09
동질성은 있지만 공언을 하지 못한다는 것
이 얘기가 정당성은 미치지 못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죠. 환생경제건 윤창중 같은 인간이 어떤 말을 했느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은 일종의 광대입니다. 지지자가 바라는 쇼를 펼치게 되어있죠. 하지만 그 무대가 내려가고 남는건 권력구조입니다. 일베유저들이 본인의 사상을 온연히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막연한 사회 최고 존엄들과 동질성을 얻어내고, 심지어 물질적인 절대시계를 손목에 차더라도 말입니다. 결국 인질들이 꿈꾸는 판타지고, 비주류는 비주류로 남지요.
14/06/21 01:15
절름발이이리 님//
개인이 가지는 '판타지'라고 볼수도 있지만, 해당하는 '집단'의 동원가능성과 활용은 역사적으로 자주 있어왔던 일입니다. 사회의 하위범주인 다양한 수준의 공동체가 붕괴되는 것, 그리고 이를통해서 강요된 '개인'이 남긴 그림자들의 동원사례는 현대에만 한정해서 찾아도 국가사회주의노동자당의 하부조직, 중국공산당에 동원된 '홍위병' 같은 굵직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광복직후에 다양한 '청년테러조직'이 운영된 바 있고요. 그리고 정치인들은 '지지자가 바라는'것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이 바라는 것을 지지자들이 '바란다고 믿게' 할수도 있습니다.
14/06/21 01:21
절름발이이리 님//
일베인들이 '주류'계층에 포함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해도, '주류'와 동일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주류의 활동에 손쉽게 동원할 수 있을만큼), 그 신념체계는 '주류'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아야 할 수 있다고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14/06/21 01:27
비주류란 말이 수식하는 단어에 대한 이해가 엇갈렸군요. 저는 일베 '유저'를 수식하는 표현으로 썼는데, 소독용 에탄올님은 그들의 주장을 수식하는 단어로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소독용 에탄올님처럼 해석하는 게 더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표현을 잘못 쓴 것으로 정리해도 되겠습니다.
어쨌거나 반달리즘을 일으키는 조건에는 여전히 부합하는 관계로(=자신의 생각을 주변으로부터 쉬이 인정 못 받으므로), 제 처음의 덧글의 주장까지 번복할 필요는 없겠네요.
14/06/21 01:36
절름발이이리 님//
사실 '주류', '비주류'라는 말 자체가 일상맥락에서 '집단'을 지칭하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제가 잘못보았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맥락을 더 잘 고려하고, 표현을 더 명료하게 했어야 하는데, 늘상 유사한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집단에 들어가 있다보니 종종 이런 실수를 합니다 ㅠㅠ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던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면, 덧글에서 말씀하시는 바에 대해서 저도 공감합니다.
14/06/21 00:12
사용하신 폭력이 어디까지를 말하고자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공재를 함부로 훼손한 것'으로 드러난 것을 가리킨다면 비슷한 생각을 다르게 말씀하신 게 아닌가 합니다.
14/06/21 00:18
공공재를 훼손한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구성원'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받을 수 있는 '충격' 등을 고려하지 않은 '표현'을 한다는 것이 이미 '폭력' 일 수 있습니다.
한국 학교교육과정이 '다른 사회구성원'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지 않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 시점에서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더 문제가 됩니다.
14/06/21 00:37
어린 시절에 어떤 위인이라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지옥간다는 말에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14/06/21 00:08
초등학교 지나가는 길에 운지운지 하면서 키득거리는 애들을 본터라 딱히 놀랍진않습니다. 나이먹으면 이불킥정도는 하는 사람으로 커줬음 좋겠습니다
14/06/21 00:27
저 중학교 때 남자애들은 거의 대부분 레인보우 식스, 스타에만 빠져 살아서 중2병이고 뭐고 자시고 느낄 것이 없었는데 이런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네요.
14/06/21 00:30
예전에도 옆에서 환단고기의 대륙백제설에 관한 썰을 풀거나 보수인사를 죽이고 싶다고(은유적 표현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하는 친구들은 있었었죠.
14/06/21 00:50
지금 중학교 남자애들도 대부분 롤,서든,피파에 빠져살죠. 요즘 저런애들이 있는것처럼 예전에도 환단고기나 반미주의에 빠져서 이상한 소리하던애들 있었죠.
14/06/21 00:35
청소년기에 유독 논리에 민감한 친구들이 있는데, 논리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을 접하게되면 청소년기의 폭력성과 맞물리면서 저런식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저런 학생들 대려다가 공산주의에 대해 가르치면 소비에트열혈청년이 되고, 백년전쟁류의 교육을 시키면 80년대 운동권학생처럼 변합니다. 일베가 특히 자극적이어서 저런 행동이 나타나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본문에 나온 것처럼 책에 문제가 있다고 찾아올정도면 논리에 굉장히 민감한 편인것 같네요. 이런 학생을 바꾸는 건 완벽하게 컴팩트한 논리와 1차사료로 눈 앞에서 하나하나 박살내는게 필요하지, 일베를 못하게하거나 무엇이 잘못인지 설교하는건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니가 잘 몰라서 그래 라는 말 한마디 하는순간 끝장입니다. 자기가 신뢰하는 일베의 사상가들은 fact란걸 보여줬지 그런식으로 비논리적으로 말하지 않았었거든요. 그게 fact가 아니란걸 논문수준의 인용을 들이대면서 가르치는게 교육자의 역할이겠죠.
14/06/21 00:46
이명박이가 새누리당에 남긴 최고의 유산이죠. 이명박 키즈들...
향후 수십년간 아무런 이유없이 야권 성향의 정치인한테는 극도의 적개심을 가지고 여권 성향의 정치인한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해줄 콘크리트를 만들었죠.
14/06/21 00:52
국정원 댓글 사건 재판과정에서 다 까발려진걸로 아는데요?
국정원 직원이나 민간인 조력자들이 선동자료 올려서 일베로 보내고 한거..
14/06/21 00:54
그러니까 사람이란건 선동자료 몇개면 콘크리트가 되는 생물인건가요? 유의미성과 관계없이 정치공작질이 나쁜거다에는 동의하지만, 그 행동이 콘크리트를 만들었다고 보긴 어렵죠.
14/06/21 01:00
그 논리대로면 진보진영은 지금보다 훨씬 많은 콘크리트를 보유했어야죠. 80년대후반에서 90년대초중반까지 학생들은 굉장히 진보적인 교육을 어릴떄부터 받았을텐데요. 근데 그게 자라서 된게 진보논객들이 말하는 희망없는 20대네요.
14/06/21 01:05
대체 어떻게 하면 80년대나 90년대 초중반 학생들이 굉장히 진보적인 교육을 어렸을때 부터 받나요 ㅡㅡ;
당장 80년대에 초등교육과정을 시작해서 중등교육과정을 90년대동안 받은 저도 '국민교육헌장'을 외울수 있는데요......
14/06/21 01:18
그 부분에 있어서도 회의적인 것이,
한국교육계는 현 시점에도, '학생인권조례' 도입과정이 어려울 정도로 '보수적'인 영역입니다. 이전에 비해서야 자유주의등이 나타날수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굉장히 '진보적'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14/06/21 05:58
소독용 에탄올 님// 여기서 말한 진보적이란건 교육정책이 아니라 교사 개인이 정치색을 띠고 수업하는걸 말하는것 아닐까요?
예를 들어 광우병 파동 때 스업시간 도중 관련 자료 틀어주는 식으로 민감한 정치적 사건이 있을 때 교사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책무를 져버리는 행동말이죠.
14/06/21 20:29
대패삼겹두루치기 님//
교사 개인의 정치적 중립은 한국 교육에서 달성된 바 없는 목표입니다. 광우병 파동 시절같은 최근부터 시작된 일이 아니라, 반공교육하던 시절부터 유구하게 내려온 폐습이죠. 정치적 중립과 반공교육은 병행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니까요 ㅡㅡ; 또한 교사 개인의 '수'에서 진보적이지 않은 분들이 현 시점에서도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교사 개인이 정치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학생이 진보적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보수적 경험을 할 가능성이 높지요.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언급은, 교육정책 뿐만 아니라 교사 개인의 정치색에 대한 언급이기도 합니다.
14/06/21 00:56
(정부개입은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쨌거나 반대측 선동자료에 의해 반대쪽 콘크리트도 만들어지고 있으니 걱정하실 거 없습니다.
14/06/21 01:04
이미 국정원이나 국방부 소속의 직원들이 일베에서 활동하고 민간인에게 돈까지 줘가면서 게시물 작성하게 했던게 다 까발려졌는데 더 이상 뭐가 필요합니까?
14/06/21 01:12
그래서 일베의 주 유저층인 20대의 지지율이 어떤지 본다면.. 그 콘크리트가 유산이라고 언급되는 것도 부질없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선동질은 어느 진영에서나 이뤄집니다. 정권이 직접했으니 더 큰 문제긴 했지만, 어쨌거나 말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계층에게 있어 더 입담이 쎈건 극우쪽이 아닙니다. 그 말을 뒤집으면, 그 동안은 인터넷의 선동으로 일방적으로 재미를 봐온건 반대측이란 얘기가 되겠죠. 그렇다고 "김대중이 초고속인터넷을 깔아서 만들어낸 좌빨 콘크리트"라고 표현하면 어떻겠습니까? 기가차죠?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나마 국정원이 개입했단 사실 때문에 좀 더 감안이 될 뿐이죠.
14/06/21 01:20
(괄호를 쳐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정부가 개입했다는 사실이 그나마로 끝낼일은 아니죠
그게' 김대중이 초고속인터넷을 깔아서 만들어낸 좌빨 콘크리트'라는 반례를 기가차게 만드는 중요한 지점인데요..
14/06/21 01:22
국정원개입의 도덕적 문제에 대해서는 너무 명약관화한지라 애초에 논의할 필요가 없고, 다만 효과적인 측면에서 반대 진형이 인터넷으로 재미를 훨씬 많이 본걸 감안하는거죠. 최초 덧글에서 "만들어낸 콘크리트" 라는 어휘에 대한 지적입니다. 이명박(정권)이 중요한게 아니구요.
14/06/21 01:49
정부개입의 도덕적인 문제를 묻기위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걸 부정할 정도라고 생각했다면 댓글 달지도 않았겠죠.. 아님 그냥 비아냥 댓글을 달았다거나..? 다만 인터넷으로 반 새누리진영이 재미를 훨씬 많이 본 게 사실일뿐 인터넷으로 재미를 본 것과 인터넷 선동으로 재미를 본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애초 인터넷 선동자료라는 걸로는 여기든 저기든 많은 재미를 보기는 힘들다고 보기에 최초 덧글에 그리 동감하지는 않는데 그렇기에 그런 걸로 재미를 본 것을 반대쪽이 훨씬 많다고 하기도 어렵다고 보는 것이죠.. 뭐.. 그렇다고 최초 덧글에도 유산과 콘크리트라고 적혀있지 유산과 콘크리트가 많다고 적혀있지는 않았으니.. 굳이 그에대한 이견을 달아야 할까 싶기도 하군요..
14/06/21 15:56
이명박의 유산으로써 콘크리트화 된 젊은 층이 많지 않다면 저 서술은 정말로 무의미한 서술이죠. 왜 굳이 그런 얘기를 해야하는지 조차 의문인.. 어떤 정치인중에 굳건한 자기 지지자 하나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정치 활동중에 지지자를 하나도 못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습니까? 그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겁니다. 물론 국가개입을 통해 이뤄진 것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잘못된 일이지만, 어쨌건 그 결과그 특별할 부분이 없다면 애써 그것에 주목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14/06/21 14:18
지역감정 및 이런 혐오를 부활시키는데에 큰 동력을 제공한 것이 ... 무려 국가기관인 국정원 그리고 군대죠....
그걸 부정하는 분들이 댓글에 계시네요;
14/06/21 04:00
10대 청소년들이 무지한상태에서 정치에 빠지면 이런일이 벌어집니다. 그들이 살아가며 봐온 책중 대다수를 이루는 교과서와 참고서에서 매번 그들이 배우는건 진실이고, 공식이며, 답이었던것인데. 정치는 절대 선도 없으며 절대 악도 없고, 정답도 없으며 오답도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결국 그것도 시간이 해결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그것들은 '팩트'가 아닌 '다른시선'이었단걸 '스스로' 느끼게 될때쯤 말이죠. 그러니까 책을 훼손한 아이를 잡아서 노무현~김대중~일베용어 같은것에 대해선 일절 터치하지않고 책을 훼손한것만 혼을 내는게 나을것같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그것은 기초도덕의 문제이기 때문에 말이죠. / 그런데 여담이지만 이런 '다른시선'이야기는 '일베'만 해당되는것도 아니긴 합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이념만 '정의'이고 '진실'이며 남들의 이야기는 다 '무지'에서 비롯된것이라 이야기하는사람들은 어느 쪽에나 꼭 존재하더군요. 그들은 아직도 '스스로' 느끼지 못한사람들이겠죠.
14/06/21 13:48
이 글을 보면서 일베의 영향력을받은 어린아이들이 저렇게 되는게 안타깝다고는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면 됐을텐데
피지알에서 일베를 어떻게든 옹호하려고 댓글로 논쟁을 벌이는 사람이 있다는걸 보면 괜히 기분이 안좋아지네요
14/06/21 14:16
이 글에서조차 양비론으로 너네도 똑같다 라고 하는 분들 계시네요
뭐 직접적으로 대놓고 그러시진 않지만.... 다 보여요...
14/06/21 17:02
제가 글을 충실하게 적지를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좀 더 충실히 적어보자면 일베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혐오 발언에 대한 관점에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본 글에서 보여지는 부분이 일반적인 중2병 증상과 다른 부분도 혐오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치적 성향을 가지든, 어떻게 해석하든 그것은 개개인의 사상적 자유이며 존중받을 수 있지만, 혐오 발언은 그렇지 않습니다. 혐오 발언이 일상화된 일베가 전 그래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그런 혐오 발언을 조장한 것이 국정원이라는 것도 굉장히 실망스러웠죠.
14/06/21 17:08
말씀하신 내용에 부정한 사람이 이 글 와중에 있던가요? 당연히 본문의 행각은 잘못된 행각입니다. 일베에서 영향을 받은 바도 있겠죠(그쪽 코드니까). 정부가 개입했단 것도 한심하기 짝이없는 짓입니다.
그러나 "일베가 이전세대의 다른 것들과는 유독 다른 수준으로 아이들을 크게 망치고 있다"고 말하기엔 부족하다는 거죠. 그렇다고 이렇게 말하는게 일베의 옹호가 될 수는 없는 일이고 말입니다.
14/06/21 17:23
네 말씀대로 옹호는 아니고 간과했다 정도로 저는 생각했습니다.
본문의 행각이 잘못이야 잘못이지만 예전에도 그런 일은 있어왔고 별 일은 아니다 라는 뉘앙스의 댓글은 제 눈에 보입니다. 저는 일베가 이전과는 다른 정도로 아이들을 크게 망치고 있다 혹은 망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나 다양성이 늘어날 우리나라에서 마이너리티에 대한 혐오 발언은 폭탄이 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14/06/21 16:02
저는 특정주제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풀어서 의견피력하는거 잘 못합니다 그래서 피지알에서 분쟁이될만한글에는 참여안하고요
근데 인터넷에서 댓글로 서로 자기논리 펼친다고 특히 피지알에서 고상하게 글쓰는사람들, 서로 자존심안굽히고 자기논리만 주장할때 어떤의도로 말하는지는 압니다. 자신은 옹호하지않는다고 판단할수있겠죠 하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그런시선으로 그렇게 보는건 어떤생각이신지 궁금하네요
14/06/21 16:08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넌 이렇게 생각한다"고 주장한들, 그 많은 사람들이 저나 저의 주장에 대해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없는 관계로, 참고 정도만 하죠.
물론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를 논리정연하게 제게 주장한다면 그 논리와 근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더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 참고 수준을 넘어서 확실하게 판단의 가부에 도움이 되고, 경우에 따라선 제가 실수했음을 깨닫기도 합니다. 전 오백원님이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신 분인지 아닌지 전 모르고, 특별히 관심도 없습니다. 본인은 능력이 있다고 하시는데, 딱히 부정할 생각도 없지만 제가 무조건 믿을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직접 능력을 보여주신다면야 비로소 판단과, 논의가 가능할 것 같네요.
14/06/21 20:21
아 죄송한데요 웬만하면 댓글을 안다는 편인데 어느분 댓글은 보다가 진심 멀미가 올라오려고 하네요 특정인의 리플을 안보이게 하는 기능은 없나요???
14/06/25 16:15
일베는 단순한 유머사이트일뿐 왜 비난한지 모르겠다고 하신분이 일베옹오하는 사람들 비난을 하는 걸보니 어이가 없군요.
몇백플을 어그로 끌면서 그난리를 쳐도 활동잘하는데 벌점먹고 또 오고 보다보니 옹호하는 사람도 생겨서 서로 좋다고 하고 여기가 중립적이네 그래도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낫네 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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