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5/27 16:04:29
Name 엘비라
Subject [일반] 여행이야기 01탄 - 100만원짜리 여행상품의 원가는??
적게는 20~30만원하는 여행상품부터, 많게는 300만원~400만원에 해당되는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해외여행상품. 과연 여행사는 어느정도의 이득을 취할까요?

100만원짜리 TV는 직원 할인가로 구입하면 50~60만원에도 구입할 수 있고, 각종 쿠폰과 카드혜택을 받으면
크게는 50% 가까운 할인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100만원짜리 티브이도 50%나 할인을 해주는데, 300만원짜리 여행상품은 대체 얼마나 남을까?
일반적인 공산품과 같은 유통구조나 제작 과정을 거친다면 여행사는 말도 안되는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은 전자제품제조 회사가 아니라 여행사가 되어야 하는건 아닐가?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되고, 갈 수록 돈 많은 시니어계층이 늘어나고...
여행과 레져산업이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대두되는 이 시점을 감안하면?
여행사는 정말 미래유망직종?

그러나!! 현실은 어떠할까?
여행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습니다.
수익율이 생각하는 것만큼 높지 않다는 것을...
그리고 심지어 10년전에 판매하던 여행상품 가격을 지금과 비교해 보면 지금 상품 가격이 내려갔으면 내려갔지 절대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일단.... 외부에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 상장사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행사 중에서 상장한 회사는 하나투어/모두투어/참좋은여행/롯데관광 등이 있는데, 모두투어를 예로 설명해보겠습니다.

http://www.modetournetwork.com/ir/ir/ir4_01_01.aspx?ID=575&MLoc=13040401&K=103&S=1&SchGubun=&SchText=
모두투어의 IR자료를 참고로 보겠습니다.

2012년,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은 동남아패키지 상품으로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했으며
평균 상품가격은 899,202원입니다. 약 90만원이죠.
평균 상품수익율은 15%입니다. 90만원짜리 동남아 패키지 상품의 수익은 135,000원이니... 원가는 765,000원입니다.

무려 90만원이나 하는 비싼(?) 상품을 파는데... 회사가 가져가는 건 고작 135,000원입니다.
게다가... 대리점 수수료로 6.5%가 배정되어 있습니다.

(여행사는 크게 하나,모두투어와 같이 대리점을 통한 간접판매 형식을 취하는 간판여행사와, 여행박사, 참좋은여행과 같이
대리점 없이 직접 판매를 하는 직판 여행사로 나뉘어 있습니다 - 대리점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 다루겠습니다 ^^ )

- 판매가 : 900,000원
- 원가 : 765,000원
- 수익 : 135,000원 (본사:76,500원 + 대리점 : 58,500원)

결국 간판여행사의 경우 90만원 팔아서 76,500원을 가져가는셈이 됩니다. 겨우 8%정도라고 보면됩니다.
게다가 여행업의 구조상 공산품처럼 무한정으로 제품을 찍어낼 수 없으니... 규모의 경제에서 오는
원가의 하락도 한계가 있습니다.

>> 흠.. 좀 두서 없었는데요. 추가적인 이야기는 02탄, 03탄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여행의 Tip, 일정표의 숨겨진 시간을 찾아라, 땡처리 상품의 진실, 가장 싸게 여행하는 법 등등~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iggeryun
14/05/27 16:13
수정 아이콘
생각외로 이익율이;;; 다음 이야기 기대할게요
아르센벵거
14/05/27 16:14
수정 아이콘
오 좋은 연재네요
평소 여행을 좋아하고 자주 가는편인데 패키지 여행이 30만원대 나와있고 그러면 어찌 저게 가능할까 궁금도 하고 그랬어서요..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사직동소뿡이
14/05/27 16:25
수정 아이콘
오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기아트윈스
14/05/27 16:30
수정 아이콘
이런이야기 좋아요.
14/05/27 16:30
수정 아이콘
저 문서에서 보이는 원가가 실제 원가인가요? 실제로 만원짜리 30명 식사하는데 식당 선정 커밋션을 100만원을 받았다면 (1000회식사에)
원가를 30만원으로 보는지 저 받은돈 빼고 27만원으로 계산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저 상품 수익 외에도 관광지 자체에서 얻는
수익도 상당량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사악군
14/05/27 16:39
수정 아이콘
저런 상품을 팔면서 매출대비 8%만 남는다면 다 망하는거죠. 저게 수익이 수익이 아닌지라..-_-
말씀하신대로 수익은 그런쪽에서 따로 벌어야 유지가 되겠지요.

의료보험이 원가 이하의 수가로 책정되어 있지만 입원비 식비 같은 걸로 병원이 유지되는 것과 비슷한 구조겠죠.
엘비라
14/05/27 17:53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것처럼 식당이나 쇼핑센터에서 뒤로(?) 들어오는 커미션이란게 있습니다.
해당 커미션은 상품의 수익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패키지여행의 고질적인 폐해중의 하나인 쇼핑 커미션인데, 그 돈이 회사로 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거의 현지 여행사(일명 랜드사)나 가이드의 개인수익이라고 봐야합니다.

따로 다루게 될 저가패키지여행(예 : 동남아 3박5일 199,000원!!)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저.. 커미션입니다.
꿈꾸는사나이
14/05/27 16:31
수정 아이콘
와 그러면 패키지로 가도 크게 손해보는건 없는 건가요?? 해외 여행에 아는 바가 없어서... ㅠㅠ
유리한
14/05/27 16:35
수정 아이콘
보통 패키지 싼거 가면 쇼핑 뺑뺑이 아닌가요?
14/05/27 16:44
수정 아이콘
패키지랑 자유여행이랑 돈 차이 보다는 안의 내용 구성이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게 큰 차이겠죠. 패키지로 가면 교통수단이나 식사같은게 단체로 가니까 비용이 절감되는 측면도 있을 수 있구요. 대신 이윤을 얻기위해 쇼핑이나 그런 곳을 투어한다던가 하는 구성이 생길 수 있는거구요.

자유여행은 내가 보고싶은거 보고 먹고싶은 거 먹고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대신 내가 다 계획을 짜야되고, 패키지는 내가 원하는 걸 다 할 순 없지만 대신 여행계획 짜는 머리아픈 일 없이 그냥 물건만 챙겨서 바로 갈 수 있는거구요.

요즘은 호텔팩이나 에어텔 같이 숙소랑 항공권만 알아서 해주고 나머지 여행 세부일정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도 있어요.
14/05/27 17:07
수정 아이콘
페키지는 그 자체로 손해입니다.
단체가 모여서 패키지 자체를 설계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다만 널리 알려진 해외여행지의 경우에는 그게그것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여행을 하려면 적어도 15일 정도는 잡아야 하는데 그런 코스는 없죠. 그래서 단기의 해외여행은 패키지도 빠지는 것은 없게 됩니다.
14/05/27 16:39
수정 아이콘
후려치기가 안되고 원가와 마진이 타이트하니 고객이 마우스 팔아서 돌아다녀봤자 최저가 찾기는 어렵겠군요???
어떻게 가야 젤 싸게 가는 걸까요 ㅠㅠ 에어텔인지 알아서 비행기 호텔 다 예약하는건지...여행사에서 항공기같은 경우에서 블록으로 예약을 때려버려서
더 싸다고 알고 있는데...어렵네요..여행도 ㅠㅠ
14/05/27 20:28
수정 아이콘
대학교 입학하고(11학번 입니다..) 태국만 6번 가본 사람 입장에서 땡처리 닷컴 같은데서 땡처리표 구입하고(요즘 유류세랑 공항세 빼고 99,000 원 행사했습니다. 방콕행) 아고다나 그런 호텔 할인 사이트에서 호텔 구하면 100만원대로 저렴하게 방콕에서 10일 놀 수 있습니다.
14/05/27 17:04
수정 아이콘
업계에서 가장 비싼 패키지업체가 테마세이인 것 같더군요.

가이드비와 물값 같은 비용을 걷지 않고
추가로 들어가는 입장료와 선택관광이 없는 순수한 일정으로 알려졌더군요.

어머님이 아시는 분들이 테마세이를 통한 여행을 하신 분들이 많아서 좀 들었습니다. 대신 가격은 상상초월급이기는 한데 여행코스에서 빠지는 부분이나 소홀한 서비스는 없다라도 말하더군요.

어머니는 카페를 통해서 해외여행을 하시는데 현지에서 자잘한 금액을 걷는 여행은 비추하더군요. 그리고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같이 여행을 가는 동반자이고 그 다음이 가이드의 실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해외여행을 1번 따라갔었는데
패키지 여행에 극에 달한 분들이 있어서 일정 설명시에 뭐가 아닌지를 단박에 알아보는 것도 있었죠. 거기에서 나온 말이 패키지는 어차피 여행코스나 서비스는 테마세이 이상은 나오지 않는다고 사장님도 코스나 일정의 상당부분은 거기 것의 카피라고 하더군요.

거기에서 돈이 싸진만큼 빠지는 것이라고
에프케이
14/05/27 17:17
수정 아이콘
최근에 신혼여행을 반패키지여행으로 갔다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극명한 차이를 바로 느낄 수가 있었는데..

패키지여행의 최대 단점은 사실상 걍 찍고 온다는 것에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개선문 가서 위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샹젤리제 거리까지 둘러보느데 고작 30분만 주고
여기가 마레지구 입니다~~ 하면서 지나가면서 설명 듣고;;
급하게 사진만 헐레벌떡 찍다보면 남는 게 없어요 ㅡ,ㅡ

어차피 자유일정 때 대부분 한번 더 갈 예정이어서 메꾸긴 했는데 진짜 풀패키지로 가서 그랬으면 속터졌을 것 같아요.
14/05/27 17:29
수정 아이콘
다음편이 필요합니다!!
꽃보다할배
14/05/27 17:34
수정 아이콘
8% 수익율은 나쁜 구조가 아닙니다. 왜냐면 여행사는 물적 자원을 거의 소요하지 않지요.
제조업의 경우 판매 마진 risk가 가격에 포함이 되고 최초 도매자에 넘기는 마진율로 수익을 창출하지만 (삼전 현기 같은 회사는 예외) 보통 회사 수익율로 8%라고 하면 WACC적용 평균보다 높다고 봅니다.
여행사는 어떻게 보면 중개인이죠. 오로지 인적 자원만 소요하지만 그 인적 자원은 이미 원가에 포함이 되어있는 것이구요.
꽃보다할배
14/05/27 17:3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여행원가보다 적자내는 여행사 상품이 문제죠...제가 감리하면서 본 최악 수익율 상품 중엔 -32%까지 봤습니다. 이런건 전적으로 쇼핑 돌리는 광고료로 충당하고 에이전트에 밀어내기를 하죠 그럼 현지 에이전트는 현지 쇼핑 회사에 밀어내기, 그리고 쇼핑 회사는 어떻하던 관광객에 물건 팔기...돌리고 돌려서 결국 다시 피해자로 오는...
그래서 자유 여행이 늘었다 하지만 자유 여행은 마진율이 높지 않죠 관광객 초기 부담금도 높고

모 어짜피 돌고 돌기이긴 합니다. 내가 영어되고 픽업 서비스 되고 다 되면 좀 원가 높여서라도 자유 여행이 편하긴 하죠.
그리고 아마 여행사가 가장 신경쓰는건 벙커 서차지하고 픽시즌 요금제일 겁니다. 그걸 이연시키면서 머리 잘굴리면 수익률이 높아지기도 하죠.
엘비라
14/05/27 17:58
수정 아이콘
네. 8% 수익율이 꼭 낮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다만 ㅡㅜ... 많은 분들이 비싼 상품가격만 보시고 여행사 마진이 상당히 큰 폭일 거라 생각하시기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꽃보다할배
14/05/27 18:06
수정 아이콘
여행상품별로 천차만별이라..하도 가격경쟁이 심하다는건 감리해봐서 잘 압니다. -32%짜리 상품은 정말 이 원가로 팔아도 되나 싶었는데 이게 전가 전가 되면 결국 관광객 입장에서는 똑같더라구요. 현지 쇼핑몰들이 악랄해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는 감리하다가 얻은 결론이 그래 내가 다 호텔닷컴에 들어가서 일일히 예약하자였는데...국내는 의미가 없더군요^^ 전부 미국/유럽 기준이라...거기 있을땐 상당히 도움이 되긴 했지만요.
머리 정말 잘쓰는 여행사들은 상품팔아서 돈버는거보다 벙커서차지랑 픽시즌으로 돈벌더군요. 상품은 소형 여행사에 이월...사실 대형 여행사들은 이렇게 해서 손해 안보고 돈 굴리죠. 돈 놓고 돈 먹기는 이 업계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최종병기캐리어
14/05/27 21:05
수정 아이콘
업종을 불문하고 대기업은 7%(법인세 차감후), 중견기업은 9~10%, 중소기업은 12%수준이면 매우 잘하고 있는거죠.

이정도 수준의 순익율이 나오면 장사 잘한다라고 해도 됩니다..
불량공돌이
14/05/27 17:55
수정 아이콘
최근 100만원짜리 여행사 상품권이 생겼는지라, 제목에 혹해 들어왔는데 조금 짧게 끝나 아쉽습니다. 어서 다음편을 올려주쎄요!!
우리부부는 휴양지에 가더라도 미리 지역조사해서 계획세우고 근처 전통시장 싸돌아다니고 맛집찾아니는 재미로 여행하는지라, 정말 바빴던 신혼여행빼고는 모두 자유여행으로 갔습니다.
패키지나 자유여행이나 각각 장단점을 있을터인데, 자유여행의 단점 중 하나가 우리부부에게는 장점에 더 가까운지라 자유여행이 더 맞는 체질인가봅니다.
여행사 상품권을 쓸때도 아마 풀패키지보다는 에어텔 상품을 이용하는데 쓰지 않을까 싶네요.
파르티타
14/05/27 17:58
수정 아이콘
굉장히 매우 대단히 궁금하던 부분이었습니다.
다음편 기대합니다
공안9과
14/05/27 18:10
수정 아이콘
대학생 시절 공짜 저가 항공 타고 다니며, 유럽 20여개 도시 배낭여행을 다녔는데, 취업하고 나서
한 번 패키지에 맛을 들이고 나니 다시는 자유여행으로는 못다니겠더군요. 크크
폭풍쇼핑만 안하면 여행경비가 별반 차이 나는 것도 아니구요.
비공개
14/05/27 18:25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짱구 !!
14/05/27 18:28
수정 아이콘
저는 무조건 패키지, 와이프는 무조건 자유여행을 외쳐서

매번 충돌이 많았었는데

와이프가 내세우는 근거중 하나였던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에 대하여 반박할 수 있겠군요. 크크크

아 그런데 정말 나이먹을수록 자유여행은 귀찮아요...

그냥, 볼거 좀 덜 보고, 가기 싫은데 좀 가더라도 패키지가 편해요...
14/05/27 19:1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여행 상품은 랜드사(현지 여행사 또는 상품을 기획하는 작은 여행사)에서 만듭니다.
대형여행사는 거기에 수익을 붙혀서 판매를 해주는거죠.
따라서 상품원가를 모두나 하나같은 대형업체에서 따지는건 좀 안맞는다고 말할수 있겠네요
14/05/27 20:11
수정 아이콘
만약에 기숙사생활이나 잠자는거에 민감하지 않다면 airbnb추천드릴게요. 일종의 쉐어하우스 중계사이트 인데 상당히 싸요. 물론 민박집 방 하나 대실하는거보다는 비싸지만 혼자 여행가는거라면 이만한것도 없는것 같아요.
당근매니아
14/05/27 20:26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군 선임 중 한명이 하나투어 회장 아들이었지요.....
개념은?
14/05/27 22:53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패키지로 시작했다가 자유여행을 맛들이니 이젠 패키지 못다니겠더라고요.
사실 외국가서 유적지 보는것보다 그냥 길가 카페에 우둑커니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보는재미가 더 쏠쏠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요.
지니-_-V
14/05/27 23:27
수정 아이콘
저처럼 혼자서 돌아다니면서 사진한장 찍어줄사람 없으면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게도 됩니다. 크크크크

혼자 여행 갔을때를 생각해보면 왜 사람들이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나 싶기도 하더군요.

독일에서 길못찾아서 허겁지겁 헤매다가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해서 도착소요시간은 2시간. 나중에 돌아올때 확인해보니까 30분만 하면 충분히 올수 있는 길이였더군요. 이런거 따지다보면 조금 돈을 더 내더라도 보고싶은거 보고 사진한번 찍고 오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 같아요. 혼자서 계획짜다보면 변수를 예상 못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막상 변수에 부딪히게 되면 꽤나 고생꽤나 하는거죠 흐흐. 뭐 그 고생이 여행의 참맛이긴 하지만요.
DEMI EE 17
14/05/28 11:38
수정 아이콘
작년 가을에 5-6십만원으로 방콕파타야 다녀왔는데.. (관광지 팁이랑 옵션은 제하고..)

제주항공 비행기티켓값, 썩 좋은 호텔 3박 삼시세끼 식대, 관광지 입장료, 과일같은 간식거리..

다하면 분명 적자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978 [일반] [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 결과입니다. [10] 버들강아3959 14/05/28 3959 0
51977 [일반] [신앙에세이] 후회: 적그리스도 교황과 아버지 [31] 쌈등마잉4877 14/05/28 4877 4
51976 [일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후보직 사퇴 [100] 타나토노트8795 14/05/28 8795 6
51974 댓글잠금 [일반] [오류 포함] JTBC의 위엄.JPG [257] 절름발이이리14234 14/05/28 14234 3
51973 [일반] 여행이야기 02탄 - 깃발투어~ 패키지여행 vs 자유여행 [17] 엘비라4885 14/05/28 4885 1
51972 [일반] G3 나오자 마자 버스폰? [112] 대경성10684 14/05/28 10684 0
51971 [일반] 언딘, "17일 오전 7시 30분 첫 입수...이전 구조활동 없었다." [22] 잔인한 개장수5638 14/05/28 5638 1
51970 [일반] 김연우/빅스/바버렛츠의 MV와 태양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광팬세우실3493 14/05/28 3493 0
51969 [일반] [야구] 무서운 타자들 [71] 삭제됨6598 14/05/28 6598 0
51968 [일반] (잡설) 추억팔이를 하다가 [27] 아누비스3995 14/05/28 3995 1
51967 [일반]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본 WWE 최고의 명경기 19선 [27] 삭제됨8505 14/05/28 8505 0
51966 [일반] 장성 요양병원서 화재... 현재까지 21명사망 30명사상 [56] hola26710420 14/05/28 10420 0
51965 [일반] 세월호 유족들이 국회에서 또 기다립니다. [10] 어강됴리7091 14/05/28 7091 9
51964 [일반] [해외축구] 사우스햄튼 포체티노 감독, 토트넘핫스퍼 행. 그외. [21] V.serum4448 14/05/28 4448 0
51963 [일반] 떠나자 국밥 투어 마지막 편 [14] 무무반자르반7001 14/05/27 7001 0
51962 [일반] [야구] 더이상 오심으로 더럽혀진 경기를 보고싶지않습니다 [52] 글렌피딕7830 14/05/27 7830 10
51961 [일반] 여행가이드가 이야기하는 여행사이야기 [6] 코지군6342 14/05/27 6342 2
51960 [일반] Tribute : 언젠가 지나간 블루스 재즈의 클라이막스에 대하여. [6] 헥스밤4052 14/05/27 4052 6
51959 [일반] 나라면 어땠을까? (언페이스풀) [8] ohfree5451 14/05/27 5451 1
51958 [일반] 여행이야기 01탄 - 100만원짜리 여행상품의 원가는?? [32] 엘비라6880 14/05/27 6880 9
51955 [일반] 행정자치부가 부활했습니다. [26] 박초롱9240 14/05/27 9240 0
51954 [일반] 15&/백지영의 뮤직비디오와 스윗소로우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광팬세우실4266 14/05/27 4266 0
51953 [일반] 철없던 고3의 강아지 영입 에피소드 [25] hola2677018 14/05/27 7018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