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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9 17:48
세포를 만들었다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고요, 쥐의 망막에서 추출한 세포를 잉크젯 프린터를 통해 원하는 형태로 성형하는 데 성공했다는 얘기 같네요
14/05/29 17:54
풍력발전 같은 사례를 보면 항상 똑같은 생각을 합니다.
풍력 발전 좋은데 효율이 안 나옴 > 왜? > 바람이 일정하게 공급되질 않으니까 > 그럼 어떻게 함? > 바람이 일정하게 공급되게 하면 되지 > 어떻게? > 일정하게 공급되는데를 찾아-_- > 아. 근데 그건 하늘에 있는데... > 그럼 발전기를 띄워보는건 어때? > 호옹이!! 생각해보면 간단한 흐름인데, 왜 난 저런 생각을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럽니다. 이미 나와서 이렇게 쉽게 생각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지만요. 크크크. 엔지니어로 살아가면서 왜지? 왜? 어째서? 라고 생각하는 건 참 중요하단 생각도 들고요.
14/05/29 18:14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어쩌구 저쩌구..
지상보다야 일정하게 불겠지만, 위 장비를 띄워놓고 안정적인 발전을 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14/05/29 19:12
위의 풍력발전모델이 정말 쓸모가 있느냐 없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저는 한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는 요즘이거든요:)
14/05/29 18:49
사실 저 물건을 띄워놓고 고정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가 더 드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요는 전기가 얼마나 생산되느냐는 거겠죠?
14/05/29 20:00
기상이 나쁠땐 어차피 내려와야하니 그때마다 조금씩 보급하는 방식이여도 좋을것같습니다 대충 읽어보니 룸바처럼 뭔가가 필요하면 자동으로 도크하는 방식이라 가스충전도 자동으로 할 수 있을듯 싶네요
14/05/29 18:00
흐흐흐.
공개되거나 혹은 아카데믹한 기술수준이 저거고.. 기업의 연구소에서 연구되고 있는 기술들은 아마 저거보다도 최소한 1년에서 많게는 10년여까지도 앞서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마어마한게 많아요.
14/05/29 18:29
1번과 관련해서 영상이 있습니다.
http://www.ted.com/talks/jack_andraka_a_promising_test_for_pancreatic_cancer_from_a_teenager 암이 생성되면 체내에 단백질 농도에 변화가 생기는데 이를 이용해서 검사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정확히 연관되는 부분인지는 제가 전공자가 아니라 잘 모르나 맥박은 같이한다고 생각해서 링크 남깁니다.
14/05/29 18:39
세상 돌아가는 건 참 빠르네요
지금은 제가 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지만, 죽기 전에 두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14/05/29 18:44
췌장암 검사 키트는 이미 나온걸로 들었습니다. 아마 다른 암에서도 변화되는 단백질 검사가 끝나면 하나씩 나올텐데 췌장암 같은 경우는 1년정도 걸렸으니 다른 것도 비슷할거 같습니다.
14/05/29 19:56
1번이랑 같은 사람인것같지는 않은데 비슷한 연구를 한 17세 소년의 이야기 입니다.
http://www.hellodd.com/news/article.html?no=48915
14/05/29 20:16
2번은 여전히 실용성이 떨어져 보이네요. 사실 제 눈에 풍력이 그다지 유망해 보이지 않아서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대체에너지는 생산단가 싸움인데, 딱 보기에도 비싸 보이지 않습니까? 동력이야 안 들지만, 저 무거운 게 하늘에 떠 있으면 안전 관련 비용도 급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기본적으로 공중에 떠 있는 것들이란 날씨에 엄청나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장난 아닐 것 같네요. 게다가 일반 풍력 발전의 환경적 단점으로는 소음, 새 충돌이 있는데 300미터 상공이면 이런 문제도 여전할 것 같군요.
14/05/29 20:55
투명망토는 상용화 앞두고 있지 않나요?
단순히 빛을 굴절시키는게 아니라 굴절된 빛이 다시 돌아온다나 뭐 그런 원리로 제품을 보여준걸 3달전에 본거 같아요.
14/05/29 21:48
전자공학 혹은 고체물리에 관심이 있다면... 지난주 PRL에 effective mass에 관한 재미있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또 중국팀들은 6개의 CNT를 이용 46개의 트랜지스터를 만들엇다고 nanoletter에 나왔네요
14/05/29 22:54
의료 관련 신기술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과연 저걸 상용화해서 일반화까지 하는 그 컨트롤 과정에 또 얼마나 시간과 돈과 인력이 소요될 것인가... 이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14/05/29 23:13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집에선 논문을 보기 힘드니), 1번같은 경우 이미 다 발견된 나노입자 (SPR이 발생하는)를 나노패턴 하여 마이크로플루이딕스를 이용한 칩을 만든거 같네요. 나노패턴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나? 아님 설마 너무 흔한 마이크로플루이딕스를 적용해서? 흐음.... 잘 모르겠네요. 설명한것 처럼 압도적인 칩이니 뭐니 하는건 사실 논문에는 흔히 쓰는 부분이라서........ 사실 그대로 믿긴 좀 그렇죠. 메타물질도 주변에 연구하시는 박사님 말씀에 따르면 걍 연구 테마정도로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구요. 현실성이 매우떨어지는....... 그래핀 처럼 말이죠. 그래핀도 뭐 많은 분들이 제 2의 탄소나노튜브처럼 되지 않을까 다들 전망하고 있죠. 조금 암울하게 말하나요? 사실 논문에서 나온 결과들은 실제 산업에 나오기까지 어마어마한 갭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신뢰성부터 시작해서 정말 많은 부분이 테스트되어야되거든요. 1번 같은 경우도 이미 2008년 네이처 메터리얼에서 제안된 것을 이제야 칩정도로 만든거죠. 무려 6년이 걸렸던 것이죠. 사실 SPR현상이나 그것을 이용한 센서같은 건 2008년보다 훨씬 전에도 계속적으로 제안되고 연구되어왔었죠.
하지만 중요한건 저러한 시도가 계속됨으로서 과학을 발전한다는 것이죠. 저 역시 그에 일조하기 위해 말도 안되는 짓을 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직은 비현실적 기술이에요 10년 20년이 지난다고 상용화된다고 장담못합니다. 하지만 과학연구에 대해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갖는건 정말 좋은거 같아요. 글쓴이는 대학원을 준비하신다고 하시는것으로 보아 학부생일듯 한데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그런 열정 계속 유지하시면 훌륭한 과학자가 되실거예요. 진심으로 말하는 겁니다.
14/05/30 00:49
3d 프린터는 진짜 대박기술이라고 생각은 했는데...이렇게 빠를줄이야
처음에 3d프린터에서 몽키스패너 프린트해서 쓰는거 보고도 입이 떡벌어졌는데 그때 같이 학회하던 사람들하고 그거보고 저기 원료로 유기물같은거 넣을수있으면 사람도 찍어내겠다 막 이런 소리했는데... 저거보니 아예 말안되는 소리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네요
14/05/30 03:03
사실 3D 프린터 기술이 처음 등장한 건 50여년 전입니다. 의외로 오래 됐죠.
그로부터 계속 발전된 기술이 나타났고, 하나둘씩 특허권이 풀리면서 오픈소스 3D 프린터가 나오고, 그게 다시 산업용 3D 프린터의 발전을 이끄는 식으로 발전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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